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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1

놀러와요 북유럽 살롱 - 정민혜 놀러와요 북유럽 살롱 정민혜 2017 중앙북스 프랑스 남자와 사랑에 빠져 파리에 살고 있는 저자가 북유럽에 대해 쓴 책다른 사람들의 로망인 파리에 거주하면서 북유럽에 로망을 갖고....파리와 북유럽은 다르게 멋진 것 같다 어쨌거나 읽으면서 느낀 건 북유럽의 여유로움.... 어느 나라에 태어나느냐가 참 삶의 질에 큰 영향을주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가장 관심이 가는 나라는 덴마크... 덴마크에 대한 책을 읽고싶다...여행가고 싶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덴마크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 궁금하다...뭐가 그렇게 행복한건지...지난 번에 읽었던 덴마크에 대한 책도 아주 재미있었고... 그 나라 사람들이 뭔가 제대로 사는 것 같은느낌이 들었었기에... 코펜하겐에 머무는 동안 동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숙소 근처.. 2018. 2. 13.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할까 - 롤프 메르클레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할까 롤프 메르클레 2014 생각의 날개 자존감....나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까?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쉽게 상처받는다고 하는데 나도 상처는 받는데 회복을 잘하긴 한다....남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도 별 상관이 없고...남이 어떻게 보든 내가 어떤 인간인지 내 상태를 나만큼 정확히보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아주 가관이다...이게 남에게 안 보여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름....아주 속이 좁고추잡하기 그지 없....ㅋㅋㅋㅋㅋㅋ 이 꼴이 스스로를 그래도 남들보다는 정확히 인식하고 받아들였다는 것에서생각하면 자존감이 높다고 할 수 있을지도...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에서 생각하면 자존감이높은 건데...그 받아들인 그대로의 모습이 아주 추함....음....그래서 나는 자기비하도.. 2018. 2. 13.
당신에게 파리 - 목수정 당신에게 파리 목수정 2016 꿈의지도 목수정의 책을 두 번째로 읽었다지난 책에 비해 더 가볍고 파리 여행가기 전에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 목수정은 글을 잘 쓰는데 뭔가 살짝 과한 자기애가 보여서...난 자기애가 과하다 아니다를 핏줄에서 보통 찾는 것 같다... 자기 부모 집안 조상님...등등에서 자부심을 보일 때...뭐랄까 우생학적인 그런 게 좀 느껴질때 불편해지는데 그게 내가 열성 DNA가 가득한 인간이라 그런건지도 모르겠...ㅋㅋㅋㅋㅋ 어쩌면 나 스스로가 인간에도 급이 있고 종류가 있어...에 젖어있어서 괜히 찔려서 반감을 가져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하여튼 그러한데.....뭐 목수정의 조상님은 독립 운동도 하고 그랬다니 자부심을 갖는 게 당연한건지도...근데 그걸 좀 조용히 갖고 있다가.. 2018. 2. 13.
내 인생에 너만 없었다면 - 프랑수아 를로르, 크리스토프 앙드레 내 인생에 너만 없었다면 프랑수아 를로르, 크리스토프 앙드레 2014 책담 프랑스의 정신과 의사 2명이 쓴 책남을 힘들게 만드는 성격 유형에 대해 언급하는 책인데 내 주변의 인(간)쓰(레기)를 이해해보고자 읽어보려고 한건데 어째 읽다보니 뭔가 익숙한 부분이 많은 성격 유형이 2-3가지 있었다...왜 익숙하냐고?내 이야기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안성 편집성 강박성....에서 물론 정도는 약하지(그렇게 믿고 싶...)만 내 성향이 보였고 또 분열성에서도아주 조오오오금 보임... 어쩄거나 읽으면서 조금은 내 성격을 뜯어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도 내 성격 중 문제가 있는 부분은 남들을 엄청 괴롭게 하는 건 아니지 않니...라는 생각이 좀 ㅋㅋㅋ문제가 심각해 보이는 성격은 연극성과 자기애성...의존성 .. 2018. 2. 13.
