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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2018년 1월 일상...

by librovely 2018. 1. 28.

커피머신이 없다 

오늘도 눈알 빠지게 고민만 하다가 결국 주문하지 못했다

일리 커피머신을 사기로 마음은 먹었는데 색깔이 블랙인지 화이트인지 결정을 못하겠다....

지난 번보다 가격도 1-2만원 오름...ㅜㅜㅜㅜ 직구는 할 줄 모르고 귀찮고 위즈위드만 들락달락....

하여튼 그래서 저렇게 내려마심....

마음은 화이트인데.... 집의 주방가전도 다 베이지색이고...근데 이노므 영상을 보면 블랙이 개쿨이고...

화이트....


다시 블랙.....(30초부터....)


음......뭘 사야 하나......



허니 첵스와 딸기와 블루베리.....

는 아침식사가 아니라 간식임....비극임.....

저 망할 씨리얼을 사지 말아야 함...자꾸 먹음.....

어디간니 내 씨리얼......

인사이드 아웃을 처음으로 봤다

극장에서 봤으면 잘 봤을까? 결국 1시간 정도 보다가 뒷부분은 안 봄....정신차려보니 딴짓을 하고 있.....

슬픔이를 꼭 저란 캐릭터로 그려야 했니...기쁨이도...다들 별로 맘에 안든다...

유미의 세포들이 더 잘함....ㅋㅋㅋㅋㅋㅋ

그냥 이 장면의 배경이 맘에 들었....

5가지던가? 가족 우정 엉뚱.. 또 뭐더라...하여튼 그 섬...설정도 좋았다.....그게 무너지기도 하는....

부추가 시들어가길래 엄청나게 넣고 부추전......을 만들어서 밤에....먹음...

부추는 그냥 엄마집에 다시 들고 감.....음식 썩어가는 거 정말 감당이 안됨...이젠 뭘 가져오기 무섭....


한 달 동안 방에서 잔 날이 하루도 없...그래서 이 날 마음먹고 방에 들어감....

TV때문임...그게 거실에만 있어서 방에 들어가질 않고 방은 아예 사용을 안함...옷만 갈아입......ㅜㅜ

이래놓고 또 안 들어감...저 날이 처음이자 마지막.....오늘은 밤 새서 일해야 하니까 어차피 못 잠.....

이러고 퍼 잘 것 같은 느낌....거실 쇼파 위 취침 좀 자제해야 하는데....

한 번 배워놓은 봉골레 파스타는 손님만 오면 자동임.....

다들 잘 먹음....ㅋㅋㅋㅋ

이걸 알려준 친구가 다음에는 토마토를 사용해서 소스 만드는 것도 알려준다고 했다....

떡국도 배우기로 했다....요리 선생님임....ㅋㅋㅋㅋㅋ


사과 잘 씻어서 얇게 잘라서 내놓는 건 그 유명한 카페 아베끄엘에서 배운건데.....

생각보다 비슷한 두께가 잘 안 됨....

오렌지는 손으로 까다가 잘 안까져서 화가 나서 놓고 막 칼로 껍질 잘라내니 저 꼴임....ㅋㅋㅋㅋㅋ

베트남에서 사 온 다람쥐 커피...

먹기 간편하다


슈가도 다 넣음

이건 오늘 해 먹은 토스트.....

요리 선생님에게 배워 와서 해보니 맛있다...덜 맛있긴 한데 맛있음....

방법은 식빵 안에 치즈를 넣고 전자렌지에 30초 돌린 후 가장자리 잘라내고 설탕과 계란 넣은 것에 

풍덩 후 구워내는 것임 맛있음~ 잘라낸 가장자리는 기름과 설탕으로 튀기듯이 볶으면 과자같다

문제는 칼로리....

괜찮아... 내일은 굶을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여름에 홍콩에 같이 갔던 친구네 집에 가서 홍콩에서 사 온 홍차를 마심

나랑 다른 친구랑 집들이 선물로 사다줬던 노리다케 홍찻잔을 내 놓음 

티팟은 홍차랑 맞게 노리다케로 직접 구입했다고...

