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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2018년 4월 잡담

by librovely 2018. 4. 16.

언제였지?

4월은 아님... 하여튼 마이 달콤한 집에서 혼자 처박혀 있을 때 날 위로해주는 한 달 20900원짜리 친구

케이블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운명처럼 만난거다 마....틸다를.... 마티일다가 레옹 여주인공 이름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하수임...진짜 틸다는 얘임.... 내가 참 좋아하는 영화...DVD도 갖고 있다 물론 갖고만 있고

딱 한 번 본 후로는 안 보긴 하지만...하여튼 이 영화 초반부를 아주 좋아함...중반부부터는 초딩용이라서

노잼임....

처음부터 철학적.... 인생은 각자 다르구나...내 인생같은 왕지루노잼인생은 들어본 적도 없다고...

특별하지.... 요새 정말 특별한 사람 많이 봄....이게 이젠 좀 힘들다....남이 보기에는 나도 그래 보일지 모르

지만...어쨌거나 안 볼 수 있는 거라면 안 보고 싶고 안 알고 싶은 사람들을 상대해야 한다는 게 지난 주에

날 아주 힘들게 만듦.... 그럭저럭 별 생각 없이 살았는데 지난 주에는 갑자기 내가 대체 왜 이런 사람들을

상대하며 살아야 하는거지 이딴 식의 인생이 계속 반복된다면 그만 하고싶다..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나도 뭔가 상모지리같은 면이 있는 인간이고...또 객관적으로 상황이 아주 힘들다기 보다는 그냥 뭔가

내 개인적인 노잼 인생과 꼴라보가 되어 가지고 더 견디기 힘들게 느껴진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생각해보니...어느정도 맞는 말....혼자 누굴 좋아해가지고 바보짓할 때는 그렇게 옆에서 날 괴롭혀도

하나도 힘들지 않았던거지...ㅋㅋㅋㅋㅋㅋㅋ 노잼과 꼴라보가 되어서 그렇게까지 힘들지 않을 상황이 되게

힘들게 느껴진거구나...그게 힘든게 아니라 딴 게 힘든거였나 봄 ㅋㅋㅋㅋㅋ 자 그럼 연애를 하면 됨...

연애를 할려고 서로 뭔가 교환...관계 하여튼 그걸 성립?은 시켜 놨는데 해준다는 남자 어디감? 음...

예상은 했지만 그게 현실이 되었나 봄.... 한국에서 41살 여자를 소개받으려는 남자는 드문거지....

생각난 김에 내일 독촉을 해봐야겠.... 왜 안해주냐고.... 욕 먹을 걸 어떻게 귀신같이 알고 도망간걸까....ㅋㅋ

혹시 소개해준다면서 내 사진을 보여준 건 아니겠지...설마 그렇게 하수겠어....제정신이면 그러지 않겠지ㅋ

기다려도 소식도 없고 더럽고 치사하다...내가 직접 나서야겠다 믿을 사람 어디 있어...내가 날 챙겨야 함....

낼부터 헌팅하러 다녀야겠...ㅋㅋㅋㅋㅋㅋㅋ 다 농담(이라고 해두고)이고 어쩄거나 노잼인 삶에 연애는

살아갈 큰 힘을 주는 건 맞는 거 같다....아 나는 정말이지 살아갈 힘이 없...기력 소진임...

틸다는 팬케이크 좋아한다

나랑 취향이 맞네...나는 밀가루를 좋아한다...

윤아 와플기계도 주문해 놓았는데 오지를 않는다.....

그것만 오면....나는 헌팅을 할거다 이렇게....

우리집에 가서 와플 한 조각 하실래요?

멘트 훌륭....

친구 친척이 과거 현재 미래 싱글인 친구에게 ㅋㅋㅋㅋ 독립하라고 그럼 남자가 생긴다고 했다는데....

찾아가서 따지고 싶....사실 그게 독립을 부추긴 면도 없다고는 못하겠....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 생김?

언제 생기나요...독립한 지 8개월인데 남자 구경도 못했.....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하긴 했다.....

우리집 앞집에는 남자가 살았다...남녀..... 오피스텔에 살면서 느끼는건데... 나는 싱글이 많이 살거라고

생각했는데 엘베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은 그렇게 커플들임... 동거를 하는건지 놀러온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짝을 이뤄서 다님....그럴 때는 방법이 있다...상상하면 된다 나는 지금 엘베에 혼자 있지만 내 집에

남친이가 있어....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있었는데 어제 헤어진거야...뭐 이런 식으로....는 물론 헛소리임...

다시 앞집 이야기...30대 중후반 남녀가 살았는데 언제부턴가 다른 남자 혼자 살고 있... 엘베에서 내려서 

걸어 가다가 각자 집으로 들어갔는데 공감능력 뛰어난 나는 ㅋㅋㅋㅋ 마음이 아팠다....미안해...예쁘고 젊은

여자가 아니라 웬 독거 아줌마가 앞집이라서...그래서 마니 미아내...혼네.......

