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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서촌] 남 도 분 식

by librovely 2016. 12. 19.

시사회 표가 생겼다 놀기로 한 날 또 시사회 표가 생김 역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 놀기로 해서 시사회를

신청한건지 아님 신청을 했는데 놀기로 나중에 정해진건지...근데 영화 제목을 보면 아마도 시사회를 먼저?

그래서 일단 파이낸스 센터 야쿤에서 토스트 애피타이저 조금 하고 차는 트윈트리에 세웠고 걸어가려고

했는데 나는 몰랐다...그렇게 먼 줄...1.7 킬로미터...게다가 춥다...그래서 마을버스를 타고 가기로.....차는

뭐하러 갖고 왔나 모름....돌아오는 길은 그냥 걸어갔는데 서촌 구경하며 괜찮긴 했지만 이거 뭔가 지하철을

타고 왔을 경우보다 더 많이 걸었던 것만 같은 늑힘....이 들었지만 괜찮다....

 

지난 번에 왔을 때는 서촌도 아닌 입구 좀 둘러보고는 그게 서촌인줄로 착각하고 뭐가 있지도 않네...

했는데 서촌은 그 동네가 다가 아니었....서촌 좋다....골목이 예뻤다.....계동보다 좋았다...다시 가야지....

서촌 어디가 유명한가 검색해보니 여기가 나와서 왔는데 잡지에도 나오고 유명하긴 한가보다

나름 이른 시각에 갔음에도 테이블 거의 다 참.....

동행인이 짜장 떡볶이랑 김밥쌈이 맛있어 보인다고 했는데 그냥 오순떡과 상추튀김을 주문해보기로

역시 마음의 소리를 들어야 함.....오순떡 보다는 짜장 떡....상추튀김 보다는 김밥쌈.....

오순떡은 13000원 여기에 라면 추가하니까 2000원 플러스 상추튀김은 6000원 담에 오면 먹어볼 김밥쌈은

7000원인가 여기 김밥도 맛있어보인다....

즉석 떡볶이....라 테이블마다...뒷쪽도 있는데 초상권 지키느라 못 찍음

저 멀리 산타 도둑....

맛있는데 좀 먹으면 느끼함이 찾아옴....튀김을 상추와 깻잎에 싸 먹는 게 신기하게 잘 어울림...저 양파랑

다시는 안 먹을듯....맛은 있다...

오징어 떡볶이...오징어는 싱싱하고 괜찮은데 저 뱃속에 팬네인가? 짧은 파스타 면 안에 치즈가....

근데 동행인은 저 면 엄청 싫어해서 아예 안 먹음...나는 그냥 그랬...파스타 속의 치즈도 잘 나오지 않고..

차라리 그냥 치즈를 위에 뿌리는 게 나을....오징어는 괜찮은데...그냥 아쉽...맛도 그냥그냥...라면을 괜히

추가했다고 후회...다 못 먹음.....

 

나오면서 보니까 1등이 김밥쌈....그걸 왜 못봤지...하며 나옴...

오순떡 맛있는 건 잘 모르겠다....상추튀김이야 경험삼아 한 번...

갈까 생각했던 밥 플러스...여기 저렴하고 괜찮아보이던데 역시 사람이 많다

동행인보고 동네 예쁘니까 찍어보라고 하니 이 사진...그래서 내가 폰을 받음 내가 찌거보겠....

그랬는데... 마카롱 아이스크림? 하다가...

빵 터짐....길바닥에서 혼자 배잡음....

사진이 다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명하다는 대오서점...그럴만하다...아 한국식 빈티지....

이렇게 예쁨

그 옆의 꽃 가게도....

개님...만나서 둑흔대서 사진 흔들림....인형이 막 움직이네...귀연 것.... 신이 존재함을 개에게서 느낌...

저런 걸 어떻게 만들었을까.....

서촌은 예뻤다...이거시 서촌이구나....

거주자와 이런 쁘띠 가게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아주 구여운 동네임....

파리 생각이 났다...뭔가 동네에 이런 소규모 가게들과 밥집이 모여있는 게 쁘띠 상점 많은 파리를 연상시킴

걸어서 트윈트리로 가는 중.....경복궁 앞......

서울 야경 눈에 담으며 걸어갔다

 

서촌....

다음에는 통인시장에 가서 기름 떡볶이를 먹어봐야겠.....

마음이 바쁨....ㅋㅋㅋㅋ

 

차를 빼서 신세계에 세우고 또 걸어서 명동역 CGV에 감...왜 차를 가져온거지...더 번거롭...ㅋㅋㅋㅋ

명동역 CGV 주차장은 다시 들어갈 자신이 없.... 영화는 나만 재밌게 봤고...그렇게 하루가 다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