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까페

[서울시티투어]광화문 오피시아 주차장-광화문 멘쯔-광화문 오피시아 스타벅스-동대문CJ푸드월드-광화문 트윈트리 띵크커피

by librovely 2017. 4. 23.

여길 가고싶어한지 어언 거의 1년? 광화문에는 주차가 되는 곳이 은근히 많아서 여기에 가자고 말만

하고 결국 안가곤했다...그러다가 그냥 역사박물관에 돈 내고 주차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그랬었는데

현대카드 무료주차 그러니까 현대카드 주말 무료주차가 생각났고 그걸 한 번 해보자 그걸로 오피시아

빌딩에 차를 세우고 근처니까 걸어서 멘쯔에 가보자며 토요일에 차가 막힐 토요일에 단지 무료주차

한 번 사용해보자는 일념하에 광화문에 가보기로.....


차가 안 막혀야 한다며 새벽 그러니까 토요일 12시 55분인가에 우리 동네에서 만나서 같이 가기로

했는데 동행인은 우리 동네까지 대중교통으로 오려면 거의 2시간이 걸려서 정말 새벽 십시? 즈음에

일어났던듯....하여튼 무료주차...저걸 해보겠다고 무리수를 던지고 무리하기 시작....전날에도 놀다가

늦게 들어가서 상태 별로인데....


생각보다 차는 막히지 않았다 오히려 서울 도심은 전혀 안 막힘...도심까지 들어가는 영등포 즈음이 막힘

광화문 오피시아 빌딩에 웃으면서 차를 주차하고 죙일 주차 걱정 노노 이러면서 나와서 여유롭게 멘쯔를

향해 걸어갔는데 날씨에 비해 옷이 얇아서 추웠...... 뒷골목으로 좀 걸어들어가니 멘쯔가 있었다....그리고

사람들이 대기중...게다가 3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인데 벌써 2시가 넘음.....2시 30분 정도에는 메뉴를 치워

버렸고 대기해도 못 들어감...우리는 그래도 2시 30분 이전이라 기다려서 들어갔는데 거의 3시 다 되어서

입장....30분 넘게 길에 서서 기다렸다.....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그런듯....5-6개 정도였나? 그래도 사람들이

이 구석에 있는 곳까지 찾아오는 걸 봐서는 잘하나보다 생각이.....기다리다 좀 지침....점심시간도 완전히

지난 시간이라 배고 고프고....새벽 12시에 나오느라 밥도 못 먹었는데.....물론 차에서 과자를 먹긴 함

이런 테이블 세팅...소소하니 일본스럽

새우튀김....달고 맛있다....설거지를 두려워하지 않는 멘쯔임...자잘한 그릇이 많아서 나는 좋았다...재밌

뭐더라...탄탄멘인가 라멘인가...하여튼 맛있다 면도 추가해서 넣음 배가 고파서 욕심이 터졌....

그리고 물론 다 먹음


간장 새우밥...뭔가 간장 게장 스러운 느낌인데 이것도 맛있다 밥알이 살아있다....

감자고로케도 맛있는데 새우튀김을 먹어서 좀 느끼...다음에는 그냥 새우만 먹어야지....

그리고 면추가는 안하는 게 낫겠다...너무 과식이다...라고 하니 똑같은 말을 동행인이 다른 사람과 와서

했었다며...그래도 또 똑같이 시켰다고 웃었....음... 과연 또 가면 덜 시킬지는 나도 모르겠....ㅋㅋㅋㅋㅋㅋ

다른 테이블에는 다들 데이트 데이트.... 근데 무슨 크림소스 국수  같은 것을 많이 먹던데....궁금...

사선의 테이블에는 얼마 안 된 사이의 어린 컵흘이었는데 여자애가 음식 사진을 찍다가 핸폰을 음식에

떨어뜨렸는데 남자가 씩 웃음....음....그 마음 변치 않기를...확실히 초반부구나....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

쓸데없이 남 구경......  저렇게 먹고 얼마더라 3만원이 넘지 않았음 가격 괜찮음...이 동네 비싼데.....

다 먹으니 너무 배가 불렀....사람들은 다 갔고....슬슬 일어나볼까.... 어디 괜찮은 카페에 가볼까

했는데....나오자마자 비가 쏟아지기 시작.....우산도 없는데.. 그래서 막 뛰어서 오피시아 빌딩으로

갔다....멀리 못가겠다...그냥 이 동네에서 비비자.....

급하게 들어온 스타벅스...여기도 광화문에 올 때 종종 가는 스타벅스...여길 제일 좋아함...그나마 뒤라서

사람들이 많지 않은 편.....다른 곳에 비해서....티 벤티를 주문...잠깐 쉬었다가 가자....인증샷을 찍는데

동행인이 자기가 사왔던 과자를 들어서 .... 저게 이처넌이라고...과자 정말 비싸네...하며 다 먹음.....

꽃놀이를 여기서 함....

