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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광화문] think coffee 띵크커피

by librovely 2014. 8. 20.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책 구경을 한 후 어디가서 쉴까 하다가 생각난 띵크커피

좀 걸어야 하긴 하지만 먼 거리는 아닌데 그냥 그냥 걸어갈만 함

 

카페라떼를 먹으려고 했는데 카페오레가 있었고 궁금해서 카페오레로 주문

직원이 다르다고 했다 카페오레는 카페라떼와는 다른 거다 카페오레는 내린 커피에 우유를 소량 섞는거다

그렇구나....다이어트할 겸 카페오레 츄라이~해봐야겠다 해서 주문

빨대까지 쿨하네...

난 블로거니까 이렇게 깨알 사진찍기...

(일상 맛집 심리테스트...) 미소지나 때문에 블로거라는 말이 뭔가 코믹하게 느껴짐..

난 분명 여기 사이즈가 두 가지던데 작은 걸로 주문한 거 같은데 이상하게 되게 크네 했는데

영수증을 보니 큰 사이즈로 주문이 되어 있었지만...뭐 어쩌겠어...그냥 마셔야지...

살 빼려고 작은 거 주문하려고 했는데 왜 큰 사이즈로 나온건지...하면서 흐르는 웃음...

어.쩔.수. 없이 그냥 큰 거 마셔야겠다....

 

직원이 주문할 때 다시 한 번 괜찮겠냐고 확인을 했는데 마셔보니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이 맛은 나에게는 좀 익숙한 맛인데 그 이유는...집에서 커피를 내리면 아무리 진하게 내린다고 해도

에스프레소 기계가 아니기에 연할 수밖에 없고 (진하게 내리면 아메리카노 투샷보다 살짝 진한 정도??)

거기에 우유를 조금 넣어서 마시기도 하는데 딱 그 맛이네....

 

내가 느끼기에 카페오레는 에스프레소 더하기 물 많이 더하기 우유 약간

카페 라떼는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는 것이고 거의 반반으로...카페오레는 우유를 조금 넣는 것이었다

밀크티로 치자면 영국식 밀크티에 해당되는 게 카페오레고 일본식 밀크티가 카페라떼?

처음에는 이상하더니 마시다보니 뭐 그럭저럭~ 하지만 다음에는 카페라떼를 마시거나 아메리카노를...

 

사람도 많지 않고 넓고 조용하고 괜찮다  무슨 음악이 흘렀는지는 기억이 안나네...

혼자 오는 사람이나 외국인이 많은 편이었는데 외국인은 여길 왜 올까? 커피 맛이 다른가?

자기 나라 커피가 그립다고 해도 그래봤자 미국인일거고 스타벅스도 있고...

동행인이 책을 두 권 샀다

그리고 내가 사진을 찍는데 옆에서 그 책을 교양있게 열심히 읽고 있었다

그 책은...

 

잡지

그 중 이런 걸 그렇게 열심히 읽고 있더라....

호감은 남자의 행동을 바꾼다?

남자는 맘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자기 일상을 자꾸 얘기하는 모양인데...시시콜콜하게....

어쩐지 나한테 자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는 인간이 없더니만...저 기사 신빙성있네...ㅜ

일본 도톤보리에서 이거 못 먹고 와서 울고싶은데 이게 한국에도 있네 근데 도지마롤이 맛있는 이유가 일본의

우유와 계란이 맛있어서 그런거라던데....맛이 비슷할까?

내 블로그 글에 댓글 달아주는 몇 안되는 고퀄리티 방문자 중 한 분인 독한양주님 블로그에서 정바비의 책 일부를

읽어봤는데 아...너무 재밌음...요새 책이 나와서 그런지 인터뷰도 많이 하는 거 같은데 인터뷰 내용도 되게 솔직

하고 뭔가 이석원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는데 언니네 이발관 같이 한 과거 이력도 있는 거 같고...사실 뭐 그게 글과

무슨 큰 상관이 있겠어...하여튼 음악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의 경우 당연히 일반인보다 감수성이 예민한 면이 있는

것 같고 그게 글솜씨가 있는 경우...출판까지 이어지는 것 같고 나야 좋네~ 좋구나~~

오렌지 색을 아주 좋아해서 화성인 바이러스에 나왔던 노랑색 좋아하는 여자처럼 그런 물건을 모으고 뭐 그러는

거 같은데 그거 빼고는 인터뷰나 정바비 블로그 http://bobbychung.com  기웃대며 본 글이나 다 끄덕끄덕

이석원과 마찬가지로 가식떠는 내용은 거의 없는 거 같고 날 것의 느낌...보통 그러해도 굳이 꺼내보이지 않는

것들을 부담없이 끄집어 내어 보여주는 그런 느낌도 들고 책을 빨리 읽어봐야겠다

저렴해서 팍팍 쓸 수 있는 이니스프리 시트팩이 역시 괜찮다 했더니 평가도 괜찮네....

