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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동유럽독일파리

[동유럽독일파리12일-베를린]호텔조식-초역-인포메이션센터-쿠담거리-DM-카이저빌헬름기념교회-CURRY36-ROSSMANN-카페아인슈타인-암펠만샵-포츠담광장-소니센터

by librovely 2016. 7. 29.

2016. 01. 12 

베를린 2일째....첫 날 하루는 그냥 동네 카페랑 마트만 다녀오고 숙소에 처박혀서 낮잠 밤잠 새벽잠 함...

밤 버스로 피곤이 밀려들어 방법이 없었는데 밤 버스를 처음 타 본 건 아니다  터키 여행 때 몇 번 탔고

그 때도 도착해서 낮에는 좀 숙소에서 쉬다가 오후나 저녁에 기어나가봤는데 혼자 오니까 누가 옆에서

나가자고도 안하고 그냥 처박히게 되었는데 뭐 후회는 없다

 

여행와서 초반부에는 정신이 없었고 폴란드에서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베를린에 왔을 즈음 그러니까

혼자 다닌 지 열흘이 넘어가자 멘탈이 살짝 요상해지기 시작했던 거 같다 베를린 중간에는 내가 왜

혼자 남의 나라에서 이러고 있지? 라는 생각을 했었다 라고 쓰니 모델 한혜진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뉴욕에서 정말 대부분의 여자들이 꿈꾸는 생활을 하고 있던 거 같은데....그러니까 모델이 되어서

화려한 인생을 살고 있었던 거 같은데 게다가 점점 일이 잘 되어가고 있었던 거 같은데 내가 여기서

왜 이러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그 좋은 사황을 버리고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것...그 말을

듣고는 와...저 가진 자는 저런 행동도 할 수 있구나 나라만 그냥 신나서 혹시나 자리 잃어버릴까

전전긍긍하며 살았을 거 같은데...근데 가족도 친구도 없는 곳에서 뭐하고 있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고 했던 거 같다....나야 한국에도 뭐 나를 지지해주는 무언가가 잘 구축(?)되어 있는 건

아니지만...그래도 이렇게 열흘을 대화 상대도 없이 혼자 먹고 혼자 돌아다니지는 않으니까....

하여튼 이방인...남의 나라 살이는 쉽지 않을듯...물론 적응을 잘하고 영어도 잘하고 사화성 좋다면

문제 없겠지만...

 

그렇게 일종의 우울증세도 섞였다고 보이는 하여튼 그런 호텔 처박힘의 하루를 보내고...

아침에 일어나니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겠지....그랬다...내일은 내일의 조식이 나를 기다리고 있음

음식이 답이다 멍는 게 답이다 항상 그 자리에서 나를 기다리고 계심...조식이를 만나러 식당으로~

 

빵 코너....아...지금 당장 저기에 가 있고 싶다....빵 빵 빵 독일

빵이 프랑스가 유명하다고 혹은 포르투갈이 유명하다고 하지만 내 입에는 그냥 유럽은 어딜가든지

빵과 커피는 기본은 한다....그립네.....

저기는 햄과 잼 치즈 코너인가? 스크램블드 에그랑....

아 정말 아침마다 이런 식당에서 밥을 먹고 싶구나....

베를린...독일...뭔가 좀 기분이 다운되었었지...라고 말하기 민망하게 잘 먹음...

저 초코 씨리얼 양 좀 봐..... 빵 3개야 뭐 기본임...누텔라 비슷한 발라 먹는 것도 맛있음

설탕 덩어리라고 잘 안 먹던 케찹까지 챙겼구나....나를 버렸네.... 계란 세워 놓는 거 예쁘다

익힌 채소 생채소가 있어서 좋네 

이렇게 찍으니까 예쁘다

참으로 아름다운 장면임

그래서 세 번이나 찍음

아직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한 테이블 있었나?

이제 여유롭게 앉아서 먹으면서 뉴스를 본다

뉴스를 봤다

듣지는 못한다

뭔 소리들인지...

이 당시 독일 쾰른에서 난민들에 의해 성추행? 폭행? 하여튼 그런 일이 있어서 그게 뉴스에 많이 나왔던

거 같다...여긴 독일이니까 한국에도 나오는 뉴스인데 자기 나라니 얼마나 많이 나왔겠어.... 그 일에 대해

듣고 베를린에 올 때 좀 겁을 집어먹었다.....길거리에 난민들이 서 있으면 어쩌지? 내 짐 다 털리고 멘탈

탈탈 털리는 거 아냐...했는데 그냥 와보니 나만 난민같다....난민을 독일에서 엄청나게 받아줬다고 들었

는데 그래서 집시 이탈리아의 집시의 악몽이 떠올라 걱정을 했는데 독일에서 난민 못 봄...독일 사람들

자체는 그냥 남에게 별 관심 없고 평범한...근데 이 사람들이 속으로도 그럴까는 사실 의문이다....

