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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동유럽독일파리

[동유럽독일파리5일-부다페스트]데아크페렌츠광장-카페 제르보-바치거리-카페 센트럴-영웅광장-레스토랑 군델-안드라시거리-마트-서점-Cafe Muvesz Kavehaz-버차니광장-국회의사당-2번트램

by librovely 2016. 4. 5.

 

2016. 01. 05

여행 5일째...부다페스트에서의 마지막 날...

부다페스트에서 4일은 너무 길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짧음...짧아...여유있게 온천까지 하고 그럴려면 5-6일 정도가

적당함...게다가 야경이 질릴 일이 없을테니 더 길어도 괜찮음... 부다페스트는 그냥 야경의 도시임...

 

마지막 날 아침식사...물론 내일 아침도 먹을 수 있는거지만 나는 못 먹음...아침에 버스가 6시 30분 버스임...

그거 타려면 아침 식사 못함...그래서 하루 전에 포장 가능하냐고 하니 된다고 해서 부탁을 해 놓았다

체크아웃 때 포장된 식사를 들고 나가게 해준다고 함

 

조식은 항상 옳다 내가 좋아하는 것만 있으니까... 종류는 상관없다...그냥 다 좋다...여행의 반은 조식임...ㅋㅋ

숙소는 자는 곳이 아님 아침 먹는 곳임

혼자 먹는 게 어색할지 궁금할 수 있는데 전혀...오히려 혼자 먹으니까 내 맘대로 속도 조절하며 먹으면 되고

그럼 심심하지 않냐고? 그냥 주변 사람들 슬슬 구경하면 된다 그리고 아무도 날 이상하게 안보니까 기분도

이상하지 않음... 이 마음 그대로 한국에서도 해봐야하는데...혼자 영화보고 카페에 가는 건 이제 괜찮은데

혼자 밥은 아직은....정말 혼자 애슐리 가기 도전해봐야지....저렴한 애슐리가 시도하기 적당해 보임 ㅋㅋㅋㅋ

이게 내 버킷 리스트임....참 버킷 리스트 수준 높고 고급짐....

빈 옆 침대에 앉아서 그동안 퍼 잤던 내 침대를 찍어봄....그리울거야....싸구려 숙소지만 여기 좋았다

여기 오기 전에 프라하에서 심하게 당해서 그런지 이 곳에 들어왔던 날 저녁의 편안해진 마음이 아직도 기억남

여길 오고서야 안정이 됨

밥을 먹었으니까 침대에 기어들어가서 좀 쉬어야 함

멍~~~~~

마지막 날 할 일이 많으니 서둘러 나가긴 해야하는데...하면서 창으로 멋진 전망 감상 한 번 해주기로....

최소한의 여유는 부려야 제맛임....아 이 멋진 주차장 뷰를 보라....

아침에 널 볼 일은 이제 없겠구나 하며 찍음.... 내 스윗 홈 아침 모습....청초하네요

무서워서 지하철역까지 종종 내달리곤 한 나의 런닝 코스....옆에 달릴 맛 나게 경기장도 있음

네플리겟 지하철역....

너도 오늘이 마지막이구나....

부다페스트의 유명한 카페에 한 곳도 안 가봐서 오늘은 꼭 가보리라 하며 빡빡하게 일정을 잡아 놓음

첫 번째 목적지인 오스트리아 시시 황후의 단골 카페라던 카페 제르보에 가려고 데아크페렌츠 광장으로 향함

스벅 안녕~ 한 번도 못갔구나 이번 여행에서는 스타벅스에 아예 안 갔네...

사실 다른 여행에서 스타벅스에 간 건 내 의도라기보다는 동행인 따라 간 게 대부분 물론 나도 싫었던 건 아님

하지만 역시 여행지에서는 그 나라 카페에 가는 게 더 좋음   10시 30분 정도구나 그래도 양호하네~

예전에 동행이 있을 때는 11시 12시에 기어나가는 일도 빈번했는데... 늙어서 아침 잠이 줄었나? ㅋㅋㅋㅋ

 

왜 같은 사진을 두 번이나 찍은거며 이 사진을 왜 찍었는지도 잘 모르겠음....

이건 시계를 찍은거구나...10시 25분....일찍 나와서 뿌듯했나봄....

운동하는 마네킹은 옳다....

자라 홈....내 사랑 자라 홈....스페인에서 혼자다닐 때 들어가서 정신 놓았던 곳 자라 홈....

