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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청도 상하이

[상하이-5]상하이 기차역-메트로 시티-그랜드 게이트웨이-폭스타운-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신톈디스타일-심플리 라이프-코스타 커피-뉴월드 상하이 호텔 수영장

by librovely 2013. 3. 3.

 

2013. 08. 16

동행인과 따로 돌아다닌 날...원래는 시탕을 가려고 했던 날인데...

여행가서 혼자 다닌 그 날은 유독 그 때의 기분이 잘 기억나는데...별로 신경을 쓰며 다니지도 않았으나

그래도 혼다 다니는 것과 같이 다니는 건 확실히 차이가 있던 모양...혼자 다니면 나에게 온 신경을 다 집중해서 그럴까?

어쨌든 기억이 잘 난다...저 카페에서 어떤 기분으로 앉아 저런 사진을 찍었었는지도...

 

어떤 기분?

왜 이리 일이 꼬이지...더하기 앞의 커플을 보면 좀 부럽다...더하기 이렇게 앉아 있으니까 여유롭고 좋구나..

더하기 언제 호텔로 돌아갈까 더하기 이젠 여행이 반이나 지났다는 아쉬운 기분...뭐 대강 그랬다

 

우리가 지낸 숙소 중 가장 좋았던 숙소고 그런만큼 조식에 대한 기대~를 하며 식당이 있는 곳으로 내려옴..

이 사진은 내 카메라로 찍은 게 아니다... 동행인 카메라로 내가 찍은...

이런 분위기...크고 천장 높고 그냥 그럭저럭 괜찮구나...커피는 직원이 따라주고 나머지는 알아서 먹어야 한다

 

미니 병잼...좋구나...살구 사과 복숭아... 그리고  섞인 것

종류가 많은데 난 내가 좋아하는 것만...기름 질척한 빵과 만두 고로케 소시지는 별로 안 좋아해도 일단 하나...

그리고 우유 두유 사과쥬스 죽

 

두번째 접시...는 크로아상 토스트 과일과 치즈 버터

 

마지막 접시는 과일과 씨리얼... 배가 불러서 자두는 들고 올라옴...

이렇게 열심히 먹었던 내가 있던 반면에...저 옆에 일본 여자들 중 한 명은 거의 먹지 않으심...다이어트 하나 봄...

그런 소식녀들이 이틀동안 몇 명 보여서 신기했다...

 

지난 밤으로 거슬러 올라가자...

동행인은 먼저 씻고 불 끄고 일찍 잠이 들어 있었고 난 아주 천천히 여유부리며 씻고 나와서 자기 전에 카메라 배터리를

충전하려고 했는데 불을 켜면 잠에서 깰까봐...그냥 꽂아보자...하며 저 4개의 콘센트 중 구멍이 대강 맞아서 꽂힐만한

곳을 보니 마지막 두 개가 비슷...똑같은거겠지 생각했다...여태까지 거쳐온 호텔은 다 맞았기에 아무 의심없이 꽂았고

꽂는 순간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환하게 터지며 충전기에 꽂혔던 배터리가 튀어나옴...

 

이 소리와 빛에 동행인도 깼고...나의 충전기와 배터리는 망가져버렸다...불도 안 들어오고 충전도 안됨...

메모리카드는 여러 개지만 배터리와 충전기는 하나인데...그나마 충전기는 동행인 카메라도 소니라서 같이 쓰면 되지만

배터리가 없어서 카메라 사용이 불가능... 슬프구나....

책을 잃어버렸다가 찾은 일에 이어 또 뻘짓 하나 추가요...

어쩔 수 없지...만 카메라 의존도가 아주 높은 내게 타격이 컸음...그러나 우린 오늘 시탕에 놀러가기로 했고 전자상가에

들를 시간이 없었다...굳이 상하히 기차역 근처 호텔에 있을 때는 안 가더니...숙소 옮기고는 다시 상하이 기차역으로 가서

시탕 가는 버스를 타기로...상하이 훠처역에는 기차 버스 다 있다...

