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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5

[명동] 마르셀 MARCELLE + 폴바셋 피치 아이스크림 명동에서 보기로 했다 몇시에 볼까 했는데 12시라고 해서 딱 그 시간이면 보고싶었던 영화 조조로 광화문에서 보고 갈 수 있는... 취향 타는 영화는 혼자 본다 아니 취향 안타는 영화도 혼자 볼 수 있음 이젠 그렇게 혼자 놀기에 익숙해 져야 함...이라고 쓰고 3초만 묵념....ㅋㅋㅋ 울 거 까지는 없지.. 어차피 노는 이야기니까 뭐....라고 쓰는 갑자기 눙물이 날 것만 같네.... 뭐라도 쓰고 싶어서 블로그에 로그인을 했는데 영화나 책에 대한 뻘글은 쓸 엄두가 안난다...요새 피곤느님이 찾아오심....이상하게 등이 아프다....날개가 돋아나려고 하나....? 미쳤구나 안하던 방향의 헛소리가 나오네.... 지금 내가 음식점 소개하는 그런 블로거로 글을 쓰고 있는 거 맞나? 이게 일기인지 뭔지..... 이.. 2016. 6. 29.
변 하 다 변 했 다 나보고 변했다고 했다 누가 그랬는지는 쓰지 않아야지 아니라고 할 수는 없었다 내가 생각해도 그런 거 같아서 저 스타벅스 커피 사진을 찍었을 때로 돌아가고 싶다 저 날 자체가 중요했던 건 아닌데 그냥 시기상... 진짜 그런지 아닌지는 사실 나도 정확히 모르겠다 어쨌거나 표면적으로는 그냥 저 때가 나았던 거 같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 같다.... 저 당시의 내가 그립다....과연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걸까? 모른다니까...나도 날 모르겠다니까.... 저 날이 힘들다면 이 날로라도 돌아가고 싶다... 근데 백날 써봤자 그게 가능하기나 하겠어.... 어바웃타임 옷장 이리 가져와..... 근데 돌아갈 수 있다고 해도 아마도 다른 방법으로 비슷한 일은 생기기 마련이었을거라는 생각도 든다 뭔가 좀 억울한 면이 있다 이건.. 2016. 6. 27.
[홍대] 무대륙 홍대 정확히 말하면 합정 합정에서도 끝(?)부분... 합정역에서 내려서 좀 걸어들어가야한다 동네로....ㅋㅋㅋ 일반 동네 같은데 그 동네 끝에 무대륙 그리고 바로 옆에 앤트러사이트가 있다 연달아 쿨 터지는 곳이... 아메리카노로 리필도 되고 텀블러 가져가면 1000원 할인이라...좋네...놋북 갖고 가서 뭔가 하기 좋음 그래서 그런지 놋북 가져온 사람이 좀 보임...평일에 가면 더 많을듯...여긴 평일이 더 좋을 것 같다... 쿨한 인테리어에 비해 가격이 리즈너블함...괜찮네.... 내가 다시 갈 때 볼려고 열심히 메뉴 찍음... 쉐어링보드는 2인분 정도인 것 같다 사람이 많아서 천장이나 찍음.... 샌드위치 하나랑 파스타 하나랑 쉐어링 보드 하나 주문함 음료는 다른 곳에서 마시기로 하고 주문 안하고 대.. 2016. 6. 19.
[이태원] 라그릴리아 해피포인트를 모으지는 않지만 앱은 깔아놓았었는데 열어보니 라그릴리아 피자 쿠폰이.... 오로지 이걸 쓰겠다고 이태원까지 갔다....ㅋㅋㅋㅋ 역시 쿠폰이 없어도 분위기 대비 가격이 괜찮음 통신사 할인도 되고 맛도 괜찮음 그냥 이것저것 괜찮음....이태원 물가를 생각하면 이태원에서는 매우 리즈너블한 곳임...아쉬운 건 역시 체인이라서 개성 터지는 건 기대할 수 없다는 것 정도... 여긴 지하인데 뭐 이 동네 땅값이...역시 SPC 음식점은 강남이 답인듯...거길 다시 가봐야겠다 강남.. 파스타나 피자 가격대가 1만원대 초중반...근데 강남에서는 후식으로 차나 커피를 줬는데 여긴 안 줌 그래 강남에 다시 가봐야겠어..... 피자는 묵직해보이지만 아주아주 얇아서 부담이 없고 파스타도 맛있다 먹었을 때는 딱 좋아.. 2016. 6. 19.
