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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동유럽독일파리

[동유럽독일파리9일-바르샤바]호텔메이드조식-바르샤바버스터미널-노보텔호텔-셀프룸서비스-바르샤바민중봉기박물관-카페A.Blikle-Lody아이스크림-갈레리아센트럼-까르푸-호텔무비덤앤더머2

by librovely 2016. 7. 24.

2016. 01. 09.

크라쿠프에서 바르샤바로 이동하는 날

버스는 8시 30분 출발이고 조식이 아마 8시 시작이었나보다

숙소에서 역까지는 5분이면 넘치는 그런 코앞 거리인데...혹시 늦어서 버스 놓치면 망한다는 생각에 너무

겁을 집어먹고는 조식을 포기하는 바보짓을...그래서 아침에 배고파서 쓰러질까 걱정되어서 미리 사다 둔

조식을 먹어보기로...알람을 정말 10개는 해 놓고 잤기에 늦잠이란 없다 특히 이동하는 날에는 신경이

곤두서서....

이게 뭐지? 그 끔찍했던 파프리카 주스인가?

그리고 요거트 사실 요거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먹으면 끝에 입에 남는 느낌이 뭐라고 해야하나

소름끼치는 뽀드득함? 뭐 그런 게 느껴지고 즐겁지 않은 단맛이 싫어서...그렇지만 외국에 나오면 또

잘 머금...뭐지...종류가 많은데 고르는 기준은 한국에서 쉽게 못 보는 것...체리는 별로 없으니까 이걸로

많이 들어있나 비주얼은 괜찮...이거랑 저 비스킷이랑 먹었는데 비스킷이 달달하니 아주 훌륭함

약간 아기용 과자같은 뭔가 순진무구한 단맛이...베이비용 과자 같았다...과자라도 베이비용으로....

아니 지금 쓰고 있는 샴푸도 베이비용이다...누가 날 베이비 취급을 안해주니까 셀프 베이비 취급

역에 일찌감치 가보니 세계 어느 역이나 풍경은 뭔가 비슷한 그런 것이 있는듯....

오른쪽 아래 할배 나랑 모자 컵흘....

아직 열리지도 않음...8시 20분 출발까지만 떴네...

아이고 내 조식...지금이라도 달려가서 5분만 먹고 올까 망설이고 있었다

가방 2개....작게 나왔는데 캐리어도 작은 건 아니고 저 스페인 벼룩시장에서 산 새 물건 메이드 인 차이나

가짜 가죽 젖소 무늬 가방도 크기가 상당함....저건 버스 안에 들고타는 용인데 저 안에는 넷북과 책과

먹거리들....제일 소중한 것들을 모아놓은 거라서 캐리어용 자물쇠를 사서 스페인 벼룩시장에서 산 새 물건

메이드 인 차이나 가짜 가죽 젖소 무늬 가방 잠그는 데 사용...

전광판 앞에 서성이다 보니 드디어 떴다...그래 바르샤바...G13 찾아가자....

그리고 나가서 섰는데 아무리 봐도 G13이 보이지가 않는거다...마음이 급해짐....그래서 물끄러미 저 쪽을

바라보다 커피를 테이크아웃하고 작은 가방 하나 든 정말 짐이 없는 게 상당히 부러웠던 아니 사실은

외모가 부럽...하여튼 짐 별로 없이 우아하게 모닝커피 즐기는 망또 입은 예쁜이가 눈에 들어온거고...

그래서 그 걸어다니는 인형이에게  물어보러 가봄...영어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하며 웃는데....

