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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2016 카페쇼 Cafe Show

by librovely 2016. 11. 14.

몇 달 전에 미리 사전등록을 하고 토요일에 갔다 10시오픈인데 11시에 보자고 하니 홍차느님은 먼저 가서

사고 있겠다고 해서 나도 그럼 빨리 갈거다...따라 사야 하니까...그래서 10시 30분으로 정했는데...전날에

서울 시티투어를 해서 그런건지 아침에 눈이 잘 안 떠지고 몸이 잘 안 움직이고.... 가위 눌린 줄....해서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준비를 하고 기어나갔는데 코엑스에 11시 거의 다 되어서 도착...이미 다들 들어감

그리고 입구에서 등록 확인하고 어쩌고 하니 들어가보니 11시 20분이 넘음...망..... 두 명은 이미 1층 티

코너에서 사고 있고 한 명은 홀로 커피인 3층에서 방황하다가 나를 만남 그러나 티가 급하다...해서

그냥 1층으로 내려가기로...

그 와중에 본 언더프레셔...한남동 도그쿨 카페도 왔네

우리는 1층으로 가려고 하는데 홍차느님 이미 1층 끗내고 3층으로 옴...망...따라서 사야 하는데...ㅜㅜㅜㅜㅜ

그래서 열어제낌...모 샀냐...오픈해라... 베질루르에서 많이 샀구나...먼 티인지 종류가 안 보임...ㅜㅜㅜ

다질리언에서 묶어서 판다고 이거 사라고 함

먹거리도 샀네

이건 개취...라며 권하지는 아늠....

1층으로 뭔가 불안하게 향하던 도중 만난 또 하나의 개쿨 카페인 앤트러 사이트....부스....

나쓰메 소세키....욕같고 조아...왠지 끌리는 이름임 책은 하나도 안 읽어봄

1층으로 오니 비싼 티 리쉬가....

할인폭이 크길래...물론 그래도 비싸지만...사볼까 했는데 뭔가 내 취향이 아님....

싼 가향 티 취향인 나에게는 너무 고급진건가? 계피인가 뭔가 내가 비선호하는 향이 났었나?

할인 해도 한 상자에 만 원이 넘어요

데일리 차 아마드....무난무난한 아마드

제일 많이 마신 아마드 집에도 많이 있는 아마드


트와이닝은 언제부턴가 안 끌림....비슷한 가격이면 아마드

작년보다 비싸게 파다....이거 고급지긴 함

아마드 작년에는 여러 개 사면 4000원이어서 참 좋았는데 1000원 차이가 주는 늑힘이 엄청 다르네

4000원이면 쟁일려고 했는데 처넌 비싸서 포기...동행인은 막 사길래 잠시 갈등...그러나 지베마나....

이런 건 안 머거봤는데....윈터 참?

영문과 출신인 동행인에게 중학교 수준 단어 뜻 물어봐가며 구경 구경

타발로 부스에 옴....쿨쿨 개쿨 화이트 개쿨이 터짐

맛도 고급짐...그러나 비싸..돈이 없....

아주 잘 생긴 훈남 옵하들이 따라줌...어디 있다가 오셨나요 모델 지망생이 알바하는 늑힘이 여기저기서

들었다... 난 사실 그들의 얼굴보다는 티를 얼마나 많이 따라주냐에 신경 쓰고 앉았....너무 조금씩 주네...

홍차느님이 남성의 성 상품화가 이렇게 터지는 장면을 본 적이 없다며 한탄...을 하는 거 같은 내용이었는데

어째 얼굴 표정은 웃...표정이 좋....ㅋㅋㅋㅋㅋ

티도 단 게 좋다...망고라.... 15개가 15200원이면 하나에 천원꼴...원래는 더 비싸고...아고 고급져라...

뉴욕? 직원에게 어느나라 티냐고 하니 미국회사라고...음...뉴욕 어쩌고 드립을 써먹을만 함...인정

영국 아침에 이어 여긴 뉴욕 아침 티가 있는거구만....