 

그래서 난 내 핸드폰 카메라를 의지하겠어 하며 찍어대기 시작한 사진이 아래와 같다...

괜찮네 잘 찍히네...하며 떠들었으나 실상은 이런거지...

시탕에 가는 버스를 타려고 가보니 이미 오늘 날짜는 다 매진...오후 버스를 탈 수 없기에...그냥 나왔다...

예매가 되었었나? 아 예매가 된다..그래서 다음날 10시 즈음걸로 표를 사고 다시 나옴...난감하네...오늘 뭐할지 생각을

안했는데.....난 하루 하루 계획을 세워가지 않고 일단 정보를 머리에 마구 넣어놓은 후 가서 그날 그날 다음 날의 일정을

생각하는 편이라서...동행인과 어떻게 할까 이야기를 하다가 나는 배터리 사러 가겠다고 하니 같이 가주겠다고 해서

같이 시간낭비할 필요는 없어 보이고 또 혼자 잘 다니는 거 같길래 그냥 저녁에 숙소에서 만나서 호텔 수영장에서 같이

놀기로 했다...6시인가 7시에 만나기로 했나? 그랬다.. 아니 점심 때 만나기로 했구나...난 전자상가 다녀오고 동행인은

신톈지에 가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보고 온다고...난 예전에 상하이에 왔을 때 거기에 가봤기에 갈지 안 갈지 모르겠다고

하니 동행인은 꼭 가보고 싶다고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일단 헤어짐...

쉬자후이라는 지역으로 왔다...혼자서...이 근처에는 각종 쇼핑몰이 밀집...이케아도 있고 명품 상가도 있고 전자상가도..

일단 배터리를 사러 메트로 시티라는 쇼핑몰에 왔다...우리나라 전자상가 비슷한 곳이라고 보면 될듯...

미스터 도넛도 있고 삼성도 있고...다 있다...

소니도 여러 곳이 있다...4곳 정도 들렀다... 처음에 부른 곳은 비싸게 불렀고 여기도 역시 돌아다닐수록 가격이 내려감

공식적으로 소니 베터리 가격은 289 위안 정도로 붙어 있었다...다니다가 200위안으로 흥정한 곳이 있었고 다른 곳에

가도 그 가격은 안 나오길래 그냥 구입...우리나라 돈으로 4만원 조금 안되는 금액...한국과 큰 차이 없음...

충전지도 우리나라 인터넷 가격 수준으로 살 수 있었는데...그냥 사올걸 그랬구나...

서점이 있길래 들어가 봄...

24위에 오른 브이포벤데타 얼굴의 책...

중국에는 뭐가 있나...먹을 것이... 책 값 만 원...

 

여기도 이런 자기계발서가...30살이 되기 전에 결혼하지 말라고...응...나 안했는데...근데망했거든...

이 여자 고발해야겠군...ㅡㅡ; 내가 한 권 써야겠다.. 30살이 되기 전에 꼭 결혼해라....

아니 26살이 되기 전에 남자를 잡아라... 아니 대학교 때 좋은 남자는 끝난다...어떤 제목이 좋을까?

ㅍㅎㅎ 사실 뭐 저걸 알고 있었다고 해도 그게 되냐고 마음대로...잡혀야 잡지..

그래서 제목이 저렇구나...결혼해라는 맘대로 안되지만 결혼하지 말아라는 내 맘대로 되는거네...

그게 커피가 아니면 뭔가요...

예쁘고 조악한 게 많고 가격도 좀 비쌈...

서점에서 책의 용도를 아주 제대로 파악하고 활용중이신 분은 만났다...

그렇지...수면제죠....좋은 수면제...몸에 무해한...

집에 와서 충전기도 샀다...이래 저래 총 7-8만원 정도 깨짐... 순간의 실수가 이 꼴로...

