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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이태원] 한남동 언더프레셔 UNDER PRESSURE 프렌치토스트

by librovely 2016. 9. 15.

여의도에 갔었다 미칠떡을 머그러...그게 백종원 어쩌고에 나왔다고 봐서 얼마 전부터 머리 속에 담아두

었던 곳인데 즉떡 한 번 먹어볼텐가 하니까 좋다고 해서 오픈 시간인 11시 30분에 맞게 집을 나서보기로...

했는데 대중교통 시간 계산에 한해서는 무한긍정모드라서 역시나 11시35분인가 하여튼 좀 늦게 도착

근데 이미 점심시간이 도대체 몇시부터인건지 이해가 안가는 여의도 직장인들이 장악...자리가 1도 없....

게다가 대기중인 2무리가 개심...망....이거 먹겠다고 꼭두새벽 그러니까 10시부터 일어나서 난리치며 나온

건데.... 아침도 일부러 안 먹고 속을 비워두고 나온건데 급하게 당이 떨어지고 현기증이 느껴지고 엄청난

고민에 휩싸이게 되었다 기다릴 것인가 그냥 나가서 아무데나 갈 것인가... 근데 사실 아이에프씨 근처에

가도 이미 점심시간이기에 어딜가나 사람이 많을거고...망설이다가 그냥 기다려보기로.... 음...우리 앞에

기다리던 두 처자가 10분인가 있다가 일어나서 가버려서 의자도 생겼겠다 또 이렇게 기다릴 때 멍하고

앉아있을 내가 아님...난 지적인 여자이니까 독서를 함...그 의자에 여의도 무슨 상가 가이드북 같은 게

있더라고....그래서 그걸 들고는 펼쳐보니 음식의 향연...족발 치킨 순대 피자 한식 샌드위치...블라블라~

그래서 그걸 한 장씩 꼼꼼하게 펴보면서 이거 좋아하니? 아 이건 별로야? 난 이것도 멍는데 그럼 이건?

그건 좋아하는구나 그럼 이건? 이것도 못멍냐? 나는 그것도 잘 먹어...이렇게 고급진 토론을 하였는데

시간이 참으로 안감...시간이란 게 상대적인거구나....멍는 거 차례 기다릴 때는 그렇게 시간이가 안 감

시간....음....시간 이야기를 하니 갑자기 뜬금없이 황진이의 시조 한 수가 떠오르네....

 

동짓달 기나긴 밤을     - 황진이-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허리를 버혀내어

춘풍 니불 아래 서리서리 너혓다가

어론님 오신 날 밤이뎌든 구뷔구뷔 펴리라

 

황진이는 그러니까 동짓날의 그 길고 긴 밤을 잘라다가 이불 아래에 음침하게 숨겨놓고는 자기가 좋아하는

인간이 온 날에 그 시간을 주섬주섬 끄집어내서 펼쳐놓고 싶다...뭐 그런 생각을 했던 모양이다....

나는 음식점 대기 시간을 한 허리가 뭐야 두 허리 세 허리 베어다가 놓고 빨리 멍는거를 입에 넣고 싶....

그리고 그 베어놓은 시간은...음 어따 써먹지.... 어따 써먹긴 일요일 밤에 구뷔구뷔 펼쳐놓고 블로그에

뻘글을 쪄내야....ㅋㅋㅋㅋㅋㅋ 슬프네...왠지 슬퍼진다....시조도 아는 지적인 인간이라고 자랑하고 싶었

는데 쓰고 나니 왜 슬프지 왜입니까 왜때문에 무슨 이유입니까....

 

내 음식점 대기시간 잘라다가 진이 주고 시프다....진이야 너 줄게 이 시간 가져다가 어론님이랑 재미지게

사용해...나님은 이딴 시간 차고 넘치니까 너한테 양보할게....생각보다 나는 양보심이 넘치는....그만하자...ㅜ

 

하여튼 그랬는데 딱 그 시간만 아니면 그다지 기다릴 필요가... 차라리 12시 넘어서 갔으면 바로 들어갔을

먹느라 바빠서 사진도 안 찍....맛있었다 맛은 있음  위생에도 자신있나 봄 보이는 곳에서 설거지를 하더라

고...내 자리가 설거지뷰 자리라서 봤는데 열심히 설거지를....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왔더니 여름인건지 엄청 덥....동행인이 디저트로 가볍게 프렌치 토스트를 먹어야겠다고 해서

음... 음료랑 가볍게 디저트를 해볼까 했는데 생각나는 곳이 아이에푸씨 르브런쉭...그리고 쿠티크......

