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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심

by librovely 2017. 3. 21.



요새 왜 이리 못마땅한 사람이 많은가 했더니 내가 너무 남에게 관심을 가져서 그런 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ㅋㅋㅋㅋㅋㅋ

자세히 봐야 예쁘다 오래 봐야 사랑스럽다?
자세히 보니 나쁘다 오래 보니 밉다 ㅋㅋㅋㅋㅋ

오래된 친구에게 정상이 별로 없어 다 이상해 하니까 그게 사실이라면 너 혼자 이상하고 비정상이고 다른 이들이 정상일 확률이 높다는 따뜻한 말이 돌아왔다 ㅋㅋㅋㅋㅋ 그럴지도 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쓸데없는 관심 이젠 좀 넣어두고 그 시간에 책이나 한쪽 더 읽어야겠다 남의 단점이나 비양심스러운 짓 찾아내서 씹어대는 건 내 오래된 병이자 취미 ㅋㅋㅋㅋㅋㅋ 어쩌면 방어기제 투사일지도ㅜㅜㅜ 남의 못마땅한 점이 사실 내 욕구와 통하는 면이 있는건지도 아님 내가 그런 면을 이미 지니고 있어서 더 못봐주는건지도 ㅋㅋㅋㅋㅋㅋ 쓰다보니 그런 면이 없다고는 못하겠다

불필요한 것에 에너지 그만 버려야겠다
가면도 그만 쓰고 그냥 나답게 살아야지
이건 막 아무렇게나 살겠다는 소리 같 ㅜㅜㅜㅜㅜ
아무렇게나 살겠다고 쓰니 얼마전 엄마가 해주신 따뜻한 말씀이 기억난다 난 사는 게 크게 힘든 적이 없었어 하니까 엄마가 그게 당연하다고 너처럼 아무렇게나 막 살면 힘들리가 있냐고 ㅜㅜㅜㅜㅜㅜ 음 여러분 아무렇게나 막 사세요 그럼 안힘들어요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정말 제대로 살아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 쓰자
언제부턴가 글을 짧게 쓰는 게 그나마 이롭다는 생각이 ㅋㅋㅋㅋㅋㅋ

체감 요일은 목욜
현실은 월욜 막 지난
비극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