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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5

연말 직전.... 00:00~06:02 좋은 만화 내 맘이 그 맘임 퇴근하고 운동 고작 30분 한 게 한 일의 전부.... 도대체 오ㅐ 퇴근 후의 시간은 휙 지나가는걸까 1년이 너무 빠르다....이미 중년이고 이런식으로 20번 지나가면 노년인건가....건강이 최고....라는 결론... 운동 열심히 하자...나님아 운동이나 열심히 해...잡생각도 안 들고 얼마나 존니....얼마나 좃냐.....운동하면 심신 수련이 한꺼번에 됨....그러니까 정말 열심히 하자....그런데 집을 나서기가 너무나 힘들다....따뜻한 이불 안에서 나가기가 쉽지 않다...음...그럼 퇴근하고 춥게 앉아 있으면 나가기 쉽겠네...내가 왜 그 생각을 못했지....는 하나도 웃기지 않음...춥다....너무 춥다....... 어떤 계절이 가장 살기 좋더라... 2016. 11. 30.
[명동] 마 르 셀 + 디졌흐.... 마르셀에 또 갔다 이태리 음식 그켬인 동행인에게 여기 좋다고 예전에 자랑 한 번 해 놓아서 다시 얘기해보니 그켬임에도 불구하고 가겠다고...했지만 뭔가 조금은 걱정이 되었...지만...나는 여기가 좋아서 가기로.... 테이블 세팅 깔끔한 건 여전함 이 곳의 가장 큰 특징 직원들이 물을 엄청나게 열심히 채워주는 거 또한 여전함...여기 좋아요.... 컵이 좋다...저 컵이 좋네...개인 접시도 어디거더라 포르투갈? 사실 기억이 안난다.... 아무도 없길래 저벅저벅 저 안으로 들어갔더니 직원이 따라와서 거긴 예약석이라고 해서 쫓겨나서 그냥 입구 쪽에 앉았는데....아 너무 추웠다...안쪽에 앉았으면 괜찮았을듯....이 자리는 로비의 문이 열릴 때마다 시베리아....시베리아.....근데 춥다고 하기에는 직원님.. 2016. 11. 29.
[동유럽독일파리 20일-파리]이비스메인조식-라발레빌리지아울렛-프레타망제-차이나타운의 태국음식점-몽주약국-숙소-그랑팔레프티팔레-알렉상드르3세다리-바토무슈-에펠탑 이비스메인조식-라발레빌리지아울렛-프레타망제-차이나타운의 태국음식점-몽주약국-숙소-그랑팔레 프티팔레-알렉상드르3세다리-바토무슈-에펠탑 2016. 01. 20. 파리에서의 조식.... 파리 사람들은 크루아상에 라떼를 마신다던데...내 라떼 어디갔지? 이비스 호텔의 조식당은 공사중이라서 음식을 이상한 곳에 올려두고 퍼 먹으라고 했지만 괜찮... 저런 트레이에 받쳐 담고 다니니까 일본이 생각났다...일본 조식은 트레이가 기본.... 요거트와 통조림과일 그리고 씨리얼...팬케이크 여긴 프랑스니까 프루스트 생각나게 마들렌 그리고 크루아상...근데 라떼 어디감? 내 카페라떼 어디갔지? 파리의 조식에는 그게 필수인데.... 참으로 어색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조식을 먹을 때 내 앞에 누군가의 조식이가 같이 있다뉘..... 2016. 11. 28.
[동유럽독일파리19일-파리]갈레리야로얄조식-바츨라프하벨공항-면세점 마뉴팍투라-체코항공-파리샤를드골공항-에어프랑스리무진버스-이비스메인몽파르나세호텔-마트 모노폴리 프라하 호텔 갈레리야 로얄 조식-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공항-바츨라프 하벨 공항 면세점 마뉴팍투라 -체코항공-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어 프랑스 리무진 버스-이비스 메인 몽파르나세 호텔-마트 모노폴리 2016. 01. 19 프라하에서 파리로 가는 날 파리에 가서 뭐라도 첫날부터 좀 보자는 심산으로 나름 이른 시각의 비행기를 예약했던 거 같은데... 그래서 파리 숙소에 오후에 도착했는데 동행인 기다리다가 와서 같이 동네 마트에 갔다가 라면먹은 게 한 일의 전부임....ㅋㅋㅋㅋ 사실 파리에는 두려움이 컸었다 나는 정말 무서워했던(사실 그렇게 무서운 곳이 아니다 로마는..물론 매치기들의 강도는 가장 심한....)로마에서 만난 파리에서 넘어왔다는 여자애가 로마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파리에는 강도가 있다고 한 번은 어떤.. 2016. 11. 27.
