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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주]PNB-교동석갈비-전주전동성당-카페 마닐마닐-전주향교-카페 다화원-얌얌모찌-전주남부시장-조점례남문피순대-야시장

by librovely 2016. 9. 4.

......

베트남에서 돌아온 게 18일인데 19일에 전주라니...

원래는 다른 날에 가기로 했는데 한 명이 사정이 생겨서 옮기자고...19일 혹시 안되냐고 해서....

그 연락을 돌아오는 비행기 출발 직전에 받아서 그 당시에는 분명 피곤하지 않았기에 당연히 된다고...

코앞도 못 내다봄을 그렇게 재인증... 그 때는 정말 안 피곤했다 하지만 집에 오니 엄청 피곤했다....

그러나 방법이 있나....정말 다시 취소하고 날 새로 잡고 싶었는데 인생이 그냥 눈치보는 인생임....

그냥 나만 참으면 대지....ㅜㅜㅜ 나만 피고남을 차므면 댐...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여행 다음 날 새벽 6시 30분에 일어나 집에서 7시 10분에 기어나감......

 

나는 이들에게 운전ㅂㅅ으로 통하기에 그냥 차는 자동으로 으더타면 되는 것임....이젠 그 정도는

아닌데 여전히 내가 그 지경ㅋㅋㅋ인줄 알고 나에게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아늠...그냥 이걸 즐기자

하여 한 명 차 으더타고 일단 분당쪼그로...가다가 만난 현백판교...저기 식품매장에 매그놀리아를

비롯해서 외국 거가 요모조묘 잘 들어와있다고 하길래 궁금했는데....가다가 보고 전주 안가고 그냥

저기 가면 안되냐? 하며 진심이지만 농담처럼 한 번 던져봤는데 그냥 당연히 10힙....음....껄껄껄

 

전주가 그렇게 멀지는 않았다 처음 가본건데 3시간? 좀 안 걸렸나? 물론 나야 집에서부터 따지면 ㅜㅜ

폭염...날씨는 화창했지만 포겸.....

아 전주 초코파이! 하며 사진 찌금

사진 찍는 걸 본 직원 아저씨가 사진 찍어줘서 고맙다며 이렇게 많이 줌...이거 다 주시는 건가요?

하니까 그렇다고 함....음....감동으 눙무리....

좋아서 더 열심히 찌거봄

찻집

예쁜 건물은 대부분 게스트하우스

1박을 해도 좋을 거 같긴 하지만 이런 곳에서 잠 자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면 한옥마을 자체는 굳이

잠을 잘 필요가 없을 규모...그냥 반나절 산책하면 충분

 

돌아다녀보니 날이 워낙 더워서 그런지 20대 젊은이들이 대부분....

아주 비싼 음식점.... 하루에 100원씩 모으면 1달이면 3처넌 1년이면 36500원....2년 후에 와서 럭셔리하게

먹어볼까 생각해봄

한복을 빌려주는 곳이 많았고 젊은이들이 많이 입고 다님..반팔 입어도 이러다 죽지 싶은 날씨였는데

한복을 입고 다니는 젊은이들이 부러웠...체력 부럽....한껏 멋을 부리고 셀카봉이나 삼각대 놓고 그 모습을

남기려고 난리가 남....음 어릴 때 예쁜 모습을 남기고 시픈가 봄....난 왜 젊을 때 사진이 엄나? 음....

이상하게 정말 이상하게...난 별로 사진이가 찍고 싶지 않더라고...왜인지 정말 나는 모르겠음....이라고 쓰고

3초만 울자.......

배가 고파서...원래 동행인의 동생이 추천해 준 곳에 가려다가...어딜 찾을 힘이 없어서 그냥 여기로.....

내부가 엄청 넓었다  메인 홀은 가득찼고 여긴 어느 구석(?)길로 들어와서...

일케 찍으니까 동행인이 서서 제대로 찌그라고...어 그래...하고 바로 일어나서...

찌금

비빔밥은 그냥 그랬....이건 다른 전문점에서 먹는 게 나을듯  11000원?

김이 모락모락...런치메뉴로 석갈비를 2인분 주문했는데 양이 많다...남기고 나옴....맛있다

전주가 석갈비가 유명한 게 맞나 모르겠지만 몰라..뭐 그냥 머그면 됨....ㅋㅋㅋ

런치 석갈비 1인분이 14000원

냉면도 주고...그냥 그냥 만족하며 나옴

그러나 나오면서 여기까지 와서 이렇게 아무곳에나 막 들어가서 먹는 게 맞나? 2초 생각함 ㅋㅋㅋ

여전히 몸에 불이 붙은 것만 같은 엄청난 더위...땡볕......

