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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카페 샌드박 레시피 - 박혜정

by librovely 2014. 9. 11.

 

카페 샌드박 레시피                                                              박혜정                         2014          조선앤북

 

홍대 카페 샌드박 주인이 쓴 책

재미있다 레시피도 좋다

사서 하나씩 해봐도 좋을 것 같은 책

좋은 재료로 열심히 만드는 것 같은데 저자가 칼로리는 신경 안쓰는 스타일인듯하다

어쨌거나 정직하게 운영하고 요리하는 느낌이 드는데 단체 도시락용 세트에 몸에 별로 안 좋은 것으로 아는

주스팩을 함께 넣는 게 좀 의외였다...  

 

여러 번 이사를 가고 재오픈을 한 거 같은데 대단하다...아르바이트생도 관리해야 하고 재료도 관리하고

뭔가 카페 운영도 복잡한 일 같다...여기 스노우캣도 단골인 거 같은데 닫지 않고 오래가는 카페가 되길...

조만간 다시 가봐야겠다

 

 

 

 

라틴어로 비눔

영어로 와인

이탈리아어로 비노

프랑스어로 뱅

독일어로 바인

 

상그리아는 스페인에서 품질이 떨어지는 포도주에 여러 가지 과일을 넣어 차고 달콤하게 먹는

칵테일에서 시작되었다

 

길고 두껍게 자른 빵에 여러 가지 스프레드를 준비해 각자 취향대로 먹는 메뉴를

타르티네라고 한다

 

이탈리아 카푸친 수도회 수사들이 머리를 감추기 위해 입었던 모자달린 옷과 모양새나 색이

닮았다고 해서 카푸치노로 불리게 됨

거품은 수북하게 커피 색은 보이게 고깔은 살아있게

 

홍콩 페닌슐라 애프터눈티가 유명하지만 난 인터컨티넨탈에서 즐기는 애프터눈티가 더 좋다

바다가 보이는 로비에서 라이브 연주를 들으며 즐기는 티타임은 1년치 스트레스를 날려줄만 하다

 

영국의 애프터눈티 파티에 초대되어 직접 만든 쿠키를 선물받는 일은 당신은 나의 참 좋은 친구입니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3단 트레이

가장 아래단부터 먹기 시작 아래단에는 샌드위치나 식사가 될만한 것

두 번째 접시에는 스콘이나 마들렌 파운드 케이크등 베이커리 류

맨 위의 접시에는 절인 과일이나 마카롱 초콜릿같은 달콤한 과자류

 

깨끗이 세척한 통에 물을 받아 베이킹소다를 풀어주고 그 물 안에 과일을 담가둔다

20-3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과일을 과일 전용 솔로 깨끗이 닦은 다음 뜨거운 물에 살짝 튀기듯

하여 건져내어 물기를 빼고 깨끗하게 닦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