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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5

[오사카 후쿠오카-0] ... 고작 한 달 남겨두고 급하게 계획을 세워서 어렵게 비행기 표를 구하고 호텔을 예약하고 책도 제대로 못 읽고 가기는 처음이다 심지어 마지막 날에는 아예 호텔이 없어서 예약도 못했다... 그래도 재미있겠지 2014. 07. 26 - 2014. 08. 03 오사카 교토 고베 유후인 후쿠오카 2014. 7. 26.
와티시노 교토 - 방지연 와티시노 교토 방지연 2009 램램 저자의 책을 몇 권 읽었고 다 좋았다 아기자기하고 예쁘고 깔끔한 편집도 얇지만 알찬 내용도 내 취향의 사진들도... 저자의 이름이 특이한데 초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던 저자 이름과 같은 이름을 지닌 애가 생각난다 그녀가 교토를 방문하도록 만든 그 카페에 가서 베이글을 먹어보고 싶다 저자의 꿈은 베이글 카페를 차리는 거라거 써있던 것 같은데... 비몽사몽... 어쨌거나 이 책 아주 좋다 아주 아주 가이드 북은 아니지만 좋은 정보는 들어있음...여자에게 유용할? 계절 채소를 구워서 토스트한 베이글 사이에 넣어주는 샌드는 담백하고 재료의 맛이 그대로 전해져 다시 먹고 싶은 맛이다 깊은 인상으로 남은 유게는 교토를 궁금하게 그리고 여행하고 싶게 만들었다 소박하지만 다정한 공기 .. 2014. 7. 26.
사뿐사뿐 교토 살랑살랑 고베 소곤소곤 나라 - 비사감 소년장사 사뿐사뿐 교토 살랑살랑 고베 소곤소곤 나라 비사감 소년장사 2010 마호 저자 둘의 예명은 낯이 익다... 둘은 무슨 사이일까? 글이 매우 좋았다 정보도 있었지만 그냥 글이 더 좋은 책 모닝세트를 먹으러 카페에 가도 요란한 옷가게에 가도 주말의 붐비는 공원에 가도 젊은이와 중년 노년이 공존한다 타인의 삶의 방식과 취향을 존중하고 인정하여 나의 삶의 방식과 취향을 더욱 풍요로워지게 하고 통품이 잘 되는 보송보송한 사람이 되고 싶다 하지만 타인의 삶의 방식과 취향에 휩쓸리고 눈이 어두워져 자신을 잃어버리는 어리석은 짓은 하고 싶지 않다 그녀는 예쁜 게 아니라 아름답다 영악하지 않고 영리할 것 같다 타인을 찌르는 솔직함이 아니라 자신에게 향하는 정직함을 지녔을 것 같다 병원에서 죽는다고 하던 녀석인데 수술시키.. 2014. 7. 26.
교토, 휴 - 강한나 교토, 휴 강한나 2013 푸르름 내 취향을 저격한 글은 아니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걷다보면 생각이 정리된다 아무리 걸어도 당신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았다면 걷기가 효력이 없는 게 아니라 당신이 덜 걸었기 때문이다 교토대 교수이자 철학자 니시다 기타로가 즐겨 걸어서 철학의 길 노벨 화학상 수상한 후쿠이 겐이치 교수도 이 길의 마니아 근처 카페 고스페루의 카레 기요미즈데라(청수사,새볏6시에 연다 일찍 가면 좋다,소설에 많이 등장)에 이르는 언덕길 최고의 산책코스 혼도 부타이에서 내려다보기 해질 때 내 인생이 가장 공허해질 때는 언제나 변치 않길 바랐는데 그게 변해버린 순간 다 허상이었구나 싶어 교토가 연간 5천만의 해외 여행객을 끈다 소소한 카페조차 유형 문화재로 생각하는 마츠노스케 팬케이크 팬케이크 하우스.. 2014. 7. 26.
스토리 엠 오사카- 박용준 김예지 스토리 엠 오사카 박용준 김예지 모두투어 모두투어에서 나온 책인듯한데 가장 좋은 점은 가볍고 얇고 작아서 휴대가 용이하다는 것이고 가장 나쁜 점은 그래서 내용이 많지는 않다는 것인데 사실 며칠 안 가는 경우 갈 수 있는 곳에 제한이 있고 이 책으로도 충분할지 모르지만 나의 경우 여러 곳을 머리에 넣어 두고 되는대로 가기에 좀 내용이 부족했지만 누군가에게는 잘 맞을 책이다 쓸데없이 두꺼운 책이 싫다면... 나올 건 다 있고 교통편 따위도 잘 나와있고... 가장 좋은 점은 오사카 밤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좀 소개해 놓았다는 것이다 이게 아주 큰 차별화... 보기 편하고 갖고 다니기 편하고 간편한 것 좋아하는 쿨한 사람에게 적당한 책임 2014. 7. 26.
