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술

집밥 인 뉴욕 - 천현주

by librovely 2016. 12. 5.

집밥 인 뉴욕                                                                    천현주               소소북스       2015

 

이 책을 손에 넣은지는 아주 오래 되었다...뭐 몇 달....ㅋㅋㅋㅋㅋ 정말 좋은 책......

편집상태 멀쩡하고 제대로된 그러니까 건강면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시각적인 면으로 보나 아주 괜찮아

보이는 식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줌...뭐 아주 새롭거나 대단한 내용은 아니겠지만 실제로 따라해보암

직한 내용이 많고 레시피도 훌륭하게 들어있다...읽으면서 이런 책 한 권 정도는 구입해서 꽂아놓고 수시로

뽑아 읽고 따라해도 괜찮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뉴욕에서 거주중인 작가가 들려주는 뉴요커들의 요즘 식생활 트렌드....

한 10여년 전에 뉴욕에 갔을 때에도 이미 유기농 어쩌고가 그 동네에는 보편화되는 분위기인게 느껴졌다

그리고 어딜가든 핫 내지는 쿨 하려면 기본적으로 몸이 스키니~해야하니까 식생활이 저런 식으로 건강식

방향으로 가는 게 당연한 거 같기도 하다...아니 요즘은 그냥 마르기만 한 몸도 아니고 잔근육이 붙은 몸을

선호하지 아마..여자건 남자건....그럴려면 소식하고 운동해야 함....쉽지 않네...쉽진 않지만 나이 들어서 고생

안하려면 지금부터 조금씩 뜯어 고치고 습관을 바로 잡을 필요는 있어 보인다....까르페디엠을 포기해야겠...

빨리 내 공간이 생기고 내 냉장고가 생겨서 내가 원하는 것들로 그것들을 채우고 맘대로 살아보고 싶다

이래놓고 귀찮아서 컵라면 햇반만 먹고 급기야 굶고 앉아있을지도 모르겠지만....뭐 그럴 일이야....

내가 다른 건 몰라도 먹고 노는 건 전혀 게으르지 않음....

 

하여튼 이 책 좋다

훌륭한 책이다 맘에 쏙 든다

 

 

 

 

 

 

 

 

뉴욕은 남자가 여자를 집으로 초대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는 게 로맨틱한 데이트로 꼽히고 있다

 

힙스터라 불리는 뉴요커들은 아시안처럼 작고 가벼운 몸집을 보인다

 

집밥을 먹는다는 것은 바른 먹거리를 구매하여 내 몸과 가족을 돌보는 음식을 차려내고 그 음식의 영양분을 소비하는 행위

여기에서 그 음식을 어떻게 담아내고 즐겁게 먹는가의 의미 역시 중요해진다

계절에 따라 목적에 따라 옷을 갈아입듯 연출한다

냅킨이나 센터피스 러너 소품이나 식기류

 

장보는 사람의 카트만 봐도 그 사람이 제대로 된 집밥을 먹는 사람인지 아닌지 단번에 알 수 있다

 

추천할 간식 리스트

셀러리나 오이 당근 등의 채소 스틱

데친 블로콜리나 방울토마토

견과류 말린 과일

고구마 크래커

꿀 과일 그래놀라로 변화주기 쉬운 요거트

채소로 된 저염분의 각종 칩

 

2012 타임지 10대 슈퍼푸드

블루베리

토마토

브로콜리

견과류

귀리

시금치

녹차

적포도주

마늘

연어

여기에 각종 베리 해조류 슈피루나 케일 올리브 석류 밀싹 아보카도 치아씨드 알로에

 

뉴요커들이 즐기는 베스트 3

고지베리와 아사이베리

케일과 밀싹

다시마

퀴노아

 

스테인리스 재질의 개수대는 베이킹 소다로 닦고 수채구멍에는 세척제를 죽 둘러 뿌림

가스오븐은 일주일에 1회 그릴 걷어 올리고 닦기

 

매일 - 설거지 싱크대 위 개수대 안

주말 - 냉장고 정리 전자렌이지 토스터 가전 가스오븐 및 개수대 주변 수도꼭지 수채구멍 수세미 소독

월말 - 저장공간 냉동실 냉장고 선반 청소

 

접시 닦는 디시타월과 손의 물기를 제거하는 핸드타월 구분

 

르 크루제나 스타우브 주철팬 한 두개 - 직화나 오븐 가능

스토브 톱 그릴 펜(주철) 주방세제로 닦으면 안됨 오직 뜨거운물과 브러시로 세척 후 오일코팅(시즈닝)

스탠딩 믹서 - 케이크 머핀 반죽 아이싱 크림 만두피 만두소 수제비 피자도우

 

브라운 로 슈거 아가베시럽 메이플시럽 꿀

포도씨유나 카놀라유 올리브오일 통밀가루

밀가루 베이킹소다 베이킹 파우더 바닐라 추출물 시나몬 가루 - 머핀 빵 파이 와플 팬케이크 가능

바질 파슬리는 화분에 심어 이용 로즈마리는 고기 잡내 제거

 

냉동실은 음식 상하지 말라고 넣어 쟁이는 창고가 아니라 가급적 손질된 밑재료를 반조리 상태로

보관하는 곳이라고 발상을 전환

한 달 주기로 음식물 먹고 새 음식을 넣으면 최상 고기는 냉동실에 넣었다고 해도 3개월 안에는

무조건 먹어야 함

냉동실에 보관할 때는 한 번에 먹을 만큼 소분해 지퍼백에 넣어 얼린다

 

계란 삶기

5분 빵과 곁들이기 좋은 노른자가 흘러내릴 정도

7분 일본 라멘 혹은 비빔국수 위

9분 샐러드

13분 완전히 익음

끓는 물에 넣었을 때의 시간임

 

까르보나라라고 불리는 파스타는 사실 알프레도 크림소스 파스타

 

저장음식 보존음식 만들기 열풍

피클 잼 마요네즈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뉴요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