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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파리의 잡화점 - 오기노 마사요 외

by librovely 2015. 10. 9.

 

 

 

파리의 잡화점                                              오기노 마사요 외          2015          페이퍼북

 

파리의 잡화점에 대한 책이다 제목처럼

저자는 일본인 일본 사람들은 잡화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는데...이탈리아 사람들의 로망은 일본이고

일본인들의 로망은 파리인듯  파리는 정말 일본 사람들이 좋아할 것들이 가득한 느낌이...

일본은 베이커리로도 유명한 거 같은데 그것도 다 파리를 좋아하면서 그렇게 발전하게 된 건 아닐까 생각도 들고

 

이 책은 일반 가이드북에는 없는 제대로된 가게들을 소개하는 것 같긴 한데 대부분 물건이 비싼 곳인 것 같다

근데 파리 자체가 물가가 비싸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어쨌거나 가격대가 나와는 맞지 않아 보이지만

가격과 상관없이 보물 수집하러 갈 생각이라면 유용할거다 지도도 있고

 

카페오레 볼에 대한 이야기가 재밌었다

파리에 가면 카페오레 볼 하나는 꼭 사올 생각이다

 

 

 

 

 

 

 

당신의 행복은 찾으셨습니까?

이 말은 프랑스 가게에서 자주 듣게 되는 말로 찾고 있는 물건을 행복이라는 단어로 표현

일상을 좀 더 행복하게 만들어줄 물건과의 만남을 찾아 파리 가게를 들러봅시다

 

왜 카페오레는 그릇에 마실까?

프랑스 영화를 봐도 밥그릇 같은 커다란 그릇을 양손으로 쥐고 여유 있게 카페오레를 마시는 모습이

너무나 기묘하게 느껴졌던 겁니다 이 질문을 프랑스인에게 던져 보았는데

많이 마시고 싶어서 아닐까?

우유를 더하면 넘치기 쉬우니까 그렇겠지

우선 제가 알게된 건 프랑스인에게 카페오레란 아침에 마시는 음료라는 의외의 사실

프랑스 아침 식사엔 바게트와 크로와상이 빠지지 않는다는 점

프랑스인들은 바게트를 잘라 버터와잼을 바른 뒤 그걸 그대로 먹는 게 아니라 놀랍게도 카페오레에

집어넣습니다 하루가 지나 딱딱해진 바게트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생활의 지혜에서 나온 습관

일지도 모릅니다 결국 둘레가 넓은 카페오레 볼에는 보통 머그컵보다 빵을 찍어먹기 쉽다는 이점이

물론 개인적인 견해

 

기도하고 일하는 것을 중요시 여기는 수도사들은 수행의 일환으로 매일 일을 하는데 내추럴 오가닉을

찾는 사람들 사이에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전셋집이나 월세방이라 하더라도 벽에 못을 박거나 선반을 설치하는 게 자유롭습니다

아티스트 전시회처럼 사는 사람의 개성이 표현된 그들의 집

 

어린 소녀든 나이 지긋한 할머니든 자신에게 무엇이 잘 어울리는지 알고 있으며 어떤 때라도 패션에

소홀하지 않는 게 진짜 파리지엔느의 모습입니다

 

파리에 사는 사람들이 실제로 다니는 건 비드 그루니에

(홈페이지 확인하기)