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059

보고싶다 하루도 생각 안한 날이 없다시간이 흘러도 계속 보고싶다사진 속 송이는 딱 자기 수명의 반 정도 산 시점.... 6살 정도....피부병도 살짝 올라오다 말다 했고 어디 한 곳 아픈 곳이 없이 건강했는데....오히려 저 때는 내가 많이 안아주고 놀아줬는데 나이 들어서 아프고 그랬을 때는 안 놀아주고 안 안아줌이라고 쓰다가 생각해보니 송이 자체도 놀기를 원하지 않았던 듯... 여행가면 종종 하는 말이 하나 있는데아무도 안 보고 싶어...근데 딱 하나 송이만 보고싶어정말 그랬다 여행 가자마자 바로 시작된다 송이보고싶다는 생각이 송이가 여기 있고 내가 송이 발을 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 송이가 여기 돌아다니면 좋겠다 이런 생각그리고 여행이 끝나갈 즈음 한 가지 행복해지고 위안이 되는 게 강아지를 볼 수 있다는 사실.. 2017. 5. 18.
[커피빈]헤이즐넛 아메리카노 + 리유저블 텀블러 + 두끼 다이어트... 집에 있으면 계속 먹기 때문에 나는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외출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나가자....게다가 할 일도 있었다... 신문은 안 봐도 뉴스는 안 봐도 커피 체인 공지사항은 종종 체크하는수준있는 사람이기에...보다보니 커피빈에서 1000원 추가하면 리유저블 컵을 준다고...해서 이건 가야해..하고 나님과 가기로 약속.... 을지로입구의 좋아하는 지점에 가서 물어보니 이미 품절이라고 해서 나와서 길바닥에 서서 커피빈 매장목록을 동행인과 보며 진지하게 잠시 회의를....어디에 가야할까? 했더니 동행인이 한 곳 찍어줌.....이 지점에는 있을 것이다...거긴 명동의 어떤 호텔 안에 있는 지점...호텔 이름이 뭐더라....고급 호텔은아닌데....그래도 헛걸음은 싫어서 나는 길바닥에서 전화 통화도 추라이.... 2017. 5. 17.
[익선동] 익선동 투어 오늘은 블로그를 할 수밖에 없는 날왜냐면 놋북으로 할 일이 있으니까...도저히 하기 싫어서 못하겠으니 안 하기 위해 블로그를 해야 함은근 1000재임..... 낼 후회하고 앉았을 그림이 그려진다....상상력 신장.... 동행인이 약 살 게 있다고 종로의 그 유명한 보령약국에 가보자고 해서 종로 5가에서 만났나? 하여튼 그랬는데 가보니 생각보다 약이 저렴한 거 같지는 않았고 그 옆의 모르는 약국에서 약을 샀다뭔가 약을 사러 종로5가에서 만나니 할매가 된 늑힘이 드는 것이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또 하나의 도그이득이 있었는데... 홍대를 가건 명동을 가건 여의도를 가건 나이든 늑힘이 들기 마련인데 글쎄 종로에 오니내가 엄청 젊은 늑힘...내가 주변에서 젊은 편임....정말 어색한 기분...이런 기분 오랜만이야.. 2017. 5. 17.
[익선동] 경양식 1920 가보고 싶었던 곳익선동이유는 딱 하나작년 추석에 보았던 영화 에 익선동의 카페 식물이 나왔기 때문에저 동네를 걸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그 거리는 서촌이었고 카페만 익선동의 식물에서촬영한 것 하여튼 나는 식물에 가보고 싶었다 감독의 단골 카페라던데 묘하게 끌리기에 궁금했다 그래서 익선동에 가봤는데...정말 위치가 특이..종로3가에서 살짝 벗어나 어떤 골목으로 들어가면 완전히 다른 세계가 펼쳐짐.... 넓지 않지만 충분히 가볼만했다....상업화 되어버린삼청동의 옛날 느낌? 한옥을 개조한 쿨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골목을 채우고 있었다메뉴 보고 한 바퀴 돌고 다시 와서 들어가보기로.... 일단 먹자테이블이 많지 않다...6개 정도? 그래서인지 이용시간이 얼마더라? 50분인가? 1시간 10분인가? 하여튼정해.. 2017. 5. 17.
