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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서울시티투어]광화문 D타워 수사-서촌-카페 나무사이로-아티제-계동-삼청동-추러스

by librovely 2016. 11. 13.

원래는 광화문 멘쯔에 가보기로 했는데 거긴 주차가 안되어서 디타워에 차를 놓고 서촌을 구경하다가

음...기억이 안나네...ㅋㅋㅋㅋ 하여튼 차를 근처에 주차하고 아니아니 차를 트윈트리에 주차하고 서촌

을 구경한 후 다시 디타워에 옮겨놓고 멘쯔에 가서 저녁을 먹기로 한건데 근데 갑자기 디타워에 있는

초밥뷔페 수사가 생각났다 거길 예전에 가볼까 하다가 못가서...그래서 말해보니 좋다는 반응이 나와

그럼 그냥 걔획을 틀어서 디타워 수사에 가서 런치를 먹어보기로...100분 제한이지만 어떻게 초밥이

아무리 런치라도 그렇지 12900원? 했는데 사실 첫 접시에는 나도 배가 고팠는지 맛이 괜찮네 라는

생각을 했는데 배가 어느 정도 찬 두 번째 접시부터는 여기 딱히 맛이 우수한 곳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그러니까 언젠가 한 번은 오긴 왔을건데 하여튼 두 번 오지는 않았을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여름에 벳남에서 먹었던 엄청나게 신선한 연어회나 디큐브 쉐라톤 뷔페에서 먹었던 괜찮던 회나

가장 최근으로는 디큐브 지하의 어떤 회전초밥 집의 초밥이 생각나면서 아...여기 맛 별로야...ㅜㅜㅜ

라는 결론이...물론 가격이 완전 다르니까 어따 비교해....ㅋㅋㅋ 간 걸 후회하지는 않지만 너무 무리한

기대를 해서 살짝 실망을 하긴 했는데...여기 이랜드 계열사....애슐리 정도로 생각하면 무리가 없다

첫 초밥 접시와 함께 곁들인 사이드 접시 ㅋㅋㅋㅋ

그리고 두 번째 접시...동행인은 많이 먹을 수 있다더니 한 접지로 초밥은 나가 떨어졌던 듯?? 하여튼

점심 먹은 지 얼마 안 되어서...그러니까 우린 여기에 런치 초밥 뷔페에 점심을 먹고 간 것이었던 것이...

5시까지 먹고 나가야 런치가 된다 브레이크는 없고...근데 이렇게 애매한 3시 언저리 시각에도 사람이

어느정도 있었다...딱 점심 시간에는 많을듯....

두 번째 사이드 접시...

사실 뭐 나는 정말 최선을 다해 많이 먹은 건 아님...더도 가능한 사람임....

인간이 그렇게 약하지 아늠....인간의 위는 원래 크기의 20배가 커질 수 있는?? 은 맞는 말인지 모르지만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나는 뷔페에 가면 항상 저걸 기억해내고 스스로를 응원한다...할 수 있다 해보자

하면된다~~ 불가능이란 하나의 으견에 불가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오징어 튀김이랑 닭 튀김인데 주말에 왜 얼굴에 머가 올라오지 했는데 저 새뀌들이 범인....ㅜㅜㅜㅜ

하여튼 그렇게 열심히 먹었고 순식간에 100분이 지나갔고 2시간이 넘으면 주차비 내야 해서 급하게

주차장으로 고고한 후 경복궁 역 근처의 트윈트리 빌딩 주차장으로 차를 옮겼는데 여긴 5시가 넘으면

5000원이상 구매시 3시간 무료...정말 괜찮.....5시 4분에 주차장 진입함...뭔가 퍼펙트하게 돌아가고 있었,,,

주차비 발렛비 따위를 안 내고 버텨보자....차를 놓고 나와서 서촌이나 한 번 가보자고 서촌을 향해 감

이건 서촌을 한바퀴 돈 후 나오면서 찍은 사진...동행인이 사과로 찌근사진....