음...근데 어쩌지..넌 영어가 가능한지 몰라도...내가 영어가 불가능해...하여튼 하나라도 가능하니

어떻게든 말이 통하겠지 하며 표를 보여주고 어디로 가야하냐고 물으니 인형이 저 안에 전광판에 가서

타는 위치를 확인하라고 그래서 그건 이미 확인했다 G13으로 가면 된다...나는 G13이 어딘지 모르겠다

는 거다 라고 하니까 또 웃으면서 전광판에 가서 바르샤바 8시 30분 거가 어디서 타는 건지를 확인을

하면 된다고...그래서 나는 또 안다고 G13이라고 하니까 B13이래서 아니 G13 그러자 깔깔 웃으면서 

막 둘러보더니 자기 눈에도 안 보였는지 어떤 사람 붙잡고 물어보니 글쎄 실내에서 나오자마자 왼쪽에

있...그러니까 나와서 바로 양 옆을 안보고 앞만 본 내가 바보인증....

결국 잘 찾았고 인형과 인사하고 G13으로... 

이걸 못찾고....그래도 인형이랑 목소리도 높여보고 좋았네...

폴스키 버스 내가 타봐서 알지...여기에 짐을 올리고 앞으로 가서 타는거야 이러면서 이 앞에 뿌리내림

근데 아무도 안옴....바보들 안타봤나보네...낄낄낄

했는데 저 쪽이 열리네....Aㅏ.... 마지막 됨......나답네....여행가면 자기를 찾을 수 있다더니 찾았네...ㅜㅜ

거의 마지막으로 올라타면서 자리 다 찼으면 음...방법이 없네 같이 앉아야지..어쩌겠어...하는데 이상하게

우슴이 흘러나옴....ㅋㅋㅋ 그런데...그런데 왜 빈자리가 있는것입니까...무슨 이유입니까...ㅜㅜㅜㅜ

해서 혼자 뒷쪽에 처박힘....

크라쿠프 안녕

크라쿠프에 미련은 없다...바르샤바가 기대될 뿐... 3일이면 그냥 적당히 있었던 느낌이....

물론 나는 안 간 소금광산에 갈거면 4일은 머물러야...

버스 안에서 아멜리에를 봤다 재밌네....이게 은근히 재밌다...여행하는 동안 계속 이걸 이어서 봤는데

결국 끝까지 못 봄....프랑스 영화가 좀 내 취향...영화제 상 탄 것도 칸 영화제 상 탄 게 나는 다 좋더라고...

한 3시간 정도 갔나? 바르샤바에 도착...근데 짐을 찾으려고 서 있으면서 그 크라쿠프 바벨성에서 내 사진

을 찍어준 토미힐피거 잠바의 남자를 또 봄...그 양반도 나를 본 거 같은데...괜히 반갑길래 혼자 찔려서

짐을 막 빠르게 찾아서 저벅저벅 걸어감...그 분은 1도 관심이 없는데 혼자 오바 터지네....라는 생각을 하면

서도 광속으로 그 구역을 빠져나가 바로 근처에 있는 지하철을 타러 들어갔다...사실 바르샤바 오기 전에

짐을 들고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면 위험한 거 아닐까 다 털리는 거 아닐까 엄청나게 걱정하고 차라리

숙소를 여기에 잡을까 생각도 했는데.... 지하철 역에 들어가보니 내가 제일 거지같고 내가 제일 위험해

보임...음...괜찮네...물론 바르샤바에도 나쁜 놈들이 있겠지만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냥 대도시...사람들

평범....가난한 나라로 알고 있는데 이상하게 크라쿠프나 바르샤바나 사람들이 그런 느낌이 나지 않음...

지하철을 타기 위해 표 사러 이런 곳에 들어가 봄...

