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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4

Lipton tea Peach Mango 립톤 티 피치 망고 Lipton tea Peach Mango 립톤 티 피치 망고 3년 전에 선물받은 홍차 상미기한은 넘긴지 오래...1년은 된거구나 올해 9월까지인 홍차가 많은 걸로 기억해서 홍차 정리하다가 이걸 보고는 부여잡고 잠시 통곡함 ㅜㅜ 아끼다가 이 꼴이 될 줄이야.... 립톤 하면 뭔가 저렴해...의 느낌이 들지만 이 홍차는 맛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달달한 과일이 두 가지 섞여서 그런걸까...피치 망고 둘 다 참 좋아하는 과일이고 향이다... 지금 쓰는 바디 샤워가 피치향이고 바르는 바디로션이 망고임... 달달~ 달달달~~ 인생이 비루하고 쓰기 때문에 먹는거라도 바르는 거라도 달달해야만 생존이 가능함 피라미드 티백은 나름 고급 홍차에 쓰는 티백인데 하여튼 립톤이라는 이름과 어울리지 않게 내 입에는 나름대로 좋은 홍.. 2014. 8. 31.
요조 기타 등등 - 요조 요조 기타 등등 요조 2013 중앙북스 요조 노래 몇 곡 들어봤다 홍대여신으로 불린다는 것도 안다 얼굴이 예쁘고 키는 좀 작은걸로 기억한다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안다 어리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얼굴은 정말 예쁘구나 보아 닮았다 보아랑 너무 비슷하다 이런 외모를 싫어할 남자는 한 명도 없을 거 같다 외모때문에 여신이라고 불렸을까 생김새가 뭔가 되게 홍대 느낌...이라는 건 무슨 말일까...어쨌거나 가로수길이나 청담동 분위기가 뭔지 모르지만 그런 분위기는 아니고 홍대 분위기야....홍대 합정 상수 분위기야...ㅋ 노래를 잘하는 것만 알았지 곡을 직접 쓰는 건 몰랐다... 싱어송라이터구나...대단하네...노래 잘 하는 것도 신기하지만...난 정말 작사작곡하는 사람들이 신기하다...소설 쓰는 사람들보다 더 신기... 2014. 8. 25.
영화속의 방 Room in films - 정윤주 영화속의 방 Room in films 정윤주 2013 우듬지 책을 빌릴 때 장윤주가 쓴 책인 줄 알았다 모델 장윤주 근데 정윤주였네 책 표지 색이 예쁘다 책 안의 편집 상태도 좋다 읽기 좋고 보기 예쁘고 중간 중간 나오는 영화 장면 사진도 좋다 다만 책에서 설명하는 그 인테리어가 사진으로 명확하게 나오면 좋았을텐데 그렇지는 않은 면도 좀... 영화 내용 이야기와 인테리어 이야기가 뒤섞여서 재밌지만 또 아주 재밌지는 않았으나 읽을만 했음... 이라는 건방진 표현을... 영화 속 배경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했지만 난 그냥 영화 이야기를 읽는 느낌이 더 강했고 그게 나쁘지 않았다 이 장면은 내 머리 속에도 남아 있던 장면 저기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했던 장면이다 아멜리에에는 다소 강한 색상이 많이 나왔던 .. 2014. 8. 24.
언어의 정원 言の葉の庭 The Garden of Words 2013 일본 언어의 정원 작년 여름에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언제부턴가 영화 개봉 소식도 잘 안 찾아보고 그래서 이런 영화가 있었는 줄도 몰랐는데 아마 5월이었을거다 한참 심신피폐모드였을 때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그 즈음 어느 금요일 9시 정도에 씨네프에서 언어의 정원이 막 시작하는 것을 우연하게 보게 되었고 거의 TV도 책도 보지 않던 그 시기에 이 영화는 그렇게 보기 시작했었다 근데 신기한 건 이 영화 내용이 별로 특이할 것도 없는데 뭔가 그 당시 많은 위안이 되었다는 것 하지만 한참 보다가 전화가 와서 통화하느라 30분 정도를 놓쳤고 이미 영화는 끝이나며 엔딩곡이 나오고 있었는데 무슨 내용인지 중간을 끊어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엔딩곡이 또 왜 그렇게 위안이 되었던건지 그리고는 얼마 후 또 TV에서 하는 걸 .. 2014. 8. 24.
