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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여의도]르브런쉭 + 3Birds + 스쿨푸드 + 한리붜

by librovely 2017. 5. 15.

어.린이날

어린.이날

어린이.날

= 사람 많은 날

그러하다 그래서 약속은 했는데 어딜 가야할지 걱정이... 사람이 많을 거 같아서 그것도 어.린이나 가족

단위가 많을 거 같아서 어딜 가야할까 생각해봤는데 생각이 나지 않았....ㅋㅋㅋㅋㅋ 어차피 어딜가나

많을테니 그냥 접근성 좋은 곳으로....그리고 저녁에 한 리붜에 가자는 동행인의 의견에 따라 그냥 여의도

자주 가는 여의도 그렇지만 질리지 않는 여의도 가기 편한 여의도 그래서 결국 여의도


일단 내.가. 보려고 찜해놓은 영화가 적절한 시간에 하길래 반응이 안 좋으면 그냥 던져두기로 하고 일단

물어봤는데 긍정 반응....냅다 예매....ㅋㅋㅋㅋㅋㅋ 맘 바뀌기 전에 예매....언노운걸은 역시 좋았다....

저건 나중에 자세히 써보기로....영화를 보니 2시가 되어서 밥 먹으러...브런치 머그러....예약을 해보려고

추라이는 했는데 공휴일은 예약을 안 받는....원래 안 받나? 근데 가보니 점심 시간이 살짝 지나서 그런지

대기할 필요는 없.... 물론 가족단위가 오기에 적당한 곳이 아니기도 하고....예상보단 IFC에 사람이 많지

않았다...하긴 어린이들을 위해 올만한 장소는 아니지...ㅋㅋㅋ 어른이를 위한 공간이 맞긴 함....

저런 특이한 공간.... 남자랑 몇 번 와봤는데...아주 오래전에...그때마다 저 안에 넣어주더니

여자들과 올 때는 항상 바깥 자리...왜지 했는데 두 명이 올 때만 저런 자리를 주는 것 같기도

하고 뭐.... 저길 언제 한 번 다시 들어가보려나...ㅋㅋㅋㅋ 혼자 오면 들어가라고 할라나...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사진에는 잘 찍히지 않았는데 테이블 색과 의자 색이 오묘함....테이블의 짙은 푸른색이 예쁨

한국도자기였나? 하여튼 기본스런 기본 테이블 세팅

여긴 프토....

여길오면 프토지....

프렌치 토스트 맛있다.... 프토 1개면 부족하다는 생각에 프토 일단 두 접시

프토가 날이 갈수록 양이 적어짐...예전에는 엄청 크게 3덩이 줬는데...ㅠㅠㅠㅠ그렇지만 부족하진 않음

그리고 오픈 샌드위치.... 팬케이크는 쏘쏘라서 안 시킴...그냥 프토가 진리...이것도 괜찮다

가격은 만 원 대 중후반....그렇지만 앉아서 떠들기 좋고 맛있고 분위기 괜찮고 해서 리즌허블....

아름답다...근데 오픈샌드위치는 일단 먹기 시작하면 비주얼 망.....

밥을 먹었으니 이젠 차를 마셔야 한다....해서 씹쥐에 가자고 했는데 계획 망....자리가 없.....

그런데 동행인이 여기 가봤냐고 괜찮다고 해서...처음으로 가봤는데...와 신세계...여기 좋음....

일단 파리...빠히적인 의자들과 대리석 상판 테이블...아니 이렇게 쿨할 수가.......... 

야외 자리도 괜찮아 보임...조금 추워서 나가지는 않음...

날씨 좋을 때 오면 더 좋겠...조금 흐려서.... 동행인 말로는 밤에 와도 좋다고...그럴 것 같다

초여름 밤에 오면 아주 좋을듯....YG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뮤직이...

아주 뮤직이 제대로...스피커도 고급인지 뮤직하러 오기 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은 아주 조금 비쌈...그래도 올만하다....예쁜 여자도 많음....은 일단 내가 여길 알게되었기

때문에 장담은 못하는...어쨌거나 내가 알기 전까지는 예쁜 여자가 많이 가는 장소였...ㅋㅋㅋㅋ

자몽주스...와 나는 따라서 시켰는데 저게 이름이 기억이...무슨 화이트 커피였나? 모르겠.....