여기 무슨 성당 있다던데 하며 지도도 없이 걸음...지도를 구해야 하는데...말만 하고 안 구함.....

아무 생각이 들지 않게 하는 날씨.... 한 명만 네이버 지도 켜서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나는 아무 말도

들리지 않음....덥고 너무 피곤해....벳남 여행이 끝나지 않은 기분이....

그러다가 우연히 전주전동성당을 만남...ㅋㅋㅋ

 

원래 내가 일정을 알아보겠다고 했었는데 근데 벳남 다녀온 후 짜려고 한건데 그게.....ㅋㅋㅋㅋ

차에서부터 한 명이 여기 저기 말하며 이렇게 보려고 한다고 하더니 나보고 네 계획은 뭐야?

하고 물어봐서....난 응 그거랑 비슷해 나도 거기 볼 게 뻔하지 뭐...이러고 앉았....

난 잘 넘겼구나 했는데 언제부턴가 나에게 아무것도 묻지 아늠...ㅋㅋㅋㅋ

사람들이 아주 많고 사진 찍느라 난리...한복 입고 사진 찍느라 난리...음.........

브라질? 어디서 많이 본 그런......

순교당한 사람들 이름인데 저 당시 여자 이름이 조이가 유행이었나 ?  영어 이름인가? 기쁨?

12살도 안 된 아이가 순교......

음.....

동행인이 하늘을 찍길래 왜?

물어보니 하늘이 예쁘다고

하늘이 다 똑같지 하니까 아니라고 저런 하늘 서울에서 못본다고...음 난 경기도서 많이 본거 같은데

하면서 따라 찍기

찍다보니 예쁘네

지도를 구해서 마구 마구 걸어다녔는데 사람도 별로 없...다들 어딘가에 들어가 있는 거 같았고 우리만

미련하게 걷는 느낌이 들었는데 나는 그냥 어디든 가서 잠이나 자고 싶었는데 눈치보며 따라다님

그러다가 한 명이 목말라 죽겠다고 해서 아싸....하며 여기 가자고....촉이 온 곳을 찍음...카페 마닐마닐

요 골목으로 들어가면

아기자기하고 내부 꾸며놓은 것을 보니 커피도 맛있을 게 분명하다는 느낌이....

야외 자리도 있고 날씨 좋으면 저기도 좋을듯

테이크아웃해서 한 잔에 2500원 게다가 이거 사이즈가 그란데......맛은 당연히 좋음

타 죽을 거 같은 날씨지만 이거 마시니 견딜만.....

젊은이들은 이 더위에 저렇게...

어 에뛰드 봐...하며 찍었다

그러자 동행인이 아리따움은 왜 안찍냐고 해서 어 그래...하며 찍음....ㅋㅋㅋㅋ

진입금지...감사합니다...저 좀 그만 진입하고 쉬게 해주세요....

근데 한 명이 꽃할배 이순재모드네...이 더위에 지치지도 않아....나 좀 살려줘.....

내 맘이 그 맘임....

나 좀 쉽시다...

이러다 죽을지도 모름.....시차적응도 안됨(벳남과 한국 시차는 무려 120분...2시간 ㅋㅋㅋㅋ)

 

사랑나무?

읽어보니 이상하게 기분이가 다운됨....

ㅈ ㅡ ㄹ

즐겁다고...다른 뜻 아님....ㅡㅡ;;;

동행인이 이거 맛있다고... 궁금하네

어느 동네에 오니 소품샵이 많았고 구경함

안녕...표정이 시무룩

피곤한가봄...

내 맘이 그 맘임

사람 없는 거 봐.....

이 날씨에....2시가 넘으니 몸에 불붙음...옆에 따라다니며 장작불을 피우는 느낌이.....

발등이 타는 느낌이....

하늘은 예쁨

팔랑귀...

하늘이 예쁘다니까 그때부터 하늘만 보임....

더위에 커피는 진작에 원샷

자꾸 나보고 점을 보라고 언제 시집가나....그래서 한 번 재미로??? 했는데

닫.......

좋은 말 많네...해가 뜨는 이유가 해보라고....껄껄껄.....

수퍼마켙

구멍가게에 인포매이션 센터가.....

슬리퍼는 왜.....

쿨하네

전주의 도그쿨

땡땡이는 찍는 게 아님 뚫는거임....

대문 장식 클라스....

곰도리

걷다보니 향교...

민트색 좋네

이 꽃나무 색이 너무 예쁨

옙흠

여기 앉아서 30분은 노닥거림

오래된 나무

380살

높이가 낮았는데.. 조상님들 키가...라고 중얼대니 동행인이 겸손해지라고 낮게 만든거 아냐 했....

