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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여행 2일 전...에는 리디북스 PAPER...?

by librovely 2015. 12. 30.

 

 

http://ridibooks.com/

 

연말.... 직장에서 일도 많아서 여행 준비는 커녕 일을 싸들고 퇴근했는데 퇴근해서는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엉뚱한 짓을...하지만 되게 잘한 짓(?) 같아서 자랑을.... 살 사람 빨리 사라고 자랑을...

 

주말에 여행갈 때 넷북을 가져가냐 아님 아이패드를 가져가냐 아님 블루투스 키보드를 가져가냐 등등으로

고민하며 떠들다가 이북 이야기가 나왔는데 사실 수년 전에 아이리버 이북을 살까말까 심히 고민했던 얘기를

했더니 리디북스 괜찮은 거 같다고...그리고는 이벤트 시작했다고 오늘 알려주길래 보니까 이게 심히 괜찮은...

 

1,2,3,차 이벤트를 다 구매하고 구매하면 포인트로 다시 들어온 그 포인트로 4차 이벤트에 참여하면...

대강 16만원을 쓰고 이북 기계랑 이북 800여권을 받을 수 있으니 엄청나구나....그러고도 포인트 24000원이

남는다 이걸로는 나중에 보고싶은 걸 사서 보면 될듯...전자책이라고 가격이 싸고 그런 건 아닌 거 같다

물론 여기서 증정하는 800여권은 신간은 아니고 고전 문학이나 역사 인문학...왕창 사놓고 보통 잘 안 읽을

만한 책이니 어쩌면 출판사나 리디북스 입장에서는 아주 심각하게 손해보는 건 아닐지도 모른다

물론 나는 그런 책 정말 읽을 생각이 있으니 엄청난 혜택인거다...하지만 방금 남은 포인트로 구매해볼까나

하며 찾아본 총 균 쇠는 아예 없네...그러나 진중권 신간은 많이 들어와 있구나...총 균 쇠를 이기는 진중권의

책  리디북스 왠지 믿음이 가는구나...하여튼 이렇게 이벤트로 전자책 시장에 사람을 끌어들인 후 슬슬 구매

하게 유도하려는 계산인 거 같은데 괜찮은 생각인듯...앞서 말했듯 저런 책은 의욕이 앞서 잔뜩 모아놓고는

안 읽게 되는 그런 특징이 있는 책이니까 그리고 무료가 아니면 자기 지갑 열어 살 사람도 일부인거고...

유인용으로 적절...그렇지만 나는 읽을거니까 진정한 승자는 나임...저거만 홀랑 읽어버리고 다른 책은 안

사면 아마 적자....가 되지 않을까? 설마...조금이라도 사겠지요...이북은 언제든 그 책을 읽을 수 있으니

어떤 면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하여튼 이북 관심이 있는 사람은 이번이 좋은 기회인듯...

12월 31일까지 구매하면 2만원 할인해서 14만9000원인데 1,2,3차 이벤트의 책도 무조건 사는 게 좋아 보이는데

1,2,3차는 포인트 구매가 안되니 무조건 캐시로 충전해서 사야하고 그 비용이 16만원임...그러니까 16만원을

충전해서 1,2,3차 먼저 사고나서 살때마다 전액 포인트로 돌려주는 그 포인트를 모아 마지막 4차 구입을 해야함

그러면 포인트가 24000원 남음 그건 아껴두었다가 신간 구매하면 됨 중요한 건 4차 먼저 구입하면 망한다는

4차는 캐시도 되고 포인트도 가능하지만 1,2,3차는 캐시만 가능하니까 꼭 1,2,3차 먼저 캐시로 구입해서 전액

포인트로 돌려받은 후 그 모아진 포인트로 4차 구입을 해야한다...무슨 장사하는 느낌이 드네....

 

그리고 돈을 더 아끼고 싶고 시간은 남아돌고 귀찮은 거 없는 사람은 해피머니 상품권도 캐시로 충전 가능하니까

해피머니 온라인 상품권을 할인받아서 산 후 그걸로 해피머니 사이트에 가서 충전한 후 그걸 다시 리디북스에서

리디캐시로 충전하면 됨...이렇게 해서 사면 16만원 충전시 8000원 정도 아낄 수 있었음...하지만 해피머니 상품권

사야지 또 그거 핀번호가 스팸으로 들어가버려서 통신사 홈페이지에 기어들어가 스팸 뒤져서 핀번호 찾아야 하고

그걸 또 해피머니 사이트에 등록해야하고 또 이걸 다시 리디캐시로 충전해야 함 마지막 단계는 귀찮지는 않은데...

하여튼 8000원을 아꼈지만 13570원 어치의 노동을 한 느낌이 드니까....하지만 처음이라 그랬어...지금 하면 되게

빨리 잘 할 수 있을텐데...

 

이제 외출할 때 이거 하나 들고 다니면 문제 없구나...여행갈 때는 가져갈려고 해도 못가져 감

31일에 출고니까 1월 초에 도착할거고...여행가서 책을 읽어봤자 얼마나 읽겠는가...

여행을 끝내고 돌아오면 나를 기다리는 것이 있다는 게 행복하네...기다리는 사람이 아닌 게 아쉽지만 기다리는

'것'이라도 있는 게 어디야...

 

진중권 트위터를 보니 독일에 잠깐 간다는데 그럼 베를린에 가는걸까....?

아...베를린에 5일이나 머물 예정인데 베를린을 거닐다가 진중권을 본다면 얼마나 행복할까나...

기도해야지...시크릿해야지...뉴욕에서 배두나도 봤는데 베를린에서 진중권을 못보라는 법은 없는거지...

5일동안 박물관 섬? 클럽? 그런 거 필요없음 나는 진중권 찾으러 다닐 생각임...진중권 대학교 근처에도

가보고...성지순례하러 갈거임...베를린 자유대학? 그거 아님 진중권 대학이라는 명칭이 옳음.....ㅋㅋㅋ

 

이럴 때가 아닌데...

자 1시간 동안 일할 거 빨리 끝내고 자야지...내일부터는 정말 여행 준비...ㅋㅋㅋ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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