[동유럽독일파리18일-프라하]조식-하벨시장-구시가-카프카상점-천문시계-시민회관-팔라디움-카페임페리얼-22번트램-카페슬라비아-카페사보이-국립극장-카를교-구시가-테스코-알베르트 [동유럽독일파리18일-프라하]갈레리야로얄 조식-바츨라프 광장-하벨 시장-구시가 광장-카프카 상점-천문 시계-화약탑-시민회관-팔라디움 백화점-카페 임페리얼-22번 트램-카페 슬라비아-카페 사보이-국립극장-카를교-구시가 광장-마트 테스코-마트 알베르트 2016. 01. 18. 프라하 구경하는 날 어제에 이어 오늘 하루는 프라하를 보기로...2년 전에 와서 3일인가 보긴 봤는데도 이틀 정도는 또 머물러 보고 싶었다 프라하에는 한국인이 정말 많았다 그래서 갑자기 외로워졌다...이 외로움은 베를린에서 느낀 것과는 종류가 달랐다...여기에서는 그냥 한국인만 안 만나면 아무 문제가 없을 그런 외로움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외로움은 아니고 그냥 이상하고 불쌍해보이면 어쩌지...류의 느낌이었던듯...근데 다행인지 .. 2016. 11. 24.
낭만적 연애와 그 이후의 일상 - 알랭 드 보통 The course of Love 낭만적 연애와 그 이후의 일상 The course of Love 알랭 드 보통 2016 은행나무 알랭 드 보통 예전 그러니까 10여년 전에는 정말 좋아했던 작가,...그런데 언젠가 결혼을 했고 그 후의 글은 뭔가 뭉뚝 해진 무뎌진 느낌이 들었고 실망...그리고 아오안이 슬슬 되어갔는데 이 책을 우연히 집어들고 와서 읽어 봤는데 별 기대를 안해서 그런건지 재밌네.... 조금씩 조금씩 살아나나봄....아내와의 관계가 한참 러브모드 일 때와는 달라진거고.... 그게 다시 작가로서의 제 일을 더 잘하게 만든 것만 같다는 유부녀들이 보면 되게 짜증날만한 소리 한 번 지껄여본다.... 알랭 드 보통의 능력 중 탁월한 게 제 경험을 객관적으로 보고 그 실체를 설명해내는 능력...솔직함은 기본으로 깔려야하고...물론 .. 2016. 11. 20.
[동유럽독일파리17일-드레스덴프라하]조식-대성당젬퍼-츠빙어궁전-카페슁켈바헤-중앙역-플로렌츠역-갈레리야로얄-바츨라프-막스앤스펜서-알베르트-화약탑-카페오리엔트-빌라 2016. 01. 17. [동유럽독일파리17일-드레스덴 프라하]홀리데이인 조식-대성당-젬퍼-츠빙어 궁전-카페 슁켈바헤-드레스덴 중앙역-프라하 플로렌츠역-갈레리야 로얄 호텔-바츨라프 광장-막스앤스펜서-알베르트 마트-화약탑-그랜드 카페 오리엔트-빌라 마트 드레스덴에서 반나절 더 구경을 한 후 낮에 버스타고 2시간 정도 가면 프라하~ 독일 마지막 날이네... 창 밖으로 눈 낸 풍경이 보인다 짐은 이미 다 싸 놓음 전날 자다가 깨서 테레뷔보다가 짐도 다 싸고 그랬던건가 기억이 잘 안나네.... 이렇게 부지런을 떤 이유는 뭐겠나....뻔하다...제일 중요한 거 ...조식 나 갔다 올게~ 듣는 이는 없어도 그냥 나님과 동수와 이야기 동수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과는 상대하고 싶지 않음 참으로 수준높은 개그였는데...어.. 2016. 11. 20.
쓸데없어 11월이 되었을 때 조금은 기분이 좋았다 연말이라는 느낌이 들어서...그게 왜? 연말에 재밌는 게 있어서? 재밌긴 연말은 정말 무서운 때다...춥고 외로운 개절이니까...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왜 11월이 되었을 때 비로소 끗이 보인다며 기분이 좋아졌을까...이렇게 시간이 가면 사십살...ㅋㅋㅋㅋ이 되는건데도 왜..... 왜긴 보기 시른 인간이를 안 볼 수 있을 시기가 다가오니까 그렇지...내년이면 바이바이 할 수 있을거라는 히망....사람이 사람을 싫어하면 안되는거지만 그게 가능한 사람 있나? 동물 싫어하기가 더 어려운거다 사람은 참 싫어할 이유가 너무나 많음...나님도 나 스스로 쳐다보고 앉아있다보면 참 한심해질 때가 얼마나 많은지...그러니 다른 사람에게는 그런 일이 얼마나 더.... 정말 별거 아.. 2016. 11. 15.