사실 원래 개획이는 시청으로 넘어가서 미술관에 갔다가 카페 아모카에 가는 것이었는데 내 이럴 줄

어느정도 예상함....ㅋㅋㅋㅋㅋ 왠지 미칠떡 이후에는 여의도에서 비비게 될 것만 같다는 늑힘이 있었는데

어쨌거나 내가 인정한 ㅋㅋㅋ 프렌치 토스트 괜찮은 곳은 저 두 곳인데 쿠티크의 시원한 음료가 생각이

났고 런치니까 할인도 되고 엄청 좋네 하며 버스 한 번 타면 가능한 미술관은 귀찮아서 못가지만 버스

갈아타며 갈 쿠티크에는 안 귀찮아서 갈 수 있음 모드....가자...머그러 가자...해서 갔는데... 잘 도착했는데

음...들어가려고 하자 직원이 오늘 영업 끝이라고....아...추석 연휴라 문을 닫는 모양이었....여기 가겠다고

그 멀리서 이 더위를 뚫고 간건데 당황.....이젠 어딜가든 목표한 곳이 있으면 전화로 열었는지 체크하기로

마음을 먹었다....어차피 남아도는 게 무료통화니까.... 이 날도 엘지텔레콤 고갱센터 앱을 열어보니까 글쎄

무료통화 160분 중 150몇 분이 남아있....껄껄껄...너무 행복해졌다... 나도 전화 걸 곳이 생긴거잖아 이젠!!

 

어쨌거나 그렇게 개획이 망해서...어딜가지 하다가 가 본 곳이라곤 이 동네에서 또 언더프레셔...뿐이니...

거기나 가볼까...온 김에 젤 쿨한 곳이 거기래 하니까 동행인도 좋다고 해가지고 거길 가는데 아 덥다

겨우 겨우 걸어서 육교를 건너는데 동행인이 하늘 예쁘다고 사진을 찍....저 위의 사진이 동행인 작품

그럼 나도 따라 찍어야...해서 찍은 게 이 아랫것들임....

카메라가 어째 휴대폰카를 못 따라가니....

구름 이쁘네...했는데 오후에는 이 구름이들 덕분에 날씨가 우중충

언더프레셔에 겨우 겨우 걸어옴....아 이 카페 앞에 있는 전봇대...정말 흉물스럽....ㅋㅋㅋㅋ

무슨 동네 입구에 서 있는 장승같은....ㅋㅋ 두 개가 좌우 대칭을 이루면서....이거 참 영국식이네....

방금 읽은 책에서 그랬다 영국은 좌우대칭 인테리어를 아주 좋아한다고...ㅋㅋㅋㅋㅋ

예전에는 땅값 비싼 동네에 가면 인테리어샵이 많아...했는데 요새 느끼는 건 고급 키즈카페가 있어...임

이름이 모더라...하여튼 저게 바로 앞에...

다이어트 해야지 하며 아메리 주문...근데 왜 블렌드 선택하라고 안했지? 암거나 줘도 별 상관없다는 걸

어떻게 안거야? ㅋㅋㅋ 지난 번에 브룩클린이었는데 이번에는 골든에라를 줌... 아메리 가격은 낫배드

커피 한 잔 하며 수다떨러 온다면 스벅보다 좀 비싸도 여기가 좋네 테이블 간격이나 인테리어나 리즈너블

동행인이 커피를 안 마셔서 망고 주스를 먹고 싶어하는 거 같았는데 내가 별로라고 알려주니 그린 디톡스

애플과 케일...난 괜찮던데 동행인은 별로라고 함  가격은 7000원 비싸긴 함 내 생각에 6000 정도면 괜춘

하지 않을까 하는

그냥 티는 없나 여기에는?

 

사진을 보니 손가락에 마구 낀 반지가 나왔는데 저 싸구려 반지를 여러 개 끼고 다니는 것은 ㅋㅋㅋ

그냥.... 구속받고 십흔 마음에...나도 구속받고 십고 누군가 나에게 집착 좀 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마음같아서는 열 손가락에 다 반지를 끼고 다니고 싶....ㅋㅋㅋㅋㅋ물론 다 농담~(이라고 해두자)

그냥 음료나 마셔 이러면서 온건데 프렌치 토스트 글씨를 보고 신이 남....4시까지만 판매하는 브런치 메뉴

가격은 15000 가격은 뭐 그냥그냥인데 잘 나올지가 관건이지....

아이고 과소비...원래 개획이는 쿠티크에서 런치로 먹어서 프렌치토스트 10프로 할인되면 11700원

그리고 아메라 3000원 빼면 1500원 여기에다가 한 잔은 왠지 메뉴 하나 주문해서 할인 안된다 쳐도

5000정도 그럼 총 가격이 얼마냐 아이고 머리야...그러면 18000원 정도인건데 맛난 프토도 머그면서

참으로 리즈너블한건데 여긴 일단 가격이가 만 원은 초과했고 프토의 맛도 보장이 안 된 상태라

두근두근세근네근 다섯근 반 정도 함....ㅋㅋㅋㅋㅋ 하여튼 과소비....ㅜㅜㅜㅜ 갠차나 과소비도 한 번

쯤은 해야지....추석 보너스도 나왔으니까 이 정도 써도 댐....이렇게 마음을 진정시킴 ㅋㅋㅋㅋㅋㅋ

 

 

평일 낮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다 지난 번에도 일에 왔는데 그 때는 아이 동반 테이블이 몇 곳

보여서 뭔가 정신이 없었는데 이 날은 한 테이블도 없....