 

이제 다시 찾은 선명한 세계

그랜드 게이트 웨이라는 쇼핑몰을 온 김에 구경하러 감...지하도로 연결되어 있다..사진에 안 나왔지만 여기 깔끔한

젊은 애들 많은 곳...IFC가 20대 깔끔이들이면 여긴 10대 후반...

드디어 찾았다...안 멀다...

보테가 베네타 매장 크기 봐...

이 쇼핑몰의 타겟을 알려줌... 난 그 타겟 밖에 있는거고...볼게 없더라...들어가기도 민망한 허름 복장에...

역시 그 말이 또 생각남...여행 갔을 때 소매치기 따위를 두려워하면 여지없이 옆에서 들려주던 말...

여기에서 우리가 제일 가난해...는 좀 순화된 표현이고...'여기에서 우리가 제일 거지야...' 였음...

그랬다...내가 제일...하여튼 제일이더라...

살 수 있는 게 전혀 없는 럭셔리 브랜드 범벅 쇼핑몰이라서 빈 손으로 터덜터덜 나오는 중...

발걸음은 가볍구나...(손도 가벼움)

지하철을 탈까 하다가 지도를 보니 멀지 않길래 걷자 하며 나갔는데 죽을뻔...더위...살인적인 더위...숨 막힘...

택시라도 탔어야 함...

저 멀리 이케아...지하철역 근처에 우리가 만나기로 한 아울렛 폭스 타운이 있다...

일단 점심을 먹기로... 너무 더워서 힘들어서 일단 앉아야했다...

그냥 지하 깔끔한 곳에 들어감..

면 요리가 한 그릇에 3000원이 안됨...싸구나...게다가 맛있다...

폭스타운에는 살 게 없었다...갈 필요 없던 곳...

동행인은 대한민국임시정부에 가서 울고 왔다고 해서 나를 웃김...ㅎㅎㅎ 애국자였어...

맥도날드에서 버블티 한 잔 사서 또 헤어짐...

난 이제서 신톈지에 가보기로 했고 동행인은 어딜 갔더라...기억이...하여튼 일정이 자꾸 어긋나기 시작...

아 원래는 같이 상하이 박물관에 가기로 했나...아니다  예원에 가기로 했는데 시간이 촉박했나? 이미 3시가 넘었었나

그랬군...하여튼 따로 다니기로...

책에서 보고 아주 궁금했던 신톈지에 드디어... 역도 참 보라빛으로 깔끔...지하철 역 대부분이 오래 안되서 그런지

깨끗하다

지하철 역에서 나오면 보이는 큰 건물은 신톈지 스타일...거길 노려보며 이따 와야지...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감

길이 예쁘다...밤에도 예쁘다...

멀지 않은 곳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대한민국 임시정부...

3000원짜리 표를 사고 들어가서 봄...사진 촬영이 금지임..그리고 여기에서 일하는 것(?)들은 아주 불친절...

난 친절 따위에 신경을 안 쓰는 사람임에도 뭔가 불쾌...일하는 직원은 중국인같은데 그것(?)들에게서 묘한 느낌을

받음...뭔가 강압적이고 중국이 한국보다 위라는 그런 느낌이.. 뭐 정확한 게 아닌데 하여튼 이상한 불쾌함이...

 

들어가보니 한국인이 바글바글...사람 없는 곳만 들여다 보고 나옴...눈물? 따위는 안 나옴...

그냥 대단하다는 생각...어찌 나라를 위해 남을 위해 그렇게 희생을 할 수 있는건지...

 

세일기간이었다...8월 중순이니까...

신톈지 스타일이라는 쇼핑몰은 생긴지 얼마 안 된 곳 같았다...

개 끌고 나온 아줌마는 동네 주민인가보네...좋겠구나...이렇게 예쁜 동네에 살아서...

1층에는 대형 스크린에서 패션쇼 방영 중...

낮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고 좋다

프랑프랑 가서 한참 구경...할인도 하고 그러는데 그리 저렴하진 않다... 중국에도 그리 싸게 들어오지는 않은듯..

