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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0

[을지로입구 센터원] 카페 아티제 Artisee 센터원에 갔는데 그런데 왜 아티제에 갔지? 배가 고파서 갔던 것 같다 다른 곳에 갔는데 샌드위치가 다 떨어졌고 뭐 그랬었던 것 같다... 그래서 빵이라도 뜯자 하며 갔는데... 메뉴에 와플이 있었고 바로 주문... 와플 메뉴는 여기에서만 본 것 같다... 볼 때마다 맘에 드는 우드 트레이... 플라스틱 트레이와는 차원이 다름... 가격정보~ 와플 12000원? 음료는 5000원 정도였나?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네... 와플은 멀쩡했다 라고 쓰고 보니... 과일이 전혀 올라가있지 않구나...그러나 맛있었다...만족... 와플을 정말 좋아하는데 역시 와플 칼로리는 장난이 아니었고... 역시 고칼로리는 무조건 맛있다... 둘이서 먹으면 보통 두 조각씩 먹는데 난 두 조각 먹었는데 동행인은 한 조각 먹고는 포크.. 2013. 4. 30.
파리와 런던 거리의 성자들 - 조지오웰 파리와 런던 거리의 성자들 조지오웰 도서출판 세 시 Down and Out in Paris and London 조지오웰의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동물농장, 1984라는 소설 이름도 많이 들어봤지만 읽은 생각은 안했다 물론 언젠간 꼭 읽어봐야지 했지만 당장은 아니었다...그리고 언젠가 읽으면 분명 내가 좋아할거라는 생각도 했다 도서관에 갔다가 신간코너에서 보고 그냥 빌려와서 읽었는데...이 책 제목은 들어본 일이 없는 것 같은데 하며... 소외된 사람 어쩌고 하는 표지의 글이 마음을 끌어당긴 이유도 있긴 하다...소외...난 어딘가에 잘 소속되어 있거나 활발한 인간관계를 맺고 사는 편이 아니기에... 소외 지수라는 것이 있다면...그래서 소외 정도를 1-10까지 척도로 나눈다면 난 어디쯤 속할까? 내 또래.. 2013. 4. 28.
[홍차] TAYLORS of HARROGATE - RASPEBERRY & VANILLA (테일러 오브 헤로게이트-라즈베리 앤 바닐라) TAYLORS of HARROGATE 라는 1886년부터 차를 팔아드시기 시작한 영국 회사의 홍차 RASPEBERRY & VANILLA 를 마셔보았다 내가 산 건 아니고 홍차느님이 준 츄라이 패키지에 끼어 있던건데 아껴두었다가 마신 것... 올해 카페 쇼가 오기 전에 이젠 열심히 있는 홍차를 마셔야... 홍차느님이 준 게 아니었네...2011년 카페쇼에서 받았던 거구나... 이제는 때려친 와인 마시기를 시작할 때도 일단은 와인 마개 따는 법에 대해 썼었는데... 이제 홍차 마시는 법에 대해 써보기로...ㅍㅎ 자 이렇게 홍차 티백이 들어있던 비닐 껍데기의 글을 읽어본다 보통 영어가 주절주절 쓰여있기 마련인데 얼핏 보면 어려워 보이지만 읽어보면 그리 어려운 단어는 없다 위드 테이스트 푸레쉬~ 라즈베리(스펠링.. 2013. 4. 23.
2013 살롱 뒤 쇼콜라 서울 Salon Du Chocolat Seoul 1월에 갔었던 것을 사진만 올려놓고 글도 안 쓰고 공개도 안했었구나... 저 사진 찍은 기억이 남...저 커플 멋지네 하며 도촬.... 이런 곳에 같이 와주는 남자도 있구나...했는데 안에 들어가니 많더이다...흠 물론 그 옆에는 어김없이 예쁜이들이...그게 현실이지...ㅎ 사전 등록을 하고 무료로 들어갔다...우리나라에서는 처음 하는 쇼콜라...초콜릿 쇼인듯... 입구에 이런 쪼코 작품이...별 감흥 없음... 초코 좋아하는 여인네들과 여자보다 스타일 좋고 스키니한 초식남들이 잔뜩 드링킹 초코라테 비싸... 이거 한 잔 마셔볼걸... 초코로 만든 마놀로 블라닉 구두... 저 회사 구두를 내가 한 번이라도 신어볼 수 있을까? 80% 할인하면 3개월 할부로 살 수 있는데...ㅡㅡ; 베네피트 립스틱 경기가 .. 2013. 4. 22.
[여의도] 카페 아티제 스트로베리 브리즈 딸기 바람 항상 제철 과일이 헷갈리는데 봄이 딸기 계절인가? 하여튼 예전보다 더 예뻐진 패키지 디자인 슥삭슥삭 저렇게 귀여운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좋겠구나 딸기 색과 베이지 색...이 아주 잘 어울리는구나 아메리카노...여기 아메리카노 원샷임...연하다...밍밍해... 추가 요금없이 아메리카노 투샷인 곳은 할리스밖에 없는걸까... 쇼트케이크, 치즈, 녹차, 호두 조각 케이크 아티제에 세트가 있는 줄 몰랐다 아메리카노와 조각 케이크가 6900원... 단품보다는 싸구나...괜찮네... 아티제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 건 아닌데...대기업이라서...? 뭐 대기업 아닌 걸 찾는 게 더 힘들겠지만... 그렇지만 난 이렇게 아티제 노예가 되어가고 있었고... 여기 빵은 맛있다...기본은 한다... .. 2013. 4. 21.