저렴한 것 중 괜찮은 거 또 하나는...비욘드 시트팩~

 

H&M Home이라....  잠실...머네....멀어...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외국에서도...궁금하다

카페에 이런 잡지가 있었다....

나이가 좀 있는 사람을 타겟으로 한 잡지인 거 같고...

5년 후면 내가 봐도 무리가 없을 그런 잡지네...갑자기 눈앞이 흐려지는 건 기분탓이겠지...

64세에도 이런 포스가....

역시 말라야 해...

올슨자매가 자기 브랜드의 모델로 64세 할머니를... 근데 되게 괜찮아보임

근육을 만들자

근육....근육....

4060다이어트...나도 몇 살 더 먹으면 저 나이안에 들어가네

진짜 다이어트는 한참 예쁠 20대에 하는 게 아닌거다

어릴 때는 가만히 있어도 좀 통통해도 예쁨...내가 늙은건지 20대 초반은 얼굴 생김새랑 상관없이 다 예쁘고

귀여운데 아마 그게 젊음이라는 것 때문이가보다...젊은 게 예쁜건가봐....

관리 잘 한 사람들만 나온거겠지....

어려보이는 것 동안에 다들 관심이 많은데...사실 어려보여봤자고...

관리 열심히 하면 그냥 관리 열심히 한 40대 예쁜 40대인거지 20대로 보이는 40대는 아닌 거 같다

나이듦을 받아들이고 덜 아프고 덜 추하게 늙도록 관리하는 게 답이겠지...어려보이려 노력하는 건....과욕인듯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자기 또래보다 어려보인다고 생각한다

안 그런 사람은 거의 못 본 거 같다...정말 노안이다 느낌이 드는 사람만 자신이 제 나이로 보인다고 생각하고...

그게 진심인지 인사로 그런건지 하여튼 누군가가 어려보이세요~ 하면 그 말을 버리지 않고 붙잡고 있어서 그런듯

그리고 예전보다는 사람들이 덜 늙는 거 같기도 하다...20년 전의 40대에게 기대하는 외모와 지금의 40대에게

기대하는 외모가 달라진 거 같기도...과거의 기준으로 놓고 보면 다들 어려보이는 게 맞는 셈이네

 

외로운 노년에는 애완견도 좋은 대책임...

시추는 독립심이 강하다고 나왔는데 어느정도 맞는 말

우리 개는 가끔 혼자만의 공간으로 이동해서 혼자 앉아 쉬기도 한다  늙어서 그런가? ㅎ

씨네큐브에 정말 50-60대 사람이 많이 온다

생각해보니 내가 저길 많이 안갔네...갑자기 영화보고 싶다....님포매니악 보고 싶었는데...다 내렸나....

셔츠에 이런 식으로 목걸이 하는 거 좋아함....

이 잡지는 다시 젊은이 대상 잡지임....

스카프가 좋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스카프는 이런 실크느낌의 현란한 것이 아님...

스카프로 머리에 두르기도 하고 옷처럼 입기도 하고...근데 이게 현실적으로..좀 오버스러워서 누가 따라할까?

이런 방법도 있네

옷을 사지 말고 스카프로....근데 저게 잘 버틸까? 게다가 실크는 미끄럽고 얇아서 가벼워서 어딘가로 사라져도

느낌도 없을듯...여행지에서 수영복 위에나 가능할 느낌이...? 어쨌거나 몸이 되게 예쁜 경우 상의로 만들어 입는

저 방법 참 예쁠듯...

 

클라라...

예쁘다

클라라가 정말 예쁜듯...운동까지 한 건강하게 예쁜 몸

얼굴도 예뻐...웃는 거도 예쁘더라....

이렇게 예쁜 여자는 대체 누굴 만날까?

갑자기 예전에 친구가 자주 했던 말이 또 생각난다

아무리 예쁜 여자도 잘생긴 남자 옆에 세우면 무조건 남자가 아깝다...

ㅋㅋ

 

 

여행기를 쓰려는데 사진이 너무 많아서 버벅거려서 노트북에서 할 수가 없다...

다음 여행부터는 정말 사진 작작 찍어야지...조금만 제대로 찍어야지....

 

 

가을이 온건가?

올해 가을은 뭔가 재밌는 일 색다른 일이 있었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