서촌에 가봤는데 불금인건데...불타지 않고 있었다....식음...불이 나지도 아늠....깜깜했고 사람이 없었고...

구경할 것도 별로 없고...대림미술관 근처를 지나가면서 본 카페 이름에서만 충격을 받음....

카페 이름이 카페 메타포였는데 메타포가 난 뭔 뜻인 줄 몰랐....난 영어 정말 못한다...다른 과목도 균형있게

못했는데 영어는 망...하여튼 진중권에게서도 그리고 영화 평론가들의 글이나 말에서도 간간히 들리던 말

메타포...나는 그게 한국말로 해석할 단어가 없는 뭔가 그 특유의 뜻이 있는 건 줄 알았다....그게 그러니까

영어인줄도 몰랐...불어나 독어 정도로 생각했나? ㅋㅋㅋㅋ 그 미장센이나 시퀀스 뭐 그런 것처럼...

근데 메타포 뜻이 뭔줄 아냐고 하자 비유라는 말이 들려와서 충격이...아니 멀쩡한 국어로 표현이 가능한

거를 왜 영어로...왜 그래써요....난 이해가 안가네...난 그 누구보다도 한국어를 사랑함 내가 살고 봐야지

카페 메타포,,...음 못마땅....카페 비유...카페 은유....얼마나 조아......

하여튼 서촌을 뭔가 잘못 구경한건지 뭔지 작은 가게들이 좀 보였고 그 유명한 카페 MK2에만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근데 거긴 뭔가 각자 작업하는 분위기라 들어가서 떠들기에는 적당해 보이지 않음.....

아니 이게 서촌이야? 으.음...실망...하다가 아 윤건이 하던 그 카페 마르코의 다락방에 가보자...하고

검색을 해보니 언제 합정으로 이사감? ㅜㅜㅜㅜ 나한테 말도 안해주고....예전부터 들어본 카페인데

비싸서 나중에 나중에 하다보니 아예 이사를 갔네...

뭔가 사람이 너무 없는 서촌 구경을 마치고 터덜터덜 이젠 뭐하지...하며 걸어내려오는 중인데 근데

이 길은 정말 예쁘다 걸어올라갈 때도 내려올 때도...경복궁 옆 길은 아주 예쁨....산책하기 좋은 길인데

이젠 춥겠다....단풍놀이 다 함

원래 대림미술관 전시나 하나 볼까 여기 주말에 사람 바글바글하고 평일엔 6시면 문을 닫으니까 오늘이

적당한데 하며...근데 동행인이 별 관심 안 보임...사실 나도 저 사진전 자체에는 큰 관심은...어쨌거나

대림미술관은 뭔가 트렌디 함...이라고 한국어 사랑하는 사람이 표현해 봄....트뤤뒤~~~

거의 다 내려옴...30분 남짓 흘렀을까? 이젠 어딜 가지? 계동? 계동은 이 쪽이 아니고...그럼 나무사이로나

가볼까? 동행인도 거길 알고 있었...나도 예전에 몇 번 가봄...근데 이사했다고...하여튼 내가 그럼 네이버

지도로 찾아보겠다고 하니까 동행인이 비우슴....내가 지도 잘 보는 이로 통하는데 왜 인정을 안해주나...

난 정말 지도 잘 봄....주차장에서 차 위치를 못 찾는 건 주차장 지도가 없어서 그런거임...지나온 길의 방향

이런 건 기억 안함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함 뭐하러.....앞으로도 안할거임 못하는 건 절대 아님...하여튼 안

믿길래 네이버 지도로 고고 시작...근데 내 자리가 나오게 하는 거 몰라서 알려달라고 하니까 한 번 무시

음...난 더 고단수라서 사실 내 위치 따위 없어도 되고 그냥 지도만으로 찾는 걸 좋아함 아날로그 지도...가

네이버 지도보다 더 내 취향 여행가서 캐리어 끌고 종이 지도 보는 게 가장 재미진 순간인건데....