셀프 트래블 오사카 간사이 - 안혜선 셀프 트래블 오사카 간사이 안혜선 2013 상상출판 저자 이름이 낯이 있다 했는데 호시탐탐 오사카 쇼핑을 쓴 사람이구나 셀프트래블 가이드북을 많이 보는 것 같지는 않은데 이 시리즈도 읽기 편하면서 괜찮은 것 같다 프라하의 경우 다른 책에 없는 내용이 많았는데 이 책은 그런 것 같지는 않지만 나올 건 다 나옴 같은 회사 시리즈라도 저자가 다르니까 어느 나라이냐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이 책도 가이드북으로 괜찮고 가장 좋은 건 지역별 지도~ 책 중간중간의 지도가 좋다 2014. 7. 26.
100배 즐기기 오사카 - RHK 편집부 100배 즐기기 오사카 RHK 편집부 2014 RHK 요란맞지 않은 편집상태 좋고 꼼꼼한 정보 좋고 쇼핑 관련 정보도 좋다 음식 정보도 가격도 잘 나와있고 별도의 지도도 있고 이 책 한 권 샀어도 괜찮았을 듯 아주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기본적인 가이드북으로 충실하다는 생각이... 2014. 7. 26.
후쿠오카 가자 - 배인숙 후쿠오카 가자 배인숙 2013 테라 테라에서 나오는 책이 괜찮은 것 같다 가이드북의 전형적인 틀과 딱 맞지 않으면서 정보도 많고 보기에도 좋다 이 책은 후쿠오카 그러니까 규슈 지역 책 중 가장 괜찮은 것 같다... 이 책의 존재를 몰라서 다른 책을 이미 구입해버린 것이 아쉽다 책 내용이나 편집상태 두께 무겁기...모두 맘에 든다... 이 책이 최고임... 2014. 7. 21.
랄랄라 오사카 - 정태관 윤기영 양봉원 랄랄라 오사카 정태관 윤기영 양봉원 2012 동양북스 이 책 괜찮다 물론 내가 산 클로즈업 오사카도 좋은데 이 책도 괜찮다 정보야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고...편집상태 좋고 지역별로 잘 나눠놓았고 앞쪽에 정리된 부분도 좋다 지도도 괜찮고...지도는 중간중간 있고 맨 뒤에 전체적인 지도 모은 것이 있고 그렇다...다만 책이 좀 무겁네... 책 사이즈나 편집상태가 왠지 시크릿 시리즈랑 비슷하다 2014. 7. 21.
호시탐탐 오사카 쇼핑 - 안혜선 호시탐탐 오사카 쇼핑 안혜선 2012 상상출판 오사카 쇼핑 장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한 책인데 이미 이 책 저 책 봐서 상당 부분 겹치는데 어쨌거나 이 책이 자세한 건 맞고 또 살만한 것들을 사진과 가격정보로 제시해 놓아서 좋았다 물론 내가 살만한 건 별로 보이지 않음...사고 싶은 건 주방용품이랑 인테리어 소품 정도...인데 가서 봐야 알 것 같다... 예전에 일본에 가서 느낀 건 옷이 좀 내 취향은 아니었다는...뭔가 너무 아기자기 여성스러운 것이나 개성이 강한 게 많았나? 아니 뭐 제대로 못봐서 그런지도...그리고 여행가서 옷구경에 시간을 너무 뺏기면 아깝기도 하고...그나마 소품들은 오래 사용하니까 낫긴 한데 또 이건 무겁다는 문제... 별로 살 것도 사고 싶은 것도 없지만 그냥 잘 읽었다 사올.. 2014. 7. 21.
MONEY OSAKA - 박종숙 MONEY OSAKA 박종숙 2008 플럼북스 도매상인을 위한 책이다 그냥 쇼핑할 사람이 보기에도 좋은 정보도 있지만 타겟은 상인 2014. 7. 21.
오사카에 먹으러 가자 - 까날 오사카에 먹으러 가자 까날 2013 니들북 오사카는 먹으러 갈 곳이 맞다 음식과 스위츠가 넘치는 곳~ 오사카 교토 고베의 음식점을 소개하고 맨 뒤에는 지도에 아예 음식점을 빼곡하게 표시해줌.... 이 뒷부분이 아주 좋음~ 음식점을 주로 소개하고 부록처럼 보통 구경할만한 것들을 붙여놓음... 그러니까 보통 가이드북은 구경할 곳을 메인으로 하고 뒷부분에 가볼만한 음식점을 넣었는데 이 책은 그게 바뀌었고 나쁘지 않다...여행 책 세컨으로 볼만한 책이다 편집상태 괜찮고 정보도 부족하지 않다 2014.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