한국에도 들어왔나? 들어와도 아마 비싸게 팔겠지?

저 앞에 고독한 여행자가 한 명 보이네...털모자에 캐리어에 백팩...모자 필수임...안 쓰면 큰일남...

헝가리는 물가가 높은 나라가 아니라서 아마 자라가 그리 싼 브랜드가 아닐거고...뭔가 고급스런 분위기를 풍김

다 예쁨

아기 침대네

딴 건 다 그림의 떡이고 수건 몇 개 만지작 거리다가 결국 놓고 나옴...아 샀어야 했다...인디핑크 수건 ㅜㅜㅜ

할인하니 가격도 착했고 속상하네...너무 겁내다가 결국 귀국하는 캐리어에는 빈 자리가 컸음...으....

여기서 가장 살만한 건 자라 바디용품...향도 좋고 저렴하더라고요....부다페스트에 다시 가면 자라 바디로션을...

제르보 카페가 있는 광장에 옴...버쉬카~~~그리고 저어기 시티은행

나는 시티은행에서 뽑은 일이 없네...길거리에서 막 뽑아대서 수수료가 꽤 나옴...ㅜㅜ 제 정신이 아니었....

예쁜 풍경....을 나 혼자 서서 보네...예쁘다 라고 말하고 쳐다볼 사람이 없....

 

풀앤베어 H&M 등등 스파 브랜드가 크게 크게 자리잡음

 

비슷한 사진을 여러번 찍었다

딱히 할 일이 없고 손이 심심했나....

이건 트리를 찍은듯...

저기 보이는 건물이 제르보 카페 건물

 

드디어 도착

저 파랑 선이 다 시티은행 표시

계속 비슷한 사진

 

럭셔리하구나....

들어가니까 알아서 구석 자리로 안내해줌

구석에 처박혀서 물 흐리지 말아라인가? 하지만 자리 참 맘에 드네

메뉴

헝가리에 금발이 그리 많은 것 같진 않은데 이런 카페에 오면 유독 대놓고 금발 머리가 서버로 일함

게다가 그들 중에는 금발로 염색을 한 경우도 많음....

백인 선호하는 분위기인건가 여기도?

아침을 많이 먹어서 그냥 홍차를 마셔보기로...

다즐링을 주문했다 특이한 포장

작은 쿠키 하나도 같이 나오고 저 스댕 주전자에 펄펄 끓는 물이 들어있음

그리고 레몬이 짜는 도구 사이에 끼워져 있음

홀이 여러 곳인데 나는 여기 처박힘

인테리어가 예쁨...들어올만하네

 

컵이 예쁘다...가장자리의 저 미묘한 색상 봐....스댕 트레이도 좋고...아 이것들 그냥 싹 싸들고 가고 싶네

생각했었다

중앙 홀을 살짝 바라봄...내 자리에서는 저쪽도 보임

갔네...내가 오래 있었던 건 아님...40분 정도 있었나? 대부분 관광객들이라 금방 금방 나감

휴대폰으로는 사진이 잘 안나옴...ㅜㅜㅜ

인테리어 보러 온거니까 열심히 찍음

맛있었다 아주....

 

와이파이도 됨

 

 

 

 

방문할 사람을 위한 메뉴 공부 자료

근데 그냥 카페 투어를 할거라면 차나 기본적인 걸 주문하면 될듯....

다시 사람이 많아짐

외국인 초상권은 안 지켜줌...

 

아니 저 양반도 내 사진을 찍었을 거 아냐...그냥 윈윈 아니아니 루즈루즈 하면 됨....

눈앞이 갑자기 흐려진 건 무슨 이유인가요

열심히 다즐링 퍼 마시고 카페에서 기어나옴

나와보니 바로 앞에 엄청 크고 쿨한 H&M이 있길래 들어가봄

화장품이 다 있는거였음...

케이스 쿨하네...하지만 이런 거 별 관심 없음.... 세수하고 선크림 바르기도 힘들어 죽겠...

내가 누구 보라고 화장을 하겠.... 별 의욕이 생기지 아니함.... 이런 빈 용기에는 관심있음...

여행올 때 다이소에서 빈 용기 몇 개 사서 들고 왔는데 거의 다 깨짐....다이소 노답임...

카페에서 나와서 거리를 그냥 걸었나보다....이런 골목 골목....