크로이처 소나타 - 레프 톨스토이 크로이처 소나타 레프 톨스토이 지식을만드는지식 이 책은 읽은 지 한참 되었다 내용이 잘 기억이 안 날 지경이지만 발췌 먼저 하다보면 새록 새록 기억이 날거라고 기대를... 톨스토이...난 어떤 책이 톨스토이 책인지 도스토예프스키 책인지 헷갈릴 정도로 두 작가의 책을 잘 안 읽어본... 하여튼 대단한 작가로 소문난 경우 소문난 잔치에는 먹을 게 많은 법이고...이게 무슨 말이지.. 어쨌든 정말 재미있게 읽었었다...이 책을 읽을 때 심신피폐 모드였는데 이 책을 보며 그야말로 힐링했던... (왜 나는 우울한 내용을 읽어야 오히려 힐링?이 되는건지...) 일단 발췌부터.. 아니 그 전에 맨 앞장의 성경 구절부터... 이런 성경 말씀은 어찌 빠져나갈 구멍을 주지 않는다...간음도 그렇고 살인도 그렇고...마음으.. 2013. 4. 21.
[상하이-6]상하이기차역-시탕버스터미널-스피눙-일리카페-성당-오복교-예택-천하제일면-서원-상하이기차역-XINHUA 서점-penta호텔 라운지바-라마다 호텔-재즈바 코튼클럽 2012.08.17 시탕에 간 날 상하이에 가서 유일하게 상하이 밖의 외곽으로 나간 날 원래 도시에 가서 이리저리 근교에 나가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또 나가보면 좋구나...하게 된다 뉴월드 상하이 조식... 나름 일찍 시탕갈 버스를 타야 하기에...서둘렀다...서둘러 짐을 싸고 조식을 먹으러 나옴 씨리얼, 쥬스, 크로아상, 팬케이크, 복숭아, 치즈, 버터, 빵, 만두로 가볍게(?) 첫 접시 콘지(죽), 각종 과일로 두번째 접시~ 쥬스랑 두유도 새로 가져옴 저게 칼로리로 따지만 음료수만으로도 300은 될듯... 자두는 시간도 없고 배가 불러 손에 들고 나옴 그리울거야...모닝 뷔페~ 집은 저녁에 찾으러 오기로 하고 맡겨놓고 시탕으로 출발 체크인때 받은 무료 음료 쿠폰은 저녁에 써도 되는지 확인도 함... 2013. 4. 21.
[홍대 동교동] 카페 1984 홍대에 갔는데 엄청난 인파에 놀라서 홍대쪽이 아닌 동교동 쪽으로 가기로 급하게 정한 건 아니고 원래 난 동교동을 염두에 두고 갔다 역시 홍대 방향은 사람이 심히 많았다 동교동 쪽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자 마자 추워서 바로 카페...했는데 원래 가려던 곳은 디스트릭트 디 라는 카페 찾아가보니 분위기는 좋았으나 떠들 곳이 아니다... 조용하다...수다와는 거리가 먼 곳이라서 민폐겠구나..해서 다시 나옴 거긴 혼자 왔거나...같이 와도 각자 뭔가 하는 그런 사람들이 들르는 카페인 것 같았다... 그래서 그냥 지나가다가 저기 갈까 해서 들어온 곳... 카페 이름이 특이하다 1984...아무래도 연도를 의미하는 것 같은데 설마 주인 태어난 연도일까? 설마...그런 이유로는... 개인적으로 아이디 따위에 자기 생년월.. 2013. 4. 12.
사랑의 기초_한남자 - 알랭 드 보통 사랑의 기초_한남자 알랭 드 보통 2012 문학동네 정이현 책은 재미있게 읽었지만 알랭 드 보통의 책은 과연...하며 책을 펼쳤는데... 정이현이 쓴 첫 독자의 말을 읽고는 구미가 확 당겼다... 읽어보니 정말 그녀의 말처럼 그러하였다...그래서 즐겁게 읽었다 아는 이들과 이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둘 다 정이현 책은 재미있었으나 이 책은 별로였다고 했다 난? 난 이 책도 좋았다...정말 흥미롭게 읽었다... 알랭 드 보통 특유의 그것(?)이 다시 좀 나오기 시작함... 내용 중 가장 인상적인 내용은...연애와 결혼의 차이...그러니까 연애 감정은 일상을 공유하고 아이를 함께 키워야 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결혼 생활과는 당연히 잘 어울리지 않는 감정이라는 말...그게 아주 끄덕이게 만들었다... 연애.. 2013. 4. 2.
사랑의 기초_연인들 - 정이현 사랑의 기초 연인들 정이현 2012 문학동네 동교동 카페 이미에서 50 페이지 정도 읽고 나오고는 계속 머리 속에서 맴돌았다 아주 흥미진진한 건 아니고...뭐라고 해야할까? 정이현 특유의 꾸밈없는 글이 좋았던건가? 꾸밈없다는 게 솔직하다는 그런 것과는 뭔가 종류가 다른...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솔직을 넘어선... 그러니까 일반 사람들은 그게 현실인줄도 모르는 수준에서의 솔직함...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현실도 어찌보면 현실이 아닌거다...어느 정도 착각을 하고 살아가기 마련이고 그래서 더 잘 살 수 있는건지 모르지만 하여튼 정이현은 그 실상을 잘 드러내 보여주는 것 같다... 뭐 대단한 것 충격받을 만한 그런 것을 드러내 보여준 건 아니지만... 하여튼 으레 연인을 다룬 소설과는 많이 다르다 예전에는 .. 2013.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