벚꽃 나도 봤어요

티백이 두 개나 풍덩

많이 먹고 싶으면 사이즈 큰 게 훨씬 이익이긴 함...가성비 갑......

밖을 내다보니 사계절 호텔이....ㅋㅋㅋㅋㅋ 비싸서 못갔는데 커피값은 가능할 것도 같던데 다음에

추라이 해봐야겠........그러다가 동행인이 갑자기 이걸 줬다....

아픈 추억 소환.....

저 날 주차  메뚜기를 하다가 제일 만만한 여의도 롯데캐슬 주차장에 갔다가 아니 여기 말고 다른 곳 가자

하며 바로 차를 빼서 나왔는데 글쎄 11분 지났는데 2000원을 받음.....10분까지만 무료라며.....

얼마나 마음이 찢어지던지....그럼 이런 내용을 어디에 좀 보이게 써 놓든가....보통 30분은 무료 아닌가....

11분 세우고 2차넌 뜯김...그 영수증을 줌....ㅋㅋㅋㅋㅋㅋ

멋지네....좋은 영수증...

이러다가 갑자기 뭔가가 생각남....

근데 현대카드 무료주차 전월 실적이 필요한가?

이래서 급 검색을 해보니 50만원 이상.....

내 카드승인 문자를 막 더해보니 모자람....망.... 패닉 상태.....

내려가서 스타벅스 직원에게 주차증 주냐니까 매장에서 주차증을 주는 건 없다고.....해서 막 짐 들고

미친듯이 주차장 행......

그리고 나올 때 14000원 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어익후...이 금액이면 발렛을 5번은 했을.......아이고....... 멘쯔가서 밥 먹는다고 주차비 14000원 낸 꼴....

무료주차하겠다고 여기까지 온건데 아름다운 결과가............ 지난 달에 유난히 카드를 안 씀....ㅜㅜㅜㅜ

오피시아 무료주차는 이렇게 성공적으로 망함.....이런 거 노리고 현대카드 무료주차 만든건가 싶기도 하고...

너무함....물론 몰랐던 내가 바보인거지 뭐 누굴 탓해.......

털린 멘탈로 나왔는데 또 어딜 가야하나...하다가 여기가 생각났다...CJ가 최고임.....

뭔가 먹으면 2시간 무료....래서 배도 안 고프데 브런치 하나 주문하고 널부러짐....멘탈 탈탈 털림....

세 덩이의 토스트가 나오는데 나 하나 동행인 하나...하나는 포장해옴...동행인은 이거 먹고 느끼하다고

힘들어함...ㅋㅋㅋㅋㅋㅋㅋ 요모조모 여러모로 힘든 하루......시간은 금방 흘러서 다시 차를 빼야 함....

애물단지.....

맛은 있음...나는 괜찮....물론 토스트는 쿠티크랑 르브런쉭이 답

여긴 가격도 저렴하다...저 세트가 CJ카드 할인 받으면 만 원도 안함 가까우면 자주올텐데...물론 좀 오래

되어서 초반부처럼 인테리어가 좋거나 그렇지는 않음...시간이 없어서 아래층 구경도 못했다.....


그리고 다시 가장 만만한 그곳...트윈트리...여기도 현대카드 주차 무료던데...난 실적이 안되니까....ㅜㅜㅜ

그래도 여기서 컵희 마시면 3시간 무료.....아주 좋음......

사람도 별로 없고 커피는 맛있고 여기 좋다.....

띵크커피는 광화문 가로수길 그리고 디큐브에도 있다...카드 도장을 모아봐야겠....

커피 값도 저렴한 편이고 괜찮...물론 커피 크기가 참 작기도 함...레귤러는 무척 작음...


좀 널부러져 있다가 9시 즈음에 일어났다 차는 별로 막히지 않았고 동행인은 집으로 갈 생각에 머리가

아파 보였.....그래서 주말에는 이제 불러제끼지 않아주기로 마음먹었....난 10시 좀 안되어서 집에 갔고

동행인은 누군가가 델러 나왔음에도 11시 30분은 되어서 집에 도착..... 볼 영화가 하나도 없어서 그냥

계속 먹기만 하며 하루가 감...주차 고민과 함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멍는게 남는거니까 머.....


어쨌거나 난 이러케 멘쯔에 드디어 가보게된 것이었던 거시어떤 것이다

현대카드 무료 주차는 5월에는 꼭 써봐야겠다...

억울해서 내가..... 자존심상해서 다시 도전.....ㅋㅋㅋㅋㅋ


병맛스런 서울 귀경




'까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의도]르브런쉭 + 3Birds + 스쿨푸드 + 한리붜  (4) 2017.05.15
[여의도]애슐리 딸기 뷔페  (6) 2017.04.30
[여의도]스타벅스 슈크림  (2) 2017.04.23
[여의도] 씹지 10.G.  (2) 2017.04.10
[이태원] 비 밀 B Meal  (4) 2017.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