 

하여튼 그리하여서 당연히 안 헤매고 바로 나무사이로 근처로...근데 가다가 같이 식겁...아니 이 네이버가

이사갔는데 예전 동네를 알려주는 거 아냐? 하고 확인해보니 글쎄 이사를 가긴 갔는데 예전 위치에서

길만 건너면 되는 곳..... 경희궁의 아침 상가에 있었는데 이젠 어떤 한옥집을 아예 하나 개조해서 더 멋지게

삼청동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계심 

입구에서 주문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음료 값은 살짝 비쌈... 허브티 6000 아메리카노 5000

나무사이로 시그니처 컬러....라고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이 한 번 더 써 봄....

이 사진부터는 동행인이 사과로 찍은 사진...

처음에는 사람이 은근히 많았다 50대 손님이 두 테이블에서 엄청 시끄럽...부동산 얘기도 들리고....

해서 조용히 기다리니까 좀 시간이 흐르자 다 나가심...내 능력...근처에 사람이 없게 만드는 내 능력...

저 다락방에도 사람이 있었고 여기 말고 마당 옆 밀폐 공간에도 사람이....마당에는 이제 추워서 못 앉...

내가 내 명품 가방 나오게 찍으라니까 이렇게

이거 면세에서 산 프랑스 가방임...천으로 만들어서 그렇지 명품임...안 비싸서 그렇지 명품임...ㅋㅋㅋ

읍내 나온다고 명품 가방 꺼내옴...

내 아메리카노는 맛이 신선한 커피 맛...사실 잘 모름....근데 맛이 다르긴 다름

동행인은 민트 어쩌고 티를.....치약을 왜 마시지...?? 음료로는 단 걸 안 마셔서 무조건 티만 마시는....데

왜 단 음료는 못 마시지...왜 때문에...? 근데 사실 단 음료가 칼로리가 엄청남...배도 안 부르고.....

난 마음은 엄청 단 음료인데 살찔까봐 참는 것...카페모카에 휘핑 2단으로 쌓아서 퍼 마시고픈 사람임

여긴 특이하게 찻잔이 에스프레소 크기...식지 말라고 조금씩 마시라는 걸까? 근데 우려낸 티 빼서 놓는

트레이 하나만 더 주면 좋았을....소서에 찻잎 통 꺼내놓음....

무슨 회사인지 모르지만 마데 인 이태리

 

저 티 주전자? ㅋㅋㅋㅋㅋㅋ 먼 막걸리 주전자 늑힘의 단어네 안대겠다 티팟.....음 이래서 메타포메타포

그런거구나 이써보이게....이해가대네.....이제 이해가 댐...메타포메타포 개속들 하새요....ㅡㅡ;;

티팟은 저게 요새 대세인가보다...쿨한 데는 저런 거 쓰네...여기도 신촌 개쿨 카페가 그러했듯이

어익후,,,,이름이가 기억이가 안나....ㅜㅜㅜㅜ 사요머지? 하튼 네글자의 일본어임...그 회사 거...

이너넷 검색하면 한국에서 만 원이면 사던데....가격 때문에 없어 보이지만 카페에서 만나면 이써보이는...

차가 나오는데 한참 걸림...그 동안 컵에 물을 담아 음료 만드는 중이었다....

여기서부터는 내 소니 카메라 사진....음....

그래도 여기 조명이 좋은지 잘 나오는 편

직원이 참 열일한다 느껴졌는데 손님이 안 오면 금방 이 분리된 공간에 와서 이거저거 치워주고 빠릿빠릿

근데 컵이...너무나 깨끗해서 놀람.....엄청 깨끗함.....깜짝 놀랄 정도라고 과장해 봄

비상티....

홍차느님이 베리류는 아니라고 블랙커런트랑 그런 거 사는 거 아니라고 해서...그 가르침을 동행인에게

전수해주고자 블랙커런트 아마드 티 가져옴...홍차느님은 딜마 블랙커런트를 말리긴 했는데 그게 그거

아니겠는가 하면서....사실 난 딜마 블랙커런트도 샀....남의 말 되게 못 미듬....내가 머거보고 당해보고서야

안 살듯....