내가 쟁여 놓은 초콜릿과 과자를 가져감 홍차에는 단 과자가 잘 어울림.... 술에는 짠 과자...ㅋㅋㅋㅋㅋ 

나는 요즘 은근 술꾼이 됨 V

저렇게 예쁜 티팟으로 찻잔에 홍차를 부어 마시며 그렇게 남 욕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얘한테 안 한 욕이 있었더라고...ㅋㅋㅋㅋ 몇 달 전 그 분이 나에게 한 짓에 대해 걸레를 물었.....

다시 생각해도 용서가 안 됨....나쁜.....어쨌거나 이제 안 볼거니까 괜찮아....잘가~~ 바이바이~~~

세상에는 정말 또롸이가 많은 거 같다....난 그 또롸이에게 아무말도 못하고 지나감....얘는 그 당시에

조목조목 나에게 잘못한 것에 대해 언급했어야 한다고 했다....음...나도 그렇게 생각해...ㅜㅜㅜㅜㅜㅜ

또 그런 일이 생기면 그때는 잘하겠지 뭐..... 사람들은 자기 인상이 나빠 보이면 싫어하던데 나는 아니다

나는 인상 더럽다고 하면 되게 좋다...이유가 이런거다...이렇게 말도 안되는 일을 인상 더럽게 봤다면

당하지 않을테니까.... 어쨌거나 그 놈에게 나는 물로 보인게 맞다...그리고 사실 물이었던 것도 맞아...

아무 말도 못했잖아... 난 그 인간의 헛소리에 하나하나 반박할 수 있었고 잘못한 게 단 한 가지도

없었는데.... 같이 일을 몇 달 한 상태였고 내 나름 어쩔 수 없는 나의 업무니까 그냥 웃으면서 하자

징징거리지 말고...모드였는데...그게 그딴 결과를 낳을 줄 누가 알았겠어...아 욕이 나오려고 한다......

또롸이야 안녕 잘가~ 다시는 내 인생에 나타나지마.... 비정상...아픈 인간....엄청 청춘인 놈.......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놈아....젊어서 좋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리 선생님 집에서 과음을 해보기로 했다

역시 떡볶이가 남다름....내가 해줬던 것보다 훨씬 맛있다....어느 회사 것인지 찾아봐야지....

내가 한 건 나는 뭐 노예니까 CJ노예니까 그 회사의 것인데...요리 선생님 것이 훨씬 맛있....

팬도 궁중팬을 이용...나도 그걸 사야지....그리고 저 접시는 이케아라고....저 접시도 위시리스트에 추가...

고작 3%네...

했는데 마시다보니 얼굴이 빨갛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두맛 사탕 맛일거라고 했는데 마셔보니 

정말 그렇다...나는 레몬보다는 이게 더 맛있~ 술 같은 느낌이 전혀....

이것도 마심.... 원래 2 캔을 마시기로 한건데 둘이서 3캔을 마심...과음.......

음료수같이 맛있는데 술이라 그런지 뒷맛이 깔끔....

야밤에 떡볶이에 술에 과자 안주에...너무 심하게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디저트가 있다고......

놀랄 맛이라고.....음?

그럼 하나만 열어....했는데....

2개도 모자람...ㅋㅋㅋㅋㅋㅋㅋ

이마트에서 파는 피코크 티라미수라는데 아주 맛있다...인정.....

원산지가 이탈리아였다....역시

다음날 너무 추워서 나가자마자 바로 스타벅스로 뛰어들어갔는데....

동행인이 이거 맛있다고..... 먹어보니 맛있음...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단 걸 좋아하는 줄 몰랐는데

원래 좋아했다고..... 말라서 단 거 별로 안 좋아하는 줄...... 단 케이크 류는 동행인의 말을 들으면 실패가

없을듯...인정 인정.....

 

단 케이크에는 단 바닐라라떼가 제격이지......

하트........

그러나 의미없다

여자임...직원이 여자라고 ㅜㅜ


장례식장....에 갈 일이 생겼고 멀었다....거의 30km 거리.... 일정상 남들과 같이 갈 수 없었다....

그래서 늦게 가는 사람이 있기에 같이 가보려고 내 차로 가자며 들러붙었는데 얘기를 한참 하더니 

그냥 남편이랑 가겠다고...음....그래라 그럼~ 나도 남편이랑 갈거야! 그런데 아니 내 남편 어디감? 

