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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Evil Does Not Exist 일본 2024 하마구치 류스케 제목을 보자마자 끌림 이동진이 언택트톡인가 뭔가 한다고 하니 아 그런 거 할만큼 생각거리가 있는 영화구나 해서 꼭 봐야지 생각했지만... 가까운 동네에서는 하지도 않....음...... 그러다가 약속이 오후에 잡히길래 오전에 보고 만나러 가려고 하루 전에 급하게 예매 저 감독의 영화는 한 편도 보지 않았구나 오랜만에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 갔다 이거 다음 편에는 언택트톡인데 시간이 불가능한 시간...이라서 출근하듯 일어나서 갔다 첫 장면에 나온... 하늘을 올려다 본 시야에 들어오는 나뭇가지들... 앙상한 가지도 있고 잎이 있는 나무도 있고... 이 장면이 상당히 오래 지속되는데...천천히 걸어가면서 올려다 본 모습....보다보니 핏줄같은 느낌이 들었다 악...이라는 낱말이 들어가는 제목...과 무해해 .. 2024. 3. 31.
메이 디셈버 May December 토드 헤인즈 미국 2024 재미있겠다 나탈리 포트만은 영화를 잘 고르는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었던 것이다 줄리언 무어도 아무 영화나 찍을 것 같지는 않고...게다가 감독이 토드 헤인즈...이 감독은 캐롤의 감독이네 캐롤을 이동진은 극찬을 했던데 특히 연애 내용의 퀄리티 따지기에는 사전 경험 도그 부족으로 인해 나는 솔직히 캐롤을 재미지게 보긴 했지만 뭐가 어떻게 잘 만든건지는 잘 모르겠...뭐가 그렇게 잘 한겅가요... 넷플에 있길래 한 번 더 봤는데...로드무비라 좋구만...했지만 다른 흔한 로맨스 영화와 뭐가 그리 달라서 호평을 받은 건지는 잘은 몰겠습... 어쩌면 좀 뻔한 거 같기도 하고...그건 나중에 평을 찾아 읽어봐야겠 하여튼 이 영화는 봐야겠구나 생각이 들었고 요새 참 바쁜데 물론 노약속인 나는 주말에는 안.. 2024. 3. 17.
[삼각지]테디뵈르 하우스 Teddy Beurre House 삐까뚱씨의 노아가 데자인했다는 테디뵈르하우스에 가보고 싶었고 가봄 ㅋㅋㅋㅋ 삐까의 유튜브를 보라고 추천해 준 이와 같이 감 ㅋㅋㅋㅋ 사람이 같이 찍혀서 자름... 사람이 이른 아침인데도 많았다 삐까뚱씨 ㅋㅋㅋ 어제 엄마집에서 조카들이 알아서 열고 보고 있었던 영상이 삐까뚱씨 영상 ㅋㅋㅋㅋㅋ 써브어웨이가 등장한 인도 영상을 같이 본 적이 있는데 그 후로 알아서 찾아봄 ㅋㅋㅋㅋ 초등학교 저학년에게도 핫한 삐까뚱씨 ㅋㅋㅋㅋ 최연소 번쩍이들 테디뵈르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갱얼지 도촬 ㅋㅋㅋㅋ 너무 귀여운 거 아님? 강아지를 볼 때마다 신의 존재를 느낌 ㅋ 강아지도 맛있는 빵 같은 거 먹어도 되면 얼마나 좋을까 저런 창가 자리에 앉으면 밖을 조망할 수도 있지만 나는 참는다... 테디뵈르의 번영을 위해서 얼굴이 보.. 2024. 3. 10.
가여운 것들, Poor Things, 2024, 영국, 미국, 요르고스 란티모스 요르고스 란티모스 끝 무조건 보러 가야함 그래서 기다렸다 3월 6일을... 아무 정보 없이 보는 걸 좋아해서 조심했지만 어른아이? 라는 설정을 어디선가 봄 그리고 엠마스톤이 나온다는 것도 모를 수가 없.... 우리나라 감독 중 좋아했던 감독이...김기덕 ㅜㅜ 뭔가 영화가 특이해서 좋았지만 감독 사생활을 역겨움 자체... 그리고 홍상수....는 영화는 예전에는 많이 봤는데 요즘에도 몇 번 보긴 했지만 개봉을 아주 잠시 하는 모양... 그냥 그렇... 사생활 이슈는...뭐 잘 모르겠다.... 결혼은 그대로 두고 즉 가정의 안락함은 그대로 누리면서 나는 또 다른 내 인생을 살거야...라면 이기적이다..라고 했겠지만... 뭐...마음이 그렇다는 거면... 그건 뭐.... 그래서 이혼을 하려고도 했던 거고 그게 .. 2024. 3. 10.