나를 의심한다 - 강세형 나를 의심한다 강세형 2015 김영사 오래 전에 읽었다새로운 생각들도 많고 재미있게 읽었는데 중간중간 들어간 파랑 글씨의 소설 같은 부분은 재미없... 나는 절대 저런 어른은 되지 않을 거야 했던 모습나를 의심하지 않는 어른 거짓이나 틀린 마를 하는 어른들보다 내가 지금 거짓이나 틀린 말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자신에 대한 의심이 조금도 없는 어른들이 백배는 무서웠다 그런데 그 사람데이트를 마치고 집에 돌아올 때마다울었단다이제야 또 다른 사랑을 만난 것 같은데 그래서 정말 행복하고 좋은데그래서 또 집에 오는 길매일 울었단다그런 그 사람의 모습이 자꾸만 머릿속에 떠올랐다아마도 그때 그 사람은지금의 나와 같은 생각을 했던 걸지도 모르겠다우리가 이제 정말 헤어지는구나우리의 이별은 오래전 그때가 아닌 오늘이구나.. 2018. 2. 13.
새상을 여행하는 방랑자를 위한 안내서 - 김현철 새상을 여행하는 방랑자를 위한 안내서 김현철 2015 마호 그 이전의 책이 잘 팔렸나보다2년 후 이런 책을 또 냈다내용이 좋았다 역시 통찰력이 터졌다 실존주의.... 스러운?? 이야기가 많았다 보편성 풍습 이런 것에서 벗어나라는....나는 내가 정해야 한다는...초인이 되어야겠....ㅋㅋㅋㅋㅋ 건강하다는 것 = 오뚝이가 되는 것 행복상처 후회 우울 절망 애도 슬픔을 모두 포용하는 것흐리고 비 오는 날도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 자유의 반대말은구속인가요? 그건 유사어방종은요? 상관없는 말그럼 대체 뭔가요? 보편성(보편적인 인생일수록 자유없는 인생일 확률이....) 진정한 어른은 사회가 페르소나로만 살기를 강요해도 나다움을 지킨다 흔히 사람들은 자신을 찾아갈 때 길을 잃었다고 말한다 왜 사는지 모.. 2018. 2. 13.
세상을 여행하는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 - 김현철 세상을 여행하는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 김현철 2013 마호 김어준의 색담색다른 상담소에 나왔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걸 제대로 들은 적은 없지만....정신과 의사.... 책 내용이 많지는 않은데 통찰력은 터진다 지나친 도덕은 마음의 균형을 깬다악몽을 자주 꾼다는 사실은 그만큼 당신이 착하다는 반증이다(나는 악몽을 전혀 안 꿈ㅡㅡ;}아주 작은 나쁜 감정조차도 꿈으로 속죄해야 한다는 것이니 마음먹은 대로 생각하는 대로 우린 적어도 우리 내면이 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다자존감의 시작은 어쩌면 이 지점에서 움트는지도 모른다 외국여행과 무의식의 공통점분명 실존하나 잘 실감하지 못한다아는 만큼 재미있다이질적인 그들과 친해질수록 성숙한다 자존감은 있는 그대로의 내 몸과 마음을 충분히 느끼는 것성취를 통해 자존감을 .. 2018. 2. 13.