워낙 과거에 조상님들이 해 놓은 게 있으니까 조심하는 거 같기도...참 히틀러가 오스트리아인이었다던데

물론 그게 그렇더라도 그 양반이야 그 나라라고 해도 그 외의 엄청난 사람들이 이 나라 사람이잖아?

그 당시 자국 사람들까지도 코의 높이까지 따지며 우생학에 심취했던 거 같은데....근데 독일인들이 좀

키가 크고 하얗고 파란 눈에 뭐 그런 특징이 있었던 거 같다...독일에 오기 전 독일 배우나 뭐 그런 사람

들을 보면 근데 와보니 워낙 다른 민족 유입이 많아서 그런지 그런 건 잘 느껴지지 않았는데....

하여튼 다른 나라보다는 속으로 이 사람들은 겉으로는 무관심하지만 속으로는 아 저 동양인들....

이러면서 싫어할 가능성도 있는 인간들이야...라는 생각을 종종 하긴 했다...뭐 표면적으로 당한 건

없지만...그게 진짜 그래서 그런건지 아니면 꾸욱 눌러 놓은건지 티를 안낸 거 뿐인지는 모르는 것...

인데 맘대로 해라~ 인종차별 하거나 말거나 나만 못 느끼면 됨....남 미워하는 것도 쉬운 게 아님....

자기도 스트레스를 받는 것임...

조식 먹다 뒤집어 보기

그릇이랑 포크 따위가 모두 빌레로이 앤 보흐....독일 회사니까...하여튼 좋네...

독일 백화점에서 세일 많이 하던데...들고올 수가 없었다....

데이빗 보위가 이 때 쯤 죽었던가...해서 뉴스에도 많이 나오고 신문에도 1면에...

밥을 다 먹고 내다보니 이런 분위기....흐리다....

식당 옆 바....로비에 있는 바인데 그냥 주문 안해도 로비에 딱히 테이블이 없어서 여기 앉아서 노트북

하고 그랬다... 허루 1시간 와이파이가 무료인데 여기서 해야 빠름...어제는 아끼다가 잠들어서 쓰지도 못....

다른 나라 와이파이 인심은 괜찮은데 오히려 선진국으로 보이는 돈 많이 보이는 독일과 프랑스는 와이파이

인심이 좋지는 않았던.... 돈 많으니까 돈 내고 쓰라고 그런건가?

로비에서 나오면 이런 입구...여기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타고 올라가야 함

다시 방에 와서 뷰 감상

배 부른 상태로 방에 다시 오면 정말 자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드는데....

독일스럽게 정리....한다고 한건데 이렇네...날씨가 춥기에 냉장고에 안 넣었나 보다

넷북을 챙겨서 다시 로비로 내려왔다

저기 조식 먹던 곳이 보이네...다시 가고 싶....

뭐 했지?

베를린 웰컴 카드를 살건지 아니면 교통권을 따로 사고 뮤지엄 패스를 살건지 머리 터지게 고민 또 고민

이 떄는 사진을 넷북에 옮기고 있었구나...메모리 카드가 고장나는 일이 종종 있어서...특히 여행가면

많이 찍고 껐다 켰다를 수시로 해서 그런지 메모리 카드가 나가버리는 경우가 있었...

카드를 뭘로 살지 정한 후 호텔 문을 나섬

별 3개짜리도 깔끔한 독일....

책에서 봤는데 독일인들은 청소하고 정리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던 거 같다...

마트에도 용도별로 청소용 세제 종류가 많고...

이게 횡단보도....

지나가다 본 우리동네 레스토랑....런치 가격 좋음

우리 동네 지하철은 U반

베를린 지하철 노선도는 처음에 보면 멘붕이 오시는데...보다보면 보이기 시작.....별거 아님....

특이한 건 우리나라처럼 1,2,3호선...이렇게 나가는 게 아니라 U반이 여러 노선으로 다시 나뉨...

U1 U2 U3....게다가 거기서 또 갈라짐...U6은 U55도 있고....또 U반 말고도 S반도 있고 그렇게 노선이

많아서 노선도가 눈 아픈데 보다보면 쉽다

팔에 형광 표시를 한 저 할아버지는 아마 눈이 안 보이시는 듯...독일이나 폴란드에서 눈이 안 보이는

사람들이 혼자 돌아다니는 장면을 많이 봤다...거리에서... 뭔가 선진국 느낌이...물론 폴란드는 경제적으로는

그렇지는 않지만...

