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Mad Max: Fury Road 오스트레일리아 2015

by librovely 2015. 5. 23.

 

 5월 14일에 개봉했는데 몰랐었다 이런 영화가 있는줄도... 난 그저 원터슬립이나 어떻게 볼까 골똘했는데

고민하고 미루다보니 이미 다 내리고 압구정 CGV랑 먼 극장에서만... 하여튼 윈터슬립 놓치고 그냥 멍했다가

어제 밤에 이석원 일기장에서 매드맥스가 재밌다고 한다는 한 줄 읽고는 바로 검색...하니까 저 포스터....

희망없는 세상 미친놈만이 살아남는다

아...이 말이 왜 이렇게 좋은걸까.... 희망없는 세상 미친놈만이 살아남는다 희망없는 세상 미친놈만이 살아남는다

좋네...하면서 TV를 틀어보니 매드맥스 연속 방영중...2편이 나오고 있었는데 사람을 저렇게 묶어서 앞에 매달고

미친놈들인 거 같은 자들이 마구 내달림....이거네...이거야...이거 재밌을 느낌이 확실히 온다...하다가 평론가 평점

만 확인하자 하고 들어가니 8점대...더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다..

요새 몸 어딘가를 다쳐서...외출을 자제한다고 톡을 하고 있었는데 다시 급하게 낼 영화보자로 말 걸었음...

예매 1위인 대중영화라고 꼬시니 안 속음...간신 보자는 반응...그러다 보니 조조로 간신과 매드맥스가 비슷

하게 시작하고 끝나서 만나서 그렇게 먹어보려던 맥모닝 뜯고 영화보고 다시 만나기로...못 일어날까봐 예매

안했는데 성공...몇 년 만의 조조인가...근데 조조가 5000원이 아니라 6000원임...올랐네...ㅜㅜ

 새벽 2시 30분에 자고 아침 7시 30분에 눈 뜨는 위엄...까지는 아니구나...5시간이나 잔거네...

사실 다친 건 안 자서 그렇다...뭔가 알아보느라 하루는 3시간 그 다음날 4시간 자고는 일이 벌어졌다...

말도 안되게 실수를 해서 살점이 뜯겨 나감...다친 순간 나는 주저 앉으며 소리를 질렀다...나 어떻게 된거 같아!

소리 지르면서도 이상했다...이게 무슨 소리냐...예상보다는 덜 다쳤지만 하여튼 상처가 심했고 피가 뚝뚝...

상처 때문에 운동 못가는 나를 보고 엄마는 운동 귀찮아하더니 이제 아예 못하게 되었네...하심...참 항시 강하게

키우심...어지간해서는 상처 받지 않는 나는야 강철 마인드..철철대왕...

 

하여튼 놀 생각에 눈이 번쩍하는 게 스스로 신기...그렇게 게으른데 놀러 나가려면 잘 일어남

맥모닝은 예전부터 시도를 하고자 했으나 동행인들이 다들 거부...하여 이게 몇년 만이냐....하며 들어가서

먹었는데 급하게 먹어서 그런지 추억의 맛이 아니네...일본에 도깨비 여행 같이 가서 같이 매구도나루도에 가서

모닝세트 먹고 문화충격 받았던 동행인과 10년 만에 다시 먹어본 맥모닝 에그 어쩌고는 그 때의 맛이 아니다...

이게 맛있던 게 아니라 그냥 여행가서 아드레날린 터져 나왔던거구나...

 게다가 맥카페라떼도 지난 번 숏의 그 감질나던 양을 기억하고 사이즈 올렸는데...그때만큼은 아니네...

물론 좋긴좋다...그 때 맛도 맛이지만 양이 적어서 더 좋았나 보다... 커피도 밀당이 필요한가봐....까지는 일기고...