2016 카페쇼 Cafe Show 몇 달 전에 미리 사전등록을 하고 토요일에 갔다 10시오픈인데 11시에 보자고 하니 홍차느님은 먼저 가서 사고 있겠다고 해서 나도 그럼 빨리 갈거다...따라 사야 하니까...그래서 10시 30분으로 정했는데...전날에 서울 시티투어를 해서 그런건지 아침에 눈이 잘 안 떠지고 몸이 잘 안 움직이고.... 가위 눌린 줄....해서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준비를 하고 기어나갔는데 코엑스에 11시 거의 다 되어서 도착...이미 다들 들어감 그리고 입구에서 등록 확인하고 어쩌고 하니 들어가보니 11시 20분이 넘음...망..... 두 명은 이미 1층 티 코너에서 사고 있고 한 명은 홀로 커피인 3층에서 방황하다가 나를 만남 그러나 티가 급하다...해서 그냥 1층으로 내려가기로... 그 와중에 본 언더프레셔...한남동.. 2016. 11. 14.
내 (좁은)방 이 년 전 사진....ㅋㅋㅋㅋㅋ 이케아가 들어왔을 즈음.... 책상과 의자 침대는 무지에서 샀고 천 달린 하얀 엄마 표현을 빌자면 쓰레기 가틍 가구는 예전에 이케아 직구해서 내가 조립한 옷장이고 책장 옆의 하얀 좁은 책 틀은 한국 이케아에서 산 것...이건 조립하기 어렵지 않았다 근데 서랍장은 조립 헬....전동드릴 없으면 절대 불가능...아...정말 나니까 했음...내가 하고 내가 대견했음.... 오른쪽 책장 위의 돌멩이들은 이집트에서 주워온 것....ㅋㅋㅋㅋ 뭐였는지 기억도 안남... 저 선반도 이케아에서 사다 달았다 벽은 못 뚫겠어서 그건 남이 해 줌...테레비도 원래 있던 거 버리고 새로 샀었다 저 즈음에....모니터 겸용 으로...놋북 연결해서 큰 화면으로 보겠다고 컴돌이에게 말해서 선은 연결해.. 2016. 11. 14.
[서울시티투어]광화문 D타워 수사-서촌-카페 나무사이로-아티제-계동-삼청동-추러스 원래는 광화문 멘쯔에 가보기로 했는데 거긴 주차가 안되어서 디타워에 차를 놓고 서촌을 구경하다가 음...기억이 안나네...ㅋㅋㅋㅋ 하여튼 차를 근처에 주차하고 아니아니 차를 트윈트리에 주차하고 서촌 을 구경한 후 다시 디타워에 옮겨놓고 멘쯔에 가서 저녁을 먹기로 한건데 근데 갑자기 디타워에 있는 초밥뷔페 수사가 생각났다 거길 예전에 가볼까 하다가 못가서...그래서 말해보니 좋다는 반응이 나와 그럼 그냥 걔획을 틀어서 디타워 수사에 가서 런치를 먹어보기로...100분 제한이지만 어떻게 초밥이 아무리 런치라도 그렇지 12900원? 했는데 사실 첫 접시에는 나도 배가 고팠는지 맛이 괜찮네 라는 생각을 했는데 배가 어느 정도 찬 두 번째 접시부터는 여기 딱히 맛이 우수한 곳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그러니까 언.. 2016. 11. 13.
오 ㅐ 그렇게사니? 생활패턴이 많이 달라졌다 옛날에는 퇴근하면 바로 밥먹고 방에 들어가서 책을 보거나 테레뷔를 보다가 운동을 하러 가고 운동하고 온 후 씻고 다시 급하게 책을 보거나 영화를 보고 그리고는 놋북을 켜고 블로그에 거지가틍 리뷰를 써대고 그랬는데...그렇게 한 이틀은 새벽 2-3시에 잤고 그리고는 나도 인간인지라 밀려드는 피곤함에 하루는 운동만 힘겹게 다녀온 후 쓰러져 자서 10시간 정도 잤던 거 같은데.... 올해는 뭔가 많이 달라짐 그리고 요새는 또 더 달라짐 올해 뭐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는 생략....하고 요새 달라진 것 그러니까 11월이 되고 달라진 점은 아주 일찍 잔다는 것...아주 일찍이란 12시 전에 자는 일이 빈번해졌다는건데 나에게 12시는 초저녁....왜 이렇게 일찍 잠들기 시작한걸까....대강 그.. 2016.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