혼자 운전이 무서워서 엄마한테 얘기해보니 늦은 시각이라 싫다고....하......그래서 혼자 갔다...

그까이꺼 혼자 가면되지 뭐.......

하필 제일 심한 퇴근시간에 감.... 고속도로 입구까지 기어감...와....이렇게 기어 가느니 그냥 나라면 

야근하고 늦게 가겠......은 과장이고 ㅋㅋㅋㅋㅋ하여튼 열심히 기어갔다...결국 고속도로도 잘 탔고....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뜻밖의 청라국제도시 여행.....ㅋㅋㅋㅋㅋ 이럴 줄 알았지...

(배경음악 김동률의 그게 나야~)


네비게이션이 어느 아이씨~얼마 남았다 어쩌고 나오는데 원래 최종으로 나갈 곳이 가까워지면

거기까지 얼마 남았다고 카운트하고 그 이전의 아이씨는 그 다음 아이씨가 같이 나와서 마지막이

아니구나 느끼게 하는데 이 날은 그러다가 보니 하나의 아이씨만 남았고 거기까지 몇 킬로 남았다가

계속 나오길래 거기서 나가나 하고 나갔는데 어쩐지 나가라는 구체적 안내 없이 어느 아이씨 300미터

이러고 있긴 함...근데 난 나감....그러니 재검색....그리고 눈 앞에는 자꾸 지하도로가 나옴...재검색하면

이미 나는 지하도로 타는 중인데 밖으로 나가래...그걸 몇 번 한 후 무조건 나가자며 기어 나감.....

저기까지 감...ㅋㅋㅋㅋㅋㅋ 나 어디가냐.....생각 밖의 청라 신도시 구경....송도인가 함...비슷하다....


송도 갈 때도 나가자마자 길을 잘못타서 6km인가 바로 늘었고 몇 분 후 정신차려보니 다시 내 동네 ㅋㅋㅋ

이거시 나으 운전 클라스


서울에서 멀어서 그렇지 살기에는 쾌적해 보임..... 어쨌거나 혼자 갔고 혼자 인사하고 옴

그렇게 편한 사이가 아닌데 할 말 쥐어짜시느라 힘들어 보였고 일어날 타이밍만 보고 있었다....

20분인가 앉아서 얘기하다가 다른 손님이 와서 일어나길래 다시 오면 인사해야지 기다리는데

한참이 지나도 안와서 그냥 일어나서 인사하고 나옴  혼자와도 괜찮네 생각이 들었다...나는 괜찮은데

오히려 상대방이 힘들어하는 느낌...혼자 와서 미안해하고 또 혼자라서 계속 옆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던 거 같다...음...다음에 이럴 때는 더 빨리 일어나야하는걸까? 나가는데 딸은 아닌 것 같고 동생일까?

누군가가 엘베까지 따라와서 연신 고맙고 미안하다고 했다...왜 미안하다는 인사를 하는걸까......

그 생각을 하니 다음에는 무리해서라도 누군가와 같이 와야 하려나 생각도 들었다....음......

나는 남의 장례식장에 가면 자꾸 눈물이 나려고 해서 힘들다....송이가 죽은 후 훵씬 심해짐......

병임.....



날씨가 이렇게 좋은 날 ㅋㅋㅋㅋㅋㅋ 광교에도 혼자 운전해서 갔다  

갈 때는 무료도로로 갔다 통행료 아낄려고? 아니...통행료 길로 가는 게 더 낫지..쭉쭉 가니까.....

나는 고속도로 주행은 이제 좀 적응이 되었는데 톨게이트가 무섭...난 하이패스가 없는데 자꾸 하이패스로

간다....왜 그러는거지...누가 같이 타면 괜찮은데 혼자는 자신 없..... 운전한지 오래되었는데 나는 왜 이럴까

출퇴근만 해서 늘지 않아서 그렇지 뭐....기본적으로 운전ㅂㅅ 이기도 하고 .... 꼴라보임....ㅋㅋㅋㅋㅋㅋ

지나온 길의 풍경과 사뭇 다른 광교 입구....무사히 왔다.....50분 넘게 걸림....

고속도로 타면 35분이면 되던데....흠

아브뉴프랑....

저것도 CJ라던데.....

