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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이태원] 리버틴 현대카드 고메위크

by librovely 2016. 6. 6.

현대카드 고메위크

앱으로만 예약하는건데 시기를 놓쳐서 며칠 지나서 하려니 주말은 다 풀북...평일도 거의 2인 예약은 풀북

그런데 리버틴은 남아있기에 일단 예약을 해 놓았다 디파짓이 3만원인데 예약일 3일 전까지는 취소가능

평일에 이태원이나 가로수길...은 좀 무리인데...멀어서...뭐 못갈 건 아니지만 평일에는 멀리 가봤자 여의도

까지만 리즈너블함....

 

하필 지난 번에 가본 곳인데 여기는 가자마자 여기가 뉸욕인가? 맨해능~인가 했다

음악 깔리는 것이나 인테리어나 그냥 뉴욕스러움....그리고 메뉴가 다르길래 한 번 더 가도 좋지 생각했다

메뉴를 2가지만 시킬 것을... 난 동행인이 많이 먹을 수 있으리라 생각해서 3개를 주문함...

그러지 말았어야 함

 

샐러드...무슨 샐러드더라? 닭가슴살이랑 야채랑 계란...평범한 재료와 평범한 소스지만 나쁘지 않음

 

뇨끼....치즈가루가 있어서 맛은 있는데 저게 밀가루 덩어리...지 아마?  수제비같았다...

먹을만하긴 한데 너무 밀가루 덩어리....그냥 파스타가 좋은데...

 

무슨 소시지 어쩌고 써 있어서 주문한건데 소시지를 갈아서 저렇게 좀 뿌렸다는 의미였나보다....

이거랑 뇨끼랑 너무 비슷하게 밀가루 범벅이라 무리가 오기 시작...그래도 돈 아까워서 열심히 먹었는데...

사실 이 메뉴가 가장 별로...이거 주문하지 말걸...디저트같은거나 하나 더 시키거나 했어야 한다...

아니 그냥 2가지 메뉴로도 충분한데.....

 

결국 다 먹지도 못했고 그나마도 억지로 먹어대서 그런지 속이 좋지 않았고 동행인은 급기야 소화가

안되어서 나와서 약국에 가서 약 사 먹음...ㅋㅋㅋㅋㅋ 망했네.....이런 음식 취향이 아닌 사람을 내가 질질

끌고 왔던건가 봄....ㅜㅜㅜ 근데 나도 쉽지 않았으니 여긴....  지난 번처럼 에그 베네딕트랑 일반적인

파스타였다면 더 좋았을 거 같다.... 그래도 반 값에 먹고 나와서 다행(?)이었다

 

어쨌거나 다음 고메위크는 꼭 주말 런치 코스로 예약을 하고 말리라 다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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