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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정 전

by librovely 2017.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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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먹고 다녔다고 자랑글을 딧훼일하게 써 볼려고 했는데 광명시 정전으로 지역방송국 인터넷이 안되어서 글을 못씀 오늘 밤에 미뤄 놓은 할 일이 여러개라서 블로그 글 쓰기 최적기인건데 망함

낮에 잠깐 정전된건데 어떻ㄱ ㅐ 여태 복구가 안된건지 알 수 없어요 난 정말 알 수 없어요 갑자기 용운옵하 시가 읽고싶어진다


알 수 없어요. 한용운

바람도 없는 공중에서 수직의 파문을 내이며,
고요히 떨어지는 오동잎은 누구의 발자취입니까.
지리한 장마 끝에 서풍이 몰려가는
무서운 검은 구름의 터진 틈으로, 언뜻언뜻 보이는
푸른 하늘은 누구의 얼굴입니까.
꽃도 없는 깊은 나무에 푸른 이끼를 거쳐서, 옛 탑 위의
고요한 하늘을 스치는 알 수 없는 향기는 누구의 입김입니까.
근원을 알지 못할 곳에서 나서, 돌부리를 울리고
가늘게 흐르는 작은 시내는 굽이굽이 누구의 노래입니까.
연꽃 같은 발꿈치로 가이 없는 바다를 밟고 옥같은 손으로
끝없는 하늘을 만지면서, 떨어지는 해를 곱게 단장하는
저녁놀은 누구의 시입니까.
타고 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됩니다.
그칠 줄 모르고 타는 나의 가슴은 누구의
밤을 지키는 약한 등불입니까.




알 수 없네 진짜
이 시 무슨 의미인가요 ㅋㅋㅋ 알 수 없어요

인터넷이 하도 안 되어서 나답지 않게 밀린 일 중 젤 쉬운 거 딱 하나도 했다 인터넷이 안되니 놋북켜고 딴짓이 불가능해서 끄고 팩도 하고 ㅜㅜㅜㅜ 이럴 땐 방정리가 최고인데 그것도 낮에 이미 써먹음 ㅜㅜㅜㅜㅜ 휴대폰으로 블록흐는 한ㄱ ㅐ가 있어서 한계가 있어서 길게는 못 쓰겠다

갑자기 할 말 하나 생김
정말 불만
알쓸신잡에 진중권이 안나온다니 말이 안됨

고치고 있긴 한건가 한 ㅜ 빛 ㅠㅠ 방송아
너 때문에 블록흐 글 열 개 쓸 기회 버리고 있 ㅠㅠㅠㅠㅠㅠ
물론 써봤자 수렉이글이겠지만 ㅋㅋㅋㅋㅋㅋ

웹툰이나 보며 새벽이 되길 기다려야지
그럼 할 일을 시작할 수 있을거다
병임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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