티셋 솔로...멋지긴 했는데 본차이나가 아닌지 색이 별로,...질이 좋아보이지 않음....

흡사 담배처럼 보이는 티백상자...저렇게 하루에 한 잔씩 마시며 고급지게 살면 좋겠네.....

홍차느님이 꼭 사라던 다질리언

5개 픽하면 만 원..총 25티백..여기 원래 비싸니까 괜찮은 딜임

뭐 살지 몰라서 하나씩 담음..나중에 홍차느님거 보니까 자기 취향대로 야무지게 담았더라고.....

아 따라다녔어야 하는데....

밀크티로 유명한 대만 회사....나는 의외로 밀크티는 사 놓고 안 마심...

현지 가격과는 차이가 크지만 올리브영보다는 싸...동행인만 삼

이런 죽도 있다

영수증이 있으면 이 뽑기 기계 1회 이용 가능

멋 낸 직원이 방법 알려줌....근데 엉망으로 알려줌 제일 중요한 거 안 알려줌 동행인 하나도 못 건짐

안 알려주고 그렇게 사라짐....보이면 가서 항의했을....판에만 올리면 된다는 식으로 설명을 들었는데

우리 둘 다 그렇게 알아들었는데 알고보니 최종으로는 밀어 내서 떨어져 나오는 것임....음......

우리 한국말 잘 알아듣는데...먼가 당한 늑힘....

저 식지않게 하는 거 좀 탐 남...조명 늑힘도 있고 좋네...혼자 독립해서 불 끄고 저거 켜고 마시면 처량의

극치를 느낄 수 있을듯

정신없는듯 하면서도 예쁜듯하면서도....하여튼 개성있는 베질루르

홍차느님이 데일리 홍차를 아마드에서 베질루르로 갈아타는 늑힘....이라 나도 유심히....

작년에는 한 상자에 7000원 올해는 두 상자 사면 6000원...리즈너블...근데 벳남 정말 저렴한데...4000원이

안 되었던 걸로 기억....아주 쌌던 기억이......베질루르는 가로수길에 큰 티 하우스가 있는데 거기에 가봤는데

사진 날려먹어서 여기에는 못 씀...하여튼 거기에서도 파는데 한 상자에 7000원 정도 함...종류마다 차이가

있었다

요 작은 홍차도 있음...10개짜리... 크림 판타지가 홍차느님이 작년에 산거네...이건 홍차고 그 옆의 두 개는

녹차였다 살까 고민하다가 안 삼

모스크바?   파리...맛이 궁금

두 개 샀다....여러개 들어있는 거랑 망고앤파인애플...스트로베리앤키위는 벳남서 사왔고

레몬앤라임과 라즈베리앤로즈힙 궁금...

샘플 인심이 이렇게 후할 수가....베질루르 좋네

동행인이 보더니 아웃백 티백이다

난 보고 이거 빕스 티백....

여기저기에 티백 납품하는 회사라고...그런데 가격이 세서 놀람...고급인가보다.....

많이 보던 거

맛이 괜찮은데 사고 싶은 건 아니었다 동행인은 삼

말레이시아 티인 보티도 파는데 작년에는 비싸게 팔더니 올해는 5000원....현지 가격과 큰 차이가 안 남

현지에서도 4000원 정도였던 거 같은데...근데 시음을 했는데 다 식음....그리고 되게 조금 줌...머지....

홍차느님에게 이 이야기를 하니 어떤 부스에서는 찻잎을 안 꺼내서 엄청 쓰더라고 그래서 이거 빨리 꺼내

라고 알려줬다고.....알바생들이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듯...직원이 아니라.....하여튼 다 식은 거 마시니

사볼까 하는 생각이 쏙 들어감...

동행인이 산 윈터허니딜라이트

그리고 트와이닝 부스  고급 라인 마셔보니 고급지긴 함...근데 돈이 없....

