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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파리로 가는 비행기 기다리는 중

by librovely 2016. 1. 19.
어제 새벽 1시 30분에 자고 오늘 아침 6시 20분에 일어났다 7시부터 조식을 30분만에 먹고 7시 35분에 출발해서 프라하 공항에 8시 40분이 안되어서 도착했다 프라하 중심지에서 공항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리지만 난 버스가 바로 와서 탄거고 넉넉히 1시간 30분을 생각해야 할 것 같다...는 소리를 쓰는 건 여길 또 오겠단 말인건가...? 동유럽 중 한국에서 직항으로 오기 좋은 곳이 프라하니까 다른 곳에 갈 때도 이번처럼 또 들르게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어제 파리 공항에서 숙소가는 법 검색하다가 이걸 봤다

파리가 여행 자제...
갑자기 무서워짐...

사람 많이 모이는 곳에는 가지 않거나 새벽에 가야할까?
물론 이래도 가보면 평화로울거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뭔가 무섭네....

동행은 파리에 가봐서 관광지에는 잘 안갈거 같은데 나도 그래야할까?
사실 베를린에서 관광에 몰두하다가 이건 아니다싶은 생각이 들어서 이젠 유명 관광지에 대한 큰 집착이 없어짐....이라고 쓰지만 가면 오히려 이럴때가 더 안전해 하면 밤 늦게까지 돌아다닐지도...아 피곤해.....

12시 25분 비행기인데 8시 40분 공항도착 9시에 비행기표 받고 앉아서 물이랑 사과 먹고 슬슬 들어왔는데도 시간이 넘친다 할 일은 없고... 물론 와이파이도 되니 정보좀 찾아보고 그래야하는데 그러기엔 눈이 자꾸 감긴다...졸리네...동행은 밤에 도착하고 난 낮 4~5시면 도착하는데 일단 가서 자야겠다...

어제 드디어 본 프라하 야경은 당연히 예뻤지만...이미 내 눈은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본거고 그걸 이길 곳이 없으리란건 당연한거고 뭐 그렇다... 프라하 성은 멀리서 보는 게 더 멋진 거 같고 까를교는 낮이 더 그 특유의 분위기가 나는 것 같다

파리에서 19일부터 24일 일요일까지 있고 24일 밤에 출국...체코항공편이 취소되어서 대한항공으로 직항으로 귀국이라 돌아오는 건 맘이 편하다 일단 직원이랑 한국말 대화가 가능하니까 아...내 한국말....

방금 어디 게이트가 바뀌었다고 멘트가 나왔는데 못들었네... 그만 쓰고 다시 나오면 잘 들어봐야겠다...

또 나왔는데 어떤 외국인들이 우루르 지나가면서 떠들어서 안들림
그 다음에는 방송이 2개가 동시에 떠들어댐 그지같아....

예전에 어떤 공항에서 멍하고 있다가 타러가니 게이트 바뀌었다고 해서 무슨 말이냐고 하니 작은 종이 하나 붙어있는 걸 손으로 가리킴

지금 들었다 어떤 비행기 탈 사람들 지금 게이트 어디로 다 오라는 방송...여행 다니며 피곤한 건 이런 거 같다... 프라하 도착 후 이상하게 덜 피곤했던 이유가 덜 신경써서인듯 이미 타 본 지하철 이미 가 본 호텔....

이젠 숙소가는 법 찾아봐야겠다...
자꾸 방송 나오네 Aㅏ...그만....

아까 면세구역으로 들어올 때 내 가방에 뭔가 바르고 문지르더니 어디에 비춰서 모니터로 보고 철저히 확인을...내가 테러리스트로 보였나...나만 한 거 같다 내가 유심히 봤는데 내 뒤의 남자 가방에는 안하더라고...기분이 나빴냐면 뭐 그렇진 않다 의심하든말든 안전한 느낌이 들어서...유색인종에 대한 남다른 대우 나쁜말로 하면 인종차별은 티가 안나도 소소하게 느껴진다...내가 뭐라고 하지 못하겠는건 나도 집시들의 머리색과 피부색을 한 사람들을 보면 경계하게 되기 때문에....사실 여행 다니면서 난 모든 인종을 경계함 ㅋㅋㅋ 근데 그들도 접근 안함 윈윈이네...라고 하며 잠시...혼자있고 싶다...라고 쓰려니 난 이미 꽤나 오래 혼자있었...

그만 써야겠다
파리에 강도랑 소매치기 많다던데 이제 거기에다 테러 위험까지...
숙소까지 잘 도착하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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