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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도쿄 비즈니스 산책 - 임상균

by librovely 2016. 12. 11.

  도쿄 비즈니스 산책                            임상균                              2016             한빛비즈    

 

일본에 가기 전 대충 어떤 분위기인지 알기 위해 읽고가려고 빌린 책인데 재미있게 읽었다

다른 책에서 볼 수 없을 내용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보여주는 면도 있다고 썼는데 맞는 말 같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쉽게 반조리 식품을 사서 식사를 해결하는 문화 그리고 집세가 비싸서 독립하지

못한 채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는 나이 많은 싱글이 많다는 것... 마차콘이라고 여러 술집과 식당이 일정

이용료를 내면 돌아다니며 이용 가능하게 만든 대규모 미팅 프로그램....엔딩노트라라는 유언장을 미리

작성하는 경우가 많고 무덤친구라고 해서 자신이 미리 맡아둔 무덤 근처에 같이 묻힐 사람과 죽기 전

연결시켜줘서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만드는 프로그램 등...뭔가 그럴만도 하지만 왠지 마음이 개운하지는

않은...그렇지만 어쨌거나 현실적이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내용들이....

 

어쨌든 재미있게 읽었다 좋은 책이다

 

 

 

 

 

 

      

20년 차이가 날 뿐 놀라울 정도로 똑같다  한국은 일본의 1995년

긴자를 갈 생각이라면 걸어서 20분 거리인 오피스 중심가 오테마치나간다에 들러 일본 직장인을

상대로 하는 평범한 식당에 들어가보자

시부야에 갔다면 두세 시간 더 발품팔아 산겐자야나 시모키타자와의 주택가를 거닐어보자

전형적인 도쿄 중산층의 생활과 소비 행태를 느껴보고 싶다면 시부야에서 덴엔토시 산 전철을 타고

20분 거리인 후타코타 마가와나 요가를 가보면 된다

 

편의점은 조리된 음식을 주로 판매한다 돈가스 오므라이스 같은 도시락은 음식점에서 사먹는 수준

일본 직장인들의 아침밥으로 샌드위치에 냉녹차 3000원 겨울에는 즉석오뎅

일본 신조어 중 하나가 나카쇼쿠

편의점이나 슈퍼카멧에서 도시락이나 반찬, 디저트를 사다가 집에서 먹는 식사를 뜻한다

 

신주쿠역에서 주오본선을 타고 20분만 달리면 무사시노 시의 기치조지라는 곳

도쿄 젊은 여성이 결혼 후 가장 살고 싶은 곳 1위 지브리 박물관도 여기에 있다

지브리 박물관은 1달 전에 예약해야 함

기치조지 전통시장 멘치가쓰로 유명한 사토 정육점 30분은 기다려야 함

 

마치콘

대규모 단체 미팅

 

요즘 도쿄에서 뜨는 곳은 단연 세타가야구의 후타코타마가와  시부야에서 전철 20분

 

츠타야카덴

상품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을 통해 생활을 제안

 

파소나 본사 빌딩 점심식사

도쿄만의 시오도메에 있는 소프트뱅크의 사내식당은 멋진 전경 밤10시까지 영업

 

신주쿠에서 오다큐 선을 타고 전차로 10분만 가면 시모키타자와라는 묘한 동네

구석구석 예술의 향기 카레빵 미소빵이 맛있는 안젤리카 커피가 유명한 몰디브

 

임대료가 가장 비싼 오피스타운 마루노우치

도쿄의 청담동 오모테산도

 

일본은 거주 형태가 자가나 월세

 

신조어 아저씨 캥거루족  35~44세에 결혼하지 않거나 독립하지 않은 사람

같은 나이 인구 중 6명 중 한 명 꼴 기생독신이라고 표현하기도

 

엔딩노트

가족관계 상속문제 유언 등을 정리해서 기록

 

하카토모 프로그램

무덤친구라는 뜻  같은 자리에 묻힐 노인들이 사후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미리 친해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