내가 뭐 아주 못되먹은 인간이라 애들을 싫어한다기보다는...뭐랄까 쉬고 유유자적하러 카페가고 그러는

건데 거기서 아기가 앵~~하고 우는 소리를 듣고 싶지는 않은...그런 마음....지난 번에 리틀 앤 머치에는

아이는 입장불가라는 안내판을 보긴 봤는데 애기가 와서 울던데...ㅋㅋㅋ 물론 포장하러 온 손님이긴

했음...어쨌든 그렇다고...그러하다고....물론 내가 애가 있다면 말이 달라짐...난 어느 장소건 애를 데리고

다닐테고 만약 못 들어가게 하면 음...그 가게 인권위원회에다가  ㅋㅋㅋㅋㅋㅋ 농담(이라고 해두자 ㅋㅋ)

여긴 주문만 일어나서 하면 갖다 주고 치워도 준다 외국식 셀프서비스 늑힘이....그 다 먹은 테이블까지

정리하는 건 우리나라만 그런거라고 어느 책에서 본 것 같은데...모르겠.... 2층에 가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다시 1층...근데 이번에는 이 안 쪽으로 들어간 자리에 앉으니 지난 번보다 훨씬 좋았다 동행인에게

난 여기가 뭐가 특이하고 뭐가 그렇게 쿨한지 모르겠어 했는데 보면 볼수록 여기 괜찮네...생각이 ㅋㅋㅋㅋ

2층에는 물통이 있었는데 1층에는 없고 직접 직원에게 물 달라고 말해야 해서 그게 좀 불편....물통 좀...

물을 많이 마셔서 여러 번 마셔서.....

이렇게 창문은 쿨한데 사실 보이는 풍경은 그냥 그냥.....밖의 건물들이 너무 안 예쁨

그렇지만 인테리어 굿

이 컵도 예쁨....마데인프랑스....

컵이랑 저 창문이랑 식물이랑 돌 상판 테이블이랑 다 예쁨 벽 색이랑.....쿨한거에는 회색 따라올 게 엄네

그레이~

너무 예쁨

한남동 갔으면 이 카페가 답임...ㅋㅋㅋㅋㅋ 미안해 이디야야.....여길 와버려서 이젠...ㅜㅜㅜㅜ

그치만 돈이가 많지 않아서 너한테 다시 돌아갈 날이 머지 않아....

너무 예뻐서 개속 개속 찌금....

게다가 예산이가 만 원 이나 초과되어서 만 원 어치 사진 찍고 가야함...ㅋㅋㅋㅋㅋㅋ

날도 더운데 저 밖의 테이블에서 사진 찍는 어린 영혼들도 보였다...나도 열 살만 젊었으면 저기서 사진을

찍고 그랬을텐데...지금은 거기서 그러다가 더위머그면 클남....ㅋㅋㅋ 근데 열 살 젊어져도 그렇게 젊은

나이가 아니네 ㅋㅋㅋㅋ 그렇다고 젊은이들이 부러운 건 아님....나이 먹는 것 그러니까 늙어가는 것과

죽음 앞에서 인간은 참으로 공평해짐....누구도 피할 길이 없....

7540원어치 찍음 더 찍자....

저 옆 테이블에 어떤 여자가 혼자 와서 아메리 마시면서 개속 휴대폰 몰입을 하느라 고개를 숙이고 있었

는데 만 원어치 사진 찍다보니 사라짐...그래서 이렇게 만 원어치 사진을 더 양질로 찍을 수 있었....