 

근데 블랙커런트 아마드 괜찮...포도 맛이고 괜찮....

블루베리 루이보스티만 피하면 되나보다...요새 쿨한 카페에서 종종 파는 그 티만 피하세요....

1인석 자리도 많은데...1인을 배려해준...이라고 생각하다가 갑자기 1인이 테이블 차지하는 거 미워서?

라는 생각도 잠시 ㅋㅋㅋㅋ 우리가 앉은 자리에도 3인이상 앉으라고 써 있었...종이로 써서 테이푸로

붙여 놓아서 인테리어 망치던데....

테이블은 일부러 뜯어놓은? 하며 만지작 대다가 컵에 하얀 가루가 들어감 저 멀리 혼자 쓸쓸하게 짜져

있는 커븐 바로 그 컵...하얀 것이 들어갔....그냥 마실까 하다가 설거지 열심히 한건데 아깝자나...하다가

음 오래 살려고 포기....

 

차가 나오기 전 동행인에게 여기 사실 이렇게 먹으면 음료 필요도 없네...하니까 저기 마당의 문으로 들어

와서 이렇게 마시고 앉아 있다가 나가면 아무도 모른다고 해서 넘나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재....도그천재.....

벽의 콘센트...인심....차므로 후함....정이 있는 카풰임

마실만함

근데 이게 분위기를 타는건지 티는 그런건지 이상하게 집에서 혼자 처 마시면 그 맛이 아님 맛없...

근데 카페로 들고 나와서 마시면 맛있다 머지? 젤 맛있는 순간은 카페쇼에서 훈남이 찔끔 찔끔

작은 종이컵에 담아서 주면 그 때는 머랄까 밥 안 먹고 이거만 마셔도 생존이 가능할 것만 같은 늑힘이..

는 과장임...ㅋㅋㅋ 사실 난 훈남 마케팅에 전혀 놀아나지 않음....얼마나 다행인지....어제 카페쇼에서

동행인이 남자의 성 상품화가 쩔더라...해서 웃겼는데...정말 어디서 글케 꼰미남들을 다 모아도 놓으셨....

물론 나야 그런 거 전혀 으미없....가격이 싸면 둑흔둑흔....한거지....

마시지는 않고 사진만 찌금....

왜?

나는 블로거니까!

내 정체성은 블로거...와 대개업써보임 사실대로 보이니까 맘 편하고 존네....좃네...조아

등받침 없는 저런 것에 방석만 올려놓는 인테리어는 예전 나무사이로를 생각나게 한다...조금 그립네....

이젠 하다하다 인테리어를 그리워하고 앉았,,,,

그리운 남자는 없어도 그리운 무생물 멍는거 요런 건 풍족한 감수성 터지는 사람임...나도 감수성이 인네...

다 갔다

내 초능력

다 보냄...주변에 인간이가 없.....본격 촬영 타임

등 신 기....등신 아님 ...등이 신기하다고.... 바닥에 구멍 어떻게 뚫?

다락방 분위기의 좌식 공간에 있던 쿨한 선풍기

혼자 온 저 여인네도 잠시 후 나가심

여기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을 거 같고 평일에 혼자 와도 괜찮을듯....이어폰 꽂으면 되니까.....

씨네큐브 근처니까 영화나 하나 보고 와도 괜찮....예전에는 정말 많이 갔는데 씨지비 아트하우스가 워낙

이 영화 저 영화 다 해주니까 언제부턴가....음...그래도 씨네큐브에서 본 영화들을 생각하면 또 맘이 짠....

렛미인도 저기서 봤고 또....가장 따뜻한 색 블루도 저기서 봤고 또...아무르도 저기서 봤고....또....

물론 이젠 인상깊은 극장 하면 저기가 생각나지 않음...무조건 신촌 씨지비....러브...를 이길 영화가 없....

농담(이라고 해둬야지....)

다 갔어요....이런 분위기....

이젠 사람 없다고 돌아다니면서 찍기 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가 별도의 밀폐공간...