뭐가 이리 종류가 많음? 나는 15짜리 그러니까 1일권을 일단 사봐야지 했다...나중에 생각해보니

2일권 24짜리를 샀어야 함...바보....하여튼 15짜리 1일권 15짜리 1일권 이러면서 가게 안으로 기어들어감

 

가보니 사람들이 계산하러 줄을 서 있었고 나는 앞의 남자에게 1일권이 하늘색 맞냐 물어보니까 이 사람

난감한 표정...그러니까 전혀 못 알아들음...외모는 당연히 영어를 하게 생겼는데....그런데 그 상황에서 바로

그 사람 앞에 있던 아줌마가 다가오더니 뭘 원하냐고 해서 1일권 교통패스가 필요하다고 하니까 언제 바르

샤바를 떠나냐고 해서 내일 간다고 했더니 의아한 표정으로 1일권을 원하냐고 다시 물어봄...난 15짜

1일권만 머리에서 무한반복하고 있었기에 그렇다고 하니까 자기가 사다주겠다는 제스추어 그래서 지폐를

꺼내니 잔돈은 없느냐고...그래서 없다니까 알았대...그리고 나는 지폐를 들고 있었고 그 아줌마는 앞에 서서

가게 주인과 대화를 좀 하더니 나에게 1일권 표를 줌...그리고 아줌마가 가길래 나는 고맙대 매우 고맙다

인사를 오바해서 하고 보냈다 그리고 내 차례가 되었는데 찾아보니 잔돈이 보여서 그걸 꺼내 주인에게

주니까 주인이 1일권을 또 주는거다....뭐지? 했고 멍 하니 있으니 비키래...ㅋㅋㅋㅋ 그제서야 깨달음...

아줌마가 잔돈이 없다니까 그냥 사주고 간거다...ㅋㅋㅋㅋ 15면 한국 돈으로 5000원 정도? 그럼 여기

물가로는 그 이상일텐데...생전 못보던 사람에게 그걸 그냥 주고 가다니...뭐지....내가 불쌍해보였나?

하여튼 바르샤바의 이미지는 이렇게 시작부터 좋았음....

오늘 쓰고 내일 하나 쓰면 되니까 뭐...하며...그렇지만 그 아줌마 생각하면 뭔가 멍~해짐....

나는 대신 말해줘서 고맙다는 거였는데 하여튼 고맙다는 인사를 오바해서 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늑힘...

어느 방향으로 펀칭을 해야하나...서 있다가 사람 하나 붙잡고 물어봄 아무 방향이나 가능한 듯?

역에 들어와보니 인형들...남자 외모는 그냥 평범한데 이 나라 여자들은 체격은 작으면서 얼굴은 인형

프랑스 여자들도 체격이 작았는데...서구인들이라고 다 체격이 큰 건 아닌 모양이다...

물론 동양인 중에서도 중국 여자들 그러니까 상하이 여자들은 체격이 컸는데...근데 나는 항상 중국인으로

오해받음...뭐지...내가 체격이 큰건가...하여튼 나 또한 상하이에 가서 돌아다니는 여자들을 보고 뭔가

기시감이 들긴 함...왜 이리 익숙하지? ㅋㅋㅋㅋ

지하철 안은 전혀 위험해 보이지 않았고 7정거장 정도 왔나? 센트럼역 그러니까 중앙역

버스가 12시 넘어서 도착했고 여기에는 1시쯤 도착했나? 물론 거리가 가까움

바르샤바 사람들은 싫어한다고도 들은 문화과학궁전...이 예쁘네 멋지네....

짐 독사진

역 옆에 갈레리아 쇼핑몰도 있다...저 안에 막스앤스펜서와 각종 스파 브랜드가 입점

이쪽 방향으로도 짐 독사진 찌거드림

네 숙소 노보텔...여긴 위치도 좋고 4성급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조식포함 6만원대였다 바르샤바 호텔

정말 싸다...오래 머물고 싶을 물가임....고작 하룻밤만 자고 다음 날 밤에 버스타고 베를린으로 이동하기에

그냥 여긴 좋은 호텔로 잡음 호텔에 머물 시간이 몇 시간이 안된다고 해도 그게 참 중요한 거 같다...

기분이가 상당히 다름...멀쩡한 호텔에 머물면 기분이 업됨....물론 전 날 일본 여자애랑 토크를 좀 해서

그런걸지도? 지금은 팽~당했지만...어쨌거나 시절인연인거지 뭐...잠깐 동행하고 바이바이인거지 뭐....

