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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광화문]파이낸스센터 커피빈

by librovely 2016. 8. 23.

한국에 오니 적응이 안됨.... 뭐 얼마나 외국 생활을 했다고 적응 어쩌고 얘기할지 모르지만....

이 날씨 뭐지? 이 낯선 날씨 뭡니까...매년 여름을 겪었지만 이런 날씨는 처음인 늑힘이...지금 벌써 8월

말이 되어가는데 어떻게 날씨는 8월초인가.... 날씨가 아주 회춘함....덕분에 나는 늙어감...폐인이 된 느낌

정말 독립 생각만 아니었음 에어컨을 방에 달았을텐데...이건 인간이 생존하기 불가능한 날씨....

오늘따라 열심히 돌아가는 쥐새끼..(갑자기 누가 생각나네...흠) 색깔의 선풍기가 짠해 보임....

날씨가 그냥 내 계급을 몸으로 느끼게 함.... 자주 하는 생각인데 정말 여유 없는 사람에게 폭염과 한파는

그냥 고통임...돈이 있다면 날씨 문제 별거 없음...물론 야외활동에서야 방법이 없겠지만...음...

 

더울 때는 그냥 나가야한다

어컨이 바람 쐬러....

동행인을 만나 지하철을 타고 물어봤다 어디서 내려?

그러자...그러게 어디가지? 우리 어디가는거야 지금?

그래서 나도 몰라...하다가 을지로 입구? 했고 백화점에 가서 지하서 맴돌다 나옴....나에게 백화점은 옷 사는

곳이 아님...그걸 어떻게 사? 너무 비싸....아니 살 수는 있지 사고 한 달 적금 못 넣으면 됨...ㅋㅋㅋㅋ

백화점 1층도 나랑은 상관없... 화장품은 면세점에서 사는 거다...인터넷 적립금 써서...온라인으로만 가능함

백화점은 지하에 과자 사러 가는 곳임... 이렇게 신나게 과자 사 먹는 이야기를 쓰는데 왜 마음 한 구석에

슬픔이 밀려드는건지...참...이상하다...가을도 아닌데 감수성 터지나봄....더위 먹었나...

일요일에는 무조건 커피빈

비씨 체크 1+1을 먹어야 함

핑카에 도장은 하나만 찍어주네...야박하기도 하지...는 아니지 5000원에 라떼 두 잔이라니 좋구나~

빈이가 야박한 게 2가지가 더 있는데....콘센트 없음 와이파이 안됨....거의 대부분이 그러하다

노쇠해서 수시로 꺼지는 내 휴대폰 수혈하러 물어보니 이런걸 주고 충전해줌...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많이 봐서 그런가 배러리~가 많이 닳았는지 금방 꺼져버린다...

그래서 꺼진 걸 확인하면 아이고 어쩌지 하며 충전할 길을 찾아 충전 후 황급히 켜 보면 ㅋㅋㅋㅋㅋ

부재중 수신 전화 빵통 카톡 메시지 빵개 음....자존심이 상하지는 않아...나에게는 메시지가 있잖아...~~

메시지는 2개 정도 와 있다 3개도 옴....현대카드랑 비씨카드가 경쟁이 붙었나 봄...글케 서로 울려댐...

그리고 제일 자주 보내는 이가 있으니....019-114라고 스팸 차단했다고 맨날 울리는데...음...난 네가 스팸

처럼 느껴짐...그냥 조용히 일 보고 있음 되는거 아니냐 왜 자꾸 알려줘...쓰레기 이야기도 하루 이틀이지..

ㅋㅋㅋ 이렇게 나는 문자 메시지가 많이 오는 사람임...그러나 답장은 안함...난 차도녀니까 그래도 내 남자

에겐 따뜻하겠지...는 이게 언제적 문구냐....아재개그 비웃을 때가 아님....하여튼 난 차도녀라서 답장을

안하기에 무료 문자가 남아돈다 무료 통화는 더 남아돔 160분이 무료인데 매달 말에 확인해보면 151분이

남아있고....데이터만 거지지 내가 은근 부자임....

동행인이 화장실에 갔다 눈알이 오른쪽으로 감....

독서 안한지 근 20일?  난 지적인 사람이니까 독서를...

여행 잡지랑 멍는 거 잡지...내 취향 저격....저 보라 딱지는 깨는구나 안 붙이면 훔쳐가나....

북유럽에 가고 싶다..... 스웨덴 영화 몇 편을 보니 심하게 가고 싶어짐...근데 물가가....

위 풍경은 환상적이구나....언제가 될지 모르나 가게되면 딱 저 구도로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

역시 물가가 ㅎㄷㄷ인 영국...멋지네....

쿨 터 짐

이건 프랑스 아울렛에서 프렌치 미식을 즐겼던 그 곳이 아닌가!

파리 여행에서 처음 즐긴 런치였는데...이름이 아 맞아 프레타망제...이름이 어려운 것이 고급진 늑힘

근데 인스턴트식품이란 뜻이었어????  게다가 영국의 샌드위치 전문점이었어??  ㅋㅋㅋㅋㅋㅜㅜㅜㅜㅜㅜ

조명 예쁘다

 

조명 역시 예쁨  집 근처에 저런 카페가 있음 얼마나 좋을까?

한국에도 그런 동네가 있지 아마... 근데 그 동네가 내 동네가 될 수 없음...ㅂ ㅣ ㅆ ㅏ.....