무료도로로 왔다니까 눈이 동그래짐...아니 이뭐병....그런 늑힘적인 느낌....나도 동의함...ㅋㅋㅋ

그래서 집에 갈 때는 제발 고속도로 타라고....그리고 앉아서 검색도 해 봄....하이패스로 나가도

나중에 청구되면 내면 되고 벌금도 없음을 확인하고 그래 그럼 갈 때는 고속도로로 갈게~ 했다


그리고 고속도로로 나갔는데 입구에서 역시 하이패스로 감...왜 이러지.....그래서 그냥 나오고

고속도로 출구에서는 정신차리자 이러면서 바보같이 현금으로 나가다 잡힘...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패스로 갔으면 그냥 하이패스로 나갔어야 했다......ㅜㅜㅜㅜㅜㅜ 통행증이 없다....니까 조회를

한다며 5분인가 세워둠...뒤에 차가 잔뜩임...미칠 지경임....내가 기다리는 거야 상관이 없는데 뒷 차

어쩌냐...나였어도 욕 나오지....그런데 직원 아줌마 둘은 나에게만 미안하다고 연신 웃으며 조회 계속

나중에는 내가 그냥 가고 나중에 내면 안되느냐 뒤에 어떻게 하냐...이랬고 한 4분쯤 지나자 빵빵대기

시작...생각보다 사람들이 엄청 인내심이 좋....정말 민폐 터졌.......나도 나 스스로에게 빵빵대고 싶었....

그러자 직원이 빼서 중간에 세우라고 해서 거기 세우려고 차를 살짝 틀었더니 또 옆 차선의 차가 내가 

자기 차선으로 무리하게 오는 줄 알고  빵~을 어찌나 크게 하던지 심장 날라갈 뻔....정말 힘든 시간.....

그리고 거기 서서 2-3분을 기다린 후 뭔 각서 같은 것에 서명을 2번이나 하고 돈 내고 탈출.....하....... 

결국 무료도로로 오나 그게 그거인 시간이 흘러서 집에 도착...... 하이패스를 달거나 정신을 차리거나 

해야지...이건 아니구나...반성...뒷차 생각하면 아직도 면목없......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1-2분 끌다가 확 가버릴걸 그랬다.....

그래도 다음에는 잘할거다....영동고속도로만 익숙해지면 됨...중간에 서해안고속도로로 가는데 

그 길은 익숙한 길임.... 고속도로 자주 타면 나도 잘할거야....일단 하이패스를 빨리 달자.....ㅜㅜㅜ


이건 다른 날...음주 사진....ㅋㅋㅋㅋㅋㅋ

나 술 먹는 사람임....

어른이 됨 ㅋㅋㅋㅋㅋ

41살에....

와인이면 무조건 달달한 화이트 와인.....


술이 뭔가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놀러온다는 이에게도 저녁에 맥주 한 잔 하자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독실한 사람이라 술을 준비 안했는데 오더니 치맥 생각했는데 뭐냐고 함...ㅋㅋㅋㅋㅋ

그렇군....

반성하며 이제 집에 술을 좀 준비해두겠다고 함.....ㅋㅋㅋㅋ


적당한 음주는 체온도 올려주고 뭔가 보통 때보다 더 빙구스런 인간이 되게 해주는 것 같다 ㅋㅋㅋ

그리고 술 먹는 사람인 느낌도 좋음 ㅋㅋㅋㅋㅋ

내가 커피가 쓴데 맛도 없는데 커피를 먹는 사람이라는 게 좋아서 커피를 마시는 것과 비슷한...ㅋㅋㅋ

홍차도 맹맛이라 별로인데 홍차를 마시는 게 좋아서 홍차를 마시는 거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도 그렇다 술은 쓰지만... 술을 마시고 있다는 것 자체가 좋아서 조금씩만 마시면 살아야겠.......

한 때 싸구려 마트 와인도 젊어지겠다며 마셨던 사람이구나 내가...ㅋㅋㅋㅋㅋㅋㅋ


아.....

일해야 한다....

하기 싫다.....

술 먹고 싶네....

엘베타고 내려가면 바로 편의점인데....이슬톡톡 한 캔 마시며 일을 해야할라나...ㅋㅋㅋㅋㅋ

일하기 싫어서 별 소리를 다 늘어놓았....ㅋㅋㅋㅋㅋㅋ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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