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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23

오버센스 이센스 오버센스 (내가 영어는 싫어하고 못해도 콩글리쉬는 좀 한다...) 대강은 알고 있었다 내가 좀 그렇다는 것을 근데 이제 이게 물 아래 있다가 둥둥 떠올라서 안 보려고 해도 아니 볼 수가 없네.. 내가 이것 때문에 이래 저래 일을 망친 경우도 있고 또 사는 게 피곤해졌던 것도 같다 나나 상대방이나... 단순해지자... 근거 없는 아니 아니 근거 있는 거라도 일단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생각은 좀 자제하자 있는 그대로만 보자...쉬 흥분하지 말자... 추측과 확대해석은 금물... 애매하면 좋게 생각하자... 괜히 쿨한 척 가식떨고 뒤로 속상해하지 말고 그냥 찌질한 마음이 있으면 너무 가리지 말고 그냥 보여주자... 누가 들으면 실소를 금치 못할지도...그게 가린 거였어? 그게 쿨한척 하고 사는.. 2015. 9. 2.
퐁당 동유럽 - 윤정인 퐁당 동유럽 윤정인 2015 이담 앞부분은 재미있게 읽었고 뒤로 갈수록 몰입도가 떨어졌는데 책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문제인듯 저자가 글을 재밌게 쓴다기 보다는 진지하게 쓰는 분위기 내용이 알차고 괜찮은데 막 재밌지는 않았다 여행기가 무조건 재미있을 필요는 없지 어쨌거나 프롤로그의 글은 무척이나 공감이 갔다 이 책을 읽으니 혼자 여행을 갈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스위스...기차타고 달려보고 싶은 곳 그렇게 정확하다던데...기차로 여기저기 이동해보고 싶다 꼭 겨울에...핫초코 마시면서... 프라하에 가고도 자느라 못 본 그 유명한 야경...이렇구나...사진으로 보면 되지 뭐 호수...진짜 보면 정말 반할듯... 글루미 선데이를 보고 나서 한 생각 부다페스트에 .. 2015. 9. 2.
페르마타 fe.r.ma.ta - 박형준 페르마타 fe.r.ma.ta 박형준 2013 나무자전거 광고음악감독인 저자가 수년 전에 혼자 유럽을 여행했고 그 여행에 대해 쓴 책...사진과 함께 감성+감각적인 일을 하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사진도 멋지고 글도 일반적인 남자들과는 조금은 다른 느낌도 그런데 그런 글이나 사진이 남자가 쓴 여행기라고 생각하고 보면 조금 일반적인 느낌이 들기도? 이런 책을 펴내는 사람들은 뭔가 공통점이 있겠지 아무래도... 글이 많지 않아서 금방 다 읽었다 글보다는 사진이 더 좋았다 사진이 좋다 직접 보고 싶다... 얘가 좋음 멋진 사람이 될거야 너는 사진 좋다 혼자 여행해도 외롭지 않을 수 있는 건 이런 거 보내줄 여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진짜 혼자 여행한 건 아니라고 봄...ㅋㅋ 푸른 잔디를 배경으로 흔들리는 스윙.. 2015.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