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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상처없이 사랑하고 싶다 - 배르벨 바르데츠키 상처없이 사랑하고 싶다 배르벨 바르데츠키 2015 21세기북스 할 일은 하지도 않고 괜히 음악이나 찾아 듣고 TV보고 그러다가 새벽이 밝아오고 있....할 일이 있으니 미뤄둔 독후감이 쓰고 싶....ㅋㅋㅋㅋㅋ 써보자... 이 책은 뭐 내가 갑자기 사랑이 하고 싶다는 소리는 아니고....왠지 사랑이라는 말은 다 연애감정과 연결이 되는 느낌...하여튼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상처받으며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구나...왜요? 하며궁금해진 것임...ㅋㅋㅋㅋ 근데 알 것 같다 사랑하니까 상처는 필수....내가 신경쓰는 만큼 상처받을 가능성도 생기는 것...너는 내가 아니니까... 이 작가의 따귀맞은 영혼을 거의 10여년 전에 읽었었는데 아주 인상적이었다물론 그런 책을 읽었다고 내가 얼마나 변했는가는 미지수지만 알고 있.. 2018. 1. 30.
보고 싶고... 만나고 싶어 보고싶고만나고싶어 영심이 노래 가사임.... 그게 내 마음임....명작임..... 할 일이 많아서 안 하고 싶어서 괜히 운동도 많이 하고 오고...물론 괜히 많이 먹어서 무의미운동하고 돌아와서 고생했으니 잠시 쉬자...며 다음 웹툰 뒤적거리다가 하나 발견해서 후다닥 다 봤다찐빵이.. -> 클릭.. 처음에는 손그림이다가 웹툰 그림(?)으로 바뀜.... 송이랑 똑같이 생겼다.... 견종까지 똑같아서 그 행동이 뭔지 잘 알 수 있어서 공감이.... 송이는 산책을 별로 안해서 산책갈 때 행동만 잘 모르겠고 다른 건 똑같다....정말 재밌네...하고 아무 생각 없이 즐겁게 다 보고 나니... 후혹풍이 심하게 옴.....도그망안그래도 겨울이 되니까 송이가 죽은 그 즈음이 되니까 요새 기분이 별로인데....이 웹툰이.. 2018. 1. 30.
2018년 1월 일상... 커피머신이 없다 오늘도 눈알 빠지게 고민만 하다가 결국 주문하지 못했다일리 커피머신을 사기로 마음은 먹었는데 색깔이 블랙인지 화이트인지 결정을 못하겠다....지난 번보다 가격도 1-2만원 오름...ㅜㅜㅜㅜ 직구는 할 줄 모르고 귀찮고 위즈위드만 들락달락....하여튼 그래서 저렇게 내려마심.... 마음은 화이트인데.... 집의 주방가전도 다 베이지색이고...근데 이노므 영상을 보면 블랙이 개쿨이고...화이트.... 다시 블랙.....(30초부터....) 음......뭘 사야 하나...... 허니 첵스와 딸기와 블루베리..... 는 아침식사가 아니라 간식임....비극임.....저 망할 씨리얼을 사지 말아야 함...자꾸 먹음.....어디간니 내 씨리얼...... 인사이드 아웃을 처음으로 봤다극장에서 봤으면 잘.. 2018. 1. 28.
[광화문]블루라팽 쁘띠 레스토랑....광화문 경희궁의 아침 1층 상가에 있는 프랑스 요리 레스토랑이다 규모가 아주 작다... 테이블이 5개인가 하여튼 조금이다 인테리어 사진을 안 찍었는데 소소하게 괜찮음...런치에 가면 스프와 샐러드 포함 메뉴가 15000원이고 저녁에 가면 그냥 요리가 13000원 정도.....꼭 런치에 갈 필요는 없어 보임....ㅋㅋㅋㅋ 브레이크 타임도 있다 예약하고 가는 게 안전할듯....점심 시간에 자리가 다 차서 바 테이블까지 사람들이 앉았다스프는 프랑스 스프맛...ㅋㅋㅋㅋ 샐러드는 평범...... 요리는....한국식인 나에게는 밥은 너무 조금이고 소스만 풍년인 느낌이 들었다....결국 소스랑 저 안의 고기가 닭이었나? 남김....밥을 다 먹으니 먹기 힘들어서.... 동행인의 것도 파스타 면을 다.. 2018. 1. 28.