향교를 나와서 동네 구경.....

이거 그 유명한

암호으마해라 손잡이 아닌가

사자 표정 근엄

에어컨 엄청 틀었나 봐...하며 부러워 함...

정말 자닌하다.....개 얼굴만 댕강....

수국?

동행인이 이거 찍으라고 해서...어 그래....

이것 갓 전등을 찍은 것

돌바닥

이런 예쁜 곳은 거의다 게스트하우스

걷다보니 동행인 동생이 추천해 준 에루화

우리가 갔던 여기와 멀지 않은....

지도를 받아보니 에루화는 있는데 여긴 없...그러자 동행인이 지도 인쇄할 때 협찬한 곳 이름만 올린거겠지

하며 애써 합리화....ㅋㅋㅋ ㅜㅜㅜㅜㅜ

강철체력이 여기 올라가면 전망 좀 괜찮다고....2번 온 거라서 이런 팁을...

근데 전망이 그냥 그래...모기만 물림....ㅋㅋㅋㅋ

녹색환경도시였구나 쓰레기 수거 차가 되게 깨끗

 

저 꼭대기 루프탑 카페도 괜찮을듯

이석 집도 잠시 구경

살고 있는 집....이라서 구경하기가 좀 미안한 감이...

지나가며 여기 괜찮네 하고 찍은...여기는 카페였다

괜찮다고 한 이유는 저 닫힌 유리창...에어컨 시원하겠...나 덥고 피곤해 죽네...모드여서.....

지나가다 만난 개님

물로 들어가더니

한동안 몸을 담그고 개심

그러더니 나와서 개쿨모드로 어딘가로 급히 가심

전주한옥마을인데 피자 파스타 리조토 와인 커피 비어 ㅋㅋㅋㅋ

기와가 뭔가 키치

한 명이 더 이상 못 걷겠다고 해서 카페에 가기로...그래서 내가 아까 봐둔 곳 있어 하며 여기로....

여기 좋다

가격도 괜찮

주인은 일을 끝낸 후 저기 의자에 앉아 독서를....음....뭔가 부럽...음악이 기억이 안나는데 음악도 좋았다

인테리어가 나무랄 곳이 엄는.....원목과 화이트 천이 너무 잘 어울리고..... 직접 만들었다던 손뜨개 레이스

방석도 아주 예쁜....

몸에 좋은 거 잔뜩인 빙수도 맛있다 만 원

잘 쉬다가 나옴

동행인 동생이 이거 머그라고 해서 머금...하나에 2500원씩

딸기철이 아니라 딸기는 별로

뭔가 특이하지 않.....그냥 상상가능한 그 맛임

돌아가기 전에 쇼핑...초코파이 3개 삼....ㅋㅋㅋ

1개에 1600원  이거 롯백 식품매장에서 팔고있....ㅋㅋㅋㅋ

시식 인심 후함

2호점은 조용...여기서 사는 게 낫겠다

할리스....

꼭대기 전망 좋을듯

동행인이 시장을 보겠다고 했고 다른 한 명은 시장이 다 똑같....여기서 왜 시장에? 했고 나는 그냥 아무

생각이 엄씀 멍~~

전주와 안 어울리는 늑힘이 들어서 재밌

시장 타령 동행인이 야시장도 보겠다고...어 그래....

이게 유명한건가 해서 화살표를 따라감

근데 문을 닫.....동공 대지진

3시....ㅜㅜㅜㅜㅜㅜㅜ

그래서 그냥 사람 많은 곳에 가보기로

저 아저씨가 주인? 이랬더니 동행인이 야 여자야...함...음 조점례 할머님인듯

남문 피순대인데 나는 남문파 순대로 봄....그래서 거친 남자가 아닌가 했던....ㅋㅋㅋㅋ

피순대...순대에 피가 많이 엉긴 느낌이....못 먹는 게 없어서 잘 먹음

현지인이 바글바글...6000원...저렴하다

먹고 나오니 야시장

젊은이들이 게스트하우스에서 다 나온듯....엄청 많고 줄 서고 난리....베트남이 벌써 그립.....

세계 음식들이.....전주까지 와서 여길 올 필요는 없다는 게 내 생각....

모히또 한 잔 들고 나옴

집에 오니 12시....사온 초코파이...는 477키로칼로리.... 몸에 나쁠 맛임...맛은 있다.....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달아서 먹게되긴 함...재미로 먹어볼만함

 

전주 여행 끗

 

다음날 약속 취소 정신 놓고 퍼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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