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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이태원] 리버틴 LIBERTINE

by librovely 2015. 11. 9.

 

현대카드 고메위크에 갔다

모든 메뉴가 50%인건 아니고 몇 개의 지정 메뉴가 있어서 고르는 것임

점심시간에 갔는데 자리가 이미 거의 다 찼고 몇은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고 그랬다 인기가 많은 곳인 모양이었다

그럴만한게 인테리어가 무척이나 멋짐 뭔가 특이한 건 아닌데 그냥 뉴욕스러움...뉴욕 브런치 카페 같은 그런

인테리어...모노톤으로 색을 쓴거나 벽면을 장식한 대형 거울 그리고 생화 흐르는 음악(은 사실 기억이 안남)

그리고 서버들의 외모나 의상 그리고 뭔가 웃지 않지만 불친절한 느낌도 아닌 표정도 그냥 뉴욕뉴욕임

식기류는 고급은 아닌 느낌인게 당연한 게 여긴 그냥 브런치 카페같은 그런 곳인거니까?

 새우바질 링귀니...주문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나와서 신기했다

 신선하고 맛있었다   원래 가격 21000원 난 반값

에그 베네딕트도 주문했는데 기다렸다 먹을까 하다가 먼저 먹었는데 잘한 결정...

에그 베네딕트는 이걸 다 먹을 때까지 나오지 않았다...아주 오래 걸림...평소보다 고메위크라 사람이 많았나?

나중에 나온 에그 베네딕트는 원래 가격 17000   난 50%

소식하는 사람이 먹기 좋은 양임  맛은 있다 맛은 있지만 가격은 비싸네...

 봉긋한 반숙 계란...나도 만들어봐야겠다...이거 이름이 원래 아보카도를 곁들인 에그 베네딕트인데 아보카도가

 없다며 연어를 대신...ㅋㅋㅋ

 인테리어는 아주 잘함...멋짐....

 밖에서 보면 저 차양도 통유리 벽도 예쁨 그리고 이 조명....이게 뉴욕뉴욕 분위기의 핵심 회색도 그렇고

저 바 자리에 어떤 여자는 혼자 와서 음료도 마시고 밥도 먹고 그랬다

진짜 뉴욕은 저기 있었군

꽃을 꼭 테이블마다 놓지 않아도 저렇게 잘 보이는 곳에 올려 놓아도 멋지구나....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괜찮고 다 좋은데 가격이 좀 비싸서 또 갈지는 잘 모르겠다

위치는 대로변이 아니라 살짝 안쪽 그래도 사람은 계속 밀려들었다

식사가 아닌 애매한 시간에 차 마시러 들러봄직도 하다는 생각을 했으나 테이블 간격이 좁아서 별로일듯....

돈 많은 한남동 거주자들이 편하게 밥 먹으러 오는 곳 느낌...

내가 김밥 파라다이스나 국대 떡볶이 먹으러 가듯이 말야... 음

 

이 날 걷다가 본 엄청 쿨한 느낌의 카페 그래서 이 동네 조만간 또 와야지 했던 곳이 앤트러사이트였다

이때쯤 오픈한 앤트러사이트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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