음료가 왔다

컵도 예쁘고 컵 사이즈도 좋구나

여기 인테리어 정말 좋.....ㅋㅋㅋㅋㅋㅋ

테이블 간격도 넓고 좋다...1층이면 이 자리가 답인거네

이태원 도그쿨 까페는 앤트러사이트랑 언더프레셔임 이름도 꼬부랑말이고 길고 얼마나 도그쿨인가

지난 번에 같이 온 애가 이 동네는 빨대에 비니루 장착해서 나오나 봐 테이블은 돌이고....했던 말이

생각남....청결 모드인듯

블로그에 내 사진도 올리는 사람임

동행인이 의자 나오게 찍으라며 옆으로 가더니 사진 찍음....근데 발이랑 손만 나왔네...아쉽다

되게 예쁘고 날씬한데 사진에 안 나옴....정말임...ㅋㅋㅋㅋㅋㅋ 정말인데 왜이리 웃음이 나오나....ㅋㅋㅋ

동행인이 사진을 좀 찍긴 찍는듯....추한 거 싹 다 자르고 구도를 잘 잡았네...껄껄껄

골든 에라? 에라? 에라는 나쁜 거 아닌가? 아 에러인가? ㅋㅋㅋㅋㅋㅋㅋ

9월 8일 신선하네요

저렇게 여러 나라에서 나온 커피구나

동행인에게 배운 구도로 나도 사진 찍음

동행인 사진도 블로그에 올릴 수 있음

나도 동행인에게 배워가지고....안 예쁜 부분은 자르고 구도를 잡으니까 이런 인물 사진이 찍힘....ㅋㅋㅋㅋㅋ

미안...농담이야 진짜임 진짜 농담임....강한 부정은 긍정이 아님....ㅋㅋㅋㅋㅋㅋ 오해하면 안 댐....껄껄껄

토스트가 나왔는데...프렌치 토스트가 나왔는데.... 살짝 불길...아니 베이컨...ㅜㅜㅜㅜ게다가 동행인이

말했다 저 아래에 치즈와 햄이 있다고....불길한 예감이 물씬......왜 그러는거지...왜들 그래요...왜 프토에

자꾸 치즈항 햄이랑 베이컨이랑 그런 걸 갖다 넣.....ㅜㅜㅜㅜㅜㅜㅜ

접시는 참 예쁘다......뒤집어서 봤는데 기억이 안남....

베이컨에 동공지진....나서 수전증이 와서 구도가 비뚫...항공사진 망....

이건 동행인이 찌근 사진

저 베이컨은 메이플 시럽에 퐁당 한건데 뭐 그럭저럭 어울림

저 크림은 달콤하고 괜찮...메이플 시럽도 양이 좀 적지만 괜찮....두 토스트는 그냥 빵에 계란물이고

마지막 토스트는 빵에 노랑 치즈가 달라붙...그리고 그 위에 햄도 있....동행인이 오염 안 된 빵이라고

맨 우ㅣ의 귀한 것을 반 잘라 줌...싸울까봐 잘 자르네...식도食道를 아는구나.....

그냥 그냥 평범했고 치즈 붙은 건 제일 별로였고 발라낸 햄은 그냥 안 먹음....음.....

아주 나쁜 건 아니지만 좀 슬픈 맛임.... 왜 개운하게 식빵 좀 두껍게 잘라서 노랑 계란물에 풍덩해서

오븐에 기름지지 않게 굽고 그 위에 슈가 파우더 뿌리고 상콤한 블루베리 잼이나 과일 좀 올려서 메이플

시럽이랑 같이 나오는 게 안되는걸까...그게 왜 그렇게 어려운걸까...해서 나중에 나는 마지막 남은 그 곳

아이에푸씨의 르브런쉭의 프렌치 토스트를 검색해 봄...거긴 내가 2번이나 가서 직접 먹어보고 먹을 때마다

아 행복하네 했던 곳인데 마지막으로 간 게 2년 전이라서 걱정이 되어서 찾아보니 역시 그 곳의 프렌치

토스트에도 베이컨이...아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내 입맛이 구닥다리인건가????

먹긴 다 먹었는데 아쉬운 감은 있었다...먹다가 다른 테이블을 보니 개운한 비주얼의 팬케이크가.....

그건 17000원 음...2000원 비싸다...이러면서 마음을 다독임....여기서 뭔가 먹게된다면 그게 나을듯.....

지난 번에 앉았던 자리가 저 위의 사진....저기보다 이 자리가 훨씬 좋다...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아무

소리나 떠들 수 있고.....

 

음료수도 잘 마시고 잘 쉬다가 나왔는데 그래도 뭔가 아쉽....

프렌치 토스트가 너무 아쉽.... 직접 내가 원하는대로 만들어서 먹어야 할려나...한 번 해봐야겠다

상당히 쉬운 음식 아닌가.... 나와서 버스를 2번 갈아타고 집에 갔는데 버스가 어찌나 막히던지...

1시간 30분이 걸렸다....ㅋㅋㅋㅋㅋㅋㅋ 지방에 다녀온 늑힘도 들고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음...ㅋㅋ

 

청담동도 그렇고 이 동네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카페건 음식점이건 가격이 좀 높아서 자주 오지는

않을듯....한데 쿠티크 가려고 조만간 또 추라이 할 것만 같은 예감이....ㅋㅋㅋㅋㅋ

쿠티크 쿠티크 쿠티크.....갑자기 치토스의 그 애잔한 광고가 생각난다...맨날 실패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