사랑은 낙엽을 타고 Fallen Leaves 2023 핀란드 이런 영화가 있다는 건 어떻게 알았을까 일단 이 영화는 3대 주류 극장에서는 상영하지 않고 있다... 정말 오랜만에 갑자기 씨네큐브에 영화보러 가게 되었는데 가기 전에 내가 요새 핀란드에 많은 관심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동행인이 이거 보더니 핀란드 영화라고 보러 와야겠네 라고 했고...근데 가만 보니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아이고 이거 꼭 봐야겠.... 그래서 나중에 보게 됨 포스터는 뭔가 만화처럼 귀염귀염 하지만 두 주인공의 외모가 뭔가 마냥 그 흔한 로맨스는 아닐 것도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음 기대가 되었음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로맨스 같아 보이는데 심사위원상을 탄걸까.... 이렇게 입장할 때 포스터도 준다 저 포스터는 지금 현관문에 자석으로 붙여 놓음 ㅋㅋㅋㅋ 뭔가 맘에 든다...무표정.. 2024. 2. 11.
도그맨 DOGMAN 2024 프랑스 미국 불행이 있는 곳마다 신은 개를 보낸다 이 말과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는 소리 딱 두 가지 정보가 있었고 그걸로 충분했다 이건 극장에서 봐야함 그리고 감독이 레옹으로 유명한 뤽베송이라는 것...도 알고 봤고... 다 보고 나서 알았다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을 수상한 영화라고...음...그럴만하다...누군지 처음 본 거 같은데....신 들린 연기란 이런 거구나.....라는 식상한 표현이 생각나게 만든.... 영화 조커의 호아킨 피닉스도 생각나고... 남자 주인공의 얼굴이 뭔가 익숙해서... 에디 레드메인이 역할을 위해 살을 찌운건가 하는 생각도 하며 봤다 ㅋㅋㅋ *찾아보니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은 이 영화로 탄 게 아니었구나... 사실 이 영화는 몇몇 부분의 지나친 만화같은 설정으로....영화제 상 타기용 .. 2024. 2. 3.
2024년이 되었다.... 거의 다 유튜브 이야기...ㅜㅡ 글을 너무 안 써서 어디서부터 써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사진 잡히는대로 쓴다 ㅋㅋㅋㅋ 어김없이 새해는 밝았고 23년 12월 31일에 나는 뭐했더라? 아마 내 집에 혼자 있었던 거 같은데... 그래도 뭔가 카운트다운...까지는 아니어도 새해로 바뀌는 시점은 마음으로라도 기념하자 이러고 앉아있었던 거 같은데 뭔가 하다가 정신차려보니 2분이 지났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ㅋㅋㅋ 단기기억에 장애가 생기면 치매라는데... 요새 기억력이 치매 우려 수준임 이 사진은 아마 타이베이? 타이페이? 태국 지불로다가 타이페이가 더 어감이 좋...하여튼 타이페이 여행 전 날... 짐도 안 싸고 스즈메의 문단속 다녀왔습니다던가? 하여간 재개봉한 것을 보러간 사진임 ㅋㅋㅋㅋㅋㅋㅋ 별 기대 안하고 봤는데 울었음 T도 울어요... 어.. 2024. 2. 2.
나를 위한 노래 - 이석원 나를 위한 노래 이석원 2022 마음산책 이석원의 보통의 존재는 아주 흥미롭게 읽었다 그리고 솔직히 그 뒤의 글들은 좀 덜했고... 소설? 은 별로였다 사서 본 책이 별로였었구나... 그래도 한 권은 사서 읽었 ㅋㅋㅋㅋ 이 책은 또 괜찮다 슬럼프에 빠져 있다가 이 강연을 준비하며 뭔가 극복이 되었던 모양이다 누군가에게 알려주는 게 가장 좋은 공부법이라고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남에게 뭔가를 들려주려고 한 게 가장 좋은 생각법이었던걸까 인간관계 끊어내는 내용이 종종 나오는데...내 이야기인줄....너무 내가 쓴 것과 같이 공감이 되어서 신기했다...중년? 40-50살 정도 되면 뭔가 그 동안 만들어온 인간관계 중 쳐 낼 부분이 확연히 보이고 그걸 실행하게 되는 모양이다...나도 뭐 코로나 핑계를 댔.. 2023. 12. 18.