본격 영화 이야기.... 죄다 모조리 줄거리....스포일러

 

일단 이 영화

정말 재밌다 오락영화로도 최고고...남자 여자 상관없이 다 좋아할만함...물론 여자 중 드라마 좋아하는 여자들은

좀 싫어할지도 모른다...나처럼 넷째손가락이 긴, 여자치고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보이는 혹은 네가

남자냐 여자냐 그건 나도 모르겠다 분위기라면 100퍼센트 신나게 볼 영화... 다크나이트를 정말 재밌게 본 것과

비슷하게 이 영화 또한 그러하였다...그 영화보다는 뭔가 더 볼거리가 많고 상징 따위는 덜한 것도 같은데...

어쨌거나 다크나이트와 매드맥스 분노의 길바닥은 그냥 진리~~  참고로 나는 어벤져스는 별로였다...

 멜깁슨이 나이 들어서 이젠 톰 하디가 하나보다...잘 어울려....이런 상남자...같으니...

처음에는 머리가 치렁거려서...이건 뭐 유기견 인간 버전....사람도 버려지면 그렇게 되는거구나...뭔가 측은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잡혀서 끌려와 머리 깎이고 등에 문신도 하고 그 문신은 뭐 혈액형..O형 RH-였나?

저걸 왜써 다치면 수혈할 때 끌어다 쓰려나 했는데 나중에 보니 뭐더라...피주머니...오우...그 표현력...!!

그러니까 2편에서 차에 달고 내달리던게 인질이나 뭐 그런 게 아니라 피주머니였던 것....인간을 매달고 직접 수혈

기발하다...그리고 목 뒤에 달군 쇠 도장도 찍으려고 함  이 부분을 보면서 머리 깎는 것....에 대해 잠시 생각...

사람을 뭔가 종속시키려면 머리를 깎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그게 어떤 의미가 있는걸까? 머리카락....

 

그리고 입에 말을 할 수 없게 쇠를 채운다...그리고는 매달아 놓음...필요할 때 가져다 쓰려고 모아 놓음

맥스는 주인공이니까 힘이 세서 한 번 도망가는데 가다보니 낭떠러지...그러면서 이 인간들의 사회(?)가

눈에 들어오는데...일반 사람들은 거지 꼴을 하고 바짝 목이 말라서 더러운 그릇들고 물이 떨어지길 바라고

위를 쳐다보고 이 동네를 장악한 임모탄씨가 그들에게 자신은 신 이라는 식으로 말하고는 물을 좀 준다

임모탄 씨는 아주 징그럽다 등에 뭔가 우둘두둘 어린 아이들이 그 곳에 바람을 불어 넣어주고 나중에는

투명하게 속이 비치는 갑옷 느낌을 입고 목 뒤에는 뭔가 살아 있는 거 같은 느글느글한 게 숨쉬며 붙어있고

입에는 이상한 것을 채운다 괴물같음....지가 신이고 지 말을 들어야 구원을 받는다고 하며 물과 식물 연료

등을 다 장악하고 다른 인간들을 종처럼 부리며 살고 있다 

 

그 장면이나 각 캐릭터의 모습이나 정말 제대로 설정해두심...역겨운 내면을 외모로 드러내주심...

황폐한 사막이라서 더 사람들이 비참해 보이고 메말라 보이고 또 반드시 필요한 물과 연료...

그냥 그게 뭘 의미하는 지 대강 느낌이 왔고 슬펐다...물과 연료...그게 돈인거지....

내가 신이니까 나를 위해 일하고 일하고 일해라...그러면서 죽지 않을 정도로만 필요한 것을 주고...

다르지 않구나...누구라고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솔직히 임모탄을 보면서 누군가가 생각났다...여자 아님...

이 시대의 지배자는 어쩌면 돈을 장악한 사람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정도의 차이일뿐 물질에 종속되어서

자유도 많이 빼앗기고  뭔가 부당한 면도 있고 그러나 이 시스템에 대해 의심하거나 하면 안되는 것도 같은 분위기

에 의심할 여유도 머리도 없고... 맥스의 입에 채운 쇠로 만든 입막음 장치....음...보이지 않는 입막음 장치가 있지

나는 절대 내 블로그에 내가 생각하는 것들을 자유롭게 다 쓸 수 없다...그러니 나도 그런 비슷한 것이 채워져 있는

것이지...

