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까페

[강남] SPC 스퀘어 - 라그릴리아 - 라뜰리에

by librovely 2015. 12. 17.

 

강남역하면 그냥 피곤한 생각만 들었다 일단 지옥철 아니 지하철의 헬코스가 강남방향 2호선이니까...

항상 사람이 많은 편이고 출퇴근 시간은 그냥 인구밀도가.... 게다가 강남역에 가도 뭔가 사람이 너무 많은 느낌

그리고 갈 곳도 별로 없다는 생각 뒷골목에는 뭔가 정신없는 술집이나 그런 게 가득하고...그렇지만 교보문고가

있어서 살짝 좋기도 했구나...교보문고 쪽은 좋아...신논현 근처는 그나마 조용하고....

 

어쨌거나 강남역은 싫은데 강남역에서 봐야해서 강남역에 가게 되었고 어디 없나 하다가 신분당선 쪽은 뭔가 회사

밀집지역 같고 주말이니 텅 비지 않을까 하며 그쪽을 찾아보다가 이런 곳이 있다는 걸 알았네...SPC 스퀘어라...

파리바게뜨 회사구나...뚜레주르 회사인 제일제당의 CJ 푸드월드에 맞서는 그런 곳인가봐....

4번출구에서 기어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건물이 나온다 높지 않고 외관이 유리라 나쁘지 않음

2층의 창가자리... 다 오지 않아서 기다리면서 메뉴 촬영 시작...

올 데이 브런치...라는 말은 좀 이상한 말인 느낌도 들지만 참 좋아하는 말임....ㅋㅋ

올데이면 브런치가 아닌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냥 주문해 놓고 지금이 낮이다 간주하고 먹으면 될 일

커피나 우유를 주는데 뭐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여기 분위기도 괜찮으니까

 

 

 

다음에는 꼭 브런치 먹으러 와야지...

1층에 커피앳웍스가 있었다 이게 spc였다니... 왠지 모르는 게 나을뻔??

티~

 

 

이거 먹어보고싶네...

이건 먹어봄

소금 아이스크림은 특이했다 나는 먹을만했다

기름진 것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브런치 메뉴도 있다 이건 커피는 안 주는 모양이다

 

모든 메뉴를 아무데서나 주문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1-2층 따로 3-4층 따로였다

그래서 3층으로 올라감 가운데가 뻥 뚫린 구조...쿨한 디자인을 위해 많은 좌석을 포기하셨구나

라그릴리아

처음 들어봄

조명 예쁘고

테이블 나쁘지 않고 트리도 있음 데이트하기 좋겠네 데이트하기 좋은 곳에 여자랑 갔어 ㅜㅜㅜㅜㅜ

다 좋은데 저 정신없는 종이 테이블매트?는 좀....

가격이 되게 비싸고 그렇지는 않다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 저 가격에서 통신사 10% 할인이 됨

라그릴리아...그릴....그릴 메뉴가 유명한가봐 우린 비싸서 그랬는지 주문을 안함

 

 

 

빵이 제일 맛있음...식전빵.....이 제일 맛있음...ㅡㅡ;

각자 먹고싶은 걸 하나씩 고르자고 해서 나는 다이어트...했더니 그럼 너는 샐러드를 먹으라고 함...

그래서 그럴까...했더니 너는 샐러드만 먹고 자기들은 자기들이 고른 메뉴만 먹겠다고 함...

그..그래...?? 하면서 직원에게 오렌지 비트 샐러드는 다 채소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했고...그럼 빵 쪼가리라도

좀 들어있는 씨저 샐러드를 주문할까 했다...그런데 안 먹겠다던 너님들이 왜 실망스런 표정을....

 

그러더니 음식이 나오자 같이 열심히 머금...장난친거구나...흠...

이건 실패...일단 저 모양 파스타가 싫고 먹자마자 동행인이 어 장조림...했음

가격도 비싼 편이었는데 별로임

콜라가 같이 나오는 버거는 맛있다

이게 좋았다 봉골레 근데 조개에서 흙같은 게 씹힘....

다들 씹었다고 함...직원에게 말하니 뭐라고 했더라...기억이 안나는데 동행인이 그냥 먹겠다고 했고 직원이 가자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본 반응이라고...직원의 반응이...ㅋㅋㅋ하여튼 안 죽어 하며 모래 소스가 곁들여진 조개도

먹음

 

음식을 다 먹으니 홍차 커피 아이스크림 중 하나씩 가능하다고...좋구나 여기....

홍차는 어떤 홍차냐고 물으니 그냥 이 회사에서 만든 홍차라고 했다 나는 홍차의 종류를 물어본건데 얼그레이면

커피 마시려고...마셔보니 스트레이트티 같은데 뭔지는 잘 모르겠고 깔끔했다 괜찮았음

컵이 안 예뻐서 그렇지 나쁘지 않음

디저트 먹으러 다시 2층으로 내려옴

하나는 블루베리 하나는 소금 아이스크림

맛있다 소금도 괜찮아 하며 먹다가 동행인이 소금이 들어가도 달려면 설탕 더 많이 넣었을거라고 해서 조용히

블루베리 쪽만 퍼먹음...저 박혀있는 게 나는 마카롱인줄 알았다 근데 아님...마카롱이라고 하지만 아님....

마카롱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딱딱함  마카롱처럼 생긴 쿠키임...되게 달다 블루베리는 냉동이 아닌 생 블루베리

살만 안 찐다면 디저트...나 원없이 먹고 살고 싶구나...

 

강남역에서 갈 곳 없을 때 들러봄직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