모든 관계가 사실 다 그런거 아니겠....? 얼마나 오랜 시간 인연이 이어지는가의 차이지 뭐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거라고...그렇게...라도 생각하면서 마음을 추스려야...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여기 서서 사진을 계속 찍음 무슨 유명한 포인트가 있는 것도 아닌데...ㅋㅋㅋㅋ

저 버스.....엄청 긴 버스...저거 좋다...저게 여기저기 다 감....버스 노선도를 잘 봐야 함....

바르샤바는 대중교통 난이도는 최고였다...지하철이 고작 2노선인가? 해서 버스도 타야하는데...

버스 노선도도 복잡하고 또 타는 곳 찾는 게 쉽지 않음....타고 다닐만은 한데 쉬운 편은 아님...

물론 물어보며 돌아다니면 무리는 없...

호텔에 들어왔다...고급의 냄새가 물씬....나서 찍음

로비 봐....

나는 호텔 예약을 할 때 특별요청에 붙여넣기 하는 멘트가 있다...라고 쓰다보니 나는 까탈을 안 부리고

이런저런 요구를 하지 않는다고...썼던 바로 직전 여행기 글이 생각났....하여튼 그러는데...거기에 뭐라고

쓰냐면 뷰가 좋은 높은층 비흡연실을 달라고...그래서 그런지 19층을 줬네 좋다....근데 저 멘트를 쓰고

가보니 어떤 호텔은 3층짜리이기도 하고 뭐 그런....ㅋㅋㅋㅋㅋ 그 부다페스트 호텔이 총 3층인가 4층짜리

건물이었는데 뷰가 좋은 높은 층을 달라고 하니 주차장 뷰의 2층을 줌....ㅋㅋㅋ

들어가자마자 쾌적...

침대는 더블로....혼자니까 더블...굴러다니며 잤다...

요게 보이네... 바르샤바 하면 떠오르는 게 이거임

아래를 내려다보니 뷰가 좋네....

이 귀여운 빙글빙글 돌다가 빠져다가는 길을 보라.....

가운데 길은 긴 버스용인가보다

문화과학궁전 앞 스케이트 장에서 놀고 계시는 사람들

그리고 멀리 보이는 역...기차역....

로마 떼르미니 이후로 기차역은 그냥 공포의 대상...그래서 버스를 좋아함...집시 없는 버스...

물론 바르샤바에 집시는 없었다

다시 한 번 봐주고....

공부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상...

공짜 물과 세가프레도 커피...립톤 홍차

몸에 해로운 저런 커피 프리마 같은 게 있다뉘...저걸 누가 먹냐 촌스럽게....종이컵도 있다...

차나 커피 수준이 높지는 아니함...

저 세이프박스? 저건 상하이 라마다의 뻘짓 이후로 손대지 않음....

깔끔한 화장실

욕조가 있어서 좋았다...저녁 아침으로 시트팩 붙이고 욕조에 풍덩하니 좋았다

근데 왜 저렇게 수건을 찍음? 그건 뭐 크라쿠프에서 수건 받아서 나르던 게 기억난거지...

수건 부자가 되어서 행복에 겨웠....

쿨 터지는 변기용품

다시 와보니...음 뭔가가 맘에 안 드네...

옷장에 다 넣어버림...빨간 쿠션을...그러니까 좀 낫구나

클럽? 가입? 와이파이 비번 넣고

그리고 몇시인가 했더니 3시.시간이 언제 이렇게....

다시 귀여운 뻉뻉이 물끄러미 구경 타임 갖고

의자에 앉아있으니 허전한 느낌이....맞은 편에 아무도 없어서 그런가 했더니

아니래 배가 고파서 그런거래...생각해보니 아침에 비스킷 쪼가리 먹고 계속 굶음....거지네....

