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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신촌] 카페 왓코 WATCO

by librovely 2016. 10. 30.

서래마을 곤트란 쉐리에에서 빵을 사 가지고 찻길을 건너서 주차해놓은 공영주차장으로 가는데 음...

빵 사가지고 그러니까 퀸마망을 20분 기다려서 사가지고 너무나 신이나서 나는 길을 건너서 마구 직진

아무렇지도 않게 공영 주차장을 지나서 직진이를 하니까 동행인이 어디가냐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어 그래 하며 자연스럽게 급좌회전을 했는데 자연스럽지 않았나 어디선가 어렴풋이 비웃는 늑힘이 드는

소리가 들려옴......내가 멍하고 걸어서 그래...정신 차리면 이런 일이 없는 사람임...여행가면 지도보는

사람이 나인건데 항상 그렇게 살아왔는데 내가 이리 삑사리를 보이게 됨 유독....별일임.....길 눈 밝은

사람임...이라고 쓰다보니 예전에 주차해 놓은 차 위치 몰라서 한 20분인가 빙빙 돌다가 나중에 알고

보니 한 층 위에다가 주차해 놓은 것이었던 기억이 갑자기...불현듯....ㅋㅋㅋㅋㅋㅋ 이상하다...하여간

나는 지도 잘 보는 사람 길 잘 찾는 사람임 나는 그런 사람임

 

서래마을에서 신촌까지는 10키로가 조금 넘는 거리인데 생각보다 멀지 않고 4시 즈음은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차도 안 막힘...신나게 이동함.. 퀸마망 기다리느라 시간이 지체되어서 내 걔획대로 안 되어서 좀

불안했는데 차가 안 막혀서 갠차나짐.....신촌 근처는 주차 헬임...주차되는 카페도 별로 없고 해서.....

공영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한 서강대 앞 카페인 왓코에 가보기로....딱 보니 엄청 쿨해보여서 궁금했음

카페는 쿨함....마당(?)같은 공간도 있고 거기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도그쿨하긴 한데 추워서....그리고 그

마당에 감나무가 있는데 뭔가 감이 비현실적인 늑힘이 들어서 저거 진짜 맞나 했는데 어디선가 또

어렴풋이 누군가 비웃는 소리가 들려옴.....들어가니 엄청 쿨한데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은 못 찍음....

평일 낮인데 사람이 은근히 많았다 빈 자리는 있었지만....메뉴를 보더니 동행인이 마누카 차이티인가

그거 주문하길래 이거 꿀 들어가서 달텐데...하고 가서 물어보니 역시 밀크티라 달다고...그리고 플랫

화이트라는 게 뭔가 물어보니 라떼인데 우유가 덜 들어간 라떼라고....해서 나는 그걸 주문했고 동행인

은 단 거 싫다고 해서 블루베리 루이보스 주문....가격은 일반적인 카페보다 살짝 더 비쌈 그러나 분위기

가 좋아서 조금 비싼 거 리즈너브으ㄹ

 

플랫 화이트에 핫뜨가...떠억.....아니 이걸 어쩌지....그린라이트 드립이를 해봐? 생각했지만 직원이

뭔가 시크해서 저 드립 했다간 바로 너 나가 그럴 거 같아서 참음...ㅋㅋㅋㅋㅋ

티가 담긴 잔이 뭔가 쿨ㅇ....사마도요? 일본? 동행인이 검색하더니 싸다고 9800원? 음 가격을 들으니

뭔가 덜 예뻐보임...ㅋㅋㅋㅋㅋㅋ 물인심 후한 곳....플랫화이트는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무려

500미리~ 그러면 뭐하나...맛이....읍....맛이업네

동행인이 마셔보더니 넘 별로라고...이렇게 맛 없는 티는 처음이라고....그 말을 듣자 홍차느님의 말씀

2장 3절이 생각남....

블랙베리 블루베리 이런 티 맛 없다

그래서 동행인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자 그 말을 왜 지금 하냐고..음 지굼 생각이가 나서 그래쏘....ㅋㅋㅋㅋ

동행인이 못 마시겠다고 해서 맹물 퍼옴...그리고 보티 뜯음....어쩌고 로즈티라서 이거 장미향....

이러면서 주고 나도 마셔보니 맛있네...했는데 동행인이 보더니 아 리치...리치티네 해서 보니 정말

과일 리치 맛임...갑자기 맛이 없....나 리치는 괜찮지만 리치 향 티는 싫은데...화장수 냄새라서......

리치가 연상되자 갑자기 별로가 됨....이게 뭐지? 로즈티라고 생각할 때는 맛있었는데....

 

커피는 양은 적은데 맛은 있다

얼마 전에 간 테일러 커피도 생각남

하여튼 여기 커피 맛 괜찮다 깔끔함

무료 쿠폰 쿨한 거 봐.....

뭐라고 하더라 눌러서 표시내는 거....뭐지...하여튼 저렇게 찍어줌.... 이 간격이라면 몇 개 찌그면 공짜?

