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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어느 날 문득, 베를린 - 이주원

by librovely 2015. 8. 6.

 

 

 어느 날 문득, 베를린                                                        이주원                2014              북노마드

 

뉴욕은 미국과 다르듯

베를린도 독일과는 다른 모양이었다

읽은 지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나지 않지만 즐겁게 읽었던 것 같다

베를린은 예술적인 도시인 것 같았다 멋진 장소도 많고 특별한 곳이라는 느낌이...

언제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졌다

 

이 책은 좋은 장소도 알려줘서 좋지만 사진도 참 멋지다

베를린에 간다면 참고하면 좋을 책임

뻔하지 않을 장소 진짜 괜찮을 장소 정보가 많은 것 같다

 

 

 

 

 

ANNA BLUME

꽃집과 예쁜 카페의 앙상블은 늘 행복감을 안겨준다

이른 시간부터 깔끔하게 차려입은 베를리너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한다

짙푸른 가로수 사이에 앉아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쐬며 도톰한 팬케이크나 선홍빛 생연어를 썰고

있노라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베를린의 빵집들은 대부분 호밀 % 밀가루 % 등 원재료 함량 정도를 알아보기 쉽게 표기한다

 

오슬롯  OCELOT

만약 세상에서 가장 서점다운 서점을 말해야 한다면 주저없이 이곳을 소개하리라

 

유럽의 많은 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손으로 편지를 써서 건네는 서신 문화가 활발하다

 

첫눈에 반한다는 말은 사람에게만 쓰는 게 아니다

첫눈에 보아도 주인의 성격과 취향 관심 분야 철학 나아가 가치관이 드러나는 공간이 있다

 

싱 블랙버드

무언가를 사러 간다기 보다는 감각하려 들른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공간

 

솔르나 브룻 운트 웰

호밀빵으로 소문난 곳

 

누군가 말했다 가장 이상적인 카페의 본보기는 바로 사랑받는 동네 카페일 거라고

 

세렌디피티 예기치 않은 뜻밖의 행운을 일컫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