해서 고급진 거 하나 고급호텔 온 기념으로다가 개봉하는 자근 사치를 부려봄

이게 스파게티인데 하나에 한국 돈으로 1000원 무려 천 원이 너믐.....ㅋㅋㅋㅋ 손 떨림....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써 있는데 그냥 숫자만 보면 됨

뜯고 물 넣고 5분 그리고 머거

5분을 정확하게 지키고자 하는 강한 으지를 보여주는 샷

지루할 땐 뺑뻉이 감상

구연 것들 열심히 뺑뺑이 도네

5분 지나서 열어보니 음 물이 너무 한강임....그래도 먹을만...맛있....

요리다운 요리를 먹으니 왠지 요리에 뽐뿌가 와서 티비도 요리 프로그램 시청

그 와중에 저기 종이떼기의 여자 정말 꿀잠을...도그꿀잠이란 저런거인가 봄

맛있겠....

그래 채소를 많이 머거야 함....

잘 나가다가 너무 파이어....해서 그만 보기로...

고급에 왔으니 운동이나 해볼까....

헬스장은 24시간....오 좋구나...했지만 너무 피곤해서 구경도 못하고 끗....눈물남....

여행 동행이 있을 경우 내 체력이 남아돌게 되기에 저기서 운동하며 소모하면 좋은데 혼자 다니니까

체력 바닥 칠 때 까지 돌아다님....사우나도 공짜인가? 아쉽...

식사 후에는 커피 한 잔....

옆에 종이떼기 나와서 지적인 분위기로다가 다신 촬영

아까 머근 비싼 스파게티 컵 보이게 다시...

물도 나오게 다시

마실려고 했더니 너무 쓴거다...해서 커피 친구 프리마 그런까 콜레스테롤 덩어리 좀 쏟아넣음...

저런 정크터지는 가짜 커피 크림 따위를 누가 멍냐고 ? 내가 멍는다.....

넣어도 써...아 슈가.....

슈가를 첨가하니 바야흐로 완벽한 믹스 커피가...다방커피가....한국의 맛이 느껴짐.....

좋아서 핫한 곳과 함께 한 컷 했는데 뒤가 흐리게...

다시 찌그니 앞이 흐림...

쓸데업시 끝도업시 찍다보니...문득...기분이 이상한거였다...왜 입니까....

때가되면 차자오는 동지...동공지진....

아니 이게 뭐야...깜깜하잖아....오늘 한 게 없는데....벌써 해가 지고 있.....

그 와중에 색이 예뻐.... 그리고 저 중간층 즈음에 동상들이 빼곡

갑자기 왜 찍은건지 알 수 없는 냉장고 샷

몇 번 버스를 타야하나 시티맵으로 확인하고 서둘러 튀어 나감

이런 분위기 바르샤바는 크라쿠프랑은 좀 다르다

몇 정거장 와서 도착한 곳

강추가 되어 있던 바르샤바민중봉기박물관....독일 유대인 관련은 이제 그만...이라고 생각했는데 워낙

추천을 세게 해 놓았길래...여긴 6시까지 문을 여는데 내가 아마 5시 좀 넘어서 도착....입장료는 5000원?

뭐지...

나중에 읽어보자.....

나중 언제? 그건 나도 모름....

이렇게 박살남....

바르샤바는 심하게 도시가 망가진 걸로 유명.....

중간에서 윙윙 날개 돌아가는 소리를 내던 대형 전투기....

박물관이 아주 세련되다...제대로임.....

이 구멍으로 보면 뭔가 영상이 보였는데....

 

여기서 어떤 벽면에서 동영상이 재생되었는데 실제 상황이고 아주 심하게 마른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바닥에 드러눕고는 그렇게 죽는 장면...그 시체를 아무렇지도 않게 스레에 쌓고 쌓아 쓰레기 버리듯

어떤 구덩이로 던져넣는 장면...이거 정말 충격적이었다...사람이 길에 배고파서 누워서 죽어 있는데

그 옆을 또 사람들이 막 걸어다님....흔한 일이었던듯...아....정말 내가 본 것 중 가장 끔찍....비참....