막 걸어다니기....잘 걸어다니니까 맘대로 걷는다

그러다가 이걸 만났네...들어가서 열심히 구경...하고 무거울까봐 안 삼....바디용품 사고 싶은데 참음

슬픔이 묻어나는 사진...왜 찍은건지 모름.

그 옆에 산업은행이 있네....

첫날 밤에 기어나왔던 그 지하철역이다....맞나? 타러 들어간건가?

첫 날 돌아다니던 그 거리....낮에는 분위기가 다르네 일요일 밤과는 다르네

첫 날 비쌀거야 하며 못 들어간 그 곳 카페 센트럴도 여행 가이드북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역사가 있는 곳

1887년에 생긴 곳인가봐... 저길 가자...

 

들어가서 앉음

예쁘다

 

 

 

 

메뉴 공부 자료

점심시간....이지만 배가 고프지 않았고 또 바로 군델에 가서 런치를 먹어야 하므로 가볍게 카페라떼

30분만 있다가 나가야 함...레스토랑 군델에 예약을 해 놓았기에

역시 스댕 트레이...그리고 물 한 잔...그리고 라떼 아트 좋네...좋군요 커피 맛은 당연히 어딜가도 괜찮음

현지인들이 많은 카페...여긴 현지인 카페

 

 

무슨 사진을 똑같은 사진을 이렇게 계속....

창 밖

크리스마스 분위기

 

쿠키도 하나 같이 준다

쿠키 맛있음 버터 터지게 넣음 버터 인심 좋음

 

저기 멀리에서 혼자 아이패드 보는 사람도 있고 해서 나도 독서를 함 ㅋㅋㅋ

이제 얼마 안 남은 교통권도 꺼내서 한 번 바라봐줌....

다이소의 좋은 품질 빈용기가 저렇게 교통권에 파운데이션을 발라줌....

여기 좋다...

제르보는 뭔가 상업적임....거긴 그냥 들러볼만한 곳

여긴 정말 앉아서 카페놀이가 가능할 곳.. 1-2시간 앉아 있어도 눈치줄 분위기도 아님...오래된 곳이지만 스타벅스

처럼 뭔가 무관심해서 편한 분위기...

카페 단골 손님들 사진인가?

누군지 모르지만 카페 왕단골님 중 유명인인가보다...누구지...

거울장식 필수

 

언제 다 간거지? 나도 오래 있지는 않았는데....

레스토랑 군델에 가기 위해 이 북쪽 동네까지 왔는데 어차피 지하철 몇 정거장이라서 멀지 않음

여기가 영웅광장인데 한국인이 있었다 단체 관광객도 있고 개인 관광객도 있고...지나치며 슬쩍 슬쩍 보니

너 한국인이구나 하는 눈빛이 종종 보임... 갑자기 조금은 외로워져서 말 시킬만한 사람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고

말 걸까봐 그러니까 내가 말을 걸까봐 걱정이 됨...게다가 나는 예약 시간 때문에 여기서 노닥거릴 수도 없었음

어쨌거나 내가 뭔가 보고 낄낄대고 사진을 찍자 한국말이 들리게 비슷한 걸 찍으면서 혼잣말을 하는 사람이 옆에

있었는데 내 착각일지 모르지만 말 걸면 종알종알이 가능했을 것도 같고 내가 원하는 바도 그것이었지만 하지만

외로움보다 밥이 더 급했....그래서 다른 곳으로 걸어감....

미술관도 있음 볼 시간은 없음

 

 

 

역동적이라는 건 이런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게 들리는 것만 같았....

가까이서 보니 눈이 무섭....

 

 

 

이게 좋긴 좋았구나 또 찍었네

언니 지금 뭐라고 꼬시고 있는건가요?

우아하네

쿨하다

머리에 뒤집어 쓴 게 뭐죠?

  베를린 천사의 시에 나온 그것과 비슷한 느낌이...

 

뭔지 모르지만 눈 맞아서 저렇게...뭔가 아가자기 귀엽고 웃겼다

 

단체관광객 차....

외로우면 이곳에 오세요...말 걸 한국인들이 보임...아니 그냥 눈으로만 같은 민족을 봐도 좀 마음이 나아질 수도..

 

 

조금 걸어가면 군델이 나온다

글루미 선데이에 나온 그 레스토랑...오래된 곳이고 유명한 곳이고 고급스러운 곳이라고 함

인터넷으로 예약했었나?  런치는 그나마 가격이 리즈너블...연초라서 그런지 평소 런치보다 샴페인인가가 추가되고

살짝 비쌌는데 그래도 3만원대...니까 가볼만하다

 

음....