[광화문] think coffee 띵크커피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책 구경을 한 후 어디가서 쉴까 하다가 생각난 띵크커피 좀 걸어야 하긴 하지만 먼 거리는 아닌데 그냥 그냥 걸어갈만 함 카페라떼를 먹으려고 했는데 카페오레가 있었고 궁금해서 카페오레로 주문 직원이 다르다고 했다 카페오레는 카페라떼와는 다른 거다 카페오레는 내린 커피에 우유를 소량 섞는거다 그렇구나....다이어트할 겸 카페오레 츄라이~해봐야겠다 해서 주문 빨대까지 쿨하네... 난 블로거니까 이렇게 깨알 사진찍기... (일상 맛집 심리테스트...) 미소지나 때문에 블로거라는 말이 뭔가 코믹하게 느껴짐.. 난 분명 여기 사이즈가 두 가지던데 작은 걸로 주문한 거 같은데 이상하게 되게 크네 했는데 영수증을 보니 큰 사이즈로 주문이 되어 있었지만...뭐 어쩌겠어...그냥 마셔야지... 살 빼려.. 2014. 8. 20.
여자의 시간 - 이유진 황정희 여자의 시간 이유진 황정희 2014 중앙북스 이유진은 오후 4시 홍차에 빠지다 라는 책을 쓴 그 사람이구나 그 책도 두껍고 알차고 예쁘고 글이 소소하면서도 읽기 재밌고 괜찮았는데 이 책 또한 그렇다 공동 집필인데 어느 부분을 대체 누가 쓴걸까 궁금해졌다 도통 티가 나지 않았다 분명 두 명이서 쓴거라면 문체에 차이가 있어서 티가 나야할텐데...궁금 황정희는 누군지 모르니까 그냥 나에게는 이유진 혼자 쓴 책처럼 느껴짐... 정보도 많이 있지만 그런 정보보다는 그냥 누군가가 티타임을 어찌 보내는지 어떻게 예쁘게 사는지 구경하는 재미를 느끼며 읽었다 나도 종종 남의 블로그를 구경하는데 그들이 읽고 보고 먹고 여행하는 것들을 구경하는 재미..이 책은 그런 느낌이 들었다 오늘은 이렇게 티타임을 했고 어제는 이렇게 .. 2014. 8. 17.
금요일이 바쁜 이유 금요일은 바쁘다 만나자고 하는 누군가가 있어서 그런 건 당연히 아니고 그런 거 보다 훨씬 중요한 일로 매우 바쁘다 모든 준비를 9시 30분 전에는 끝을 내고 기다려야 한다 일단 꽃보다 청춘을 봐야 하고 그게 끝날 즈음에는 댄싱9을 봐야한다 댄싱9은 시즌1부터 아주 즐겁게 봤었다 무용에 대하 아는 게 당연히 별로 없지만 어떤 분야건 간에 문외한이라도 되게 잘하네의 느낌은 오는거다 ㅎ 몇 번 무용 공연을 본 일이 없지만 무용 공연을 보면 스토리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도 그냥 자유로운 움직임 자체가 상쾌하게 다가온다 그걸 보고 있는 것으로도 카타르시스~? 같은 게 느껴진다 몸이 상함에도 불구하고 한계까지 밀고나가 결국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을 보면 그 과정 자체가 감동적인 느낌도 든다 뭐 더 큰 감동은 그들의 아.. 2014. 8. 16.
[오사카 후쿠오카-2]미츠이가든 요도야바시-우메다-한신-퍼스트키친-한큐-헵파이브-힐튼플라자-초코크로-누차야마치-로프트-프랑프랑-호리에-도큐핸즈-신사이바시스지 7월 27일 일요일 일본 여행 2일째 오사카 여행도 2일째 정신없이 구경을 많이 했고 정작 뭔가 많이 사지는 못한 날 사진을 너무 찍어대서 올리다가 죽다 살았음... 너무 많으나 찍은 게 아까워서 다 올리기 뷔페식 조식인줄 알았는데 아니었고 일본 사람들의 소식 습관을 눈으로 확인한 날 토마토 주스와 커피 빵 두 개 밥 두 덩어리 샐러드 조금 소시지 두 개 를 담은 나는 주변 사람들에 비해 과식을 하는 사람이 되어버림 물론 남자들은 나 정도 먹더라...ㅜ 저 접시도 컵 받침 크기보다 살짝 큰 크기 아침이라서 더 그럴수도 있지만 확실히 조금 먹는 문화 짐을 끌고 호텔을 나섰다 원래 방이 없어서 그냥 2일째부터 3일 묵을 방만 예약했는데 갑자기 나온 방이 근처라니 아주 신기하고 다행 하여튼 먼저 골랐던 숙소인.. 2014. 8. 14.