버려지는 시체들이 얼마나 말랐는지...사람으로 보이기도 힘들어 보였다....이걸 보고 영화 사울의 아들을

보니 그 영화는 뿌옇게 나와서 뭐...그렇게 충격적이지 않았...하여튼 그 영상 하나로도 이 곳은 제 역할을

다 하고 있었다....말로만 듣던 걸 실제로 보니...음...아우슈비츠에 간 것 보다 여기에서 더 심하게 느낌...

사람을 저렇게 비참하게 다룸....

근데 뭐 저게 꼭 저 때의 일일까? 인간이라는 종이 살면서 이런 비슷한 상황은 항상 있어온거지....

개돼지라며....ㅡㅡ;; 근데 남들은 어떤지 몰라도 내가 개돼지처럼 사는 걸 어떻게 알았지? 감청하나...??

되게 섬뜩하네.... ㅡㅡ;; 갑자기 타인의 삶이란 영화가 생각이....ㅋㅋㅋㅋㅋ

유대인 거주지 게토....

그렇게 유대인을 미워함....어느 나라든 게토가 있었던듯? 유대인지구....

폴란드 전투기... 저기에서 나는 윙윙 소리가...묘한 분위기 형성...정말 잘 만든 곳임...

도시가 망가짐....

이건 무슨 의미지?

찍을수록 망함....

일상생활이 무너졌다는 소리인가? 멈췄다는 소리인가?

괴롭히기...

빠르게 나름 본다고 봤는데 다 못봤는데 5시 50분쯤 되니까 나가라고,,,,

해서 나옴

버스타러 가는 길에 만난 트리....외롭네....는 뻥

1번 22번 24번이 온다...

외로움이 밀려들어서 바르샤바랑 빨리 친구먹으려고 책 보고 공부

그런데 너무 럭셔리해...루이비통이라...친구가 되기엔 너무 머네....

이 까페 체인같은데 가보고 싶...

어디나 이런 전구 장식...

주말이라 사람이 좀 있었다...나만 혼자...했더니 이 사람도 혼자...했더니 누군가 만나러 가는 길 같음....

가이드 북에 나온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에 옴....

창가에 앉아 사람 구경

빨리 먹고 일어날거라서 음료 안 시킴...

1869년....오래됨.... 맛은 있는데 달아서 죽을 거 같았다...아메리카노 필요

생화 좋네.....

다 머거보고 싶,...둘이서 왔으면 두 개 머거봤을텐...

외관....여기 싸지는 않았다

나와서 건너편을 보니 로디가....떡...아이스크림 먹자..안그래도 달아 죽겠지만 그래도 저거도 먹어봐야 함

근데 로디가 사방팔방에 있....그냥 아이스크림이라는 뜻의 폴란드 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저 묘한 분위기(?)의 뚜껑 안에 여러 종류의 맛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다

이런 것도 있고....아 케이크 토 나옴.....단 음식...으.ㄱ...

잡지도 많고 혼자 놀기 괜찮...그렇지만 시간이 없....쇼핑하러 가야함....

안 쪽에도 자리가 많고 저 쪽에 커플바퀴가 있었는데 갔네.....

1달러? 는 아니었....

인테리어도 굿 맛도 있다...

이제 어디로 가지....

이즈말하면 차자오는 동공지진....주말에 혼자 어디갈지 모르겠...아 쇼핑!

버스 타고 센트럼으로...호텔 위치가 좋은 게 대부분의 버스가 지나감

왠지 사람들이 동양 분위기?

언니 허리라인 대단....운동 열심히 하신듯....

트리도 감상하고...

까르푸 치 확인하고

몇 곳의 스파브랜드를 구경하고 결국 막스앤스펜서 보고 눈이 뒤집힘....ㅋㅋㅋㅋ

옷은 못사겠고.....

