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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3

독립한 지 사주일 & 오주일 원래 주문했던 쇼파는 사진으로는 예뻤는데 너무 작아서 다리를 올리고 앉기도 불편하고 맘에 들지 않았다그리고 이상하게 너무 작아 보여서 사이즈를 재보니 역시 사이트에 표기해 놓은 사이즈와 가로가 무려16cm나 차이가 났고 문의하니 반품이 가능하다는 답이 왔다 그리고 바로 수거해갔는데...그런데 여태까지환불 처리가 안 되고 있다...환불 문의만 2번이나 했는데... 그리고 아 쇼파는 직접 앉아보고 사야 하는구나그리고 안전하게 무지나 이케아에서 사자는 결론.... 두 곳 다 가 봤는데 무지 우레탄 쇼파는 요새 할인을해서 일본보다 더 저렴하게 본체 구입이 가능한데 커버가 비싸서 맘에 드는 커버를 씌울 경우 너무 비쌈...이케아는 훨씬 저렴했고 요새 이 모델은 앉았을 때 느낌도 더 좋아서 그냥 이케아에서 주문을 .. 2017. 9. 25.
독립한 지 삼주일 불금에는 외근(?)이 있었다 그래서 나간 김에 엄마집에 들렀다 불금이라 만나달라는 사람이 있긴 했다나님이라고... 그래서 나니마 오늘은 효도하러 가서 시간을 때워 아니아니 시간을 보내보자 하며 갔다가자마자 나도 모르게 이제는 아무것도 없는 내 방(이었던)에 들어가서 가방을 내동댕이 치고 나왔다습관이 이렇게 무서운거임...엄마가 그걸 보고 아니 거기에 왜 가방을 던져놓냐고...하더니 바로 아직 안 치운 옷장 하나 언제 비울거냐며.... Jan사운드가 시작되었다 음..... 그리고 밥을 먹었는데 감자 기름에볶은 거를 가져가라고 싸주겠다고...아니 내가 잘 안 먹는 반찬만 만들어서 자꾸 주려고 함...난 기름 범벅이라서 그건 원래 잘 안 먹었는데...그래서 안 가져가 하니까 표정이 변하시길래 다시 가져가겠다고.. 2017. 9. 11.
독립한 지 이주일 집 나온 지 아니아니 독립한 지 벌써 2주일이 지났다 시간은 역시 빠르게 간다 나이가 들면 시간이 화살같이 간다더니 옛말 틀린 게 없다 사십 살의 나날은 무척이나 빠르다....는 아재늑힘 하나 날리고시작... 독립한 후 두 번째 주말은 저것과 씨름하며 보냈다 집에 구경 온 몇 안 되는 지인 중 하나가TV 선 좀 어떻게 하라고 해서 음..나는 그냥 그것들이 너저분한 것이 나답고 내 집답고 뭔가 괜찮았는데 그 말을 들으니 빨리 TV를 놓고 너저분한 각종 선들을 가릴 가구가 필요하다는 결론이...그리고집에서 쓰던 책장도 버리고 새로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낡았고 높이가 낮은 느낌이 들어서....괜히 가져왔다 그냥 버리고 올 것을... 그래서 갑자기 케아에 들러서 가구를 봤는데 충동적으로저 세트처럼 사보자.... 2017.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