[여의도 IFC] 스타벅스 IFC STARBUCKS COFFEE 스타벅스와 같은 커피 체인은 전세계의 표준을 만들어 어느 나라 어느 지점을 들어가든 그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그러니까 제3의 공간인지 뭔지 하여튼 그걸 만들어준다고 하지만 그렇지만... 지점마다 뭔가 다른 건 어쩔 수 없는게지 여의도 IFC에 가면 스쳐지나가게 되는 대로변의 통유리 스타벅스는 지나가면서 항상 아 저 쿨 터지는 외관을 봐 했는데 커피 마시며 진탕 수다떨 곳을 물색하다가 지하 넓은 커피빈 가자 거기 예쁜 여자 되게 많아 하며 갔는데 내가 야 저 여자 예뻐 저 여자도 예쁘네 했던 그 때는 평일 퇴근 시간이 지난 그 즈음이었고 대낮에 가보니 동네 아줌마들이 많이 나와 계셨고 아 이 익숙한 내 분위기...하며 다시 나옴...물 흐릴 곳에 가야해... 여긴 대로변이라서 그런지 근처 직장인들.. 2014. 8. 12.
AHMAD TEA DARJEELING 아마드 다즐링 홍차를 많이 마셔보지 않았지만 다즐링이 좋다 가장 깔끔한 게 다즐링 카페쇼에서 샀던 다즐링 티백은 여름 안에 다 마셔야 하는데 이제 2개 밖에 안 남음 그리고 이집트에서 사온 다즐링 틴도 여름 안에 마셔야 하는데 거의 다 마심 중량 대비 틴이 더 저렴하지만 양 조절 실패로 이상하게 확확 줄어든다 특히 밀크티 한 번 하면 얼마나 퍼 넣었는지 너무 진하고... 전용 스푼을 사든가 아님 그냥 티백이 편할듯 하지만 틴은 예쁘다 틴은 안 버리고 모아볼까 생각중 프랑프랑 티포원 티포원은 이거 하나인데 아껴두었다가 그럼 뭐하냐 싶어서 꺼내서 쓰는데 되게 작아서 일단 한 번 우려내고 컵에 따른 후 바로 뜨거운 물 더 붓기 혼자 마시기에는 티포원이 좋은 것 같은데 이거보다는 사이즈가 살짝 컸으면 하는데 이것도 뭐 괜찮네.. 2014. 8. 12.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 피에르 쌍소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피에르 쌍소 동문선 이 책은 예전에 한 번 읽었었는데 여기에 글을 남기지는 못했었다 하지만 아주 의미있게 읽었던 책이었고...그러나 읽을 때 뿐이지 책장을 덮고 나면 기억이 금방 가물가물해지고 그러다가 알라딘 헌책방에서 샀었나? 오프라인 서점에 가서 샀던 걸로 기억하는데...하여튼 읽으면서 느낀건데 소장할 가치가 충분함...얼마더라 되게 싸고 사고 소장 가치가 어쩌고 ㅋㅋ 근데 헌책방에서 사는 건 사실 자원 재활용의 의미는 있을지라도 저자나 출판사에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음 이 책의 저자는 프랑스 사람 책을 읽으면서 계속 생각난 책이 걷기예찬이라는 책 그 책도 프랑스 사람이 쓴 책 그 책이 아주 좋았는데 걷는다는 것 하나에 대해 그렇게 계속 의.. 2014. 8. 10.
[신도림 디큐브] 델리 deli 미니 티 세트 원래는 5가지인가 고를 수 있는 그걸 먹으러 간건데 그게 몇 달이나 진행되는 거였는데 미루다 미루다가 뒤늦게 가보니 끝나고 미니 티 세트가 생겼는데 아...이건 그 이전의 것과 양이 크게 차이가 나네...ㅜㅜ 아메리카노나 티 종류는 다 된다고 해서 밀크티도 되냐고 하니까 갸우뚱 하더니 해주겠다고 함 밀크티로는 보통 얼그레이나 잉글리쉬 혹은 다즐링 등등으로 하는 게 기본인 건 나도 잘 알지만... 딜마 피치가 먹어보고 싶다...라며 피치를 고르니 직원이 다시 갸우뚱...과일향 첨가된 티는 밀크티에 어울리지 않을 거 같지만 원하다면 해주겠다고...그래서 그냥 피치로 밀크티를...했는데 음...역시 그냥 기본 홍차가 더 깔끔한 게 사실...500원씩 추가해서 그렇게 밀크티로 마심 미니 티 세트는 7000원이니.. 2014.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