저 방향으로 항상 출근함 ㅋㅋㅋ 익숙하네

우리 동네 빵집

우리 동네 피자집

우리 동네 은행

11시가 넘었다  급할 건 없다 뭐 어때...

저기에서 베를린 웰컴 카드를 사야지...

35.5 유로...5일권을 샀나보다...아 어제도 돌아다닐걸 이거 하루 버리게 생김....ㅜㅜ

이게 박물관 미술관이 되는 곳이 많아서 나는 이제 박물관의 노예가 된다...베를린의 박물관 섬은 유명하긴

한데...내 취향은 아니었다...난 유물 뭐 그런거 별로....현대미술을 좋아하는 듯...물론 둘 다 이해불가는

그게 그거지만..

처음 타 본 지하철...소매치기 있을까 겁이 났는데 역시나 내가 제일 위험해보임....

지하철이 노랑색...오래된 느낌

역 안에서 꽃도 판다...꽃을 평상시에도 출퇴근하며 사서 집에 꽂아놓는 듯....멋지네...

이 동네에 동물원이 있다고....그리고 여기에 옛날 기차역이...초역.....여기 근처에도 숙소가 있었는데

떼르미니에서 놀란 가슴...여전히 놀라 있어서 기차역 근처 숙소는 그냥 헬로 예상되었...근데 나가보니

아님...무서운 곳 아님...ㅡㅡ;

그래도 이 때는 분위기를 몰라서 좀 무서웠다...저 동네 못가겠....

저기가 그러니까 커리36 유명한 커리부어스트 집인데...이게 소시지에 커리 소스를 뿌린건데 맛있다

한국인들이 좋아할 맛...내가 먹어본 바에 의하면 소시지인데 왠지 핫바 느낌....한국의 핫바....

베를린스러운 건물과 글자

걸어가다가 고급 터지길래 여긴 어디지 봤더니 발도프? 고급 호텔 체인이던가?

맥도날드인데 왜 이리 멋져 보이지? 저 문 좀 봐

저기가 백화점이었나?

베를린 백화점은 들어가보니 사치 터지는 분위기였다.... 들어가서 돌아다니기 좀 민망할 정도로....

걷다보니 쿠담 역까지...쇼핑거리라는 쿠담 거리를 걸어온듯

베를린 건물은 이런식이다.... 뭐라고 설명해야 하지? 건물들이 매우 반듯반듯 규격화

나는 지금 어딜 가는 중이더라...? 아 인포메이션 센터를 찾아가는 중...시티맵을 켜고....

근데 거길 왜 가는거지?

이 근처인가보다

베를린의 상징 곰 곳곳에 여러 곰들이 있다

왜 곰일까...? 베를린 베어...음...

분명 여긴데...??? 뭐가 붙어있?

어디가써? 5분밖에? 음...5분이나 가야함?

다시 찾아갈려면 되돌아가야 했나? 슬픈 마음 누르며 잠시 쇼핑 타임....

소품류도 판다...토탈패션인가 봄...이게 언제적 말이냐...토탈패션....ㅋㅋㅋ

사고 싶은데...몬일거...75%라...도서정가제 누가 했나...반성좀요....나같은 재고 처리반이 난감해짐....

분위기 좋다...지하까지 이어짐...

17유로인데 4유로래..그래서 장갑을 샀는데... 이 장갑 4유로도 아깝....보풀이 말도 안되게 많이....

버려야 함....원래 1.5유로인데 4유로에 판듯...ㅜㅜ

검정이 2유로라서 검정으로 샀나보다 원래 장갑 빨고 이거 껴야지..했고 샀는데 보풀이가....범벅.....

1유로도 아깝....한국 돈으로 450원이면 리즈너블...1회용이니까...

운동화중 그러니까 운동화인데 평소에 신고다니는 용도로 이게 최고임...스탠스미스 따라갈 게 없다

디자인이나 편한거나 이게 최고...가격은 여기나 어디나 다 비슷...10만원대 초반이구나....

스타워즈 한 번도 안 봄  재밌나?

49유로인데 6유로?  근데 여기 가격표 이상한듯..누가 이걸 그 돈 주고 사냐......

마데인 코리아....6유로면 리즈너블하길래 배타고 한국에서 온 너를 내가 뱅기로 다시 한국으로 데려가

줄게....이거 하나 샀다

보풀 장갑이랑 우리나라에서 만든 목도리 하나 사고 기분이 좀 풀려서 나옴 ㅋㅋㅋ 다시 가던 길로....