어쨌거나 되게 달달했다....맛있음....살도 찌겠지만......

가격은 유욱처넌....물론 그냥 커피는 가격 평범...줏흐도 육처넌이었나....비싼 곳이 아닌거네 그럼....

어쨌거나 스타벅스 가느니 여기가 좋음....물론 스타벅스도 나름의 좋은 점은 있으니 여기저기 돌아가며

들어가면 될듯...ㅋㅋㅋㅋㅋ

무엇보다 양이 맘에 드는....

난 이거 끼우는 거 싫어하는데....

그래도 끼워봄

마시면서 수다....하다가 시간이 지나서 다시 아이에프씨로 기어들어가보기로...

원래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미칠떡에 가자고 해서 혹시나 전화를 걸어보니 공휴일이라 노나봄...ㅜㅜ

그래서 차선책으로 아이에푸쒸 안의 분식점에 가기로....분식 치고 가격 사악한 스쿨푸드로....

맛은 있다...몸에 좋을 지는 미지수지만 맛은 있음

맛은 있다...가격이 재료 생각하면 사악하지만 맛은 있음

다시 가지는 않을 늑힘이....ㅋㅋㅋㅋ 그렇지만 맛있게 먹음...

원래 계획은 한 리뷔에서 돗자리 깔고 담요 덮고 치즈랑 와인 마시는 거였는데 추워서 그냥 살짝 들렀다

가는 걸로 수정.... 개돌이들이 보이길래 찍음

저런 구ㅣ여운 생명체가 존재하니 지구는 살만한 곳임...이렇게 살만한 곳인데 송아 넌 왜 벌써 사라젼니..

내 강아지는 아니지만 어쨌거나 강아지는 무조건 옳다.....근데 동행인이 무서워함..

강아지가 왜 무섭지 했는데 강아지나 쥐나 똑같게 느껴진다고 했고 그 이야기를 들으니 확 와 닿음...

아 그럴수도 있구나....

여기에 자리를 잡고 잠시 앉음....

사람이 아주 많아서 걷고 걷고 또 걸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남산 타워도 보이고 좋.....


게다가 이렇게 오리들이 잔뜩....ㅋㅋㅋㅋㅋ

분위기가 이렇게 좋

글씨체봐....ㅋㅋㅋㅋㅋ

희망찬 분위기...좋.........

풍차 뒤로 보이는 이름...아 여기가 천국이구나.....

천국에는 역시 개님

송이는 천국에 가 있을까....ㅋㅋㅋㅋㅋ 송이 보고싶...그 어떤 강아지를 만나도 항상 송이를 연상시킴

결국 이 목줄 없는 자유로운 영혼 덕분에 한 리버 즐기기는 마무리 됨...ㅜㅜㅜㅜㅜㅜ

그래도 만나서 반가웠.....



강쥐가 오기 전까지 저기 앉아있었는데 뮤직이 어찌나 좋던지.....

선곡도 ....ㅋㅋㅋㅋ 뮤직 정말 잘 함...파라다이스가 잘 함....한 리버 명당은 저기임.....

뮤직 고작 4개 하고 일어나서 조금 아쉬웠.....ㅋㅋㅋㅋㅋㅋㅋ

동행인이 뮤직 검색해서 날려줌....ㅋㅋㅋㅋ

정기고인가? 늑히한게...했는데 이 분이었....

전체적으로 뮤직은 맘에 들었지만 가사는 내가 이해하기 힘든 그런 내용이라 나중에 가사를 딧헤일하게

읽어보고는 뭔가 뒷맛이 좋진 않....ㅋㅋㅋㅋㅋㅋㅋ 다 가질 수는 없는거지 뭐.....



뮤직중인데 동행인이 오리 그루브 타는 거 좀 보라고 해서 엄청 웃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정말 천국임....

오리들까지 같이 뮤직을 즐겨줌....


그리고 집으로 가는 길에는 연예인도 봄....

누군지 몰라도 잘생기고 예뻤....



보람찬 하루를 이렇게 보냄....

어린이.날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