불안의 사회학 - 하인츠 부데 불안의 사회학 하인츠 부데 2015 동녘 독일의 탁월한 사회학자라.... 잘 썼겠네...하며 빌렸다.. 불안이라는 단어나 사회학이라는 말도 구미를 당김 불안은 항상 느끼는 것임... 마음이 안정된 편안한 상태인 적인 태어나서 있었을까? 없었던 거 같다 항상 뭔가 불안한 거고 그게 사는 것인듯... 다만 그 불안의 강도에 차이가 있을 뿐이지... 책이 뭔가 읽었을 때 아주 정돈된 머리에 쏙 들어오는 구성으로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발췌한 걸 다시 읽어 보니 내용이 좋구나....진짜를 써 놓음....역시 여러 책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자유로 인한 불안함도 언급 되어 있고... 외부지향성에 대한 내용도 끄덕이게 만들었다...기준이 내 안에 있는 게 아니라 밖에 그러니까 다른 사람의 시선에 있을 때 그건 노예 상태.. 2016. 6. 19.
나는 이제 나를 살기로 했다 - 요스미 다이스케 나는 이제 나를 살기로 했다 요스미 다이스케 2014 라이프맵 일본 자기계발서같은 느낌이 들지만 뭐 나쁘지 않다 옳은 말이 쓰여 있으니까.... 근데 그게 말은 쉽지...ㅋㅋㅋ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고 남 신경쓰지 말고 살아라....그런 소리인데... 그게 행복해지는 방법인걸 누가 모르나...일단 원하는 게 뭔지를 모르겠음....그리고 남들이 주변에 잔뜩 인데 그 인간들을 신경 안 쓰고 사는 게 쉽지도 않고...근데 어쨌거나 내가 원하는 것 찾는 것과 남들 신경 덜 쓰는 것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노력해야할 무언가는 맞는듯.... 인생은 짧다 쓸데없는 것 그러니까 불필요한 남의 시선 의식하지 말고 나답게 살자.... 음...자유롭게 살자는 것...근데 자유는 정말 가벼운 게 아님...남 따라 사는 게 제.. 2016. 6. 19.
SHIHO - 야노 시호 SHIHO 야노 시호 2015 에이지21 그냥 눈에 보여서 뽑아왔다 그래도 뭔가 따라할만한...물론 따라한다고 비슷해질 수는 없을거라는 건 누구보다도 잘 알지만 하여튼 그래도 뭔가 얻을 게 있을거다 기대는 좀 했는데 그런 건.... 아무래도 한국사람이 아니라서 그런건지 아님 다른 이유에서인지 어쨌거나 글을 읽었는데 별 매력을 느낄 수 없었다....글에서 뭔가 아무런 개성도 보이지 않고...그랬음... 연예인이 쓴 책 중 재미없는 책들이 대개 그런...그런 느낌이 들었다...책을 안 내는 편이 더 나았겠다 그게 뭔가 더 있어(?) 보였겠다는 생각 이 들었다면 너무 재수없어보이지만 ㅋㅋ 하여튼 그랬다.... 야노 시호는 어릴 때부터 기럭지...그야말로 기럭지가 남달랐구나.... 외모는 뭐 노력도 필요한 면이.. 2016. 6. 19.
14시간 후로 번지점프하고 싶다.... 퇴근하고 운동도 안가고 괜히 먹기만 하고 또 괜시리 방을 여기저기 치우고 그리고는 오래 오래 아주 오래 씻었다 그리고 휴대폰으로 쓸데없는 것들을 찾고 찾고 또 찾고....하다보니 이미 새벽임..... 대체 어쩔려고 이러는지 알 수 없음...이게 날이 갈수록 나이를 먹을수록 더 심해짐...언제까지 미룰건가.... 이렇게 대책없이 멍하고 있다가는 내일 말아서 맛있게 먹고 후회의 구렁텅이에 빠져서 또 종류가 다른 짜증 끔찍함으로 빌빌댈 게 눈에 선한데....이게 나임...나다운 것....나는 대체 왜 이럴까...뭐 어때...개성있고 좋잖아~ 이번 주에는 이상하게 잠이 쏟아진다...해서 회피인가? 방어기제가 마구마구 돌아가는가 했더니 그건 아닌듯...왜냐면 방어기제가 돌만큼 내가 사실 이 일을 별로 신경쓰지 않.. 2016. 6. 16.
