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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나는 이제 나를 살기로 했다 - 요스미 다이스케

by librovely 2016. 6. 19.

 

나는 이제 나를 살기로 했다                      요스미 다이스케                2014              라이프맵

 

일본 자기계발서같은 느낌이 들지만 뭐 나쁘지 않다 옳은 말이 쓰여 있으니까....

근데 그게 말은 쉽지...ㅋㅋㅋ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고 남 신경쓰지 말고 살아라....그런 소리인데...

그게 행복해지는 방법인걸 누가 모르나...일단 원하는 게 뭔지를 모르겠음....그리고 남들이 주변에 잔뜩

인데 그 인간들을 신경 안 쓰고 사는 게 쉽지도 않고...근데 어쨌거나 내가 원하는 것 찾는 것과 남들

신경 덜 쓰는 것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노력해야할 무언가는 맞는듯....

 

인생은 짧다

쓸데없는 것 그러니까 불필요한 남의 시선 의식하지 말고 나답게 살자....

음...자유롭게 살자는 것...근데 자유는 정말 가벼운 게 아님...남 따라 사는 게 제일 가벼움....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고 나니 마음이 무거워짐....

 

글자도 크고 내용이 빼곡하지도 않고 뭔가 되게 새로울 것도 없지만 그래도 읽어볼만하다

 

 

 

 

 

 

 

 

원하는 삶을 얻을 수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결정적인 차이는 어디서 생길까?

그것은 그 사람이 아직 20대일 때 자신에게 불필요한 것을 얼마나 버릴 수 있었는지로 결정된다

대부분의 20대는 모든 것을 많이 모으려고 한다

 

돈에서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역으로 최저생계비용만으로 살 수 있다는 발상이 필요하다

 

지금 하지 않으면 당신의 위치를 위험에 빠뜨릴 만큼 진짜 꼭 해야할 일이 얼마나 있을까?

해야할 일을 늘리면 할 일이 없을 때 생기는 불안감은 사라진다

하지만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과 직결되지 않는 해야할 일은 인생의 훼방꾼이다

그렇게 살면 해야할 일에 생활이 얽매이고 그것을 해결하려는 것 자체가 인생이 된다

 

안해도 되는 일은 지워내고 남은 일은 집중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최단 시간에 처리하자

중요한 것은 하고 싶은 일 목록이다

하고 싶은 일은 자신의 내부에서 우러나올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소리는 아주 작아서 들리면 바로 메모를 해둬야 한다

여행같이 비일상적인 체험을 할 때도 마음속에 잠자고 있던 목소리가 확대된다

가고 싶은 곳 만나고 싶은 사람 보고 싶은 영화 무엇이든 메모를 해서 목록을 정리해두자

하고 싶은 일 목록은 자기다운 인생을 자유롭게 디자인하기 위한 나침판이다

인간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야 한다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태어났다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이 움직이는 시간대에 함께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주변과 시간대를 조금만 다르게 맞추는 것만으로 당신의 일상 풍경은 순식간에 바뀐다

 

인생은 짧다 나는 싫은 일을 굳이 극복하며 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럭저럭 할 수 있는 일은 좀 더 잘하는 사람에게 부탁하면 된다

그 대신에 단 한 가지라도 좋으니까 무아지경으로 몰두할 수 있다

이런 이야기라면 얼마든지 계속할 수 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분야에 시간을 들이자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나 정해서 그 일에 시간을 투자하자 나머지는 버린다

이런 각오를 하면 그 순간부터 인생은 빛나기 시작하며 누구라도 자신감이 넘치게 된다

그것이 인간이다

 

인간은 다른 누군가의 존재가 있을 때 고독을 느낀다

주말에는 도시를 떠나 숲으로 가자

반경 100미터 이내에 아무도 없는 벌레 소리와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는 곳

 

현대인의 대부분은 걷는 시간이 너무 짧다 만일 자신의 리듬을 잃었다면 우선은 걷자

먼 거리를 걷다보면 자신의 힘만으로 전진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원래 그냥 아는 사람은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다 넓고 얕은 인간관계가 불러오는 것은 아는 사람이

많다는 안도감뿐이다 받아서 서랍 속에 모아둔 명함뭉치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어떤 것도 창조해주지 않는다

 

사람들이 나를 괴짜라고 생각하면 좀 어떤가

괴짜가 되면 조금 고독해지긴 하지만 남에게 맞추려는 가면에서 해방된다

진짜 소중한 사람이 누군지 알게 된다

그리고 괴짜들이라고 혼자서만 지내는 것도 아니다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그런 특이한 사람들끼리 연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의 취미 흥미 생각하고 있는 것을 발신하면

할수록 서로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사람과 만나기 쉬운 사회가 되었다

특이한 사람들끼리는 만난 순간에 알아본다

인맥을 잃는 것을 아까워하는 마음을 버리자 버린 만큼 멋진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남을 신경쓰지 말고 자신이 좋다고 생각한 방향으로 나아가면 이기고 지는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어진다

삶의 방식에는 자기만족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 최강이다

언제나 지향해야 할 것은 타인과의 승패가 아니라 자신의 최고 기록을 넘어서는 일이다

주위를 보지 말자 집중해야 할 것은 나의 마음이다

 

인간은 사는 곳 일하는 곳 자주 가는 곳과 같은 장소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아주 간단히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인생은 규칙이 없는 여행이다

안정을 위해 무거운 짐을 질 것인가

자유를 느끼고 싶어서 짐을 줄여갈 것인가

사람에 따라서 즐겁게 사는 법은 각자 다르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