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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4

[이태원] 비 밀 B Meal 궁금했고 가보고 싶었다 팬케이크....머그러.... 그러던 사이 디큐브에도 이게 생겼다 그렇지만 나는 이태원에서 가보고 싶었다 그리고 드디어 가봄....동행인에게 이태원은 발렛 되는 곳도 별로 없는 거 같아...(정작 차 끌고 가는 일도 무척 드문 일이긴 함)하며 기어들어갔는데 문 앞에 발렛가능하다고 써 있.... 비밀이 있는 곳은 경리단길보다는 아래고 그러니까꼼데가르송 건물 뒷 동네...부자피자있는 그 동네...여기 오다가 그 유명하다는 오월의 종도 봤고 또 언덕즈음으로 좀 걸어보니 엄청 고급진 동네도 보였다.... 뭔가 도쿄의 다이칸야마 동네 스러운 곳도 있고.... 동행인은 이 동네에 예전에 이건희네 집 구경하러 왔다가 이 집 저 집 좋은 집이 너무 많고 또 한 집이끝도 없이 이어져서 건희네 집 찾.. 2017. 3. 27.
[송도] 도쿄팡야 + 스타벅스 + 개님 원래 쓰려던 송도의 전설의 ? 우동집은 사진을 못 찾아서 스킵...사진이 어디 간걸까 어디간니.....하여튼 몇 주 전 일요일 새벽 그러니까 한 11시즈음에 송도에 갔다 혼자 운전해서 갔는데 길이 어렵지않고 뭐 갈만했다 통행료가 아까워 ㅂㄷㅂㄷ 했지만 갈만 하긴 갈만 함....멀긴 먼데 갈만 하긴 한데 멀어먼소리... 송도는 참 좋은데 좀 멀다 그냥 저 동네 통으로 떼어다가 광명역 근처로 옮겨놓고 싶다...그럼난 그 동네에 평생 터를 잡을 생각도 할텐데...어쨌든 듣도보도못한 쿨한 송도를 나는 구경만하고 침만삼키며 그러나 섣불리 가서 사는 것은 시도하지 못하겠는데 그걸 시도한 동행인의 새집 구경하러 갔다물론 구경이야 전설으 ㅂㄷㅂㄷ 수요미식회 우동집을 간 날 이미 보긴 봤지만...그때는 없던 개님도 보고.. 2017. 3. 26.
노관심 ​ 요새 왜 이리 못마땅한 사람이 많은가 했더니 내가 너무 남에게 관심을 가져서 그런 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ㅋㅋㅋㅋㅋㅋ 자세히 봐야 예쁘다 오래 봐야 사랑스럽다? 자세히 보니 나쁘다 오래 보니 밉다 ㅋㅋㅋㅋㅋ 오래된 친구에게 정상이 별로 없어 다 이상해 하니까 그게 사실이라면 너 혼자 이상하고 비정상이고 다른 이들이 정상일 확률이 높다는 따뜻한 말이 돌아왔다 ㅋㅋㅋㅋㅋ 그럴지도 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쓸데없는 관심 이젠 좀 넣어두고 그 시간에 책이나 한쪽 더 읽어야겠다 남의 단점이나 비양심스러운 짓 찾아내서 씹어대는 건 내 오래된 병이자 취미 ㅋㅋㅋㅋㅋㅋ 어쩌면 방어기제 투사일지도ㅜㅜㅜ 남의 못마땅한 점이 사실 내 욕구와 통하는 면이 있는건지도 아님 내가 그런 면을 이미 지니.. 2017. 3. 21.
일요일 밤에는 이런 생각 무슨 생각?오늘이 토요일 밤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금요일 밤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토요일 밤.....내일이 월요일이라니....가혹하다.... 이런 헛소리를 중얼거려도 뭐 사실 이제 일요일 밤이 예전과같을 수는 없다...또 질질 짜는 소리 조금 늘어놓아야지....송이가 없어진지 거의 한 달이 되었다그렇지만 이게 적응이 안된다 교회에 다녀와 문을 열려고 하면 슬금슬금 기어나와 문 앞에서 낑낑대고 문을 긁어대고 문을 열면서 네가 열었어? 이러면 그런거라면서 빙빙 돌며 자기 간식이들어있는 서랍 앞으로 데리고 가는데...근데 지금은 문을 열어도 아무 반응도 없고...옆집의 목소리작게 나는 수술을 받은 강아지가 낑낑대는 소리가 들리면 괜히 이상한 샘도 나고...우리개는 죽었는데 너는 잘 살고 있구나..... 2017.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