왜 찍었나 모름

커피잔 맘에 든다

라떼 아트는 무조건 하트여야 함

그린라이트

술을 못 마시는 건 아니지만 맛이 없어서 잘 안 마시는 나는 그래도 바를 좋아함 근데 바에 가본 일이 거의

없....ㅋㅋㅋ 돈도 없고 같이 갈만한 사람도 없....뭐 입장도 안되려나? 설마....속으로 욕하고 말겠지...ㅋㅋㅋ

베트남에 가서 루프탑 바에 가봤는데 전망 좋고 음악 좋고 인테리어 쿨하고 파라다이스였다....

김밥 파라다이스 말고 다른 파라다이스 체험 후 바에 관심이 생김...근데 기사가 나왔길래 가지도 못할 곳을

그냥 찍어봄

토스트 13000원이면 한 끼 굶고 갈 수 있는 가격인데

야외 의자가 빠히네....

여긴 목 금 토 에 가야하는구나 김렛 한 잔 마시면서 공연 감상 음악 감상 물 흐리는 맛도 쏠쏠할듯

 

여기도 칵테일 마시며 수다떨기 괜찮겠구나

커피 6000원 올레~~

가격 민감성 최고인 사람이 나임...가격이 젤 중요....슬프....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해서 다들 혼자 여행가는거구나

난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혼자갔는데

음....

슬로베니아..동유럽이니까 물가 착하고 괜찮을듯

어디지? 뉴욕인가?

이태원 부자피자네...

2호점이 넓고 더 좋아보임

어덜트 풀

이런 게 있어야 함...

아이들이 싫은 게 아니라 관리 안된 아이들이 난리치고 다니는 게 싫음....

그런 거 보러 휴가간 거 아니니까....이번에 베트남 리조트에서도 잠시 독서(가이드북 ㅋㅋㅋ) 좀 하려니

어떤 애가 물 다 튀기며 격렬하게 수영...여러 명이 눈살을 찌푸리는데 그 아이 부모는 개의치 않음...

어느 나라 사람일까요?

음...비밀이다...

내 얼굴이 화끈거리는 늑힘이 들었다고만 쓰자....

리조트 수영장에서 수영하면서 눈으로는 바다를 볼 수 있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함

초대? 음...프리인가요?  ㅋㅋㅋㅋ 거지 근성이 스물스물...

여긴 얼마나 비쌀까....

그냥 교양있는 애들의 격렬한 수영으로 오토 세수 서비스 제공되는 그런 휴가로 만족해야지...

ㅜㅜㅜㅜㅜ

잡지나 보고 앉아서 사진찍고 낄낄대니까 동행인이 얘기하라고

여행지에서 재미난 일 없었냐고....

 

재미난 일?

뭐?

여행지에서의 로맨스 따위를 말하는거야?

하며 입에 걸레 장착....ㅋㅋㅋㅋ

이 나이에 여행 가서 로맨스 꿈꾸는 건 말도 안되는 일이야...누군가에게 이성으로 보이기에는

나이나 외모가 ㅋㅋㅋㅋㅋ 그냥 인종차별 덜 당하고 왔음 되는거지...이 내용을 조금 더 무식한 말투로 던짐

아 무슨 일이 있긴 했어...ㅋㅋㅋ  거지같은 일인데 그건 여행기에 쓸거라서 여기에 안 씀...ㅋㅋㅋㅋㅋㅋㅋ

뭐 거지같은 일은 꾸준히 함....외국에서도 쉬지 않음...은근 성실하고 일관성이 있는 사람임....

 

 

 

너무 덥다

여행기는 집에서는 불가능...카페에 노트북 들고 가서 써야지...

마음은 1일 1여행기인데 내 방 상황이 너무 열악함....에어컨 방이 아니라 팬방이라서....ㅋㅋㅋㅋ

베트남 여행 같이 간 애가 해준 이야기인데 너무 웃겨서 쓰고 마무리...

어릴 때 친구랑 여행갔는데 현지인이 에어컨 버스 타라고 알려줬는데 비싸다고 안된다고 하며 50원

차이? 하여튼 동남아 물가 싼 곳에서 팬버스를 탔다고 그렇게...고생 고생하며 돈을 아껴 놓고는....ㅋㅋ

인천공항에 도착하자 스벅 커피 딱 테이크아웃하고 택시 잡아타고 사라졌다고....ㅋㅋㅋㅋㅋㅋ

 

하여튼 노트북이 더위 먹었나...너무 무겁고 발열이....난로인가? 노트북 바닥에서 뭔가 타고

있는 느낌이.... 이걸 들고 카페에 기어나가는 것도 문제...넷북은 화면이 작아서 싫고.... 새로 사야할

때가 온건가? 사실 지난듯....

 

자야겠다...그래야 내일 출근함....

출근이 기다려지네...

출근하면 어컨이가 있잖아....

왠지 슬픈 밤이다....

 

 

파이낸스 센터는 예전에 센터원이나 페럼타워가 없을 때 종종 가던 곳...인데 지금도 좋다

커피빈보다 하나 더 지하의 CBTL이 더 좋은데 거긴 1+1 안해줌....음...

여기 커피빈도 괜찮음....콘센트 없는 거 빼면....

 

자야지....

근데 잠이 안 올 것 같은 예감이....

설빙이나 밀탑빙수 먹고 싶다...참고로 아직 둘 다 못 먹어봄...ㅋㅋㅋ

여행 중 어딘가에서 내가 여기 스위스 같아 라고 했던 기억이...참고로 나는 스위스에 안가봄...ㅋㅋㅋㅋ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