인포메이션 센터

스타벅스도 있고

자라도 있고 스파 브랜드는 어디에나 있구나

시슬리 친구 베네통...여기도 들어가서 구경하고 뭐 하나 삼....저렴...어디나 비슷한 가격인듯...

유명한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가 보임...가운데 구멍이...?? 2차 세계대전 때 폭격맞아 부서진 것을 복구

안하고 그냥 전쟁의 끔찍함 보여주기 용으로 놔두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썩은 이빨이라고도 불린다고...

나에게는 시계임....1시 40분? 인포메이션 센터 찾아다니며 중간중간 쇼핑하며 시간이 벌써...

풀앤베어랑 리바이스 하여튼 이 동네에 이것저것 다 있구나

유로파 센터가 보인다...저 안으로 인포메이션 센터가 이전한듯

베를린스러운 건물

스파 브랜드가 죄다 있음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망하고 다 사라진듯한 바피아노....저게 독일 브랜드인 건 알았는데.... 저 위에 피트

니스 센터...도시라서 사람들이 몸 관리 좀 하나보다

겨우 찾음...여기서 뭐했지?  책자 받았나보다....아마....베를린 웰컴 카드 안내 책자같은 거

그리고 유로파 센터 안에 있던 이곳에 왔는데 여기가 아마 DM이었던...우리나라 올리브영 같은 곳

카밀 핸드크림이 싸다더니 정말 싼데 들고가기 힘들...어서 안 샀는데 살걸...으.....참 싸다

책에서 본 치약....책 가격보다 훨씬 싸....여러 개 샀는데 더 살걸...여기저기 주고 난 1개 남았나?

아직 써보지도 못함...

내가 쓰는 마스카라....가격 평범 고로 면세가 낫다

면세가 답

염색들 많이 하나 봄

레알이는 제조국이 독일인 경우가 많았는데 역시 이런 건 싸네

이것도 싸다  로레알을 쓰고 독일 아웃이면 면세보다 여기에서....

토너는 정말 저렴

오가닉스 한국과 비슷한 가격...써봤는데 난 그냥 그렇던데

동물친구 밥 시리즈

고양이 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해졌다 너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거니?  뭘 본거야 대체....

토선생님들...근데 토끼랑 햄스터는 같은 식성인건가?

놀란 고양이가 참 많다

ㄱㅐ돌이들은 다들 갸우뚱....뭔가 이해가 가지 않나 봄

씨저가 싸다.... 이거 주면 정신없이 먹던데....

청소벽 돋는다는 독일인들을 위한 세제 코너

한국에서도 많이 쓰는듯한 퍼실

DM 쇼핑을 마치고 나옴

DM 가격 싸고 괜찮음

나오다가 본 전자상가....ㅋㅋ

가격 보러,...근데 가격이 나쁘지 않네

길에서 만난 곰....좀 이상해...ㅋㅋㅋㅋ

호텔인가보다....베를린은 부티끄 호텔로도 유명한 거 같던데....건물 창문이 그냥 나는 베를린이다라고

외치고 있음....

갤러리 라파예트?  프랑스 백화점 아니었나? 여기에도 있었나?

광고지만 깔끔하네 무채색으로

다시 이 동네...여길 참 맴돌았...

뉘신지.....얼굴이 흘러내렸....

교회에 들어가보기로...

피에타....

이렇게 폭격을 맞았다고.....

뭐지 아까 시계를 잘못봤나? 지금이 1시 10분?

배가 고프다 그래서 저기 커리36으로 가는 중...왔던 길 되돌아가는 중

고급 호텔 발도프? 를 지나...

시티투어 버스도 있구나

목적지가 보임...타켓

서서 먹는다....기차역에 온 사람들이 많이 오는듯

소스를 팔기도....맛있다...

저 사람은 스벅 커피랑 함께 먹네....

유럽을 장악한 전자매장 사턴? 엘지네....엘이디 티비


독특한 조형물

여기가 쿠담 거리인가? 하여튼 백화점과 쇼핑몰이 잔뜩

싸다.....하나도 안 사다니 바보....난 저 핸드크림을 써본적도 없....

내가 좋아하는 독일 사탕...가격은 뭐 착하구나

이런 하리보도... 까 먹기 좋네...휴대 용이....

레알이 제조국인만큼 가격이 정말 저렴.....  할인하니 가격 심하게 싸다....판매국은 프랑스지만 제조는 독일

 

레알리 가격은 DM과 동일

커피 싸다....크림 구스토는 3유로 정도네...물론 이탈리아가 제일 쌈

커피 차 과자 별거 다 판다

티간네가 아마 독일 회사? 그래서인지 저렴...한국 돈으로 3000원 아래...근데 왜 난 한 상자도

사오지 않았나?  체코에서 마뉴팩추라도 안 사오고 이탈리아에서 마비스 산타마리아어쩌고도 안 사온

사람이 나니까....으....