탐나는 공간

남자랑 둘이서 와야지라는 스스로도 미들 수 엄는 말 따위는 안해....

저기 들어가서 입에 아주 걸레를 자유롭게 물고 뒷담화를 해대고픈 마음이 있음....걸레를 물거나 19금

톡을 하거나...너 따위가 무슨 19금 톡이냐고 하면 아니 사람 무시하면 안댐....모든 경험을 실제로 해야

한다는 구시대저긴 생각에서 벗어날 피료가 이씀 영화....영화 얘기 시작하믄 19금 스토리 나오기 시작

아니 책도 이씀...저번에 당시 동행인에게 <욕망하는여자> 내용을 만담처럼 지껄여줬는데 동행인이

재미지게 들으면서도 자꾸 목소리 조심하라고 단속을 해서 조금 자유롭지 못했...그런 건 저 공간에

들어가 떠들면 얼마나 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당...봄이나 가을...좀 선선할 때 무릎담요 덮고 종알종알대면 재미지겠....이미 올해는 불가능한 날씨

깨끗

도그깨끗

넘나 깨끗해서 잠시 감상 타임....

질리게 사진을 찍은 후 수다를 떨긴 떨었을텐데 뭔 대화를 한건지 기억이 안남....뭐했지?

그리고 8시 4분 안에 차를 빼야하고 그 전에 아티제 빵 할인시간에 빵 사서 영수증도 만들어야 해서

7시 40분인가에 일어남...나름 여유있게 일어난건데.....

가다보니 경복궁이 이렇게 예쁜 게 아닌가...아니 그럼 좀 봐야지....

이 근처에서 동행인이 차가 안올 때 차도에 서서 찍길래 잘한다 잘한다 블로그 사진기자양반 하면서

내가 차 안오나 봐줄게 걱정말고 찌거...했더니 먼가 못 믿겠는지 작후 뒤를 돌아다보면서 찍....다가

걸어가보니 아니 가운데에 인도가 있....외쿡인들은 거기 서서 찍고 개심...모한거지?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찍고 동행인이 저기 가서 서 보라고 해서 또 거기가서 서서 내 사진도 찍고..모한거지2?

파리 개선문 앞에서 사진 찍던 기억이 갑자기 남...먼가 비슷해...손에 큰 주스통만 있으면 똑같은데

나중에 사진 보고 기분이 시망...상태에 빠짐....낼부터 운동해서 불태워버리겠...생각이 들었음.....

주변을 보니 외국인도 찍고 있고 머 남들 눈에는 관광온 유커로 보였겠지...난 듕국인이니까......

경복궁 야간개장 본 사람임

그리고 옆을 보니 공돌이들의 로망 회사가 떠억

퇴근도 안하나....그래도 저기 다녀보고 싶....


이런 거도 찍고 앉았.....ㅋㅋㅋㅋㅋㅋㅋㅋ

무척 베를린스러운 건물임.....여기가 베를린인가 했네...갑자기 외로웠던 지난날들이 밀려와서 잠시 개롭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으헉...시간이 다 감....7시 50분이 넘음...여기 서서 먼 짓을 한거야...아이고 내 처넌

주차비 낼 수 없...해서 막 뛰었....광화문 질주......그래서 아티제에 들어가서 빵 하나 사고 1580원 깔깔깔

하니까 직원이 이 양반 못쓰게...의 눈빛으로 나에게 오처넌 이상이어야 주차증 드려요...해서 멘붕에 빠짐

여긴 8시 30분에 문을 닫고 그래서 빵 할인이 6시 30분....퇴근하는 사람들이 다 사감...이상한 빵만 남음

동행인이 카스테라같은 거 사줌....그래서 주차증 받음...그 빵은 집에 가져가니 엄마가 좋아함...빵....