고급스러운 식기

생화도 있고 스탠드도 있고 공부하고 싶네

예약 안하고 와도 괜찮.....

가운데에 트리도 있고...손님들 대부분이 현지인들....

 

입구에서 옷을 맡기고 이런 걸 받아오면 됨

식전빵 맛있음

 

 

헝가리에서 유명한 토카이 와인을 마셔봄

이거 맛있다

샴페인은 썼고...ㅋㅋ 토카이 와인은 내 취향...아껴먹음....한 병도 가능할 맛임

 

애피타이저....뭐더라.....

수프...인데 그냥 그랬다

먹다 말고 창 밖 보기

돈 아까워서 물은 주문 안하고 아껴 마심...

메인이 드디어

튀긴 양파랑 고기랑 저건 뭐더라 무였나? 적무? 이런 게 있나? 하여튼 자주빛의 무슨 채소였는데...

맛은 그냥 괜찮음 그러나 배가 불러 죽....

일상처럼 여기와서 밥 먹고 가는 돈 많은 인생들이 눈에 보여서 조금 체할 뻔....ㅋㅋㅋㅋ

디저트

맛있다

딸기 좀 넉넉히 주지...그 작은 걸 뭐 또 자르고....

 

 

나중에 나올 때 아까워서 저 술 다 마심....그래서 그런지 정신이 알딸딸...역시 술은 낮술!

잘 접었네...

3만원어치 여기 저기 잘 봐두고 나와야 함

 

1시간 좀 넘게 열심히 먹었더니 배는 불러 죽을 거 같았고 술 마셔서 정신은 알딸딸하고 해는 지고 그랬음

내가 앉은 자리 창문이네

저기가 내 창문이었는데....성냥팔이 소녀 아줌마 성냥 불 다 꺼짐....ㅜㅜㅜ

이건 옆모습이고 입구는 저기 오른쪽 면에...

 

눈 쌓임....

프리 와이파이??

귀엽

개님도 귀엽

한국인 다 어디가써....말 좀 섞어주세요....

안드라시 거리...부유한 동네임....원래 숙소 잡을 때 이 동네에 잡을까 고민 많이 했었는데...

안잡길 잘함...내가 머물 분위기가 아님...난 역시 역전에 처박히는 게 어울림...

돈 많은 분위기...동네임

하교길의 애들도 많이 보이고...어느나라나 그렇지 뭐...빈부격차....

 

이 동네는 거리도 훨씬 잘 꾸며 놓음....망할것들.....

그렇지만 예뻐서 교통권이 있음에도 일단 마구마구 걸어가 보기로....

동행이 있었다면 생각못할 행동임...지하철역 6정거장 정도 그냥 막 걸어보기로....

가뜩이나 외롭고 이방인 느낌인데 여긴 부유한 동네 분위기라 더 그렇네...좋구나~

강추되어 있던 테러하우스....아우슈비츠 갈건데 뭘...하며 건너뜀....

 

4시 40분 정도...해가 거의 다 짐....

해가 빨리 지는 건 폴란드가 최고...바르샤바는 3시면 슬슬 지기 시작해서 4시면 깜깜....

근데 해가 져도 괜찮다...현지인들은 원래 일상 그대로 사니까 위험하고 그렇지는 않다

가다가 만난 시티은행...과 버거왕

 

 

저기 마트네...오늘이 마지막 날인데 쇼핑이나...하며 가보기로

저게 마트임...1층

곱하기 5하면 됨....트와이닝 1상자가 4000원

커피가 4000원 싸다....

근데 커피는 역시 이탈리아가 가장 저렴...라바짜나 일리는 이탈리아가 답...물론 동유럽도 매우 리즈너블...

이건 체코에서 보던...사실 내 취향은 아님...그러나 마실만함...2000원 왕저렴....

 

무거울까봐...당장 마실 물과 쥬스...그리고 차는 저거 하나...더 샀어야 해...ㅜㅜㅜㅜㅜㅜㅜ

살 거 못 사고 참아서 정신 상태 이랬음....

그리고 맞은 편에 서점이 있길래 들어갔는데 왜 사진을 안 찍었지???

거기서 책을 사고 싶었으나 읽지도 못할 것을 왜...이러면서 뭐 샀더라 뭔가 샀는데....