 

하여튼 첫 부분의 임모탄이 장악한 동네 모습은 그냥 예술이었다.... 난 그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젖 주는 유모들도....가슴에 젖을 빨아들이는 것을 끼워서 그들의 젖이 우유통과 같은 곳에 모이게 만든...아....

너무 극단적인 소리를 하는 듯 하지만 왜 난 이 부분에서 갑자기 저출산이 문제다 어쩌고가 생각난건지...

그냥 개인의 삶이 행복해지기 위해 자녀를 낳아 기르는 게 좋으니까 우리 아기를 낳아서 키워요~ 라고 하는 것과

인구 차원의 문제로 그러는 것은 아주 다른 뉘앙스...목적이냐 수단이냐 뭐 그런건가...너무 갔나?

(노처녀라서 자격지심에 해보는 말이지만 나는 아이를 낳아서 기르는 게 아주 가치있고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온 김에 더 해보자...사람 수에 대해서...

나는 가끔 에너지 절약에 대해 생각한다...내가 쓴 물과 버린 쓰레기와 사용한 기름과 가스들...그게 지구를 망치고

그래서 덜 쓰고 그래야지 하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거다...내가 2명의 아이를 출산했을 경우보다 1명을 낳은

경우 1명이 지구에 덜 존재하는거니까 그로 인한 에너지 절약은 엄청난거다...아이 2명이 제 아무리 절약해봤자

1명이 막 쓴 에너지 보다는 더 쓰는 거 아닌가 뭐 이런 생각...그러니까 지구에 인간이 너무 많이 존재하면 지구는

더 오염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그러니까 절약을 강조하는 것 보다 아이를 너무 많이 낳지 않는 게 낫지 않느냐는

뭔가 사이코스러운 생각을 가끔 하는데...쓰고 보니 더 이상한 인간이 된 거 같은데...음...그럼 인간의 존재 이유를

고작 에너지 절약 지구 오염 문제로 보는거냐...그럼 지구를 오염시키지 않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건 누구를 위한

것이냐...지금 살고 있는 너 스스로를 위한 소리 아니냐...이 이기적인 인간아...나는 이기적인건가...아 나도 모르

겠다...인간은 많이 낳을수록 좋은건가 아닌가 뭐가 적당한건가 인간은 왜 지구에 있어야 하나 왜 태어나야 하나

왜 살아야 하나 안 태어나게 하는 것도 나쁜 거 아닌가 생명을 창조해 내는 건 얼마나 신비롭고 좋은 일인가?

아이고 하나도 모르겠다...내가 왜 여기 앉아서 이러고 살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뭘 알겠는가...

 하여튼 맥스씨가 고생고생하고 있는데 이 동네에 일이 생긴다

여자들이 사라졌다...그냥 여자들이 아니라 임모탄씨의 여자들이 도망갔다...샤를리즈 테론이가 태우고 도망갔다

임모탄은 부인들을 보석처럼 여기며 아주 좋아하기에 바로 잡으러 간다 왜 좋아하는지 이해는 간다

되게 예뻐.... ㅡㅡ;;

 

