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51 일요일 밤에는 이런 생각 무슨 생각?오늘이 토요일 밤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금요일 밤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토요일 밤.....내일이 월요일이라니....가혹하다.... 이런 헛소리를 중얼거려도 뭐 사실 이제 일요일 밤이 예전과같을 수는 없다...또 질질 짜는 소리 조금 늘어놓아야지....송이가 없어진지 거의 한 달이 되었다그렇지만 이게 적응이 안된다 교회에 다녀와 문을 열려고 하면 슬금슬금 기어나와 문 앞에서 낑낑대고 문을 긁어대고 문을 열면서 네가 열었어? 이러면 그런거라면서 빙빙 돌며 자기 간식이들어있는 서랍 앞으로 데리고 가는데...근데 지금은 문을 열어도 아무 반응도 없고...옆집의 목소리작게 나는 수술을 받은 강아지가 낑낑대는 소리가 들리면 괜히 이상한 샘도 나고...우리개는 죽었는데 너는 잘 살고 있구나..... 2017. 3.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