괴물 MONSTER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2023 무조건 보세요...... 의미는 당연하고 재미도 있는 훌륭한 영화임 아직 안 봤으면 이 글(같지 않긴 하지만)은 보면 안 됨..... 고레에다 히로카즈(이르미가 너무 어려씀뉘다) 가족과 괸련된 영화를 많이 찍는 것 같다고 어렴풋이 알고 있다... 본 영화가 한 편 있긴 하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겠지만...본 당시에는 어떤 느낌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별로였다 나는.... 나는 지나치게 미화된 건 좋아하지 않는데...개떡같아도 현실 그대로를 드러낸 게 좋다 그런데 이 영화는 뭐지...하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내가 쑤레기라서 미화된 것으로 느꼈을지도 모르지만 하여튼 그래서 이 감독의 영화는 유명한 걸 알면서도 내키지가 않았고 아무도 모른다...는 애들이 버려진 상.. 2023. 12. 4.
재미없는 일상이지만 나는 조금 재밌....나? 이거 보러갔다 물론 혼자 보러갔다 난 친구가 몇 없고 ㅋㅋㅋ 그나마 있던 친구도 코로나19 시기에 좀 정리를...... 너무 세게? 해가지고 그러하다 하지만 괜찮다 나쁘지 않다 뭐 물론 썩 좋은 상황도 아닌 걸로 보이지만 이게 나다 ㅋㅋㅋ 나다움 획득 좋다 건물도 새거고 무엇보다도 사람이 없 ㅋㅋㅋㅋ 내꺼야 여긴 ... 이건 볼까말까 했는데 호불호가 갈린다던데 난 불호일 거 같아서 일단 패스 난 이 감독 영화가 뭔가 어렵.... 쿨하네....글꼴이 맘에 듦 와 사람이 한 명도 없... 물론 나중에 몇 명 들어옴.... 젊은이 2명은 팝콘 들고 입장했으나 조용히 관람 난 맨 뒷자리 구석에 처박혀 있었는데 남녀 중년(나와 비슷할 나이) 커플 2쌍이 들어올 때부터 불안불안 하더니만... 사람이 없어도 그렇지... 2023. 11. 6.
[23년 3월 양평]양평스타벅스-물소리길-수반쭈꾸미-카페 신복리709 밀린 사진이 많다 블로그에 글을 안 올리고 있지만 마음으로는 항상 뭔가 써야지 생각하고 있...으니 이렇게 사진을 열심히 찍었겠지...? 예전에는 어떻게 그렇게 많이 글을 쓰고 책도 읽고 그런건지...는 무슨...이유는 다 알고 있다..... 망할 유튜브와 넷플릭스 웨이브 따위 때문에 시간을 줄줄 버리고(?) 있다... 이건 뭐 거의 중독 수준인듯.... 물론 나이가 들어서 예전보다 외출이나 사람 만나는 것을 즐기지 않는 영향도 있...(물론 즐기고 싶지만 만날 인간이가 줄어서 그런 것도 있고 코로나19가 집에 처박히는 습관을 선물해 준 이유도 있고 하여간 그러하다...이렇게 늙어가는 거겠 지 ㅋㅋㅋ) 어쨌거나 쓸 사진은 많이 있는데....어디부터 할까 하다가....일단 손에 잡힌 사진 먼저 처리한다 ㅋ.. 2023. 8. 17.
23년 5월 30일 늦봄 5월 어버이날 가족모임에 나는 혼자 차 고치러 옴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운전하다 사고를 냈던 날이 떠오른다 물론 차 끌자마자 첫날 이상한 곳에 주차된 차 비빈 것은 제외하고...나만 비빈 게 아닌 게 분명한데...엄청 긁혀 있었음 위 아래로 아주 난리...그 자리는 코너 돌자마자 말도 안 되는 곳에 그러니까 차가 있으리라 상상 못할 곳에 주차되어 있... 하여튼 긁은 이들은 아마 다 도망갔나봄....정직한 나님은 전화해서 얼른 나와보라고 했고.. 돈 물어주고 겸손해짐...ㅋㅋㅋ 난 안 도망가는데...내 차는 문콕 도망은 기본이고... 직장에서도 긁고 도망가고 ㅋㅋㅋㅋ 안 도망가도 제대로 수리를 안 해줌....그게 여러 차례임...어째 호구는 여기저기서 얼굴 모르는 사람도 알아보는지...하여간.. 2023.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