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11 정 전 이런 거 먹고 다녔다고 자랑글을 딧훼일하게 써 볼려고 했는데 광명시 정전으로 지역방송국 인터넷이 안되어서 글을 못씀 오늘 밤에 미뤄 놓은 할 일이 여러개라서 블로그 글 쓰기 최적기인건데 망함 낮에 잠깐 정전된건데 어떻ㄱ ㅐ 여태 복구가 안된건지 알 수 없어요 난 정말 알 수 없어요 갑자기 용운옵하 시가 읽고싶어진다 알 수 없어요. 한용운 바람도 없는 공중에서 수직의 파문을 내이며, 고요히 떨어지는 오동잎은 누구의 발자취입니까. 지리한 장마 끝에 서풍이 몰려가는 무서운 검은 구름의 터진 틈으로, 언뜻언뜻 보이는 푸른 하늘은 누구의 얼굴입니까. 꽃도 없는 깊은 나무에 푸른 이끼를 거쳐서, 옛 탑 위의 고요한 하늘을 스치는 알 수 없는 향기는 누구의 입김입니까. 근원을 알지 못할 곳에서 나서, 돌부.. 2017. 6.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