엽서를 샀나보다...엽서가 어디 있을텐데....음.... 하여튼 서점에 들어가서 부다페스트의 독서가 취미인 사람들

구경을 좀 하다가 나왔다

그리고 오페라역 근처에 이름....

다리가 슬슬 아파옴...

루이비통...을 지나가며 슬쩍 봤는데 정말 정말 놀랐다 그 안에 서성이는 사람들의 9할이 동양인.....

뭔가 되게 묘한 느낌이 들었다...그럼 너는 그런 거 안 사고 싶냐 묻는다면 당연히 사고 싶지요....

난 단지 돈이 없을 뿐....

오페라 하우스는 언제 봐도 예쁜

카페 두 곳에 갔지만 난 더 보고 싶다...그렇지만 이제서 카페 뉴욕에 가보기는 무리같아 보이고...가까운 곳에

가자 하면서 여길 찾아봄...좀 못찾고 엉뚱한 골목에 갔다가 했는데...이 카페 대로변에 떡 하고 있었음...

근데 카페 뉴욕이 좀 아쉽긴 하다...세계3대 예쁜 카페? 뭐 그렇다던데....음...나중에 또 가면 되지 뭐...ㅜㅜㅜㅜ

외관 예쁨

1898년.... 샹들리에가 상징인가?

안드라시 거리에 있다 어쩌고 저쩌고....

예술 즐기러 온 사람들이 시간 때우던 카페인듯...

 

 

 

점심 먹은 게 아직도 그대로라서 라떼도 불가능하고 그냥 차를 마시기로....

카페 투어에는 차가 제격임....

쿠키 하나 같이 주는 건 어디나 비슷

로네펠트 티....컵에 올려놓은 이건 아마 티백 꺼내 놓으라고 준 것

 

대놓고 금발....을 강조하는 서버의 머리....염색같아보임

 

전자액자도 고풍스럽게

의자가 파리같음.....파리에 안 가본 상태였는데 파리같다고 느낌

티는 뭐 당연히 맛있음

사람들이 슬금슬금 모이기 시작

여기 예쁜 사람 많음... 카페 센트럴은 카페 좋아하는 현지인들 분위기 여긴 오페라하우스에 들를만한 복장의

사람들이 많이 옴...코트 속에 반팔을....

옆 테이블은 엄마 아빠 딸 둘의 구성이었는데 아빠까지 다들 케이크 하나씩 꿰차고 앉아서 먹고 있었다

아저씨가 케이크를 먹는 게 상당히 묘한 느낌을....

카메라가 잠시 살아나서 사진 상태 좋음

티팟 주둥이도 깨끗하고 여기 제대로군...

벌써 8시....?

아니...8시가 아니라 다음 전철이 올 시간 2분 남았다는 소리임...

마지막 밤...보고 싶은 건 역시 야경...근데 날씨가 좀....

어쨌거나 부다지구의 버차니 광장에 나와 서서 맞은 편의 국회의사당을 바라봄

 

 

 

 

여러번 찍음....사진에 담기지 않네...아주 예쁜데....

그리고 저기 필러친터 파는 곳도 한 번 바라봄....한 번 더 먹어보고 싶지만 점심 과식....시간도 아깝고...

 

다시 전철을 타고 국회의사당 역으로 옴

가까이서 한 번 더 보고

푸른 트리도 감상

그리고 마지막으로 2번 트램 다시 타보기

세체니 다리....

부다 왕궁...저기 미술관 참 좋았는....

트램 안은 춥다...영하 10도니까 춥지....

 

다시 지하철 역...

우리 동네...도착...

저 트램을 못타고 끝이 났구나

 

숙소로 가는 길...거의 다 와서 뒤돌아보고 찍음...

음....

숙소로 기어들어감...

내일 새벽 버스를 타야하니까 일찍 자야지...짐도 싸야하고....사실 짐을 쌀 게 없다...산 게 없어서...ㅜㅜㅜㅜㅜㅜ

 

숙소에 9시 정도에 들어갔고... 여유부리며 TV 틀어놓고 앉아있다가 아마 12시 즈음에 잤을거다

알람 10개 해놓고....

숙소에 혼자 기어들어가도 딱히 외롭다는 느낌은 없었다

일시적인 거라고 생각해서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생각보다 외롭고 그렇지는 않았다는 것...

 

새벽에 폴란드로 이동한다 폴란드 크라쿠프....부다페스트를 떠나는 게 아쉽긴 했지만 크라쿠프가 기대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