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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93

일생에 한 번은 독일을 만나라 - 박성숙 일생에 한 번은 독일을 만나라 박성숙 2012 21세기북스 일생에 한 번은...시리즈는 몇 번인가 읽어봤는데 좋았던 기억이... 이 책도 좋겠지 하고 펴보니 저자 소개에 무터킨더? 언제가 보았던 블로거의 이름? 솔직히 별로 기대가 되지 않았다...근거 없는 소리인게 난 그녀의 블로그 글을 제대로 본 일도 없기에...그냥 저 닉네임이 뭔가 이상하게 맘에 들지 않았던 것도 같고...또 몇 년 전 시도때도 없이 이런 건 독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야! 하며 이야기를 시작하곤 했던 독일에서 오래 살다가 귀국한 어떤 선배님을 떠올리게 만들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뭔가 지루하고 독일이 무조건 좋다는 식의 이야기가 쓰여 있을 거 같았는데 읽어보니 재미있다 이 책과 앞의 폴란드 책이 뭔가 비슷한 .. 2015. 10. 9.
폴란드 - 윤현중 폴란드 윤현중 2013 역사공간 여행기도 좋아하지만 정말 좋아하는 책은 이런 책이다 외국의 어느 곳에 가서 2-3년 정도 최소한 1년 이상 머물면서 살아본 후 쓴 책...한국인의 눈으로 본 외국인의 진짜 모습? 그런 게 일반 여행기보다는 훨씬 제대로라는 느낌이 들어서... 이 책을 쓴 사람도 폴란드에 유학가서 살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책으로 쓴건데 상당히 재미있다 글쓴 사람이 아주 유머러스하거나 그런 편은 아닌 느낌인데 있었던 일을 담담하게 써내려갔는데 그냥 어떤 상황을 나름대로 자세히 관찰하는 편인 것 같아서 재밌게 느껴진 것 같다 글을 웃기게(?)쓰거나 하지는 않았는데도 책을 읽고 나니 사실 폴란드에 대해 살짝 실망감...뭔가 멋지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구석이 별로 없...그렇지만 폴란드가 좋긴.. 2015. 10. 9.
파리의 잡화점 - 오기노 마사요 외 파리의 잡화점 오기노 마사요 외 2015 페이퍼북 파리의 잡화점에 대한 책이다 제목처럼 저자는 일본인 일본 사람들은 잡화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는데...이탈리아 사람들의 로망은 일본이고 일본인들의 로망은 파리인듯 파리는 정말 일본 사람들이 좋아할 것들이 가득한 느낌이... 일본은 베이커리로도 유명한 거 같은데 그것도 다 파리를 좋아하면서 그렇게 발전하게 된 건 아닐까 생각도 들고 이 책은 일반 가이드북에는 없는 제대로된 가게들을 소개하는 것 같긴 한데 대부분 물건이 비싼 곳인 것 같다 근데 파리 자체가 물가가 비싸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어쨌거나 가격대가 나와는 맞지 않아 보이지만 가격과 상관없이 보물 수집하러 갈 생각이라면 유용할거다 지도도 있고 카페오레 볼에 대한 이야기가 재밌었다 파리에 가면 카페.. 2015.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