런던어쩌고도 파는데  6000원 가격 메리트 별로....

트와이닝 홍차도 가격 메리트 별로.....종류가 다 있는 건 아니지만 아이허브에서 트와이닝 홍차 싸게

살 수 있다...4000원 정도에... 물론 종류가 무척 한정적이긴 함

아크바 홍차라떼 검정색 사고 싶었는데 살찔까봐 참음...

그리고는 할인율 엄청 센 고급라인 티를 샀다 상미기한 임박해오는 거라서 세일중인 거

모쉬....모 사지 고민하다가 안 삼

텀블러는 이제 잘 안 사려고...잘 못 씻겠.....

테일러 커피도 왔네.....벽 색 쿨한거바....

커피 구경하러 3층으로 오니 시간이 벌써 1시가 넘음....근데 다 보고 이미 나갔다고 연락이 옴....

아......

난 보덤 티팟은 봐야겠는데...근데 지도에도 보덤으로 나와있지 않고 그래서 막 헤매다가 겨우 찾음...

그들은 이미 지하철 역으로 향하고 있다고...압박이...ㅜㅜㅜㅜㅜㅜㅜㅜ 티팟은 32000원인가 붙어있길ㄹ

왜 이리 싸냐...브라보 두 개 살까 하다가 하나만 사기로...그리고 컵은 다 나가고 전시상품만 있다길래

그냥 사기로...이것도 한참 후에 말해줌 찾으러 갔다가 오더니 없다고...그리고 계산할 때 티팟이 가격이

잘못 붙어있던거라고...52000원이라고....웃으면서 말함...머지....컵은 자꾸 교환 환불 안된다면서 보라고

이상이 있는지 ....음 난 안다 그들도 이상이 있다는 걸 안다는 걸...컵 하나가 마무리가 살짝 별로였...

그래서 전시상품으로 뺀건가 생각도 했었는데....알면서 그러는 거 같아서 참 이상스럽다..생각했는데

그냥 빨리 달라고 했다...나가야 해..기다리고 있다고......뭔가 찝찝한 기분이 들었.....보덤 뭐지.....

 

그리고 나와서 걔획한 곳에 밥 먹으러 가려고 질주함....질주하기엔 사람이 너무 많았.....

힘들어 죽을뻔.....그 걔획을 내가 한거고 내가 안 가면 역정날까바 동행인들이 글케 서둘렀다고

알고보니 그들도 보다 말고 뛰쳐나온거였...아이고 이런 망할 걔획 가트니...내 잘못임...ㅜㅜㅜㅜㅜ

그러나 득템한 거 보면 언제나 뿌듯

10마넌 정도 씀....굶어야 댐...돈 없....ㅜㅜㅜㅜ

베질루르 12000

1인 가족이 될 예정이니까 1인용 커피 필터 ㅜㅜㅜㅜ 2000원 더 살걸....영국거래요

다질리언 10000

작은 건 그냥 준거고...이 실크 피라미드 티백은 15개 들이가 15000원인데 3개에 10000원 도그이득

루이보스 크림은 상미기한 내년 3월 숲과일은 상미기한 내년 12월

루이보스 싫어하는데 이건 맛있다...가격은 거짓말은 하지 아늠...

보덤 컵 2개에 26000원 싸다 다 팔려서 전시상품...

보덤 로고 값임....ㅋㅋㅋ 저거 없음 다이소와 어떤 차이가...ㅋㅋㅋㅋㅋ

보덤 아쌈 스탠 티팟....광화문 파이낸스 커피빈에서 보고 반해서 몇 년 고민하다가 드디어 겟....

52000원

트레이에 올려서 예쁘게 사진을 찍고 싶지만 오늘 멘탈 털려서 이 정도로....

 

카페쇼 끗....

내년에는 정말 일찍 갈거다....

정말루루루루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