이러다가 동행인과 6개? 로 예상....직원에게 물어보니 10개라고 함....음 불가능...여길 또 언제 오겠어....

타일과 노출 콘크리트의 쿨한 꼴라보~

조명도 쿠우울 테이블 위자도 쿨 ㅋㅋㅋㅋㅋㅋ

사실 별로 특이할 건 없는 분위기인데 쿨터짐

왕 선인장...쿨함.....

그냥 쿨한 곳 테이블 간격도 괜찮고....

떠들고 앉아있기 괜찮....

뭔 얘기를 한 건지 모르겠는데 시간은 휙 지나감....바로 옆 공영주차장은 시간당 1800원임 그럼 10분에

300원인건가? 1시간 30분인가 있다가 나옴 그리고 동행인을 내려주고 나는 신촌에서 집으로 금요일

저녁 6시 11분에 출발....동행인이 차라리 한 두어시간 시간 때우다가 가는 게 어떠냐고 엄청 밀릴거라고

얘기를 했는데 갑자기 그 얘기를 듣자 엄청 궁금해지는 것이었다....서울에서 경기도 변둘희로 퇴근하는

기분이 궁금한데~ 하며 1시간 안에 집에 도착해보자며 출발함 차는 소소하게 막히기 시작...괜찮아

나는 혼자가 아님....나님이랑 같이? 물론 나님도 같이 있지만 나에게는 뮤직이 있잖아~ 베프 U2브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나 봐요
심장이 막 두근대고 잠은 잘 수가 없어요
한참 뒤에 별빛이 내리면 난
다시 잠들 순 없겠죠

지나간 새벽을 다 새면
다시 네 곁에 잠들겠죠
너의 품에 잠든 난 마치
천사가 된 것만 같아요
난 그대 품에 별빛을 쏟아 내리고
은하수를 만들어 어디든 날아가게 할거야

Cause I’m a pilot anywhere
Cause I’m a pilot anywhere
lighting star shooting star 줄게 내 Galaxy
Cause I’m a pilot anywhere
Cause I’m your pilot 네 곁에
저 별을 따 네게만 줄게 my Galaxy

Like a star 내리는 비처럼
반짝이는 널 가지고 싶어
Get ma mind
엄지와 검지만 해도 내 마음을 너무 잘 표현해
붙어 안달 나니까
마냥 떨리기만 한 게 아냐
준비가 되면 쏘아 올린 인공위성처럼
네 주윌 마구 맴돌려 해
더 가까워진다면 네가 가져줄래
이 떨림을

어제는 내가 기분이 참 좋아서
지나간 행성에다가
그대 이름 새겨 놓았죠
한참 뒤에 별빛이 내리면
그 별이 가장 밝게 빛나요

지나간 새벽을 다 새면
다시 네 곁에 잠들겠죠
별빛 아래 잠든 난 마치
온 우주를 가진 것만 같아
난 그대 품에 별빛을 쏟아 내리고
은하수를 만들어 어디든 날아가게 할거야

Cause I’m a pilot anywhere
Cause I’m a pilot anywhere
Lighting star Shooting star 줄게 내 Galaxy
Cause I’m a pilot anywhere
Cause I’m your pilot 네 곁에
저 별을 따 네게만 줄게 my Galaxy

Cause I’m a pilot anywhere
Cause I’m a pilot anywhere
Lighting star Shooting star 줄게 내 Galaxy
Cause I’m a pilot I’m your pilot
Lighting star Shooting star 줄게 my Galaxy

 

사실 이 음악은 뮤직비디오보다 이게 더....

안지영? 노래부르는 아해의 눈웃음을 보라....기가막힘....

목소리가 정말 예쁜.. 근데 듣자마자 좋아서 쉬 질릴지도...?

 

하여튼 음악을 들으며 슬금슬금 가는데 정말 차가 막힘...동행인이 엄청 막힐거라던 성산대교가기

직전 성산지하차도는......이게 차도가 아니...성산지하주차장임.....시속 7키로 5키로 아예 0키로.....

몇 초씩 주차했다가 이동했다가...하는데 나도 모르게 주차한 줄 알고 자꾸 벨트 풀려고 손이 올라감

ㅋㅋㅋㅋㅋㅋㅋ 벽에 노랗게 붙어있는 시속 60키로 넘지 말라는 경고문을 보고 혼자 처 웃기도....

길이 막히니까 정신이 잠시 우주에 다녀오고 난리났음......안지영이 작후 우주를 준다고 해서

정신이 작후 우주로 가출했나 봄....퇴근시간의 정수인 6시 30분....즈음이었는데....이런 식으로 매일

퇴근해야한다면.....헬헬헬....  7시 11분까지 집에 가려고 했는데 열심히 노력했지만 집에 오니 7시 20분

15키로미터를 이동하는데 70분이 걸리다니.....그래도 서울에서 출퇴근하는 도시인이 된 늑힘이 들어서

재미는 이써슴.....도시인 코습흐레 서울에서 직장 생활하는 거 체험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짧게 끗나네

하여튼 끄으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