외로운 것들에 지지 않으려면 - 강송희 외로운 것들에 지지 않으려면 강송희 2017 RHK 에세이와 소설 그리고 드라마를 쓰는 작가의 책제목을 보고 그냥 뽑아온 책외롭나 내가?외로운 건 잘 모르겠고 그냥 내가 왜 이렇게 하루하루 꾸역꾸역 무의미하게 사는 지는 잘 모르겠...내 문제는 외롭다가 아니다... 왜 이렇게 사나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가 발목을 잡고 있.....물론 대부분의 시간에는 그냥 생각 안하고 먹을 것만 생각하고 산다 ㅋㅋㅋㅋㅋ 혼자사니까...외롭지 않느냐는 질문을 어떤 결혼한 이가 했기에 나는 솔직한 대답을 하지 않고상대방의 상황을 배려해서 했다...밤에 누가 주기적으로 왔으면 좋겠어요...그러니까 누군가가 퇴근하고매일 저녁 집으로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이렇게...너님을 배려해서 한 말....그런데 그 말을 듣.. 2018. 2. 13.
내가 처음 만난 북유럽 - 오나래 내가 처음 만난 북유럽 오나래 2017 아우름 20대 후반인 IT 업계 종사자인 저자가 혼자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를 22일 동안 여행하며 쓴일기? 같은 책이다 글이 재미있지는 않지만(재수없게 표현하자면 저자가 자기소개에도 밝혔듯 글을 잘쓰지는 못하는 것 같다 ㅡㅜ) 그렇지만 성실하게 그리고 솔직하게 써내려간 글이라서 재미있게 읽었다아껴 읽었다... 요새 여행간 지 오래되어서....물론 여름에 홍콩도 다녀오고 그랬지만 그런 짧은 여행 말고긴 여행을 간지 벌써 1년이 더 지나서 이 여행기를 읽으며 뭔가 대리만족을 하고 있었다...연애도 대리경험을 하더니 이젠 여행까지...ㅜㅜ 하여튼 꾸밈없이 뭔가 혼자 읽으려고 쓴 것만 같은 글을 읽으니 그것도그 나름대로 특이하고 재미있었다 예전에 같이 여행다니던 .. 2018. 2. 13.
내가 누구든 어디에 있든 - 김나래 내가 누구든 어디에 있든 김나래 2017 리스컴 모델이던 저자가 뉴욕으러 떠나서 자신이 좋아하는 미술을 배우고 적응하는 과정을 쓴 책읽은 지 좀 지나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그냥그냥 재미있게 읽었다엄청난 통찰력이나 뭔가 새로운 것들이 가득한 책은 아니지만...하고싶은대로 하고 살려고 노력한 것 그리고 실행한 것...그게 많이 부러웠다 나는 대체 뭐가 하고 싶은거고 어떻게 살고싶은 건지 아직도 모르겠다...정확히 알 수 있는 건 지금 삶이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못하다는 것...나답게 살고 있는 느낌도 그다지 들지는 않는데...그냥 이렇게 사는 게 가능한 것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씁쓸한 기분도 들었다책을 보니 뉴욕이 생각났고.... 언젠가 꼭 다시 가봐야지...하는 다짐을 하니 기분이 좀 나아졌다끗 .. 2018. 2. 13.
유혹의 학교 - 이서희 유혹의 학교 이서희 한겨레출판 2016 이라는 책을 먼저 읽어봤었다 이서희 작가의이 책에도 저자 사진이 있는데 그 책보다 더 어릴 때 사진인건지 훨씬 어려보이는 사진이다예쁘다...어리면서 예쁜 얼굴...근데 관능적인 삶의 사진은 이 사진보다 10살은 더 되어 보이고...검색해서 본 최근의 사진은 관능적인 삶의 사진보다 7-8살은 더 나이들어 보였다... 어떤 사진에서건예쁘고 날씬하다는 건 공통점이지만 어쩄거나 지금 나이가 40-50 사이인 거 같은데....뼈가 얇고 마른체질에 우아하게 관리된 미모가 돋보임....이라고 쓰면 외모 지상주의냐? 라고 하겠지만 내가 뭐하러....내 무덤을 파나....ㅋㅋㅋㅋㅋㅋ 책 마다 사진이 있어서 나도 모르게 그만....그것도 그렇고 뭔가 책이 연애 사랑 어쩌고 하는 책이.. 2018.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