이러니까 니가 좋아하는 뻣뻣한 거 해서 아니 이런 빵...하니까 엄마가 웃으셨...그렇지만 울 엄마는 맛을

못 보심...아침에 엄마 식사중일 때 옆에 앉아서 빵 맛만 볼게 해고 내가 다 머금...정신을 차려보니 없길래

조용히 한 손에 부스럭 부스럭 구겨가지고 휴지통에 넣었는데 아직까진 엄마가 뭐라 안하심...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화장실이 급한데 아 참을게 내 처넌...이랬는데 다녀오라고 해서 정말 최선을 다해서 다녀오고

차를 빼서 나가는데 정확히 8시 4분...추가 비용은 없.....깔깔깔 미친듯이 웃으면서 주차장 기어나감....

11월에 제일 행복했던 순간임 나에게 행복이란 이런거심....ㅡㅜㅜ

그리고 8시가 넘어서 어딜가지 지금 기어들어가긴 아깝고...했는데 이 이후로는 걔획을 안세워서 길바닥에

서서 아무리 생각해도 파이낸스 센터나 테라로사만 생각나고 아까 트윈트리에 다시 차를 세울까 하다가

에라 모르겠...하며 계동에 그냥 가져가보기로....했고 계동을 지나 죽 가다보니 벽이 나왔고 그 벽 근처에

차들이 주루룩...근데 빈 자리가 없...대로변으로 더 나가보니 거긴 공영인데 이미 만차...무료일텐데.....

그래서 다시 원래 위치로 왔다 나갈려는 차가 2대 정도 보였기에 그리고 기다리니 나감...그래서 또 깔깔

웃으면서 완벽해...이러면서 차를 주차하니까 지켜보던 어떤 아저씨가 오더니 여기에 대면 견인된다고

거주자우선이라고...공영은 다른 쪽이고 여긴 거주자.....아저씨가 얼마나 있을거냐고 해서 1-2시간요

하니까 오라고 하더니 용수산인가 유명한 한정식집 주차장이 바로 옆에 있는데 거기에 주차하라고

주차 방법까지 떠들...풀어라 돌려라...아...난 주차할 때 그런 식으로 알려주면 더 못한다...그냥 조용히

아니면 얼마 남았다 이 정도 정보만 줘야지 핸들 어쩌고 하면 못하게씀...하여간 그냥 이게 웬 떡인가

하며 좋다고 댔더니 아저씨가 3000원을 달라고 함..멍~~ 뭔가 당한 늒힘....기분 같아선 차를 빼버리고

싶....줘도 이렇게 주긴 싫은데 2시간에 3000원이면 아무 문제 없지만 기분이 이상하게 나빠...먼저 말을

안하고 나중에 해서 그렇지...내가 제일 싫어하는 수법....저런 식 정말 싫다...어쩌고 저쩌고 할래? 제안

먼저 해놓고 나쁜 조건은 나중에 말하는 식....시르다...시러.....기분탓인거다...먼저 5000원 달라고 한거랑

나중에 2000원 달라고 한거랑 후자가 시러...난 그런 종류의 인간임....하여간 멍 하자 동행인이 돈을 냄

그래서 주차하고 나오는데 아저씨가 오늘 내로만 빼라고 해서 오늘 늦게 빼야지라고 마음을 먹음....

 

그리고 계동투어 시작.....

근데 다 문 닫음...9시 정도인데 다 닫음....중간에 공드리 카페는 열려있...근데 아저씨들이 잔뜩....

여기만 열었고 술을 파니까 그런듯....공드리가 대표 카페라 생각했는데 들어갈 마음이 안 생김

여기에 가려고 한건데...여기 간단히 먹을 것도 있고 홍상수 영화에도 나와서 가면 딱인데......

그냥 지나침...여기 늦게까지 열텐데....ㅜㅜㅜ 그리고 다른 곳...하며 걷는데 다 닫음...이럴수가...

계동 분위기도 안 느껴지고...여기 주말에는 사람이 바글대서 싫은데 오늘은 사람이 너무 없...

머지.....

그래서 삼청동에는 문 연 카페가 있을거야 하며 걸어내려감....

가다가 샵고 구경했는데 문구류 그릇 머 이런 거 파는...근데 또 문 닫아...쫓겨 났....

