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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광화문]투썸플레이스 모닝세트

by librovely 2016. 7. 27.

다른 건 게을러도 노는 건 부지런함

몇 시든 일어날 수 있고 몇 시든 잠을 안 자고 버틸 수 있음 지금 버티고 있는 건 뭐 놀다가 그런 건 아닌데

그렇다고 딱히 일을 했다고도 볼 수 없고 하여튼 할 게 있는데 내일 할 수 있게 미뤄놓기 위한 준비 정도

함...ㅋㅋㅋㅋㅋㅋ

여의도에 갈까 했더니 거기 이제 지겹다고 해서 그럼 광화문

모닝세트 먹고 공부하자고 해서 그러기로 나도 여행준비를 하거나 시원스쿨 인강 들어보려고 넷북 준비

여기 모닝이가 10시까지였나? 그래서 집에서 9시에 나가서 5분 전인가 도착 버스타고 갔는데 토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시원하게 나감 아메리카노에 뜯어먹을 거 주는 데 5000원 리즈너블함

이렇게 주문하고 기다려도 오지 않음

혼자 와서 두 개 멍는 사람으로 보일까봐 걱정하며 주변을 살폈더니 몇 테이블 있긴 한데 나는 그들에게

아오안임...껄껄껄...아오안인게 이리도 좋네....살기 어찌나 편한지....

다 왔다고 전화가 왔는데 알고보니 여기 말고 동화면세 근처 투썸에 가심....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그냥 블로거로 충실한 시간을 보내며 기다리기로

이거 1인분당 칼로리가 300대였나? 200대였나.... 아메리가 0이니까 뭐 그냥 그냥 괜찮다

컵이 나와야 예뻐

뚜껑까지 나와야

투썸이가 인테리어는 잘했는데 이게 모니....이게 뭐야....현빈이로도 안되는 거임....

이런 데에다가 사람 사진은 넣기 있기 없기?

그리고 저 푸드빌....음...그냥 누렁 티슈로 버티거나 넣고 싶음 깔끔한 거 하나 사이드 구석에 찍거나...

하면 얼마나 좋아....

라고 외로워서 종이떼기들하고 얘기 추라이 하고 있었는데 언제 오나....

여기 3층까지였나? 처박혀서 뭔가 하기 아주 좋은 장소다...저 안 쪽도 자리가 있는데 거기가 더 좋아보임

동행이 와서 열심히 먹고 2시간 떠들고 5분 정도 각자 할 일을 함

내 할 일은?

내 블로그 보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로그를 왜 하냐고 물으면

그냥 웃지요

내가 볼려고요

 

결국 시원스쿨은 아직도 로그인한 적이 없.....

 

 

 

갑자기 빵 먹고 싶다....

자야겠다....

이러다 죽을지도 몰라....의 강도로 피로가 몰려들고 계심....

외롭지 않고 좋네...나는 혼자가 아니야...피로님과 함께임....

그렇게 집착을 하네....내가 그렇게 좋나?

피로야 이제 좀 놔줘....나도 좀 살자...

살려야한다 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