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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 오카다 다카시

by librovely 2018. 5. 8.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오카다 다카시                2015               동양북스


나는 혼자가 편한가?

그래서 이 책을 읽었나

아니다

혼자가 불편해서

혼자가 편해지고 싶어서 ..... 엉엉엉...


읽은 지 오래되어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혼자가 편한 사람들에 대한 좋은 이야기일줄 알고 펼쳐든건데

어쩌다가 그 사람은 혼자가 편하게 된건지,...안타깝다 류의 책이라 다소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회피형 애착 인간이라서 그렇게 되었다는 식이었던....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고... 발췌를 해봐야겠다






회피형 인간의 특징

친밀한 신뢰관계와 그에 따른 지속적인 책임을 피하는 것

결혼과 자녀 양육이 충분히 가능한데 그것들을 성가신 짐으로 여기기 때문에 결혼을 꼭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며 아이를 갖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뭔가를 지속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의식한

순간 사랑의 열정조차 차갑게 식어버리기도 한다 이 유형의 또 다른 특징인 감정을 억제하는 성향도

친밀한 관계나 지속적인 책임을 피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정서적인 애착 관계에는 지속적인 책임감이 필요하다


신생아 시절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형성된 부모와의 관계가 평생 동안의 대인 관계나 행동

패턴에 영향을 미친다

성인이 된 후에도 애착 성향을 바꿀 수 있다


애착을 갖고 있는 대상의 포옹이나 애무만이 안정감을 보증해준다

인간은 자신이 원할 때 반응해 주는 존재에게 애착감이 생긴다


불안형 애착

어머니와 떨어지는 것에 과도한 불안을 나타내고 다시 만나도 편안하게 대하지 못하고 분노나 저항을

드러낸다 

성인의 경우 연인이나 가족과 떨어졌을 때 빈번하게 전화하거나 이메일을 보내고 곧바로 답이 없으면

불쾌함을 느낀다


회피형 애착

어머니와 떨어지는 것에 다시 돌아온 것에도 무관심

성인의 경우 일단 떨어져서 혼자가 되면 상대방을 마음 속에서 배제한다 

부모와 몇 년을 만나지 않아도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품는 일이 적다

그리움이란 애착이 있어야 생기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힘든 일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지 않는 편이고

죽은 사람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잊어버린다 사별할 때도 냉정하여 그다지 슬픈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을 지키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을 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없다

엄격하거나 과도하게 지배적인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회피형 애착 성향을 갖게 된다


어떤 사람에게 무언가를 해주는 것보다 그 사람의 안전기지가 되어주는 것

회피형 인간에게 좋은 안전기지란 안정감을 회복시켜 주는 존재이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어느때든 괜찮다고 말해주는 존재

그 기본적인 태도는 공감을 바탕으로 한 응답이다

상대방이 원할 때 그 사람의 입장에서 응답해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