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까페

[익선동]카페 엘리 cafe ELLIE

by librovely 2017. 6. 18.

지난 번에 익선동에 갔을 때 갔던 카페 엘리...

식물에 사람이 너무 많고 자리도 별로고 시끄럽고 해서... 동네 돌다가 마음에 확 들어온 곳이 여기였다

그래서 여기에 가보기로....들어가보니 생각보다 더 좋았고 앉아있어보니 더욱 더 좋았다

이런 한옥 문을 열고 들어가면 현대적인 모단모단한 유리문이 있다 저 화분 색깔봐 저 유리의 글자봐

엄청 쿨함

테이블마다 생화....좋구나

한옥과 현대적인 것들의 꼴라보가 아주 자연스럽고 쿨함...그 어디더라...메뉴와 계산대의 딧헤일만

좀 겉돌고....다른 곳은 아주 잘 해놓음

요새 유행하는 그 주루룩 옆으로 앉을 수 있는 의자와 작은 테이블 배치

불편함은 개쿨을 위해 잠시 미뤄둠...저 의자 불편할텐데 그래도 쿨하니까 ㅋㅋㅋㅋ

아직 이른 시각이라 사람이 별로...없는데 좀 지나면 꽉 참....휴일 전날에 가서 뭔가 금요일 밤 분위기였다

물론 나님은 보통 금요일 밤에 침대와 베프먹고 누워있어서 그게 나만으 금요일 분위기지만 하엿흥

다른 사람들의 금요일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장소임

천장과 모단한 벽과 바닥의 콜라보....ㅋㅋㅋ그리고 생화 저 멀리 보이는 꽃무늬 액자 

저 액자와 테이블마다 올려진 생화가 잘 어울림 갈색 딧헤일이 보이는 의자들도...뭔가 그

장화홍련 분위기 ㅋㅋㅋㅋㅋㅋ

시들어가고 있지만 예쁨

메뉴는 이러함...가격 평범

낮술을 먹어보기로....

알꿀....분홍과 파랑 주문....가격도 쌈 6000원 담에 가면 쿠바 리브레를 마셔보겠음


이게 알꿀...생각보다 작아서 아 다른 거 주문할 걸 잠시 후회....ㅋㅋㅋㅋㅋㅋ

여긴 음식도 좀 파는 것 같았다

간단한 음식과 음료 해도 좋을 곳 같음

있지도 않은 인스타용 항공샷도 찍음

술은 작았지만 물 인심이 후해서 괜찮

목이 쉬어라 수다를 떨다보니 물과 알콜이 다 떨어짐

사람은 많아짐

여기 정말 앉아서 떠들기 좋다 테이블 간격인 넓고 공간이 커서 수다하기 최적의 장소임

앉아서 떠들다보니 직원이 와서 문 닫을 시간이라고 해서 나옴...ㅜㅜㅜ 생각보다 일찍 닫음....10시?

여기 좋다

뮤직도 좋았던 듯

나는 정말 카페 잘 고르는 것 같다



그런데 왜 우울하지

내일이 월요일이라는거지

거지가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