식주의...자답게 마트로....막스앤스펜서 마트로...한국에도 들어온 걸로 아는데 말도 안되게 비싸게

들어온듯....

배 고프면 뭔가 먹었을텐데....

위로 올라가서 바디용품 구경....화장품보다 나는 이런 게 더 재밌다....

화장실에 처박혀 씻는 동안 오롯이 나는 혼자 있을 수 있....ㅜㅜㅜㅜ 그리고 거기에서 힐링하려면

향 좋은 바디제품이 필수  이건 핸드위시인데 말레이시아 여행 때 여기 제품 몇 개 삼...만족함....

이건 아직 안 씀...말레이시아에서 사왔는데...패키지가 너무 예뻐서.....말레이시아보다 여기가 가격이 쌈

이 바디로션은 다 썼는데 말레이시아에서 사와서...근데 정말 좋다...향이나 질감이나......

핸드워시 여기가 훨씬 쌈.....

바디워시도 여기가 훨씬 쌈....

이건 여기가 비쌈....여긴 15000원이 넘는데 말레이시아에서는 이게 13000원?

바디샵 바디버터보다는 막스앤스펜서가 더 좋았다 둘다 영국 브랜드네....

수시로 쳐다본 문화과학궁전

까르푸 9시 30분-21시

이때 아마 30분도 안 남은 상태였던 거 같은데...

점심에 먹은 그 스파게티네...

커피 가격도 괜찮...... 많이 사왔어야....

이탈리아 여행 때 둘 다 사와서 먹어봤는데 금색이 비싼건데 별로임...오히려....

파랑이는 쏘쏘....빨강 로사가 이탈리아 일반 가정에서 많이 먹는다던데 그게 좋았다

물론 가장 맛있는 건 비싼 일리커피...

티칸네 차가 정말 저렴

피라미드 티백인 이것도 좋아보임

아마드 티가 4000원 정도 싸다

딜마도 쌈

좋아하는 독일 과자 Leibniz... 싸다

빵에 발라먹는 스팸 갈아놓은 거 같은 거도 정말 싸다...폴란드 물가는 매우 바람직

빵이야 특히 이런 마트빵이야...아주 매우 저렴

좀 더 고급스런 빵도 있다.... 거의 다 팔림

까르푸에서 나와 뿌듯한 마음으로 셀카

집으로 가는 길 사람이 별로 없어서....

가는 길에도 지긋지긋하게 이걸 쳐다 봄

무서워서 잠시 동공지진 타임

긴 버스랑 같이 찌거볼라고 했는데 이렇게 흔들렸...

그리고 내 호텔.....위치 참 좋....

지하도로 건너 가기....

호텔 앞에 서서 한 번 더 쳐다보기...

촌스럽게 로비 사진....

을 두 번이나 찍고...

잠시 로비에 앉아있...

이렇게 장을 봄...저녁을 굶어서 배고픈 상태

층 따라서 엘베가 나뉘어져 있음

엘베에서 또 셀카

지금 보니 더워 죽겠...

방에 들아와서 또 셀카....

이걸 너무 봤네....

아직도 열심히 뺑뻉이....

영화 감상 타임

덤앤더머 2

바나나랑 사과를 저렇게 하나씩도 살 수 있다...

토마토랑 수박을 사 봄

수박과 블루베리 요거트를 저녁으로 앉아서 먹음....맛있다 수박...겨울에 수박....

커피를 더 샀어야 했다....

사람도 착한데 물가까지 착했던 바르샤바....하루가 지났고 내일 하루 더 보고 내일 밤에 베를린으로 가는

밤 버스를 타고 베를린에 아침에 도착한다...

 

요거트랑 수박 먹고 영화는 보다가 영어라서 때려치고 잤던 거 같다...ㅋㅋ

 

역시 특별한 일도 재밌는 일도 없었지만 어쩄거나 하루가 그렇게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