왜 안 샀냐고....  이 두 차 이름이 아주 맛있을 거 같아 보임...ㅜㅜㅜㅜㅜㅜㅜㅜ

무슬리....난 이게 내가 먹는 그 무슬리가 같은거라고 생각했다... ㅋㅋㅋ 근데 지금 알았네 좀 다르네...

그렇지만 내용물은 비슷해 보임...  다이어트 한다고 밥을 안 먹고 하루 한 번 혹은 두 번 무슬리랑

요거트를 먹었는데....요거트는 파는 건 별로인데 만든 건 괜찮.... 근데 이것도 많이 먹으면 소용이...ㅋㅋㅋ

그래서 혹독한 다이어트를 할 때는 무슬리도 안 먹고 토마토 치아씨드를 갈아 마시는데 설탕을 안 넣고

싶고 달게 먹고 싶으면 여기에 사과랑 얼린 홍시 혹은 망고 따위를 같이 갈면 된다...여기에 더 달게 먹고

싶으면 나는 크랜베리나 블루베리 말린 것도 넣는데....음..쓰면서 생각해보니 이게 다이어트 맞나? ㅋㅋㅋ

하여튼 독일에 진짜 무슬리가 많이 있었다....귀리...통곡물 무슬리.... 가격이 여기도 싸구나....독일이 생필품

이 아주 싼 것 같다 원래... 먹는 거나 꼭 써야 하는 건 가격이 저렴한 느낌...물가에 비해....나라에서 가격

을 좀 잡아 놓았나? 어쨌거나 생필품은 싼 가격이 맞는 듯....

말린 과일들...아주 좋아함...근데 이게 생각보다 수분이 빠진 농축이라 칼로리가....ㅜㅜ

인형 코너

정말 순한 얼굴....ㅋ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착하게 생겼냐... 괴롭히는 사람이 있을 때 그래서 너무 괴로울 때

이런 인형 쳐다보면 좀 기분이 나아질듯....ㅋㅋㅋㅋㅋ

오리새뀌 보고 혼자 빵 터짐.....순식간에 혼자 맛간 사람 마냥 낄낄댐....표정 어쩔....ㅋㅋㅋㅋㅋㅋㅋ

얘가 겨울왕국 그 눈사람....맞나? 꿀벌도 얼굴 착한거봐......

세상 음침한 놈도 하나 있음....비열한 새뀌.....표정 ㅋㅋㅋㅋ

불쌍한 아이들......

태화태평 무념무상....각종 인간군상 아니 인형군상들.....

발포 비타민...은 몸에 좋은 지 몰라도 나는 맛이 입에 안 맞아서...안 샀다

비타민은 그냥 과일 씹어먹으면....되는 게 아닌가...먹어서 해결하는 건 자신 있.....

틱탁? 저거 큰 거 독일 댕겨왔다고 해서 받았었는데 여기 많이 있네 빨강이 맛있을듯

누텔라.....ㅜㅜㅜ

이렇게 구경하고 나온 곳이 여긴데...저걸 어떻게 읽어야하지?

유니클로 디스플레이 엄청 멋지네....들어가지는 않았다....근데 이 옷이 서양인에게 잘 맞을까?

유명한 백화점 카데베 백화점

들어가봤는데 음....추리한 복장의 내가 어울리는 곳이 아니네...우리나라 백화점은 내가 들어가도 뭔가

그들이야 내 입장을 싫어하겠지만 나는 뭐 아무 느낌 없이 잘 돌아다닐 수 있는데 여긴 들어가자마자

내가 올 곳이 아닌 느낌...어디서 사모님들이 다 몰려들었나...하는 분위기...모르겠다 잠깐 이라서...하여튼

구경하기도 싫을 만큼 이질감 느끼고 튀 나옴....ㅋㅋㅋ

고급스럽긴  하더라...내가 살 건 아무것도 없겠지...뭐 그거야 한국도 마찬가지임....백화점에 가봤자

살 수 있는 게 없.....아니 뭐 월급의 대부분 처박으면 살 수 있지...위 아래 옷은 한 벌 살 수도 있지...

한 달 월급 다 쓰면...껄껄껄....

미국 옷회사...에 세일이라고 쓰여 있길래 들어가 봄 쓸만한 건 역시 노세일...이라서 모자 하나 사서 나옴

사고싶던 그 빵모자가 조금 세일하고 있더라고....한국보다 싸길래 한국에서 들었다 놨다 한 걸 샀다

기분 좋네.....근데 모자가 다른 회사에 비해 좀 큰...