잡으러 갈때 저런 비주얼....아 이 영화는 비주얼이 참으로 대단함....더 잘 만들기 힘들게 설정을 한 것 같다는 생각

다크나이트에서도 나쁜놈들이 큰 차에 매달리듯 타 있는 모습이 인간이라기보다는 그냥 야생의 짐승같은 느낌이 들

었는데 이 영화는 더 그러하다...처음에는 저 군인(?)들이 좀비인가 했었다...임모탄씨는 가운데서 지휘하고 세뇌

당한 쫄병들이 미친듯이 복종하며 싸움 인상적인 건 저기 매달려서 불쇼도 해가며 기타 연주하는 이...그리고 그 뒤

에서 북 치며 분위기 살리는 이들...일종의 노동요인가? 임모탄을 신격화했으니까 그들은 찬양대인건가 하여튼 저들

이 묘한 종교적 삘 충만하게 분위기를 조성하는 면이 있고 또 피곤하면 예쁘게 매달려 잠도 자고 그러한다...쟤들은

싸우지는 않음 맥스도 때리기만 하지 죽이지는 않던 거 같은데...동네에서도 싸우러 나왔을 때도 시종일관 사이코

스러운 분위기 미친 분위기가 장악한다...일관성있게

 임모탄이 여자들 잡으러 갈 때 니콜라스 홀트도 맥스를 피주머니로 매달고 영광스러운 행렬에 끼고자 한다

자신은 이것에 참여해 제대로 죽고 천국에 갈 것 이라고 한다...오히려 이런 상황을 더 좋아한다...

정말 가다가 얘 말고 다른 애가 갑자기 상황이 안 좋으니까 입 주변에 철철대왕처럼 은색을 확 뿌리더니

불 장대 들고 가미카제 한다 자신을 기억하라고 했나 그리고 다른 이들은 기억할게 라고 외쳤나?

그 장면을 보면서 저런 머저리가 있다니 했는데...사실 그런 머저리 진짜로 있었지 않나...이게 전쟁 상황을

생각해도 그렇고...또 자꾸 임모탄이 신이라고 해대니까...아...이 장면에서 순교가 떠올랐는데...이러면 안되는데

몰라...하여튼 내 종교는 일단 내 머리가 안되니 엉뚱하게 될까봐 얘기를 꺼내지 말기로 하고...자살테러...일본도

그랬었고.... 하여튼 구원은 무슨...의미는 무슨...기억은 무슨...천국은 무슨...그냥 개죽음이잖아...씁쓸....

 막 따라오고 맥스가 도망칠 수 있게 된거고

 맥스는 여자들을 직접 보게 된거고...음....워낙 화면에 흉한 것들이 들끓어서 그런건지 안구정화가....

감독 좋네... 여자를 이렇게 착한놈?으로... 나쁜놈은 다 남자들이고...

이 장면에서 자유를 찾은 여자들이 그 동안 채워져 있던 쇠를 잘라 버리는데...임모탄이 어느 곳의 자유를 뺏었는지

는 뻔한거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이런 저런 소리 늘어놓을 수 있는데 그건 참자...

이 여자들은 자유를 원하고 희망을 갖고 있다고...녹색의 땅으로 갈려고 한다고...

샤를리즈 테론은 어릴 때 납치되어서 고향 찾아 가는거고...

 어쩌다보니 같은 편이 되어서 잘 싸움

액션 멋진데 착한놈쪽 주인공은 안 죽으니까 별로 긴장이 되지는 않...

 떼로 저렇게....

인생의 목적이 있어서 그런건지 다들 에너지가 충만함...ㅡㅡ;

 장대차가 달려들어서 인간을 자꾸 내려놓음

치우면 또 놓고 치우면 또 놓고...바퀴벌레같은...

 여인들을 보면서 나는 좀 의아...임모탄이 호감을 느끼는 여자는 뭔가 중구난방...공통점이....??

흑인도 있고 키가 작은이 큰이 어려보이는 이 조금 성숙한 이 금발 빨강머리 갈색...?? 그냥 마른 여자가 좋은가보다

이게 뭔소리야... 핵 전쟁이 난 미래 시대에도 여자는 말라야 하는건가....는 또 무슨소리....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나온 나쁜 놈의 진짜 여자친구인 로지 헌팅턴 휘틀리는 정말 여신이구나...여자가 봐도 신기

너님들이 여자면 나는 여자가 아닌거다...라는 생각에 잠시 쓸쓸 씁쓸해지기도...

