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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개판

by librovely 2017. 7. 20.

개판

좋다는 의미임

개가 좋다

개가 있어서 다행이다

송이는 매일 보고싶다

너는 좋아하는 다른 인간이 없어서 그런거야 라고 생각할 거 같은데 아니다 아니라고 나도 엄마가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이가 보고싶을 때는 동네 지나가는 강아지를 보면 좀 해소가 된다 아니면 유투브

유투브에서 개를 마구 검색해서 그걸 보면 된다 시추를 검색해보면 송이랑 정말 똑같은 행동과 외모의

개가 있는데 그걸 보면 아 강아지가 영혼이 없다는 게 맞나 생각이 들기도...하지만 그럴 리 없다.......

개도 다 나름의 감정이 있는데 어떻게 영혼이 없을 수 있나......


덥다

어느새 여름

개인적으로 여름보다는 겨울을 좋아한다 여름은 뭔가 덜 코ㅐ적...땀을 별로 흘리지 않지만 하여튼

질척거려서 싫다... 도둑이 제발 저리나 봄...나는 뭔가 살짝(이라고 해두자) 질척거리는 인간같음


아이유 노래를 들어보고 이젠 아이유도 인기가 줄어들었나봐..했는데 뭔소리냐고 1등 한참 했었다고

ㅋㅋㅋㅋ 몰랐다....음악 순위 방송은 안봐서...안 보는 이유는 그거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나오면

좋지만 듣기 별로인 음악이 나오면 그걸 보기 싫어서... 예전에 라디오를 들을 때도 못 듣겠던 이유가

내가 별로 안 좋아하는 음악도 들어야해서...그리고 무엇보다도 노잼 멘트를 들어야해서...........

내가 정말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세상이 마냥 더럽게 행복하고 밝게 보이

기만 해요 분위기의 멘트....그리고 청취자와의 껍데기 대화....라고 이렇게 아무 소리나 주워 섬기는

이유는 할 일이 있어서지...어김없다..... 자료 달라고 연락이 와서 그거 주려고 컴을 켰다가 또 이렇게

내 베프랑 독백 수다를 하고 앉았..... 아무것도 하기 싫다... 난 단지 멍 하고 싶고 그렇다고 잠을 자기는

또 싫은데... 잠을 자면 내일이 오는 이유입니다...ㅋㅋㅋㅋㅋㅋ


이유 음악이나 하나 감상하고 자야겠...


가사가....


알 만한 사람끼리 이 정도 거짓말엔
속아주는 게 예의 아닌가요
될래 그깟 멍청이 뭐든 해봐요 우리
생각할 겨를조차 주지 마요 (JAM)

설탕이 필요해
난 몸에 나쁜 게 좀 필요해
뜨뜻미지근한 건 그만해
막 솔직하겠다고? 그게 뭐라고

I need some sugar
I need something fake
진심이란 게 뭐야? 난 상관 안 해
둘 다 알잖아 Limit 곧 끝날 텐데
식기 전에 날 부디 한껏 녹여줘 Babe

덮고 그 위에 다시 얹고 또다시
덮고 그 위에 다시 얹고 또다시
덮고 그 위에 다시 얹고 또다시
덮고 그 위에 다시 얹고 또다시

알 만한 사람끼리 이 정도 거짓말엔
속아주는 게 예의 아닌가요
될래 그깟 멍청이 뭐든 해봐요 우리
생각할 겨를조차 주지 마요

Jam
설탕 탕 탕 사랑 랑 랑
Jam
설탕 탕 탕 사랑 랑 랑

사랑한다고 해
입에 발린 말을 해 예쁘게
끈적끈적 절여서 보관할게
썩지 않게 아주 오래

I need some sugar
I need something fake
천연 그런 거 몰라 자극적이게
굳이 알려고 하지 말자
의미 그놈의 의미
어서 다 녹여줘 Babe

덮고 그 위에 다시 얹고 또다시
덮고 그 위에 다시 얹고 또다시
덮고 그 위에 다시 얹고 또다시
덮고 그 위에 다시 얹고 또다시

Jam
아주 형체도 알아볼 수 없게
Jam (이것 봐)
온몸에 묻었어 (사랑 사랑 사랑)

Jam
Baby make me be sweet
Baby make me so sweet baby
Jam Oh Baby make me be sweet
Baby make me so sweet

알 만한 사람끼리 이 정도 거짓말엔
속아주는 게 예의 아닌가요
될래 그깟 멍청이 뭐든 해봐요 우리
(멍청이 우린)
생각할 겨를조차 주지 마요

덮고 그 위에 다시 얹고 또다시
덮고 그 위에 다시 얹고 또다시
덮고 그 위에 다시 얹고 또다시
덮고 그 위에 다시 얹고 또다시




둘 다 금방 끝날거라는 걸 안다는 것도 그렇고

덮고 또 그 위에 얹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리얼리즘이 어디 있을까....되게 현실적임 ㅋㅋㅋㅋㅋㅋㅋ

과일같이 상큼 터지는 연애가 사실은 다 끝이 있는거고 질척질척 녹아 내리고 또 그 위에 그 다음의

연애가 쌓이는거고...결국 잼이 되어버리는 거지...아니 이런 잼병같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해봤자 그게 뭐라고....라는 가사는 홍상수 영화에서 김민희가 했던 대사를 연상시킴

내가 뭐라고...

입에 발린 말을 해대라는 것도 그놈의 의미 찾는 것도 그만 두라는 내용도 재밌구나....

어쩌면 그게 연애의 속성이 아닌가...하는 생각이...입에 발린 소리를 해대는 결국은 한계가 있는 어쩌면

무의미한 것....그러니까 그냥 그때그때 순간에 충실하게 거짓이건 뭐건 최선을 다해 녹아내리게 연애에

풍덩하면 된다는 말인가 보다 아이유는 생각보다 특이한 가사를 씀.... 곡은 선우정아 분위기가 나긴 한다



더 쓰고 싶은데 너무 졸리다

결국 아무 일도 안하고 잘 시간 됨

끗~


시간이 가면 일은 끝나 있겠지

라고 괜히 한 번 써 봄....ㅜㅜㅜㅜ


강아지가 보고싶은 여름 밤이다

혼또니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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