어느 덧 저녁이....되었고 나는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음...배가 좀 고픈데...어딜가지 하다가....

카페 아인슈타인의 본점이 걸어서 갈만한 거리에 있길래 거기 가서 간단히 먹어보기로....

시티맵을 켜고 걷기 시작

상업 분위기 터지는 곳을 지나치니 물론 건물도 있고 사람들도 지나다니지만 조금 무섭....

아직 여기 분위기 파악이 정확히 된 상태가 아니라서... 뒷골목에서 도둑놈이 튀어나올 수 있잖아...

근데 그런 거 없어 보임....음.....그냥 날이 흐리고 길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음산해보였을 뿐임...

가다가 만난 일식점으로 보이는 사쿠라? 이게 벚꽃이라는 뜻이지?

카드캡쳐사쿠라...라는 만화 때문에 사쿠라가 벚꽃이라는 걸 알고 있는데...맞나?

무제한....좋구나...언제 속을 비우고 와서 과거의 나 자신을 넘어서고 싶을 때 여길 와야겠....

배가 고팠나...동공지진님이 찾아오....셔서 외롭지 않고 좋네....

걷다보니 시티맵이 여기래...그래? 이러면서 옆을 보니까 저기 따뜻한 불빛이....아늑하구나....

스펠링 모르지만 아인슈타인 맞겠지.....

베를린 오면 가장 가고 싶었던 카페가 아인슈타인...인데 본점에 오다니 두근두근함

베를린은 다른 유럽과 다르게 늦게까지 여는 분위기....라고 쓰다보니 다른 유럽도 카페나 레스토랑은

늦게까지 하는듯...상점이 일찍 닫지...하여튼 여기 1시까지네....

왜 여러 번 찍었는지는 알 수 없.....비가 와서 물기가 흩뿌려진 게 예쁘다

아직 안 들어간거구나...저 사진은 어디서 찍은거지???

들어가니 메뉴를 이렇게....많이.....

카페라떼 4.8유로  그럼 얼마지? 하여튼 괜찮네

티를 마셔도 괜찮았을 것 같다

제대로 나왔을 듯

아침식사.....베이글 나오는 뉴요커,..ㅋㅋㅋ 7.5 유로

사과파이 홈메이드래...이게 6.5유로 이게 유명하다고 책에 써 있길래 저녁으로 먹어볼까 주문함

비엔나 커피라고 알려져 있는(한국에) 아인슈패너도 있다....휘핑크림이 같이 나오는...

아인슈타인 아인슈패너...뭔가 관련이 있는 늑힘적인 늑힘이...

카페라떼.... 에도 휘핑이 올라가는구나

요런 분위기...좋다....

애플파이...맛있다

간단히 먹은 거 같지만 이미 칼로리 넘침...

인포메이션 센터 겨우겨우 찾아가서 구했던 가이드북 펼쳐놓고 어딜 언제 가야할지 정하려고 추라이중

바로 옆 테이블에는 어떤 남자가 혼자 와서 티 홀짝이면서 공부중....

오해 금물...내가 여기 앉은 거 아님...직원이 여기 앉으라고 안내해준 것임...사람 참 마음씀씀이 고맙네..ㅋ

 

그리고 잠시 후 다른 쪽 옆 테이블에 어떤 깔끔한 아저씨가 혼자 옴...이 구역이 혼자 온 양반들 모아놓는

구역인건가? 하여튼 그랬는데 그 사람은 커피 한 잔과 케이크 하나 시켜서 먹더니 금방 나감....

그게 신기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커피랑 케이크...그것도 밥 시간에 그걸로 해결하고 혼자 나가는 남자는

보기 드물지 않나? 그냥 여자나 그렇게 하는 거라고 여겨지지 않나? 근데 그게 성별 상관 없는 거 아닌가

하여튼 나는 신기했다 그게

거울 장식이 여기 저기 많다..벽면마다....그게 자리도 넓어 보이고 좋았다

저녁 먹는 자리는 이런 식으로 촛대도....예약석...인걸 보니 디너용이겠지

계산서를 달라고 하니 이걸 줌...내가 언제 얼그레이를 마셨나...했더니 옆 테이블 거를 줌....

이렇게 내고 싶네....ㅋㅋㅋㅋ

직원이 안 보여서 기다리면서 여기저기 찍음...나가기 전에...여기 자리 넓다...테이블이 아주 많음

사람들도 계속 들어오고

다시 말해서 새로 받음....팁 칸이 따로 있어서 그냥 10푸로 정도....9유로니까 12000원 정도네

12000원어치 찍어야 해...여긴 화장실...뭔가 키치 터짐

나도 신문 펼쳐들고 읽고 싶었다...그렇지만 독일어.....물론 영어건 뭐건 다 똑같,...