 

하여튼 그녀들이 그나마 희망이 없는 세상에 미친놈만 들끓는 세상에 순수하고 희망에 찬 존재들인거다

그녀들은 방사능에 오염이 되지 않았다는 설정이라는데...그렇군...희망적 존재...감독이 보이는 것에도 많이 치중

나쁜놈은 철저히 역겨운 외모...다른 나쁜놈 대장의 살이 덕지덕지 붙은 발로 자신의 탐욕을 보여주는 인물이 생각

난다...

 적이 몰려들자 상남자 맥스는 자신이 가서 해결한다며 총 들고 혼자 간다 나중에 왔는데 뭔가 잔뜩 들고 옴 무기들

옷...그리고 피가 묻었는데 그건 얘의 피가 아니고 얘가 떄려서 남이 난 피가 묻은 것...자세한 상황은 보여주지 않지

만 혼자 처리하고 별 일 없다는 듯이 돌아온 맥스...의 모습이 뭔가 웃기면서 되게 멋있네...

 

하여튼 그래서 찾은 그 녹색의 땅...에는 녹색이 없다 이미 황폐화...그리고 소금 쪽으로 가려다가 그냥 다시 돌아

가기로... 이 결정을 내릴 때 맥스가 한 마디 한다... 이런 세상을 고칠 수 없다면 미쳐버릴거야...맞나?

하여튼 저 말을 하고 다같이 확실한 물과 식물 연료가 있는 임모탄씨 동네로 돌아가기로...그들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결국엔 성공... 그러니까 일단은 저항하고 그리고는 마냥 도망갈 게 아니라 네가 사는 세상을 바꿔라

그런 의미인가? 인터뷰나 똑똑이들의 글을 찾아 신나게 읽어봐야겠다

 

 아 그리고 니콜라스 홀트...

니콜라스 홀트가 명예로운 죽음에서 실패하고 끝까지 어떻게든 구원받으려 노력하다가 망신만 당하고 어쩌다

보니 여자들 차에 매달렸는데 머리 박으며 자학하고 있을 때 이 여자가 위로해주고 착한편이 됨...

여자들은 누군가를 죽이지 않으려고 한다  어려서 뭘 잘 몰라서 저런거라고 불쌍하게 보고 뭐 총알 하나 심으면

뭐가 자란다더라? 하여튼 그녀들은 상징적인 존재인거군

 

둘이 서로 의지하고 어쩌고 하길래 느낌이 왔다 니콜라스 죽겠구나...결국 죽음....그렇게 바라던 의미있는 죽음

을 정말로 해낸거긴 하다... 니콜라스 홀트가 죽는 장면부터 눈물이 나옴...이게 나콜라스 홀트가 죽어서 그런건

아니고 영화를 보는 내내 뭔가 스물스물 불편한 마음이 있어서 그랬던 것도 같고...그냥 나는 임모탄의 찌질한

부하들을 보면 그냥 이상하게 마음이 슬퍼짐...왜지...거기에 내가 있나? 또 네 안에 나 있다...인가...

 

여자들이 임모탄에게 그런 말을 한다

사람을 소유할 수는 없는거라고

그렇지...사람을 소유할 수는 없지...

소유...자유...

 

보고 나오는데 재미도 있고 뭔가 머리가 개운해짐

정말 좋은 영화다....

조조로 봤지만 만 원 다 내고 봐도 좋을거고 아이맥스도 좋을 영화임

 

웃긴 대사도 몇 번 있었다

다른 동네 나쁜놈 왕이 집안 싸움에 시끄럽다고 했나....ㅎㅎ

그리고 여자에게 임신했냐고 하니까 아이가 못생겼을거라고 하는 것...임모탄을 보니 뭐 대략 답이 나온...

 

매드맥스 시리즈를 3편까지 만들고 30년 만에 거의 70살의 나이로 이번 영화를....

아...누가 이 감독보고 노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

영화만 보면 70살의 감독이 만들었을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창의적이고 뭔가 멋져....늙음은 나이나 외모의 문제는 아닌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