아무것도 한 게 없는 이틀인데 할리스 앱에 쿠폰이 들어왔다 할리스 콜드브루 1+1 그래서 머그러감.... 머겄는데 맛있네...그냥 라떼보다 이게 더 맛있는 느낌이 드는데 콜드브루가 뭐지...뭐길래 카페마다.... 두 잔인데 5000원 냄 V 할리스 커피 아카데미를 추억하며....ㅋㅋㅋ 탬퍼...나도 알아요 조명 예쁘다 오후가 되니 사람들이 많이 갔다 여긴 점점 내 것이 되어감 여행 준비한다고 놋북 가져가서는 수다만 떨다가 끝이 남....근데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기억도 안남... 기분은 그냥 몇 마디 한 거 같은데 시간은 흐르고 이상하다 어쨌거나 그립다....일요일 밤에는 항상 토요일 아니 금요일 오후가 그립기 마련임.... 갠차나....이번 주 금요일을 또 기다리면 되자나.....병 맛이 조용히 늑혀짐..... 할 일이 있는데 역시.. 2016. 6. 13.
[이태원] 패션파이브 언제 한 번 가봐야지를 몇 년째 하다가 가봤다 수년 전에만 해도 여기 되게 좋은 곳으로 여겨지던 곳 같은데...들어가보니 음... 파리바게트같은데...? 파리크라상 같은데....? 가격이 살짝 비싼 파리바게트.... 케이크 종류를 먹어봐야 하는데 단 게 전혀 안 먹고 싶은 상태라서 기본빵인 뺑오쇼콜라를 먹어봤는데 음...내 입에는 아티제 빵이 나은듯...그리고 뭔가 빵이 공기반 빵반임.. 인테리어는 이미 너무 옛날 분위기라 애매해진듯...2층은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1층 의자 있는 곳은 그냥 파리바게트보다 더 별로....ㅋㅋㅋ 의자의 무늬는 노답임.... 커피값도 비쌈... 주스를 마시려고 했는데 주스가 거의 만원이었나? 해서 그냥 우유나 마시고 금방 나옴..... 저 분위기에서 저 가격을 주고 앉아있을 .. 2016. 6. 6.
[이태원] 앤트러사이트 한남 이태원 앤트러사이트 공사중일 때 지나가면서 다음에 가봐야지 했고 가봤다 1층에서 주문...합정이 더 멋짐....주문하는 공간은....그리고 안되는 메뉴가 많았다 종류도 몇 가지 없는데 2층과 3층이 있는 거 같은데 여긴 2층...평일 초저녁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좋다 주말에는 바글바글 할듯.... 카페 주인에게는 미안하지만 사람이 없는 게 참 좋음.... 중간에 저런 숲같은 게 있어서 테이블이 많지 않다.... 인테리어를 위해 과감히 테이블을 줄여버린.... 근데 가운데 장식이 뭔가 맘에 안 드는... 없는 게 나을듯...ㅡㅡ; 여기가 클라이막스임..... 잘 했네.... 참 잘했다...인테리어 제대로임....원래 좋아하는 노출콘크리트에 저렇게 창문을 뚫어놓으니 그리고 그 옆의 선반이나 앞의 테이블과 검.. 2016. 6. 6.
[이태원] 로즈 베이커리 생긴지 오래된 곳 같은데 나는 전혀 몰랐던 곳 동행인이 가자고 해서 가봤는데 넓지 않고 꼼데가르송 매장의 한 부분을 차지한 작은 카페같은 곳이었다 좁지만 인테리어는 깔끔터짐.... 식기류가 맘에 쏙 든다....내가 좋아하는 민트색....컵도 예쁘네 접시 색과 커트러리 누가 훔쳐갈까봐 꽉 싸 놓은 티슈 색이 절묘하게 어울린다고 오바를 떨어 봄...ㅋㅋㅋ 식전빵이랑 버터 예쁘고 맛있음 그렇지만 빵을 더 먹고 싶음....빵 좀 더 먹고 싶네... 그리고 나온 3가지 종류의 샐러드....이게 가격이 1.1 샐러드 양이 아주 적다....내가 적다고 하면 진짜 적은 거임....구운 야채가 대부분인데...유기농이라 비싸서 그런건지...이건 먹어도 살도 안 찌니까 왕창 주셔도 되는데....ㅜㅜㅜㅜ 그리고 나온 파스타... 2016.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