나왔다.....

 

이 동네 좋은 집(?)이 많아 보임....번화가에서 살짝 들어간 동네...면서 조용...여기 살면 좋겠네

안전한 분위기고.... 아마 땅 값 비쌀듯... 빈부격차 슬픔....

이런 아주 극단적인 사진이 찍힌 이유는 무엇입니까?

뭔가 멘탈이 털린듯....

땅은 왜 찍었지?

걷다보니 나온 킴 네일....음...한국인이 운영하는 거 같다....

마트네....

가까운 역을 시티맵으로 검색해서 걸어옴.... U반이구나....

지하철 잘 찾아왔는데 왜 동공이가 지진이 남?

사람이 없어.....

저 버튼 반짝이는 버튼을 눌러야 문이 열림

벨을 누르는 것보다 그냥 열림 버튼 눌러서 스스로 여는 것도 좋네....물론 우리나라는 무조건 열어주지

음식 먹지마 술 먹지마 담배 피지마 개는 입 막고 목줄하고 타라 ㅋㅋㅋ 아, 네~

창문에 브란덴부르크 문....음 저 문 직접보니 좋긴 좋더라고....

다시 쿠담에 왔다...죙일 이 동네에서 맴돌았다

나오니까 아까 그 카이저 빌헬름 기념교회가 보임...7시 20분....아마 암펠만 샵이 8시인가에 닫아서 거기

가러 온 거 같다

그냥 나왔는데 운 좋게 암펠만 샵 근처....

안에 카페도 있다

디자인 강국임....

잘하네....목도리도 매고 추우니까....풍선 녹색 참 고급짐

한국인이 많이 오나보다...

시간만 있고 배만 안 불렀다면 한 잔 하고 싶었....

마우스 패드 귀엽

고민하다가 요거 삼.... 에코백 질도 괜찮고 가격도 다른 것에 비해서는 리즈너블함.....

그리고 지하철 타고 포츠담 광장으로 왔다

오자마자 놀람....이 쿨 터지는 건물들은 뭔가요....아름답군하......

발작 커피라는 커피 체인이 지하철역 나오자마자 있다

이 글씨체...랑 건물들....아이고 쿨해...얼어죽을뻔.....

그리고 저기 소니센터가 살짝 보임....

잠시 동공지진타임

그림같다....레고 블럭같다.... 베를린은 날선 건물들이 특징임....뭐가 이렇게 날카롭지 베일뻔함 아고 무서...

진짜 무서웠나보다....지진 세게 남.....

찍은 대로 그냥 올린건데...ㅋㅋㅋㅋ 이랬구나....

이거 보고 놀랐나....아주 시골 오지 출신 마냥 올려다보고 난리남....빌딩 처음 봄 ㅋㅋㅋㅋ

이 건물은 정말 날카롭다...뉴욕에도 이런 건물이 있다고 들었는데.... 왜 들었냐고? 음....

못 보고 온 거 같다...아닌가 봤나 기억이 안나나? 나는 뒷끝이 없다고 포장하지만 사실은....

기억이가 나지 않는 것임....기억이 안 나.....그 영화...뭐더라...이터널 선샤인 그 기억 지우는 게

나는 필요가 엄네...알아서 때 되면 아니 때도 안 되었는데 다 지움....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니

지워야 할 애잔한 과거 연애사도 업고 참으로 나는 이중으로 복 받은 자임....행복한 사람임

감사하구나...라고 쓰는데 왜 기분이가 다운되는 것이지....어떤 이유입니까...왜때문에......

왜때문에는,...아 뭔가 되게 병맛이 강한 말이다... 왜때문에가 병맛이 강한 이유는 왜때문입니까

이런 완벽한 병맛 문장을 봔나......

좋다...그 옆에 미니 피사의 사탑.....도 좋네...이탈리아 가서 피사의 사탑도 못보고 왔는데 여기서

글쎄 3개나 한꺼번에....하여튼 난 운이 좋아....

운이 좋은데 왜 자꾸 동공아 지진이 나는거니...왜때문이니.....

요 건물도 특이하네....

예뻐서 계속 찍음

디자인 강국....쿨 터짐

그렇게 쿨한 건물로 안구정화하다가 레스토랑의 따뜻한 분위기 보고 또 지진이가 옴.....

성냥이나 팔아야게써.......

베를린 건물 창문이 이런 모양이 많은데 뭐가 특징적인거지? 아마 벽이 없고 죄다 창문 통유리....