프랑프랑이 일본 것인가 프랑스 것인가?

 

70% 할인 글자를 보고 아래 층으로 내려가보니 잠시 문을 닫은 상태...ㅜㅜ

무슨 카페인데...엽서가 많았었나? 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사람이 다른 곳보다 많았음..

파이널 세일...올리브 데 올리브가 한국 브랜드 아닌가?

들어가보니 70% 할인을 해대서 가격이 아주 아주 착했다...몇 개 입어보는데 직원이 중국말로 솰라솰라~해서

내가 영어(가 아닌 영어)로 말을 하니 깜짝 놀란다...역시 나는 중국인으로 보이는 모양...이런 대접(?)에 이미 익숙해짐...

이유가...뭘까? 얼굴이 중국인 같은가? 그건 모르겠고 알고 싶지도 않고 인정하고 싶지 않으니 다른 이야기로...

키...내 키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웃고 넘어가야지...한국에서는 좀 큰 편이지만 여기에서 내 키는 너무 너무 보통이었음..

중국인들 키는 확실히 크다...  키 순서는 중국 한국 일본...얼굴 예쁜 건 일본 한국 중국 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무슨 전시가 있길래 잠깐 들어가 봄... 사람도 없도 저 구석에서 어린 커플이 뭔가 하고 있었고 신고하려다가 중국어가

불가능하고 그렇다고 영어도 못하니 방법이 없어서 조용히 나옴...

 

지하에 있는 마트...바자르...인가? 동네가 동네인만큼 고급스럽다...분위기가 범상치 않음..

구경하다가 나옴...아무 것도 안 삼...

건너편에서 뭔가 패션쇼 준비 분위기 감지...라운지 음악도 흐르고...

IT 잇 아님...아이티...홍콩에서 본 아이티가 있길래...홍콩에서 본 건 정확히 말하면 아이티 아울렛인데도 비싸던...

편집숍 같다...들어가 보니 할인중인데 비쌈... 옷은 예쁘다...돈 많은 20대 초반을 위한 옷...10대 후반이나...

신톈지 거리로 들어옴...대로변에 있는 거리가 아니라 한 골목 들어오면 이런 동네....관광객이 반이상...

중국인의 집 실내를 구경할 수 있는 그런 박물관인데 밤늦게까지 열기에 동행인이랑 다시 와서 봐야지...했는데..

결국 못봤군...

 

티팟~하며 들어갔다가 가격 보고 놀라서 나옴...

실수로 뭐 하나 깨면 내 여행 자금 확 날릴 수 있을 가격...

분위기 좋은 바 카페 레스토랑 즐비...다만 가격이 세다...나중에 다시 와서 물어보니 미니멈차지도 있고...

그리고 생각보다 현지 분위기가 아닌 관광지 분위기라서 좀...차라리 신톈지 뒷골목에 다른 카페나 레스토랑에 가는 게

현지인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을듯...

그 거리의 끝 부분에 있는 아주 큰 스타벅스...에 사람이 바글바글...동행인은 여기서 커피 한 잔 했다던데...

난 그냥 뭐...

길바닥에 앉아서 책을 보는 외국인...야외 테이블에 앉는다면 차라리 저 안쪽이 낫지 않나...하는 오지랖~으로 바라봄

 

대로변으로 나와 걷다가 우연히 만난 심플리 라이프...정작 이 브랜드는 상하이 브랜드가 아닌걸로 아는데...

인테리어 소품이나 그릇 따위가 있고 재미있다...할인하는 건 살만한 가격임...

부유층 거주지의 특징이지..저런 고급 가구점이 많다는 것...

금색의 리치 게이트...흠..뭔가 아주 상하이스럽다...물신....물질만능...

다시 신톈지 스타일로 들어와서 외국가면 종종 사들고 오는 저렴 브랜드 스티브 마덴 구경...가격은 쌌다..할인해서...

그러나 안 삼...