[여의도]콘래드 10.G + 뭔가 변함 햇빛이 들어오는 모습은 무조건 옳다.....눈 앞에 맥주랑 와인이 보이자 동행인과 알콜? 했다가 와인이 팔처넌이라 폭이.....ㅋㅋㅋㅋ 비싸다....가격이 음료랑 비슷했으면 그냥 알콜을 먹었을....동행인이 케이크랑 술을? 해서 내가 설명해줌...ㅋㅋ그건 안될 말임...그게 아니라...물이랑 케이크 먹고...알콜은 따로지...ㅋㅋㅋㅋ어쨌거나 알콜은 조용히 폭이....여기 1등이 이건가봄...티라미수 양도 많다...다음에 추라이....샌드위치나 파니니처럼 식사대용도 있는데 가격이 칠천원대에서 구천원대? 근데 여기 이름이 씹지라서 그런지 ㅋㅋㅋㅋ 매월 10일에는 음료 더하기 샌드위치가 만원인가보다...6월 10일에 추라이해볼까..아무리 로비에 있다고 해도 그래도 콘래드인데...가격이 착함...아주 착함..... 2017. 5. 15.
[여의도]르브런쉭 + 3Birds + 스쿨푸드 + 한리붜 어.린이날 어린.이날어린이.날= 사람 많은 날 그러하다 그래서 약속은 했는데 어딜 가야할지 걱정이... 사람이 많을 거 같아서 그것도 어.린이나 가족 단위가 많을 거 같아서 어딜 가야할까 생각해봤는데 생각이 나지 않았....ㅋㅋㅋㅋㅋ 어차피 어딜가나 많을테니 그냥 접근성 좋은 곳으로....그리고 저녁에 한 리붜에 가자는 동행인의 의견에 따라 그냥 여의도자주 가는 여의도 그렇지만 질리지 않는 여의도 가기 편한 여의도 그래서 결국 여의도 일단 내.가. 보려고 찜해놓은 영화가 적절한 시간에 하길래 반응이 안 좋으면 그냥 던져두기로 하고 일단물어봤는데 긍정 반응....냅다 예매....ㅋㅋㅋㅋㅋㅋ 맘 바뀌기 전에 예매....언노운걸은 역시 좋았다....저건 나중에 자세히 써보기로....영화를 보니 2시가 되어서 .. 2017. 5. 15.
혼자라서 행복한 이유 - 오정욱 혼자라서 행복한 이유 오정욱 2016 레몬북스 독립할 마음을 먹은 이후로 뭔가 두려운 모양이다 이런 책만 자꾸 빌린다 어쩌겠어....근데 난 생각보다 잘 지낼 것만 같은 늑힘이.....ㅋㅋㅋㅋ 저자는 혼자 어쩌고 책을 썼지만 결혼도 한 그런 사람이다 직업은 뭔지 모르겠다 책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물론 이 이후로 읽은 정말 혼자 살고 있는 교수님이 쓴 책은 못 따라감 ㅋㅋㅋㅋㅋㅋ읽어볼만하다 혼자사는 사람일수록 별일 없이 잘 지내야 한다더 잘 챙겨먹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해야 한다혼자 있을 때도 스스로를 잘 챙기는 사람이 진짜 잘 사는 사람이다 살면서 기분 나쁜 일 중 하나가 오랫동안 믿고 있었는데 속임수에 당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을 때일것이다 이런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게 마련이다 사실 마음먹고 주도면밀하게.. 2017. 5. 10.
이런 저런 생각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오랜만에 만나 수다 엄청 떨고 아니 수다 떨 시간이 부족했다 곤란해 곤난해 부족해하여튼 그러고 나서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원래 다들 휴일이 아닌 평일에 퇴근 후 간다고 했는데 나는 미리잡아 놓은 약속이 있어서 미룰 수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그냥 약속을 깨지 말고 그 다음날 혼자 가는 걸로결론을 내렸다 물론 약속한 친구에게 장례식 어떻게 하냐고 물으니 괜찮다고 그냥 다른 날 보자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 얘기하길래 정말 그럴까 하다가 그래도 내가 보고 싶길래 아니다 하니까 친구도 그래 그냥보자는 반응을 보여서 내 맘이 네 맘이구나 했다.... 뭔가 확실히 이런 면에서는 비슷한 구석이 있음....그게 뭐냐면.....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오늘 약속을 미루려고 했다가 말았다가 했지 않.. 2017. 5. 5.
Oh! 월 오월이다 이제가족의 달 오월그런데 나에게는 가족이 없다....ㅠㅠㅠㅠㅠㅠ 아니야 나에게는 나님이 있지....나님과 함께 1인 가족을 꾸릴 예정이라서..... 초핵가족....1인가족....요새 읽은 책에서 보니 앞으로20여년만 기다리면 1인가족이 양에서 밀리지 않는다고...2인가족과 거의 비슷한 비율로 나타난다고뭔가 희망이 보인다...일본까지 안 가도 되겠....? 40년을 살았고 평균수명을 생각하면 40년을 더 살아야하는데 앞으로는 노화현상이 겹쳐져서 이게 쉽지 않을 수도 있을 거 같고....딴 건 모르겠고 일단 건강....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지...라며 저딴 단 과자나 먹고 있...근데 저게 몸에는 해로울지 몰라도정신 건강에 도움이 됨...스트레스가 좀 풀림.....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 2017.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