이게 쿨함 유발 요소 중 하나인듯

반호프 포츠담 플라츠라고 쓰여있는 저 뚜껑도 너무 멋짐....보고 있으면 그 깔끔함에 기분이 좋아짐

목적지는 소니 센터

가다가 만난 중국풍 곰돌이

200번 버스...이게 중요한 동네는 다 도는 그런 버스였나? 기억이 잘 안 남...

필름 하우스...ㅋㅋㅋㅋ 웃는 이유는 며칠 후 저기 베를린 카드가 있으면 공짜였나 하여튼 그런 무료라는

정보 보고 갔다가 박물관 입장료가 있다길래 그냥 나옴....거지....가틈....ㅋㅋㅋ 원래 무료가 아니면 그냥

입장했을텐데 무료라고 생각하고 갔다가 아니라고 하니까 못 들어가겠....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들어갈걸....참 가난 터지네....

필름 하우스라는 글자기 눈에 익네... 생각해보니 저 글자...바우하우스 따라한듯...의도적으로 재밌으라고

그렇게 한 거 같다....

저 멀리 어떻게 읽지? 하여튼 고급진 인테리러 셥이 있네...이 동네 좋은 동네인가보다.....

며칠 후에 저기도 들어가 봄...구경하면 뭐해 세일하면 뭐해 들고갈 수가 없는데...들고가면 뭐해

방이 좁아서 놓을 곳이 없는 걸....,오늘따라 가난 터진다.....내 잘못 아님...사회 구조적인 문제라고 하고

넘어가고 십네...내가 무능력해서 그런 거 아님....이라고 하고 넘어가자.....

기린이가.....

사람들이 재밌게 먹고 놀고 있더라고....그러니까 당연히 찾아오는 동공지진....

시력이 떨어졌겠....라고 쓰다보니 저거 레고랜드네....영어라서 굳이 안 읽어보는데...레고라는 글자는

눈에 들어옴....ㅋㅋㅋㅋ

소니센터...인데 소니는 문 닫음....난 소니 덕후인데.....소니는 망해가는 거 같음.....ㅜㅜ

쿨한 소니 매장.....

그리고 통유리창의 역시 쿨 터져서 얼어죽을 스타벅스....

소니센터의 상징...색깔이 바뀌는 뚜껑......

좋은데....한 번 가볼까 말까 고민중....

그냥 밖에서 보고 지베 가기로....홈 스위트 홈으로 기어들어가고 싶어짐....

근데 왜 이리 많이 찍었지? 이게 참 불쌍 터짐....들어가지도 않고 밖에서 이리 사진을 찍으면 얼마나 불쌍?

더 이상 불쌍할 수 없다.....

이렇게 다들 신나게 즐기고 계심...나는 그걸 혼자 멀찍이 서서 찍고 있음....좋구나..나답다....

이 상황 왠지 익숙....역시 여행은 나를 찾으러 떠나는건가 봄...

갈거야...나 이제 간다 안녕 소니~ 소니 스댕 간판 맘에 쏙 드네....

뚜겅이 하늘색으로 변했네~

전구 예쁘다....

잠깐 필름 하우스의 샵에 들어와 봄....

삐삐다...엽서 몇 장 샀다

그렘린...저 영화 좋아했는데.....

스으으으 누피~

정리정돈의 나라 독일임....뭔가 다 정돈되어있다....

포츠담 광장 역보다 더 가까운 근처 역으로 온건가?

내 동네 도착.....

저기 내 집이 보이는데...왜 지진남?

방에 들어오니 9시... 일찍 왔구나

집에 왔으니 야식 먹어야지...블루베리 맛있음

테이프로 붙여 놓은 우리 과자님들도 먹어줌....

재밌게 봄...뭐였지 이게? 과자 혼자 먹으면서 테리비 봄

뉴스도 봤다....

그리고 뭐했지? 잤나? 모르겠다...너무 일찍 들어왔는데....

 

베를린 5일 중 이틀이 지남...하루는 퍼 잤고 하루는 쿠담 거리에서 쇼핑하고(산 건 별로 없지만) 카페

아인슈타인 가고 끗.....음...그리고 내일부터는 박물관헬 아니아니 박물관섬이 기다리고 있음....

박물관섬 보다가 죽을뻔....ㅋㅋㅋㅋㅋ  미술관은 몰라도 박물관은 내 취향이 아닌걸로 결론....

 

아직 베를린이 왜 핫한 도시인지 잘 모르고 있음...어떤 특유의 분위기를 아직은 포착하지 못함....

아니 건물 쿨 터지는 건 알겠더라고....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