코스타 커피로 들어감...앉아있기 좋아보여서...

여기 아메리카노가 스타벅스보다 더 비싸다... IFC 마당(?)에도 있던 그 카페...체인

달달하게 데이트하는 커플 앞에서 나도 지지 않았다.질 수 없지...하며 각종 설탕 시럽 준비...

아까 심플리 라이프에서 사 온 컵...원래 가격에서 절반 가격에 사 옴...14000원? 그래도 머그 치곤 비싸네..

책은 꺼냈다가 바로 집어 넣음...

내일 일정 메모하고 멍~하다가 시계를 보니 빨리 가야할 시간...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놀 수 있을 날이 오늘 뿐이기에... 난 원래 그런 거 해본 일이 없는데... 일단 좋은 호텔에

가 본 일도 별로 없고 수영도 못하고.. 반면에 동행인은 호텔 수영장을 아주 좋아한다길래 여행가면서 최초로 수영복도

준비했는데... 근데 시간이 이렇게 늦었네....하며 달림... 사실 여행와서 그 황금 시간에 뭐라허 수영장에 가? 라는

생각도 있었는데...음

중산공원역에서 내려 또 지하도 한참 걷기...

숙소에 도착한 시각이...7시 20분? 방에 들어가보니 동행인은 이미 다녀왔다고...여기 8시면 문 닫는다고...

동행인은 마트 구경하고 일찍 들어와서 낮에 놀았다고 했다...화들짝 놀라서 빛의 속도로 챙겨서 내려가 봄...

뭐 아주 좋은 느낌은 안 들지만 괜찮네...같이 왔다면 좋았겠다...더울 때...

대화 상대도 없고 책 들고 왔지만 역시 난 멍~을 잘하니까 책 따위는 필요 없었다...

사람도 별로 없고 음...시원하긴 하네...

난간에 가서 내려다보니 이런 분위기...좋군...

물에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깊다...수영도 못하고 벽 잡고 움직이다가 옆에서 수영하며 휙 지나가는 초딩들을 보고는

내가 불쌍해서 다시 나옴...수영을 못하니까 재미가 있을리 없다...음..수영을 왜 안 배웠지...하는 생각이 강하게...

문 닫을 시간이 되어서 슬슬 기어나옴...

이런 곳도 있고 같이 와서 음료수라도 마시며 수다떨었음 좋았을텐데...

낮에 왔다면 볼만한 예쁜 여자들도 많았을까? (여자도 여자 구경함...ㅡㅡ; 나만 그런가?) 하여 아쉬워함...

숙소로 오니 동행인이 해바라기씨 먹으라고...마트에 가서 농산물 공부 하고 왔다고...마트 아줌마가 이거저거 많이

알려준듯...

해바라기 씨는 정말 맛있었다...싸고... 저게 1000원 좀 안함...

중국 농산물이 나쁜 게 아니다...급 낮은 게 한국으로 들어와서 그런거 같고...농산물 포장재에 급이 다 써있다...

최소한 1급을 사면 된다... 2급이나 그 이하는 건드리지 말라고 한듯...

 

동행인에게 낮에는 수영장이 어떻드냐고 하자...음 못 볼 꼴을 많이 봤다고...그렇게 커플들이 ...

그 말을 듣고 밤에 잠시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함..ㅡㅡ;

중국은 뭔가 우리나라보다 더 보수적일거라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그렇지 않다...젼혀...거리에서도 그렇고...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고 그냥 그렇다고...

 

지난 번에 IFC몰 시티 슈퍼에서 사 온 것들...

야외 나들이용 가벼운 식기세트... 볶음밥 재료..식빵에 발라먹는 달콤한 것...타이머랑 삶은 계란 모양내는 틀

개밥, 사과 조각내는 것, 그리고 시티슈퍼 장바구니~

 

수다 떨다가 잤다...

내일은 짐을 호텔에 맡겨놓고 시탕에 가는 날~ 늦게 일어나면 안된다...버스표를 예매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