그리고 걷다보니 나얼이 인테리어했다고 한 카페포엠이 나옴...11시까지 열길래 없으면 여기 가자 하고

킵하고 내려가다가 동행인이 힘들다고 해서 아 요새 몸이 안좋았지 참...이러면서 다시 카페 포엠으로

들어갔는데 11시가 아니라 10시 30분에 문을 닫는다고...지금은 이미 9시가 넘었는데 게다가 여기 음료

엄청 비쌈...티가 8000원 커피가 7000원...동행인은 자몽차를 이미 골랐는데 내가 머뭇거림....10시 30분에

문을 닫으면 10시 넘으면 불안하게 청소해댈거고 그럼 1시간 앉았다가 나오는건데 커피 값이라도 평이

하면 앉았다가 나오는데 이 돈을 주고 말도 안됨...주문하러 서 있다가 나가는 건 잘못이지만 문 닫는

시간 바꾼 건 너네 잘못...이래서 내가 나가자고 하니 동행인이 망설이다가 그러자고...ㅋㅋㅋㅋㅋ

난 사실 이런 짓 종종 함....이거 극혐인 사람은 되게 싫어함....난 들어갔는데 문 닫을 시간 얼마 안 남았

거나 메뉴가 맘에 안들면 다시 나옴...

일단 나왔는데 멀리 갈 수도 없고 근처에는 뭣도 없고...삼청동에 가면 11시 12시 많을텐데 거긴 멀고

나야 갈 수 있지만 동행인 피곤해진 모습...이 보여서 일단 추러스나 먹으면서 생각해보자고 하고 추러스

가게에 가니 1개 주문하자 직원이 1개에 2000원인데 2개에 3000원으로 해준다고 해서 ㅋㅋㅋㅋ 그럼

2개..하고 안에 들어가 먹고 좀 떠들었....10시에 문을 닫는다고 해서 나와서 주차된 곳으로 가니 10시 즈음..

음...아직 주차한 지 2시간도 안되었....사실 주차만 돈 주고 안했어도 계동에 문 닫은 거 보고 그냥 차 빼서

광화문 주차되는 빌딩 체인 카페로 갔을텐데...ㅋㅋㅋㅋㅋ 갠차나...하여튼 10시 즈음에 빼긴 아까운...것이

그래서 아티제 빵도 하나 뜯어서 먹고 차에 있던 물에 티도 우려내서 마시고 앉아서 좀 떠들다가 10시

30분 즈음에 돌아감...불금이라 그런지 11시 즈음인데도 차는 좀 막혔으나 갠춘...한강 다리 야경도 보고

좋....그리고 집에 오니 11시 30분....

 

오는 길에 차에서 틀어놨다가 동행인이 느끼하다고 끄라고 혼낸 노래 하나 덧....ㅋㅋㅋㅋㅋ

뮤직은 그냥 뮤직으로 들어야지 왜 가사를 들어가지고.....

볼빨간 사춘기 음악은 다 좋은 거 같다 듣자마자 좋아서 질릴 것도 같은데....

목소리도 좋고 곡도 참 좋음...단지 가사 이해가 안되는건데 그건 머 흘려들으면 됨

하튼 혼나서 다른 곡으로 찾다가 난 아이돌은 샤이니가 좋더라 4년 전에 되게 자주 들었다고

하자 방백이 좋다고 해서 아 그 질질 짜는거? 라고 소심한 복수를....그리고는 샤이니의 아름다워

틀어놓음...샤이니는 정말 무척 알흠다움....나보다 십오세는 어린 거 가틍 샤이니 옵하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서울 시티 투어....끗

조용한 서촌과 계동을 보고 싶으면 금욜 9시 즈음에 가면 된다는 꿀팁을 알려주고 끄읏

 

주차비 발렛비 영원 프로젝트는 망...

 

다음날 우리가 놀러다닌 길이 꽉 찼는데....어쩐지 금욜에 경찰 버스가 길에 너무 많이 있어서 놀랐...

뭔가 쓰고나니 죄책감이 느껴진....

 

 

서 울 시 티 투 어 진 짜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