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술

작은집 넓게 쓰는 인테리어 - 조승진

by librovely 2014. 9. 11.

작은집 넓게 쓰는 인테리어                                            조승진            2013               인사이트북스

 

다음에서 인테리어 카페를 운영하고 인테리어를 직업으로 삼은 사람이 쓴 책

자신의 집부터 공개하고 이미 작업한 집들의 사례를 꼼꼼하게 보여준다

읽다보니 이 분의 스타일이 보이기 시작

방과 거실에 개의치 않고 방을 거실로 쓰기도 하고 거실용 공간에 가벽을 세우고 침실로 만들기도 하고

좁은 집의 경우 벽을 마주한 2인용 식탁을 만들고 침대커버는 단색이나 북유럽 풍으로...

창문이 예쁘지 않으면 블라인드로 가리고 공간이 좁은 경우 화장대를 그냥 거울 붙이고 선반으로 대체하기

침대 공간은 다른 전자제품 없이 오로지 잠만 자는 공간으로 만드는 편이고 넓으면 가벽 세우기

 

저자 감각이 괜찮은 거 같긴 한데 어쩌면 좀 틀이 정해져 있는 거 같은 생각도 들었다

어쨌거나 뭔가 책으로 느낀 건 믿을만한 사람인 거 같고 그래서 아마도 이 책을 보고 고객이 늘어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여튼 인테리어의 힘은 대단했다!

 

침대 헤드 부분에 저렇게 책을 올려둘 선반이 있으면 좋겠다

근데 벽에 기댈 수가 없네

요런 침대 옆 선반 아주 유용할듯...

호텔에는 이런 선반이 많지...휴대폰이나 읽던 책 안경 따위를 올릴 수 있는

나처럼 화장품 몇 개 안 쓰는 사람은 이런 미니멀 선반 화장대도 좋을 거 같다

싱크대의 윗 수납가구는 좀 별로...뭔가 답답해보인다... 식탁과 창문 블라인드는 좋구나

침대에 이런 움직이는 테이블 달아도 좋을 거 같다

단색 커버 참 좋네

이런 식탁은 별로...

되게 답답할 거 같아서...

검정색 창문 프레임 아주 멋짐...전등갓이랑.... 테이블 철제도 블랙...

쿨 터지네....창 밖을 보이는 초록색도 참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