팬케이크를 먹으면서 쿨하게 신문을 보는 틸다

아이들의 워너비 아버지상

알아서 하는 어린이임

걷기도 잘함

책 빌리면 신세계가 집에서도 가능함

어린 아이와 노년에 접어든 사람은 잘 어울림....

둘 다 시간이 많다는 공통점....

요새 애정결핍 어린이가 많은데...할머니 할아버지에게서 답을 찾을 수 있....


책 수레....끌고 다니는 개쿨한 틸다....

응 나도 혼자가 아니야 수많은 작가와 함께인거지...라고 쓰지만 뭔가 눈앞이 흐려지는 건 기분탓이겠...

나무가 있는 마당에 살고 싶....

아이 나이도 모르는 부모.... 방임형....ㅋㅋㅋㅋ

얘 학교가기 전까지가 재밌음.... 

그 다음부터는 안봤나보다 사진이 없네....

할 일을 몇 달 미루다가 폭탄맞은 상황

밟고 올라가려고 산 이 뭐라고 하더라? 사다리같이 생긴 거...는 놋북이를 올려놓기에 딱 좋음...

지금도 거기에 올려놓고 있....

일몰

가지마....


올드타운커피와 비스킷을 꼴라보...의 결과는 비만....ㅋㅋㅋㅋ

딸기 바나나 우유의 꼴라보....는 맛있음...그러나 뭔가 씹고 싶을 때는 노소용...

다람쥐똥 커피와 그리스 달디단 과자의 꼴라보....는 당 떨어질 때 최고임...물론 칼로리도 최고...

주말에 집에 있으니까 계속 먹는다...나가자...하며 나간건데 나가서 이렇게 주문함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휘핑.....

단 커피 마시고 후회 안한 적이 없는데....

카페라떼까지만 허락하자.... 음료 따위로 칼로리 채우는 짓은 그만해야겠다.....

메인 공간에는 커플 바퀴가 너무 많아서 알아서 구석으로 찌그러짐....

문 앞이라서 추웠.....

그치만 마음이 추운게 더 견디기 힘든거니까....라고 쓰고 있지만 사실 별 생각 없음..ㅋㅋㅋㅋㅋ

햇살이 아름답

딸기를 몇 개 이미 먹었는데 왜 찍었지....??

생각해보면 딸기가 크게 달지도 않고 난 딸기를 아주 좋아하는 건 아닌듯...

딸기 좋아하는 것을 좋아함...

딸기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어서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

아메리카노는 쓰다...그렇지만 커피 좋아한다는 걸 좋아해서 커피를 좋아함...ㅋㅋㅋㅋ 이뭐병....

송도의 트리플 스트리트의 스타벅스는 내 외로움의 극치를 달리던 그 베를린의 소니센터 통유리 스타벅스

를 연상시킴  들어가보니 안도 쿨함...1층은 리저브만 주문 가능...일반 음료는 2층에서 해야함... 그래도 

좋음...이 동네 산다면 자주 갔을듯...넓어서 좋다.... 우리 동네에도 저기 저 쪽 반대편에 스타벅스가 들어

온다는 말은 있던데....들어와도 안갈듯....그럴 이유가 있어서 우리 동네에는 생겨도 노소용

자라....

놉...

남의 집 유자차라서 그런지 맛있...

감기 기운이 있어서 이걸 입이 델 정도로 뜨겁게 타서 마셔댐...감기기운 사라짐....

어떤 이유를 달아서라도 뭔가 달디 단 걸 먹겠다는....

티스토리에서 선물 받음...추첨인듯....결산 누르면 이게 응모가 되는거고...뽑혔다...

좋네

이렇게 쿨한 153볼펜은 처음임...묵직함....

오랜만에 쓴 일요일 밤의 잡글.....

금요일은 언제 올건가....

빨리 불금 밤이 오길....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금요일 밤인 거 같다.....

이틀이나 남았어...하면서 숲속의 작은집을 보는 시간이 행복한 듯...


주4일제 도입이 시급함.... 

벌써 4월 중순이다

오늘 낮에 만들어 먹은 토스트

저 병은 와인이 아니라 더치커피인데 깔끔함

식빵과 치즈와 계란의 꼴라보.....의 결과는 고퀄 아니 고칼....

봄이니까 오늘 나님과 꼰노리...라도 나갈까 했는데.... 미세미세가 나가지 말라고 말려서 참음....

요새 내 베프 앱  미세미세..... 


내가 다니는 헬스장은 미세먼지가 있는 날에도 창문을 열어둔다...

예민떤다고 할까봐 말도 못하겠고...뭐랄까 피티를 받지 않으니까 꼭 공짜로 다니는 것처럼 뭔가 눈치가

보임...ㅋㅋㅋ 나 혼자.... 하여튼 이해가 안간다 왜 창문을 열지....음.....


별일이 없어서 블로그에도 쓸 게 없다....

봄이 가기 전에 재밌는 일 좀 생겼으면 좋겠다...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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