[서래마을]곤트란 쉐리에 엠오알엔아이엔쥐 셋흐 제목 : 파리에 갔다 여기가 파리다파리 의자 있지 파리 빵 있지 파리 커피 있지 그리고 거리에 지나다니는 사람의 3할이 파리지앤느 여기가 파리다 수미상관이 돋보이는 자작시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 가려던 곳은 여기였다 빵뷔페가 있다고 봤다 내가 직접 봤다고.... 그래서 다음에 시간이 될 때 꼭 추라이해보리라 다짐하고여기에 가려고 새벽에 일어나 ㅋㅋㅋㅋㅋㅋ 정말 일찍 갔는데...가면서 검색을 해보니 안나와서 뭔가어느 시점 이후로 검색이 안되어서 좀 걱정이 되긴 했는데...왜 슬픈 예감을 틀린 적이 엄놔...아놔.........오늘따라 라임이 터지는구나...쇼미더머니는 왜 안하지..하긴 점점 별 재미가 없어지긴 함...댄싱9이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인데 그건 더 안한 지 오래고...하휘동과 최수진이 결혼했다는.. 2018. 1. 28.
[대림미술관] Paper, Present 가장 추운 날대림미술관에 갔다 가기 전 갑자기 닥친 한파에 너무 추워서 혹시 동행인이 약속 취소하고 싶을까봐 날씨가 많이 춥네 찔러보기 톡을 보내니 노상관모드라 그냥 가기로... 만나서 동행인이 그랬다 왜그랬냐고...그래서 잠시 생각해보니 그렇지 우리가 날씨랑 노는거랑 아무 상관 없는 인간들이었지 ㅋㅋㅋㅋ 너무 입어서 더운 거 같아이러면서 동행인은 이미 핫팩 붙이고 양손에 핫팩 쥐고 왔다고...나는 운동하고 급하게 오느라 그노므정해진 지하철 시간 놓칠까봐 막 나오다 생각하니 목도리를 안함....ㅜㅜ 어쨌거나 동행인이 준 핫팩 뒤늦게 붙이고 양손에 잡으니 견딜만...하지만 춥긴 정말 추웠다.. 아프니까 청춘이지 추우니까 겨울이지... 내가 씨제이 노예 아니아니 브이아이피라 여기 무료표 두 장 된다고 자랑하.. 2018. 1. 22.
모든 국적의 친구 – 김이듬 모든 국적의 친구 김이듬 2016 문학동네 슬로베니아에 대한 김이듬의 책이 아주 좋았다이 책은 그 책에 비해서는 별로였지만 뭐 그런대로 재밌게 읽었다다른 사람에 대해 인터뷰하는 책은 한계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자기 자신의 머릿속 상황도글로 표현하는 게 쉽지 않고 한계가 있는데 다른 사람의 머릿 속을 언어로 표현한 것을 듣고 또 다시작가가 글로 써야 하니까 뭐랄까 번역?과정과도 같은 단계를 거치면 진짜가 조금씩 옅어져 갈 수 있고무엇보다도 그냥 자기 속에 대해 자기가 쓰는 게 최고다...라는 생각도 들고...물론 외국인이 갖고 있는생각에 대해 한국인의 입장에서 그러니까 한국 문화에 젖어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알아보는 것은 또의미가 있긴 하다는 생각도....하여튼 이런 류의 책을 몇 번 읽었는데 항.. 2018. 1. 22.
손님.맞이. 요리. & 음주. & 나님과의 시간 ... 몇 명이 다녀갔는데 나는 그냥 내가 먹던 집밥을 해줬다돼지고기를 넣은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나 아예 돼지고기를 굽거나....근데 이번 손님은 왠지 한식은 아닌것 같아서.... 그래서 급하게 친구 집에서 얻어먹었던 ㅋㅋ 스파게티가 생각나서 전화를 걸어서 물어봤고엄마집에 가서 엄마랑 장을 봤는데.... 바지락이 날 힘들게 만들었.... 일단 친구가 바지락 해감이 관건이다해서 겁을 잔뜩 먹음....안 열리면 어떡하나.... 그냥 차라리 해감이 되어있는 마트의 비닐 팩에 담긴 것을사라고 친구가 알려줬는데 난 왜 시장에 가서 산거지? 근데 시장 아줌마가 해감 이미 된거라고 했다그렇지만 의심 많고 기본적으로 삶의 태도가 비관적인 ㅋㅋㅋㅋ 나는 그 말을 일단 백퍼센트 신뢰할 수 없었고 해감이 되었어도 저것들이 입을 안 .. 2018. 1. 22.
나는 왜 맨날 당하고 사는걸까 - 이사벨 나자레 아가 나는 왜 맨날 당하고 사는걸까 이사벨 나자레 아가 2015 조선뉴스프레스 심리조종자....라는 인간 부류가 있는 모양이다이런 책을 빌린 이유는 뭐 사실 내가 남을 골탕먹이기 보다는 당하는 입장인 경우가 많아서 인 것 같다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나는 당하는 편이다 내가 누군가의 뒷통수를 친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은데...그것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하려고 해도 잘 안 된다....타고나는 성향이라는 게 여태까지 살면서 내린 결론...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서도 그리고 또 다른 책에서도 본 것 같다 자기 주변애 심리조종자가 있으면그 사람의 성격을 고칠 생각을 하지 말고 일단 당장 내빼라고...ㅋㅋㅋㅋㅋ 도망가라고....그게 최선이라고...내 주변을 보면 뭐 친구 중에서는 심리조종자라고 할 사람이 없는 것 같다.. 2018. 1. 15.
[광화문] 카페 나무사이로 이런 거 좋아하는데 이런 거 많네나무 사이에 세워둠나무사이로 저 안의 공간으로 들어갔다가 3-4 테이블에 사람이 있었는데 다 혼자 온 사람....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심지어 음악 소리도 없.....적막...독서실 온 줄....못 견디고 다시 나옴.... 동행인에게 차라리 여기 있자고 저 쪽에서는 말을 할 분위기가 아니라고....함...근데 동행인이 그냥 들어가자고 여긴 카페라고 함... 그건 그래...근데 네가 아직 안 가봐서 그러는거야....정말 조용해... 원두 이름...날아올라.... 들어오니 남자 한국인 한 명 혼자 놋북여자 외국인 한 명 혼자 수첩 정리 여자 한국인 두 명 각자 테이블에서 소일거리....중....자리가 없어서 가운데 앉음....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조용조용 말함.... 하트 .. 2018. 1. 15.
[합정] Cafe h,gb hello, goodbye 홍대에는 가고 싶은데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그래도 덜 많겠지 하며 합정에서 그냥 내렸다그리고 자동으로 카페 빌리프...로 갔는데 역시 자리가 없다....어쩌지...하다가 다른 곳에 가보기로 하고'걷다가 골목 안쪽의 빛을 보고 갑자기 꺾어서 걸어가보니...여기가 나옴....그냥 가게인가 했는데 사람들이앉아 있는 게 보여서 들어감 예쁘다...이런 거 세워 놓는 거 좋아함마당과 현관 사이의 시멘트 바닥...이런 잉여 공간이 좋다... 바닥과 벽과 책꽂이?의 색...그리고 대형 화분과 거울.. 완벽.... 가운데 가게가 있고 안 쪽에 테이블이 있다... 집을 개조한 듯.... 저런 시멘트 화분이 답임....도그쿨... 물건을 파는데 가격이 안 비싸다...리즈너블한 가격임....일본느낌 물씬...일본 보온병같지.. 2018. 1. 15.
문요한의 마음 청진기 - 문요한 문요한의 마음 청진기 문요한 2013년 해냄 문요한....게으름에 대한 책을 십여년 전에 읽고 정말 좋아했던 기억이....그래서 또 뽑아든 책인데 앞부분인가..에서 들어가는 글의 말미에 청담동에서...라는 말이 걸림...어감이 좋지 않다...좀 별로인데.... 일단 청담동에 병원을 연 것도 그렇고 또 굳이 청담동에서...라고 쓸필요가 있었느냐는.... 청담동에서 병원을 하고 있다고 뽐내고 싶었나? ㅋㅋㅋ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래저래정신과의사에게 바라는 그런 면과 잘 안 맞는 느낌이....그리고 글도 역시 기대만큼은 아니었다빌려본 주제지만...통찰력 있는 내용이 별로 없었다....이 사람과 마찬가지로 정신과 의사인 김현철의 책은 내용이 짤막짤막 했지만 통찰력 터지는 글이 많았다김현철은 SNS에 올린 글로 .. 2018.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